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는 주택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학세권 단지는 주변으로 학교가 밀집해 있거나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 학부모 세대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학교가 가깝다는 것은 면학 분위기가 안정적으로 갖춰질 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학교보건법상 유해업소가 들어서지 못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석미건설이 증평읍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59~84㎡ 규모 414가구로 구성된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를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삼보초와 증평초, 증평중·증평여중과 충북비즈니고, 증평공고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형석중·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학세권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둔산동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05가구 모집에 4만8천415건이 접수돼,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증평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29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년 산양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양삼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가 '산양삼 표준 재배 기술 및 품질 규격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재배 기술 향상과 더불어 산양삼 재배자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단양군의 산양삼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일 오전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저시정특보로 전환된 상태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때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항공편의 지연과 회항도 발생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이스타항공 ZE701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10분으로 변경됐다. 오전 9시 50분 기준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18편이 지연됐다. 회항된 항공은 6편이다.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5시 30분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782은 안개로 회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충청권과 내륙을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주·제천·단양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북부권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다. 초미세먼지 주의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퇴비 살포시기 도래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 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지원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악취 예방 및 토양환경 보호를 위해 2021년 3월 25일부터 적용돼 시행되는 의무사항이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신고농가는 1년에 1번, 허가농가는 6개월에 1번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신고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허가농가는 부숙후기 이상 판정을 받아야만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단, 배출시설 신고규모 미만이거나 전량위탁처리 농가 등은 부숙도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퇴비 부숙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퇴비 부숙도 등 성분검사 및 검사주기 등 관리기준 위반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지에 퇴비를 살포할 경우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충북일보]KT&G(사장 백복인)가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가자를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의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글로벌 트랙(Global Track)'의 두 가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에는 4개월간 체계적인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그로스 트랙 선정 팀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 지원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트랙 선정 팀에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현지 업계 관계자 및 벤처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부여된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 확인과 참가신청은 '상상스타트업캠프' 홈페이지(https://sangsangstartupcamp.com)에서 할 수 있다. 조경웅 KT&G 상상플래닛 운영총괄 팀장은 "KT&G는 창업을 통해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차별화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미래 주역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특별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개정안 논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 용역을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3월 말이나 4월 초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내년 1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6월 말 중부내륙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 법에 따른 발전종합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과 개발, 보전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고 선도 사업을 발굴한다. 인접 시·도 간 연계·협력 사업을 찾고 관광산업 진흥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 댐 주변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도 살펴본다. 도로와 철도, 공항, 물류, 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 정비와 확충 여부를 확인한다.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방안도 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본 시책과 단계적 확장, 인접 시·도 연계 협력 방안을 마련해 종합계획안에 반영한다. 도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과 고물가 현상으로 지난해 4분기 가계 지출이 확대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소비지출은 283만3천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물가 인상분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6%다. 가계지출이 주되게 증가한 품목은 △주거·수도·광열(9.5%) △보건(9.2%) △오락·문화(12.3%) △음식·숙박(4.3%) △가정용품·가사서비스(11.4%) 등이다. 통신(-4.32%), 주류·담배(-2.8%) 지출은 감소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가구당 32만4천 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9.5% 증가했다. 월세 등 실제주거비가 12.3% 오르며 지난해 전세 사기 여파로 월세 계약으로 이전한 가구가 증가한 여파로 보인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전기·도시가스 등 주거용 연료비는 8.2% 올랐고, 공동주택관리비 등 제반 서비스 비용을 의미하는 기타주거관련서비스는 7.8% 늘었다. 보건 지출은 가구당 25만3천 원이다. 지난해 연말 독감·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외래의료서비스(15.3%), 입원서비스(16.1%), 의약품(4.6%) 등에서 증가했다. 엔데믹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오는 15일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지역 가축 사육가구(농장)를 대상으로 1·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가축동향조사는 가구(농장)수와 연령별·성별 마릿수를 파악해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1일 0시 기준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전수조사 된다. 한우, 육우, 젖소는 소 이력제 행정자료를 활용한다. 조사는 기간 중 담당 직원이 가구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모바일 통계조사(SASI),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및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오는 4월 공표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응답한 내용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계법에 의거 보호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042-366-8170, kye39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4%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3만 4천827원)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천4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천394억 원·1천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매출 증가 이유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 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 2022년 도입한 중대형기 A330-300을 통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의 중장거리 노선이 연착륙한 효과로 분석했다.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2022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 요인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총 여객 수송객 수 794만 명에서, 2023년 992만 명으로 국내 LCC 수송객 수 2위로 올라섰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정기주주총회 안건 결의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을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의 건'을 상정하며, 최근 시장의 화두인 주주친화정책에도 적극적 행보를 펼칠 것으로 시사했다. 2023년말 기준 자본준비금 3천453억 원을 통해 결손금 전액 보전이 가능하며,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충북일보] 3·3 데이 삼겹살 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에는 삼겹살 무료 시식회와 함께 충북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과 판매 행사가 마련됐다. 못난이 김치는 가울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북 김치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가격이 착하고 맛이 좋은 100% 국내산 김치로 연중 생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못난이 김치는 국산 농산물 애용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못난이 김치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자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수장 내 환경오염사고로 인한 시민, 직원의 신체와 재산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항목은 손해배상금, 손해방지비용, 권리보존비용, 소송·중재비, 공탁보증보험료, 협조비용 등이다. 중질유·원유·대기오염물질·금속분진·염소가스 누출사고 등과 같이 점진적 피해에 대한 보상기준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책임보험 가입으로 정수장 내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구제방안을 갖추게 됐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최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주요사업보고와 결산, 2024년 사업계획 협의, 농업인 실익제고 방안, 선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지난해는 계속되는 농업재해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북새농민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영농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충북농협은 영농자재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과,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농업인 실익 제고에 앞장서고, 새농민 회원들과 함께 선도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건설현장인 제천시 청풍면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교육동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해빙기 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교육동 건립공사는 지난 2021년 10월 착공했으며 올해 8월 말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충북조달청에 따르면 봄철 해빙기는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및 지반의 침하·붕괴 등 대형 건설사고 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번 점검은 조달청 공사관리과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현장에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품질확보와 재난사고 예방을 당부했으며 공사계약 등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석영 청장은 "건설현장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과 품질"이라며 "이를 위해 사전점검과 예방을 철저히 하고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들의 정책과 문화 교류의 장인 충북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추진기획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음성군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와 공동 개최하는 충북청년축제는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음성군 금왕읍 금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추진기획단은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행사에 반영해 청년주도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청년단체나 행사활동 경험이 있는 19~39세 도내 청년이다. 선발 인원은 5명 내외로, 성실히 참여한 자에게는 소정의 회비 참석비와 충북지사 명의의 활동증명서(80% 이상 참석 시)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http://www.cbhope1539.net)에서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겹살데이(3.3.)를 기념해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된 홍삼포크(삼겹살+목살 1kg)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 기부자에게 가장 인기 있던 효자 답례품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10만 원을 기부할 시, 기존혜택(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답례품)에 더해 홍삼포크(삼겹살+목살)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로 마트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토지소유자 열린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적 불부합 지구가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공모를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 추진 사업으로 제천시 전역에 분포한 74개 지적 불부합 지구 4만5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며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및 해당 읍·면·동에서 안내 및 접수한다. 신청된 지구는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고 1차로 사업의 시급성 및 주민 참여도를 반영해 4~5개 지구(5천 필지)를 선정하고 2차는 동의서 징수율이 가장 높은 사업지구로 최종 2~3개 지구(3천 필지)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지구는 마을 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정한 심사 기준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부터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돼 있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자가 청년 저소득층(19~39세)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임차보증금(3억원 이하)과 연 소득(청년 5천만원·청년 외 6천만원·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청주시 공동주택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나 정부24(www.gov.kr)로 하면 된다. 1월 1일~3월 3일 대상자는 6월 30일까자 신청해야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법인은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7일 '2024년 단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올해 농업 기술 보급 시범 사업 및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열렸다.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 단체, 품목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사업 대상자 선정과 임대·교육용 농기계 기종 선정, 우량 고추·배추묘 공급가격 결정 등 총 6개 분야, 39개 사업, 336개소, 총사업비 16억4천6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추진 대상과 방향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대상자 확정뿐 아니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단양 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단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센터 자체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청을 받아 현지 심사를 거쳐 타당성과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조사를 완료했고 국·도비의 경우 지난 1월에 신청받아 2월 16일 현지 조사를 완료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 추진 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박정현 소장은 "올해 사업이 이상기후 등으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 농업 발전을 위해 건의해 주신…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오는 15일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지역 가축 사육가구(농장)를 대상으로 1·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가축동향조사는 가구(농장)수와 연령별·성별 마릿수를 파악해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1일 0시 기준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전수조사 된다. 한우, 육우, 젖소는 소 이력제 행정자료를 활용한다. 조사는 기간 중 담당 직원이 가구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모바일 통계조사(SASI),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및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오는 4월 공표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응답한 내용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계법에 의거 보호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042-366-8170, kye39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삼겹살 소비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농협유통 계열사와 양돈농협 축산물 판매장에서도 판촉행사가 진행됐다. 판매물량은 총 150t으로 평소 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충북농협은 삼겹살 할인행사와 함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쌈장(170g)과 상추(250g)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황종연 본부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과지방 없는 맛있는 삼겹살을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충북농협은 삼겹살을 비롯한 축산물의 가격안정과 소비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실익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심의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업 부문 산학협동에 관한 주요 시책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2024년도 분야별 추진되는 시범사업 설명하고 시범요인 수용자세, 신기술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2024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4개 사업 △원예분야 8개 사업 △축산·특작분야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6개 사업 등 5개 분야 총 2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8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 수요자 맞춤형 농업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지역농업 경쟁력 및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74개 사업을 잠정 선정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농촌식품사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사업비 총액은 767억 원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생산기반 분야 240억 원, 농촌·공동체 분야 250억 원, 식량 분야 140억 원, 원예·유통 분야 31억 원, 축산 분야 64억 원, 친환경농업 분야 14억 원, 산림 분야 28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관련 부서, 읍·면,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내년도 사업을 신청받았다. 군이 선정한 사업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혁신으로 성장하는 농업특화도시 건설을 위해 양질의 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건립하는 제산컬쳐센터가 지난 1일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현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다. 이 센터는 인천에 본사를 둔 IK 그룹 김상문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제산(霽山)평생학습'(이사장 조윤환 전 산림청장)에서 김 회장의 고향인 보은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우중충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짓는 초현대식 건물이다. 이 재단에 따르면 13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내년 3월 1일 오픈을 목표로 건립한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엔 책읽기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독서 카페, 일반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복합문화공간을 갖춘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했다. 독서와 도서관 이미지를 토대로 책꽂이를 형상화하고, 지식의 문을 여는 형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번 건축물 신축과 함께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상인농자재와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뿐 아니라 수확 후 건조와 관리가 중요하다. 그동안 마늘은 관행적으로 수확 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 등에서 건조했다. 하지만 장마기에 습해지면 마늘혹응애, 뿌리응애를 비롯한 저장성 병·해충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을 준다. 또 이런 건조 방법은 다량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열풍 건조기 등을 설치해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비가 비싸 실용적이지 못하다. 이에 마늘연구소는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수확한 마늘을 농산물 박스에 넣고 배풍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건조하는 방식이다. 공간에 큰 제한을 받지 않아 환기가 잘 되는 곳이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건조 소요일수가 12일 정도 단축되고 병해충 피해는 25% 정도 줄어든다. 한 번에 최대 4.5t의 마늘을 건조할 수 있고 설치 가격은 70% 정도 저렴하다.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이용한 효율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