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금속가공, 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면서 충북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44만5천 명으로 파악됐다. 1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지역산업과 고용(가을호)'에 따르면 6~8월 충북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인 1만4천 명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15.2%), 고무플라스틱(+11.9%), 전기장비(+7.2%)에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의약품(-10.7%), 자동차(-6.1%), 섬유제품(-10.1%)에서는 큰 폭으로 줄었다. 서비스업에서는 사회복지(+5.9%), 음식점·주점업(+6.9%), 보건업(+2.9%)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고 교육(-6.0%), 부동산업(-1.6%)에서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자부품 제조업 가입자가 늘어 괴산군(+8.1%)과 진천군(+7.8%)은 증가했고 공공행정·교육서비스업 가입자가 감소한 탓에 옥천군은 0.1% 줄었다. 충북은 전국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2.5%)을 웃돌며 고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이 5.9%로 충청권뿐이나라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충남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에 12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해 11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이 실제 출근하는 날로부터 1개월 이후 집계될 예정이다. 현재 면접 결과로는 89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장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데이를 열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의 취업상담을 같이 지원하고 있어 나이가 많은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상담 및 실업급여 상담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해 구직자에게 매주 1 대 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찾아가는 무료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공인노무사와 음성노동인권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 △임금체불 △부당해고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권 침해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음성군에 거주 또는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동권 침해에 대한 법률구제 방법 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사용, 최저임금 적용 등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료 노동상담은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4~15일 오후 1∼5시 설성문화제 홍보관(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진행한다.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3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공동 주관한다.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 간의 연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이날 현장 행사에 이어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행사에는 현대에버다임, 깨끗한나라, 네패스, 에이스침대, 우진산전 등을 비롯한 80개 기업에서 499명 채용을 목표로 면접을 진행했다. 충북 취업박람회 개막에 앞서 노사민정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경영자총협회 등 7개 기관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노동안정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부대행사로 '충북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청년의 일자리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상용근로자들은 전국 평균보다 덜 받고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3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4월 기준 충북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명당 임금총액은 383만6천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인 9만9천 원 증가한 것이지만 전국 평균(421만1천 원)보다는 37만5천 원 적었다. 충북 상용근로자가 버는 임금총액은 전국 18개 시·도 가운데 10번째에 해당됐다. 전국에서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78만4천 원)로 충북과는 94만8천 원 차이가 났다. 충북에서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566만1천 원)이었고 금융·보험업(522만9천 원), 제조업(435만4천 원), 정보통신업(430만6천 원), 수도하수폐기물(409만8천 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산업은 사업임대서비스업(258만6천 원)이었고 부동산업(262만7천 원), 숙박·음식점업(279만3천 원)이 그 뒤를 따랐다. 충북 상용근로자의 실질임금은 343만4천 원이었다. 전국 평균(380만1천 원)보다 91만4천 원, 서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2023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5급(일반직 165명), 6급(기사직 48명), 7급(무기계약직 120명)이다. 모집 분야는 5급(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과 6급(토목, 기계, 전기, 건축), 7급(사무원, 기술원)이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학력, 전공, 성별,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그동안 사회형평성을 고려한 채용을 확대해 온 공사는 올해도 장애인전형, 보훈전형을 별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11월 4일에 실시하며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ekr.or.kr) 채용정보란의 공고문과 채용 누리집(https://krc.recruit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5년간 무단 이탈한 농촌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천8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7월) 계절근로자 1천818명이 무단 이탈했다. 이탈자 국적을 보면 △네팔(603명) △필리핀(446명) △우즈베키스탄(311명) △베트남(220명) △라오스(100명) △캄보디아(73명) △키르기스스탄(50명)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832명) △전북(378명) △경북(219명) △전남(158명) △경기(62명) △경남(59명) △충남(53명)·충북(53명) 순이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2018년 2천824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도입 인원이 대폭 늘어나 지난해 1만9천718명, 올해는 상반기까지 2만6천788명이 배정돼 기초자치단체들이 맡고 있어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계절근로자 유치·관리 업무 전반을 대행할 전문기관을 지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1년이 넘도록 계절근로자 관리를 위한 지정 기관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최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국내에서 무단 이탈하면 농촌 인력 부
[충북일보] 다음 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세종 청년취업박람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청년취업박람회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구직청년 628명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지역대표기업 90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350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이 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이 종전보다 81%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구직 청년도 크게 늘어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상담을 마친 많은 기업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프로필 촬영관,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이 운영돼 구직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인기 유튜버 '도티'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희망 쓰고 일 JOB GO' 이력서 공모전을 사전에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력서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31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상 및 전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개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지역사회 인식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일하는 고령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36.2%에 달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취업한 고령자는 326만5천 명이었다. 2021년 취업자 299만2천 명보다는 27만3천 명(9.1%) 증가했다. 산업별 비중은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및 기타(43.7%), 농림어업(24.7%), 도소매·음식숙박업(12.9%), 전기·운수·통신·금융업(7.9%), 광·제조업(5.9·) 순이었다. 고령자 고용률은 36.2%로 2021년(34.9%)보다 1.3%p 상승했다. 고령자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전체 고용률(62.1%)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2015년(30.4%) 이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고령자 실업률은 2016년(2.3%) 이후 상승 추세였으나, 2022년은 3.0%로 2021년(3.8%)에 비해 0.8%p 하락했다. 일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은퇴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40.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에 도움을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 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한 필리핀 마갈랑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군내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농작업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을 통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당 농협은 보은농협(043-540-2605)과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다. 으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7천 원을 공공형 사업자에 내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인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경제과가 최근 개최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가 기업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설명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기업·근로자 지원사업 설명, 건의와 질의응답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맥스파마(주) 등 약 4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높은 관심만큼 다양한 질의와 건의 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조성원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반기 들어 방문 설명과 안내문 발송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번 설명회는 대외 홍보활동의 정점으로 사업 설명뿐 아니라 생생한 기업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사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과 제천시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 지원으로 충주지역 여성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2023년 경력단절 여성 창업 스타트업! 창업특강'을 최근 성료했다. 창업특강은 실전 창업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돼 창업에 대한 두려움 극복, 창업사례를 통해 여성창업 인재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업특강은 3~9월 총 7회 차로 진행됐다. 특강은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드는 방법 △소비자도 놀라는 시장분석법 △온라인 유통으로 알아보는 디지털마케팅 △사람을 홀리는 IR발표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직업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3학년도 Career Canvas Together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에어로케이항공, 현대엘리베이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총 27개 기업(기관)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2천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별 부스에서 현장 채용면접 및 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업·채용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채용 절차와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메이크업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충주고용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제이비커리어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일자리상담, 직업훈련, 청년고용정책 등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앞으로 취업박람회와 같이 취업 역량 강화와 구인, 구직의 만남을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테스트테크가 재발 방지와 함께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한승희 대표이사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내 발생한 문제에 대해 회사와 노동조합 측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이사는 "현재 노사 관계에는 문제가 없으며, 특별근로감독 결과와는 별개로 안정적인 조직력 구축과 회사 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노동조합 측에서도 "현재 사측이 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와 상생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트테크 노사는 근로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에 대한 단체 협약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인식을 가지며 원만한 노사 관계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 실적 증대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신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직무 교육 강화와 명확한 업무 분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노조 측
[충북일보]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1천7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지난 20일 진천 화랑관에서 '2023 희망 job fair! 내일(my job)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청주상공회의소(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 (재) 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기업 정보 습득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관계기관, 부대행사 등 총 55개의 일자리 부스를 운영했다. 63개의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 ㈜현대 에버다임 등 32개의 기업이 현장 면접을 했고 대원제약㈜, 동서식품㈜ 등 31개 기업이 간접 채용을 진행했다. 대학교 졸업 예정자,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우석대학교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취업 전 기업 탐방 학습 기회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채용된 구직자에게는 전
[충북일보] 옥천군 일자리센터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군 다목적회관에서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알선하고, 구직자에게는 희망하는 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군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충북도와 시·군의 일자리센터가 협업으로 펼치는 이 행사에 10개(6개 업체 직접 참여) 업체가 참여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인원은 약 100명이다. 행사내용은 취업 상담, 구인 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대행서비스, 이력서 클리닉 등으로 꾸민다. 군 일자리센터는 오는 11월에도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구인·구직난을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시범 가동 중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 설명과 현장면접 순으로 채용행사를 펼친다. 이 업체는 2020년 음성군과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구인기업의 안정적 인력 채용과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매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 달 5일에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DAY(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장면접에 구직자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단지, MMS, 카카오톡, 각종 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기업 정보와 입사 지원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일자리센터(043-871-3635~8) 또는 음성상공회의소 취업지원팀(043-877-99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천군 진천화랑관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수급이 필요한 진천지역 기업과 일자리 정보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31개 업체)·간접 서류 접수(32개 업체)가 진행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구직자는 다양한 부대행사(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에 참여 및 유관기관 일자리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소지한 뒤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043-539-334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시니어클럽은 18일 열린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신규 아이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전국 1천919여 개의 수행기관 중 우수기관을 격려하고자 열렸다. 장관상을 수상한 음성시니어클럽의 신규 아이템은 '시니어푸드뱅크매니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푸드뱅크 사업장에 배치돼 기부처를 발굴하고 물품 관리와 근거리 배송 등의 업무를 한다. 2012년부터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으로 운영 중인 음성시니어클럽은 20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에 입국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 52명이 모두 출국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농촌일손 부족에 대한 문제는 지자체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제천시 또한 농촌인구감소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다. 시는 이런 노력으로 지난 2월 필리핀 베이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도입 MOU 체결과 농촌인력 근로자 수용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시가 올해 8월 말 기준 공급한 일손은 2만3천809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약 58%(8천797명)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출국한 베트남,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난 4월 18일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농가에서 제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오이, 약초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농가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 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과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는 자연스레 한국을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노사 대표 및 사단법인 충북노사민정상생포럼과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충주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충주지청은 향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과 무분규·무재해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노사법치주의를 기반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문제 해결, 안전보건 수칙 및 절차를 준수하기로 했다. 특히 사용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해 노동자를 보호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관심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지청은 노사법치주의 확립 및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노사법치주의를 통해 노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주지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청은 앞으로 현장의 실천 노력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사법치주의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임금체불 등 5대 불법·부조리 근절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운영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가 14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3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직접 채용에는 ㈜SPC삼립, ㈜심텍 등 36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중장년을 구인 중인 ㈜동서식품, 주식회사 이지오 등 40개 기업이 간접참여해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채용 매칭을 진행했다. 이 밖에 20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의 참여로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중장년 기술창업, 시니어인턴십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상담이 진행됐다. 박람회 현장에는 입사지원서 출력이 가능하도록 문서지원을 비롯해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인화 부스도 마련돼 사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구직자들도 기업에 지원할 기회를 얻었다. 그 외에 타로카드를 통한 직업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에는 중장년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중장년내일센터 추산 박람회에는 1천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충북지역 기업의 구인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중장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3일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일·생활균형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균형에 대한 노사 간 인식차이를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세종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리자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2022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워터아이즈 정연욱 대표 등 5명이 패널로 참석, 일·생활균형에 대해 객석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생활균형 대전세종지역추진단은 2부 작은 음악회에 모데라토 협주단을 초청해 근로자들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일·생활균형에 대한 노-사간 인식차이가 좁혀지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세종·충청권 대기업·공공기관·우수기업 70여 곳이 참여하는 '세종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취업박람회는 '세종에서 시작하는 내 일(My Job)'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 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대기업·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 등 70곳의 운영현황 등을 소개하는 기업채용관과 면접장을 운영해 지역청년 50명 이상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 청년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지역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홍보관도 운영된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희망기업의 하반기 채용일정,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청년 취업박람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박람회(www.sejongjob.kr)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효철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세종 청년취업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