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푸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 특화 작물을 활용한 농식품산업에 적극 투자해 군 경제 산업의 중추를 지탱해 줄 고부가가치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단양군 소재 푸드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총 약 2억7천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제품 고급화 △시험연구 장비 활용 △그로스해킹 △국내 전시 참가 △홍보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상품기획 △해외 전시 참가 △시험인증 컨설팅 등 11개 프로그램이다. 사업비는 기업지원비에 기업 부담금(기업지원비의 10%)을 더해 이뤄진다. 사업설명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은 온라인(http://forms.gle/CY9sfaZdhzjvUD7w7)으로 하면 된다. 지원 사업 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갖춰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region/rms)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270-2235),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220-1042), ㈜메리트(041-585-130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
[충북일보] 영동군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식품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지난 13일부터 군내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0곳을 방문해 원재료 표시, 함량 유지, 소비기한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등을 점검 중이다. 해당 업체는 영유아용 이유식, 건조과일류, 캔디류, 음료류 등을 제조하는 곳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관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명작' 통합마케팅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20년 상표 출원과 함께 이듬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새롭게 런칭했다. '음성명작'이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품목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박', '음성청결고추' 등의 통합브랜드다. '햇사레', '다올찬', '맹동수박'은 개별 품목 브랜드이지만 음성명작은 지역 농산물 전 품목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다. 일례로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음성명작 음성청결고추 등으로 쓰이고 있다. 군은 브랜드가 없는 농산물도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음성명작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명작은 음성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해 28개 단체, 4천732개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으로 국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시키기로 했다.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잔치로 나뉘었던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성명작'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창에서 3순환로 진입을 위한 엘지로 좌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3순환로에서 엘지로 진입을 위한 청주산단·오창방면 연결로의 좌회전 차로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또 청주산단에서 3순환로 진입을 위한 우회전 차로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렸다. 이와 함께 각 방향의 연결로를 연장 설치했다. 특히 휴암 방면은 엘지로의 우회전 차로를 기존 130m에서 225m로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원평교차로 개통으로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혼잡도로 및 병목 지점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원평교차로를 조기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평교차로는 3순환로와 엘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어 평소 통행 차량이 많은 곳이지만, 진·출입 연결로가 1차로밖에 없어 출ㆍ퇴근 시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심할 경우 3순환로 본선까지 차량이 밀려 교통 체증 해소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원평교차로 개선공사'를 지난 2021년 12월 착공했다. 준공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4만2천762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누리집(https://jp.go.kr)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된 토지는 토지 특성 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내달 30일 결정 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문화의 이해와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선발해 표창한다. 이번 포상은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존경받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추천대상 자격은 지역 내 기업체 등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 중 근면·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며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한 사람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외국인 관련 단체 대표나 관계기관 대표 등의 추천을 받아 모범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은 기업체별로 1명이며, 10명에서 1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대표자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시 경제기업과(850-6041)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범적으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포상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많은 외국인 모범근로자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기업 관계자들의 홍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사진)'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은 6천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염증성 장질환(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62조 570억 원 규모다. 이 가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상상 마케팅스쿨'은 2010년에 시작된 대학생 마케팅 교육·실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전국 2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상상 마케팅스쿨을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는 'Challenger(챌린저)', 'Changer(체인저)', 'Hackerthon(해커톤)' 세 단계로 구분돼 진행된다. 'Challenger' 단계는 기초과정으로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이 진행된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0%인 80명(16개 팀)이 두 번째 'Changer'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최종 16개 팀은 마지막 단계인 'Hackerthon'에 참여해 경쟁…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준비중인 행사의 큰 개요는 전야제와 기념식, 기념주간 등 3가지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야제는 6월 말쯤 3일 정도의 기간동안 시립예술단과 대중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성격으로 준비되고 있다. 전야제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메인이 되는 기념식은 7월 초로 계획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비전선포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밖에도 기념식에서는 시민대상 시상식과 통합 공로자 감사패 수여, 식전·축하공연 등도 계획돼 있다. 기념주간 운영도 눈에 띈다. 7월 초 1주일간 청주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뤄진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공연은 물론이고 푸드원데이 클래스, 도시 토크콘서트, 다둥이가족 참여예술공연, 디저트 마켓,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통합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특히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온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회원사들은 한방과 바이오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야 할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무능과 불통을 꼬집으며 조속한 시정을 물론 조정희 재단 이사장의 조기 퇴진까지 요구했다. 지난 1년 동안 회원 기업들과의 소통이 전혀 없었고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폭발했으나 조 이사장은 "구구절절 옳다"면서도 자진사퇴는 거부했다. 17일 한방클러스터와 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이 지난 14일 개최한 올해 첫 사업설명회가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인들의 반발로 파행했다. 재단과 충북테크노파크의 2024년 사업계획 설명 등을 거부한 기업인들은 '불통 재단'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한방클러스터는 지난해 3월 조 이사장 취임 이후 불거진 재단 운영 문제, 회원 기업들의 의견과 질문 등을 정리한 질의서를 만들어 지난 1월 재단에 전달했으나 재단은 이날도 답변서를 내놓지 않았다. 조 이사장이 취임 후 이전 이사장들과는 달리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체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고 지난해 한방클러스터 연말 총회 때 참석을 요구했던 재단 사무국장이 이에 불응하는 등 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3개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물가안정 업소이다. 신규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이면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며, 영업장(주방, 매장 내, 화장실)이 청결하고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업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평가해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함께 업소 맞춤형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 혜택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앙역사공원 조성에 필요한 옛 KT 청주지사 부지를 감정평가액을 훨씬 밑도는 가격에 매입했다. 시는 상당구 성안동 옛 KT 청주지사 부지(5천600㎡)와 건물(연면적 9천879㎡)을 294억원에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4월 감정평가액으로 산출된 444억원에서 150억원 감액된 가격이다. 재정 악화로 공매 압박을 받은 소유자가 협상 2년 만에 감가 매입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범석 시장 취임 후 녹색사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300억원을 매입 마지노선으로 제시해왔다. 소유자는 2022년 12월 청주시에 부동산 및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이듬해 1월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입주시기에 맞춰 주차장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으나 감정평가액 매도에는 실패했다. 시 관계자는 "감정평가액을 150억원이나 밑도는 가격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매월 7천500여만원에 달하던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임차료도 지불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 부지를 비롯한 상당구 남문로 2가 92-6 일원 4만1천245㎡ 터에는 옛 청주읍성 관아와 병영 등을 갖춘 중앙역사공원이 들어설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지역본부 조사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박사급 연구인력(10명 이내) 채용을 실시한다. 한국은행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채용은 지역 본부의 조사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지역본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은행 조사연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공(경제·경영·통계학 등)의 박사학위 소지자·취득예정자(2024년 9월 이내)이며, 지원자는 △중부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3개 권역 중 택일해 지원하면 된다. 각 권역별 본부는 △중부권: 대전세종충남본부, 충북본부, 강원본부, 강릉본부 △경상권: 부산본부, 대구경북본부, 울산본부, 경남본부, 포항본부 △전라·제주권 : 광주전남본부, 전북본부, 목포본부, 제주본부다. 동 부문 채용예정자는 지원권역내 지역본부에서 담당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apply.bok.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은행은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업무를 수행할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지역사회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LG생활건강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땡스에디션(Thanks Edition)' 5종(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땡스에디션은 바디워시, 샴푸, 페이셜폼, 수분크림, 앰플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비욘드의 동물과 지구 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토끼, 라쿤, 사막여우 등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겼다. 에디션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과정 중 동물 유래 원료와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땡스에디션 품목 외부 포장재에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FSC 인증을 받은 종이와 콩기름 잉크가 사용됐다. '엔젤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더블 기획' 용기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재생 플라스틱이 100%(매스 밸런스 기준) 적용됐다. 넉넉한 1L 용량으로 출시된 '힐링포스 스캘프 클리닉 샴푸'와 '토탈 리커버리 크리미 바디워시' 용기에는 98% 적용됐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봄철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냉이, 달래, 더덕 등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다. 연구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39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한다. 생산·판매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압류와 폐기 등의 행정조치로 유통을 차단,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75건을 검사해 2건(상추, 열무)에서 잔류농약 성분인 포레이트와 아이소피라잠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을 적발했다. 부적합 판정 후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봄나물은 수돗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요리 전 충분히 세척해 달라"며 "앞으로 소비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기획검사를 확대해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최근 한 달간 사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CS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교육에 이어 단양군에서 최다 유료 입장객을 맞이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CS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단양군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친절 의식 함양 및 감정 노동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 관리 교육, 고객과 공감대 형성 및 업무 몰입도 향상을 위한 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서비스 아카데미는 그간 서비스 관련 교육 기회가 없었던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특히 더 큰 만족감을 제공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지역 내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서비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단양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일 관광 서비스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자원을 개발·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단양군이 선정됐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단양관광공사에 위탁해 진행 중인…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이스타항공 회원·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등에 관한 퀴즈 정답자 중 1천여 명을 선정해 전기자동차 7일 이용권, 제주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기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와 리플렛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마지막 주 개별 발표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 및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내 전기자동차 이용객을 늘리고 친환경 차량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기자동차를 1년(1만5천㎞) 운행 시 동급 내연기관(가솔린) 자동차 대비 연간 약 2.1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에도 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 금액은 21억4천2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4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억9천3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1년 전(16억5천만 달러) 대비 3.5%(5천700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5.3%) 플러스 전환됐다가 11월(-0.8%)과 12월(-12.9%), 올해 1월(-4.6%)과 2월(-3.5%)까지 4개월째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수출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해 9.7%(2억2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105.3%), 일반 기계류(52.7%), 반도체(29.7%)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충북 수출 효자인 반도체는 1년 전보다 수출 금액이 29.7% 늘어난 8억4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금액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지난 1월 각각 9.7%, 15.3%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배터리 원재료가 포함된 화공품(-44.2%)을 비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지역과 사업 규모에 따라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의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인 금성농협은 1980년대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사업환경이 급격히 위축돼 한 때 합병 대상 1순위 농협으로 지정될 만큼 침체를 경험하기도 했으나 장운봉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이후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2022년도 종합청사 준공은 금융·경제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금성농협이 약체농협에서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장 조합장 취임 초였던 2015년 63억 원에 불과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139억 원에 육박하며 200% 이상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88% 성장한 470억 원, 81% 늘어난 32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새로 신축한 하나로마트의 사업 물량도 31억 원으로 456%까지 급성장하며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 3억2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5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KT&G SKOPF'는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가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5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와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필수서류를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심사과정에 참여한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 설명 프레젠테이션·심층 인터뷰 등 2차 심사를 통해 5월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한다. 이어,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12월 '올해의 최종사진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의 사진가' 3인은 각자 약 600만 원의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그룹 전시회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900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을 비롯해 작품 제작, 출판, 개인 전시회 지원 등의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농축협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제천농협은 지난해 견고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생산자조직 육성,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그룹(농촌형13)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농산물 유통 사업 혁신은 그간 완만한 성장을 이어오던 남제천농협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변곡점이 됐다. 농산물 선별·가공이 가능한 산지 유통시설의 부재로 농업인이 힘들여 생산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느낀 류 조합장은 2019년 취임과 동시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2021년에 약 1만373㎡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힘입어 류 조합장 취임 첫 해 235억 원이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381억 원에 육박해 약 62% 이상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류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농협에 대한 애정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제천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충북일보] 통신판매를 통산 농식품 거래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배달앱이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한 거래에서도 원료별 원산지 표시가 되지 않을 경우 '판매 차단'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소비자단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및 11개 통신판매중개업체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협의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통신판매를 통한 농식품 거래 시장은 △2019년 26조9천억 △2020년 42조4천억 △2021년 57조4천억 △2022년 62조6천억 △2023년 67조1천억 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른 원산지 위반 비율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농관원은 통신판매의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민·관·기업이 참여하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통신판매 주요 위반 품목과 사례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교육 방법 △중개업체별로 원산지 위반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모니터링 △원산지 표시 위반 시 신고 또는 처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농관원은 외국산 농산
남제천.금성.학산농협 전국 1위 _우뚝_( -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최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2023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남제천농협(조합장 류승인), 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이 2023년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신용사업·교육지원사업 등 각종 경영성과를 종합한 '종합업적평가'와 재무관리·고객관리·사업관리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호금융대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3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은 남제천농협·금성농협·학산농협은 지난해 견고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농축산물 판매와 마트사업 등 경제사업뿐만 아니라 각종 조합원 환원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동 학산농협은 '2023 종합업적평가'와 더불어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상으로 불리는 '2023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024년 시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2023 종합업적평가' 전국 2위에는 대청농협·이월농협·괴산농협·서충주농협·괴산증평축협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최근 충주시 한 쌈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폈다. 해당 농가는 2만3천㎡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상추, 겨자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이 농가는 농약과 비료 대신 한약재와 각종 미생물을 발효시킨 퇴비를 활용하고, 맥반석과 숯 등을 우려낸 물을 흙에 공급하는 등 20여 년 전부터 유기농업경영을 해오고 있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런 선진 농업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유기농업 경영 관련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경영과정에서 농업인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 지속된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현상으로 작황이 좋지 못하고 예년 대비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많은 농업인이 고초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황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시름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참석한 최영준 농협 충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충주 유기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판로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영농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오랜 경험이 바탕 된 선진 영농현장에서 농
[충북일보] (사)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사)충북숲해설가협회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ESG경영 실천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에서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이상태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 위기·탄소중립을 위한 숲체험교육 시 협력 △ESG 경영을 위한 도시숲 환경정화 활동 전개 △도시숲 생태보전 활동·활용방안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윤문원 전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탄소중립과 ESG경영을 실천하여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태 대표는 "도시숲에서 기후 위기·ESG경영을 위한 숲체험 교육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