[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농업경영을 이양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이양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란 고령 농업인의 농지 이양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을 활성화해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경영 이양 직불제를 확대 개편했다. 65세 이상 79세 이하의 영농경력 10년 이상인 농업인이 영농은퇴를 조건으로 농지를 매도할 때 1년마다 ha당 600만 원(임대 때 ha당 480만 원)을 최대 10년 동안 받는 제도다. 보은지사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 바이이오 등 미래농업에 이양한 농지를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면별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043-540-2523)로 문의하면 된다. 석 지사장은 "은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농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 농업인들 농지확보에 도움을 주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잘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손잡고 '에너지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22일 한전 충북본부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제품)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지원 규모는 소상공인은 최대 320만 원, 복지시설은 최대 2천880만 원이다. 자부담은 각각 20%와 10%이다. 지원은 총 600대이며 소상공인 420대, 복지시설 180대이다. 사업 신청은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한달간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지급한다. 등록 신청서는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직불금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산림청 전화상담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내 일손부족 농가에 파견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식을 열고 환영했다.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한 이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군내 26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을 포함해 이달 한달간 1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48개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계약하고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할 수 있다. 군은 농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4월, 5월 중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다음 달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22일 승인 고시됐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112만8천799㎡(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2천75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충북경자청은 항공 연관 산업, 반도체·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연구개발, 지역기반 제조업 등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옥산IC)와 중부고속도로(증평IC·오창IC)가 인접해 광역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국도 17·36호선, 지방도 511·540호선 등이 연계되고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충북경자청은 인근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조성에 따른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pass'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할인pass 제도는 지난해 7월부터 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 추진하는 민·관·공 협업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중앙탑 의상실 및 자전거 체험 시 50% 할인 혜택을 오는 3월 25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휴게소 이용 영수증을 전송해 받은 모바일 할인쿠폰을 체험처에 제시하면 된다. 이정남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할인 혜택들이 휴게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충주 관광의 계기를 마련해 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혜택으로 충주가 여행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024년 지사에서 관할하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지역에 농지은행 사업비 237억을 투입한다. 24일 지사에 따르면 사업별로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55억 원,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2억 원 농지연금사업에 40억 원,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3억 원 등이 투입되며,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지은행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시행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에게 그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다양한 농가 계층과 미래 농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이상 계속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대상으로 농지를 농지은행 또는 청년농에게 매도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은행은 사업 추진을 통해 관할 지역 농업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교육생 85명이 참석해 '제17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 & 농부 시장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제천시장의 환영사와 입학 선서, 그리고 고경환 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을 위한 시간' 강의를 끝으로 개강식을 마쳤다. 제천시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장기 교육으로 2008년 제1기를 시작해 2023년 제16기까지 총 1천여 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며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7기는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대안 농법 △퍼머컬처 전문반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마케팅반, 영퍼머스를 위한 △농부 시장 과정 운영 등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22일 "올해 사업환경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건축자재 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선도제품 지속 출시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타 비상무이사로 LX홀딩스 노진서 대표이사를 재선임한 것을 비롯해 △사외이사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한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
[충북일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지역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달청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인 '중소벤처기업의 벗'이 돼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경제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방문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 민생경제 소통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요약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충북은 앞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내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혁신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수출, 금융 등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돕는 범부처 협업프로젝트가 지원정책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혁신조달기업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는 임 청장의 행정철학과 조달기업의 성장 핵심 지원 방향성이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이 올해부터 구체화 된다. 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 상업지역을 50% 이상 포함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다. 그중에서도 시는 도심형 상권 중에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의 대표 낙후 상권인 성안길 상권이나 구도심 상권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의 가장 큰 혜택은 임대료 인상 제한 조치다. 이 구역에서 건물 임대를 통해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일정기간동안 임대료 인상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상권에 부설주차장 설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게다가 자율상권구역 영업주들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해 시는 최근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어려
[충북일보] 창립 18주년을 맞은 충북개발공사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초청으로 처음 기념행사에 참석한 퇴직 임·직원들은 옛 일터였던 공사 내부를 둘러보며 후배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공사를 위해 일했던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행사에 초청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원과 유공부서, 우수논문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우수논문 경시대회를 열었다. 접수한 논문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을 선정했다. 향후 논문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과 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장은 "지금의 공사가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AI), 드론 등 최신 기술을 농지조사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 기능을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지조사·분석 결과는 농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1명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하던 것을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해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약 2배가량 끌어올렸다.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충북일보] 유호광(56·사진) 서청주농협 조합장이 최근 열린 청주시 농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21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에 따르면 유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서 농협중앙회 정관의 변경, 사업 계획 수립, 예결산 수립 및 승인 등 각종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 유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대의원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유 조합장은 "청년농업인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시 농협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기내 면세품 판매를 오픈하며 청주공항 탑승객들의 여행·쇼핑 편의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청주공항 국제선을 확장해 나가며 기내 면세품 판매 및 운영을 위한 보세창고를 최근 완공했다. 면세품의 항공기 탑재를 위한 차량 등 관련 시설과 준비를 마친 뒤 올해 2월부터 기내 면세 판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현재 유일하게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게 됐다.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전 주문을 통한 기내식 서비스와 함께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 청주 출발 국제선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주류부터 화장품, 선물용품과 건강식품 등의 기내 면세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을 통해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나트랑, 다낭, 방콕(돈므앙), 연길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한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엄선된 면세 상품을 이제 청주발 국제선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
[충북일보]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천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t의 인산염과 1천만t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천 개는 연간 9천만t(하루 24.6만t)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 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천여 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경제지주 농산구매국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한 가운데 충북지역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은 충북 주요 생산 품목인 사과, 복숭아, 포도, 수박, 블루베리 등 충북농산물 판매 홍보·성출하기 주요 생산 품목의 가격지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시·군 지역 통합 판촉행사와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2024년 충북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2천7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는 지난해 연합사업 판매실적(2천555억 원)에서 6%가량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농협 연합사업 물량은 산지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후 농협 연합사업단이나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통해 출하 및 유통되는 물량이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농산물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과 품질관리 강화로 최상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온라인판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며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열린 25회 정기총회에서 유보영(㈜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운기 충북건축사회장과 김용석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대행과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감사에는 노철진(온누리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선출됐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이날 부의된 2023년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의결했다. 또한 청주시 아름다운건축물을 수상한 회원을 시상하고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박미영 청주시 공동주택과 팀장, 지현지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 주무관, 장예린 청주교육지원청 시설1과 주무관에게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 안혜주기자 유보영 - 회장,감사당선자 - 21일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열린 청주지역건축사회의 25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유보영(오른쪽) 회장과 노철진(오른쪽) 감사가 김남진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지역건축사회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당선(사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4월 5일까지 '식품산업 워라밸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충북도,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신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산업의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원하청 간 근로복지 수준 차이 극복을 통한 근로자 이탈방지와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근로자 건강·역량강화 지원, 기업안착을 지원하는 '근로자 워라밸지원 사업(최대 1천500만 원 지원)' △워라밸 지원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워라밸일자리지원사업(시간선택제 최대 1천800만 원·유연근로제 최대 1천500만 원)'으로 나뉜다. 지원대상은 음성·진천·괴산군에 소재한 식품기업이며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필수조건인 신규고용창출 여부, 주15~30시간 근무조건(시간선택제장려금), 유연근무대상자 여부(유연근무제장려금)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청주 S컨벤션 신관 3층 행복한홀에서 '2024년 충북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 통합설명회'를 갸최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
[충북일보] 조달청은 21일 충북지역 벤처·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달청은 이날 오후 충북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벤처·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충북지역 벤처·창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창업 초기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기근 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과 함께 최원주 주식회사 글로벌에스텍 대표, 김대규 주식회사 그린팩토리 이사, 이천두 주식회사 트윅스정보통신 이사, 어정선 주식회사 레오 대표, 신영태 ㈜대명콘스텍 대표, 이상훈 ㈜대성이엔지 대표, 조기화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이사, 조남호 주식회사 에프엘테크 이사, 민경천 주식회사 유트론 이사, 이명식 ㈜웃샘 대표, 김승용 ㈜시큐웨어 대표, 김진영 씨더블유소방산업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벤처나라·혁신장터 등록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창업 초기기업의 제품 홍보 활성화 △창업기업과 구매담당공무원 만남의 장 마련 등 공공조달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4대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착공에 돌입했다. 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의 삼색 트리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테마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가와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1ha당 약 1천800본 이상의 수목 식재로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수목의 '흡수(흡착)-차단-침강' 과정을 거쳐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식재되는 수목 중 소나무, 홍단풍, 왕벚나무 등 일부는 용탄동 가리공원과 중앙탑면 봉황자연휴양림 등 시유지에 심겨있던 수목 중 수형이 아름답고 품격있는 수목을 활용, 시민들에게 숲의 볼거리 제공 및 도심환경…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이앙철에 대비해 이앙기 임대일 공개추첨을 오는 4월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및 각 지역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앙기는 대부분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임대가 몰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공정하고 투명한 대여를 위해 읍면별 번호표 추첨을 통한 임대예약을 하고 있다. 이앙기 임대 신청 대상자는 승용이앙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청주시 소재 논 면적이 1만3천㎡ 이하인 농업인이다. 임대 희망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201-3946, 3844)로 신청하거나 방문(농심관 1층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 12일 공개추첨과 더불어 이앙기의 조작법, 안전사고 예방교육, 고장 발생 시 조치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직접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기계 점검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29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6만 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에 이미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은 소비자들도 23일부터는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환급을 받았던 소비자들도 참여 가능하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소 1천337농가, 7만5천49두 △염소 242농가, 1만3천633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원한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21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22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7% 증가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18년 1천72억 원 △2019년 1천590억 원 △2020년 2천228억 원 △2021년 2천787억 원으로 매년 거침없는 고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노바렉스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수출액은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25%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 고객사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25개로 증가했고 수출 국가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했던 수출액 비중은 2022년 11.8%에 이어 2023년 24.7%로, 최근 3년간 102.9%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높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성장 동력 확보를 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