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동 한 오피스텔에 사는 민현정(여·36·직장인)씨는 보증금 1천만원에 월 60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2년 전 이곳으로 이사했다.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과 연결돼 있어 쇼핑이 편리한데다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의 할인혜택과 넉넉한 주차장 시설을 강점으로 꼽았다.대학 1학년 때부터 자취를 시작한 민씨는 취업과 동시에 청주로 직장을 옮겼다. 그녀는 "15년이 넘게 혼자 지내면서 식사하기, 쇼핑하기, 집안살림하기 등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전문가가 다 됐다"고 말했다.민씨와 같이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추구하는 나홀로족이 우리나라 평균 초혼연령을 높이고 있다.한 결혼정보회사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결혼적령기를 조사한 결과 '실제 노총각 노처녀가 되는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는 '남성 36세 이상, 여성 33세 이상' 41%(315명), '남성 30세 이상, 여성 30세 이상' 34%(262명), '남성 38세 , 여성 35세 이상' 25%명(192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홀로족의 소비형태는 대부분 셀프(self), 온라인(online), 저가(low price), 원스톱(one stop)으로 요약된다.대부분 취업과…
청주시 남문로에 있는 '한복문화의 거리'가 간판개선 선진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벤치마킹을 하려는 전국 지자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복문화거리는 청주시가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의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지로 선정돼 1억3천100만원을 지원받아 정비한 곳으로 지난 2월부터 남해군을 시작으로 부천시, 대구 북구, 용인시, 고양시, 논산시 등에서 다녀갔다. 지난 13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공무원과 광고협회 등 40여 명이 이곳을 찾아 한복문화의 거리를 꼼꼼히 살펴봤다. 한복문화거리는 한복이라는 전통소재와 오방색이라는 주요요소를 업소 하나하나에 독창적 이미지를 오브제와 함께 나타내고 지역주민, 시공업체, 안전행정부에서 지정한 총괄기획관(master planner)의 상호협력으로 간판개선이 추진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철연 건축디자인과장은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청주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의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다"며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부흥으로 공간의 질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얼굴형별 헤어스타일이 비법이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얼굴형별 헤어스타일’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사진은 성유리의 각기다른 헤어스타일을 취합해 놓은 것이다.이에 따르면 계란형은 올백이나 업스타일이 어울리며 넓은 이마에 뾰족한 턱을 가진 일명 ‘역삼각형’ 얼굴은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이 적당하다.둥근형은 머리 정수리 탑포인트에 볼륨을 주거나 귀와 뺨을 옆 머리로 가려주는 ‘보브 스타일’이 가장 이상적이다. 긴 얼굴형의 경우 앞머리가 없는 단정한 스타일의 생머리는 얼굴이 더 길어 보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어 금물이라고 게시자는 조언하고 있다. 얼굴형별 헤어스타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굴형별 헤어스타일, 봐도 모르겠네~” “얼굴형별 헤어스타일, 그냥 이쁘면 돼?” “얼굴형별 헤어스타일, 계란형이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기능성 화장품은 자신을 위해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워낙 고가이다 보니 어버이날처럼 특별한 날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도 많다.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없는 경우, 선택 기준이 브랜드나 가격대에 한정되어 있어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무엇보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구입 전 원하는 용도를 염두에 두고 그 성분과 기능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용기부터 살펴야 '기능성 화장품'이란 임상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식약처를 통해 특정 기능을 인정받은 화장품을 말한다. 식약처가 인증한 기능성 화장품의 효능은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이며 이렇게 식약처가 인증하는 제품에만 '기능성 화장품' 표시가 되므로 제품 겉면의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에 따라 용기에서 모든 성분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 순으로 적혀있으므로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 순기능을 하는 성분이 목록 위쪽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보존제의 일종은 파라벤류는 성분표 아래쪽에 적힌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백 화장품 고르는 법 미백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원료는 알
연말 모임이 잦은 시기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을 입고 모임에 참석하느냐다. 문제는 무작정 반짝거리는 스팽글 장식과 화려한 메이크업 등을 고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양한 주제의 클럽파티부터 격식을 차려야 하는 연말 모임 등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이른바 'TPO(Time·Place·Occasion)'. 옷과 액세서리 등을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달리해야 예의도 차리고 세련미도 챙길 수 있다. 자신만의 맵시를 보여줄 수 있는 '파티룩'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다.◇클럽 파티는 마음껏 화려해라 연말을 떠들썩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은 클럽 파티로 모여라.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d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클럽 엘루이에서 'd 유니버스티 개더링 파티(Univ. Gathering Party with d)' 개최한다. 오비맥주 역시 20일 마포구 홍대 클럽 엠투(M2)에서 커플 탄생을 기원하는 '카스 톡 클럽파티'를 마련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역시 홍대 클럽 일대에서 알바몬이 마련한 '서울 라이브 뮤직페스타' 클럽 파티가 열린다.참여할 파티는 정했지만 옷은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조명'을 떠올리자.클럽 조명 밑에서 빛을 발해 더욱 돋보
충주에 본사를 둔 화장품 회사가 내놓은 실속형 향수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 단월동 ㈜에네스티에 따르면 지난2002년에 출시된 향수 '아비튜드'가 한때 수입 향수들을 물리치고 일반 화장품 매장 향수 판매수량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며 10년이상 장수하고 있다. '아비튜드'는 불어로 '습관'이라는 뜻으로 '항상 향수를 휴대하며 사용하는 아름다운 습관을 가지라'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다. 보편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10가지의 향이 간편한 용기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이름의 의미처럼 항상 휴대가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해도 대부분 고가인 향수를 구입해서 자주 사용하기란 서민들에겐 부담스럽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에네스티의 15ml 아비튜드 향수의 가격은 고작 1천900원, 간편한 용기만큼이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외관보다는 실속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아비튜드 향수가 이런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수입 향수와의 가격 차이를 들 수 있다. 수입 향수의 가격은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용량에 따라 최소 3만 원 선에서 십여 만 원 선. 3만 원이면 아비튜드 향수를…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심사한 기능성화장품은 미백과 주름개선 등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는 복합 기능성화장품과 소위 동안피부 유행을 반영한 주름개선 품목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화장품이란 화장품법에 따라 식약청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심사한 화장품을 말하는 것으로 효능별로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3가지가 있다.식약청은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품목 포함)현황을 분석한 결과 8천263 품목이 심사돼 2010년 7천303건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밝혔다.기능성화장품 심사는 2006년 2천211건, 2007년 3천415건, 2008년 4천412건, 2009년 5천890건, 2010년 7천303건, 2011년 8천263건이다.전체 심사품목 8천263건에 대한 효능별로는 △복합 기능성 2천508건(30.3%) △주름개선 2천254건(27.3%) △자외선차단 1천900건(23.0%) △미백 1천601건(19.4%)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0년 화장품 생산실적도 주름개선(2억6천243만6천개, 30.2%), 복합 기능성(2억2천521만8천개, 25.9%), 미백(1억9천442만3천개, 22.4%), 자외선차단(1억8천62
최근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낙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출근길 또는 외출시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일 것이다. 위험을 덜어주면서 마음놓고 편히 걸을 수 있는 패셔너블한 신발을 알아본다. ◇20대 젊은 이들에 인기 만점, 핏플랍 '블리츠 부츠' 패션 기능성 슈즈 '핏플랍'은 신발 밑창에 여러 개의 돌기를 주어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미끄럼 방지 마감은 물론 보온성까지 뛰어나 추운 빙판길 안전하게 신고 다니기에 베스트 아이템이다. 디자인 역시 감각적이고 유니크해 해외 셀러브리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레깅스나 퍼제품과 함께 연출하면 전체 코디에 포인트가 된다. 한편 핏플랍의 특징인 4cm 키높이의 '마이크로워블보드 중창'은 편안함을 주며 일반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약 15% 이상 에너지를 소비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엉덩이 및 허벅지 부분의 하체근육을 자극해 스트레칭하는 효과를 준다. 착화감 역시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인정 받았으며 걸을 때 지면을 통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몸 전체에 분산시켜 준다.◇활동적인 30대에겐 슈마커 '테바' 야외활동이 잦은 30대들은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한 겨울에는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버리므로 거리를 다닐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러운 곳이 많아 자칫 방심하다가는 큰 사고의 위험과 직결되기에 사전 대책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이다.가장 손쉬운 예방법은 안전한 차림으로 무장하여 최대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빙판길에 반드시 착용해야 할 것은 뭐니뭐니 해도 적합한 슈즈다. 미끄러운 바닥과 가장 접촉이 많은 부분이 발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똑똑한 선택의 필수 요건은 특수 안전창이나, 미끄럼 방지 돌기 등을 더한 기능성 슈즈라 할 수 있다. 올 겨울 논슬립 부츠에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논슬립 제품을 출시한 젤플렉스(GELFLEX)가 눈길이 갈 만하다. 신소재 젤(GEL)로 발이 편안한 것은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기술력, 그리고 넘어질 때 가장 다치기 쉬운 발목 보호까지 꽁꽁 언 날에도 걱정 없이 외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스타일리쉬한 젤플렉스 스니커즈는 투톤콤비로 다른 의상과 색깔에 구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깔끔한 코디가 가능하며 발목을 감싸는 미드컷 디자인으로 트렌디하다. 발에 밀착되는 힐컵 형태의 오렌지 젤쿠션은 충격
이에프씨가 취업을 위한 면접 슈즈 팁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에프씨가 10일 서울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 70% 이상 면접의상이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을 얻었다. 그러나 아직 정장차림이 어색한 대학생들에게 면접 코디는 어렵기만 하다. 토탈패션기업 (주)이에프씨(Esquire Fashion Company, 구 에스콰이아)는 이에 따라 취업 시즌을 대비해 전개하는 드레스 슈즈 브랜드 포트폴리오(Portfolio) '리쿠르트 슈즈 6종'을 출시하고 면접 슈즈 코디 팁을 제안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쿠르트 슈즈'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새내기 직장인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테일을 배제하고 심플함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펌프스 4종과 레이스업 남화 2종으로 구성됐다.펌프스의 경우 미니멀한 디자인에 뒷부분에 은은한 셔링으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슬림한 앞코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고급스러운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하고 7cm 굽 제품에는 플랫폼을 더해 오랫동안 착화해도 편안하다. 남화는 은은한 브라운과 블랙 컬러로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감각까지 더했으며 유팁 디자인으로 곡선을 살렸다.앞 코 부분과 절개선을 따라 펀칭 장
어느 덧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 나쁜 일 들이····. 허나 이젠 잊을건 잊고 버릴건 버리고 새해 한해를 맞이해야겠다. 용은 소원성취와 성공을 뜻한다. 지난해에 못 다한 꿈을 용의 새해에는 알차게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위에 떨어본 사람만이 따뜻함의 고마움을 아는 법입니다. 오늘 지는 해가 내일 다시 뜨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용기와 희망을 안고 임진(壬辰)년 용의 해를 맞아 힘차게 달립시다.
중·고교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등산복 브랜드 ‘노스페이스’ 패딩의 계급도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패딩 가격에 따라 교내 서열도 가려진다는 내용이 씁쓸함을 더해준다.18일 인터넷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패딩 가격별로 여섯 분류로 나눈 ‘노스페이스 계급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5만 원대 ‘눕시2’를 입으면 학생들 사이에서 놀림 받는 속칭 ‘찌질이’에 속하게 되며 이 브랜드에서 가장 대중적 모델로 가격이 같은 ‘눕시1’을 입으면 일반 신분으로 분류된다.30만원대 모델 ‘800’을 입으면 중상위권으로 신분 상승할 수 있지만 50만원대의 ‘드라이 로프트’를 입으면 속칭 ‘양아치’로 불리게 된다. 50만원대 이상의 패딩을 입은 학생은 ‘부모님의 등골을 부러뜨린다’는 뜻을 담아 ‘등골 브레이커’라는 별명이 붙는다.계급도에는 부잣집 자녀의 경우 60만원대 모델도 입는다고 설명돼 있다. 성인조차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70만원대 모델인 ‘히말라얀 파카’를 입으면 ‘대장’에 오를 수 있다.이 브랜드 패딩은 모든 중·고교생들이 입는다는 의미에서 ‘교복’으로도 불린다. ‘노스페이스 계급도’도 이를 꼬집기 위해 만들어져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네티즌들은 “학
"두꺼운 바지요? 촌스럽게 요새 누가 그런 걸 입어요."한겨울에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의실종 패션을 즐긴다는 서혜영(22·여·가경동)씨는 따뜻한 기모바지나 두꺼운 면바지를 입지 않느냐는 말에 콧방귀를 꼈다.그녀의 옷장은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로 가득하다. 두꺼운 긴바지는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미니스커트가 각선미를 부각시켜 외관상으로 더 예뻐 보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 입기를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온 몸이 움츠러질 정도로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 22일 충북지역 아침최저기온은 청주 0.4도, 충주 영하 1.1도, 추풍령 영하 4.8도의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청주 8.3도, 충주 7.2도, 추풍령 8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23일 오전까지 추위가 주춤하다가 낮부터 맹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올해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욱 춥다는 예보도 전해졌다.하지만 청주 성안길을 활보하는 여성들 옷차림에서는 추위를 찾아보기 힘들다. 서씨와 같이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로 각선미를 뽐내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하의를 부실하게 입으면 온갖 질병에 유출되기 십상이다. 특히 여성 건강에는 더욱 좋지 않다.조가정의학과 조용학
가을이 오면서 분위기 있는 레오퍼드 패턴과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패션 아이템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도시적이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레오퍼드 패턴과 스터드 장식으로 올 가을 나만의 엣지를 완성해 보자.◇가을 분위가 물씬 풍겨지는 고급스러움 '핏플랍 슈퍼시리즈 스니커즈' 탁월한 기능성과 패션성으로 관심 받고 있는 핏플랍(www.fitflop.net)이 가을, 겨울에 맞는 감각적 디자인의 레오퍼드 패턴의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핏프랍 슈퍼시리즈 스니커즈'는 유니크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내기에 딱이다. 또한 핏플랍은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뛰어난 착화감을 인정받았으며, 4cm의 숨은 굽은 키높이 효과를 주어 요즘 패션키워드인 하의실종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특허 받은 중창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는 일반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하체근육을 최대 30% 이상 더 움직이게 하여 허벅지에 뭉친 셀룰라이트를 없애주어 다이어트 슈즈로도 제격이다.◇유니크한 디자인에 스터드 장식으로 더욱 세련미를 '아메리백' 독특한 물방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메리백(www.ameribag.co.kr) 이 펄이 가미된 실버 컬러에 스터
내년 7월 세종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 연기지부가 주최하는 '2011 세종뷰티페스티벌'이 10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문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열린다. 축제는 △전국 미용콘테스트 △체험박람회 △뷰티산업전시회 △축하 공연 △시가행진 △헤어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 미용콘테스트에서는 △기초부(4종목) △학생부(12종목) △일반부(9종목) 등에서 각종 상을 놓고 전국에서 참가한 미용인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www.sejongbeauty.com)에서 하면 된다. 홍선희 조직위원장(여)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이번 행사는 미용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세종시를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041-865-4799
이제 패션은 단순히 멋스럽게 보이기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디자인은 기본이고 실용적인 부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전혀 기능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한 패션 제품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하며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다양한 기능을 갖춘 패션 제품들을 살펴본다.◇운동효과 높여주어 각선미를 가꿔주는 고급스러운 '핏플랍'.평소 걸을 때 운동효과를 더욱 높여줘 각선미 관리를 도와주는 신발이 있다. 탁월한 기능성과 패션성으로 관심 받고 있는 핏플랍(www.fitflop.net)의 고유한 기술은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이다. 특허 받은 중창 마이크로워블보드는 일반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하체 근육을 최대 30%이상 더 움직이게 해 허벅지에 뭉친 셀롤라이트를 없애준다. 미국의 권위 있는 발 건강협회(APMA)에서 뛰어난 착화감을 인정 받았으며 4cm의 숨은 굽은 키높이 효과를 줘 요즘 패션키워드인 하의실종룩을 가능케 한다. 스타일리쉬한 스니커즈, 샌들, 부츠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어떤 스타일에도 코디하기 편리하다. ◇척추를 생각하는 '아메리백'독특한 물방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메리백(www.ameribag.co.kr)은 몸이 받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하고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사진 찍는 법칙이 생겼다. 카메라는 45도 위에서 얼굴은 45도 옆으로 돌리는 이른바 ‘얼짱 각도’다. 얼짱 각도는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어 실제보다 작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보인다. 얼굴이 평면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굴은 정면에서 보면 더욱 넓고 코는 낮아 보인다. 연예인들이 얼굴뼈 성형을 많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입체감 있는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 얼짱 각도는 무엇일까.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이 얼굴형과 입체감의 정도를 측정하는 ‘얼굴뼈표준측정법’을 통해 실제 얼짱 각도를 공개했다. 이 측정법은 얼굴의 돌출지점 4곳에 점을 찍어 얼굴형을 결정하는 각도(Va)와 입체감을 결정하는 각도(Vi)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상적인 각도는 Va 35도, Vi 80도이다.아이디병원은 20∼30대 일반인 여성 224명, 미인으로 꼽히는 여자연예인 50명의 얼굴 수치를 측정해 표준비례를 만들었다. 조사결과 일반인 평균은 Va39도, Vi85도로 나타났으며 연예인은 Va35도, Vi80도로 나타났다. 일반인 224명의 경우 사진, 얼굴CT, 각도자 등에서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Va(anterior facial…
연일 계속되던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이 오르면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이제 의류보다는 패션 잡화에 관심이 가는 시즌이 돌아왔다. 팔찌나 목걸이, 독특한 가방으로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홍대와 명동 옷가게들엔 화려한 색상의 악세사리들이 반짝이고, 너도나도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이나 가방을 가게 앞에 진열해두고 있다. 윈도우쇼핑(아이쇼핑)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올 여름 패션잡화 중 단연 화두는 '드로스트링 백' 과 '여름 가죽가방'이다. 복주머니 가방이라 불리는 드로스트링 백은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봄, 여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특히 화려한 원색계열의 가방은 칙칙한 여름 패션을 확 살려줄 수 있다. 가죽백은 일 년 내내 들 수 있어 어떤 가방보다도 실용적이다. 최근에는 파스텔 톤의 가죽가방이나 노트만큼 작은 크기의 앙증맞은 가죽백, 여름에 들어도 더워 보이지 않는 가벼운 가죽가방이 인기다. 대신 비가 잦은 여름인 만큼, 가죽 관리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국내 유일의 가죽가방 도매쇼핑몰 '시크릿박스'(http://www.secret-box.co.kr)는 "며칠 사이…
네일 아트와 패디큐어의 계절, 여름이 또 다시 돌아왔다.아무리 예쁜 여성이라도 칼라가 벗겨져 있는 손톱이나 샌들사이로 보이는 뒤꿈치의 각질은 남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기 마련이다.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맘때 쯤 네일 케어나 패디큐어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이다.아름다운 얼굴을 가꾸기 위해 팩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손과 발이다. 뽀얗게 빛나는 손과 발을 만들어 보자.△깨끗하게 씻기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발을 씻으면서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건강한 발을 유지할 수 있고, 하루동안 쌓인 피로도 말끔히 풀 수 있다. 먼저 따뜻한 물에 비눗물을 넣어 발을 담가 충분히 불려준다. 여기에 미용소금이나 베이킹 파우더를 두스푼 정도 넣으면 피부가 더 부드러워진다.끓는 물에 박하를 넣어 우려낸 물은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녹차는 냄새 제거에 아로마 오일이나 마늘 삶은 물은 묵은 각질 제거에 특효이다.발톱은 일자에 가깝게 자르고 물에 불려 일어난 발톱 주위의 각질도 깔끔하게 잘라낸다. 발 클렌징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발 전용 크림으로 마무리한다.△건조하고 갈라지는 발 관리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갈라진 부위에 베이비 오일이나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돌아왔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화창한 봄날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상상을 해본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신부라고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다. 이유는 코르셋, 드레스로도 감춰지지 않는 '군살' 때문이다. 체중을 줄이겠다고 무작정 굶는 것은 건강은 물론 피부에도 안 좋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몸의 S라인을 없애는 지름길이다. 건강하게 날씬한 몸을 가꾸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가녀린 팔 만들어주는 운동보조기구 하체는 길고 풍성한 웨딩드레스로 가릴 수 있고 허리나 뱃살도 웨딩드레스 자체에 코르셋 기능이 있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려지지 않아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는 다름 아닌 '팔뚝' 이다. 요즘에는 목과 어깨, 쇄골을 훤히 드러내는 탑 드레스를 많이 입는 추세여서 축 처진 팔뚝살은 그야말로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슬렌더톤(www.slendertonesystem.co.kr) ARMS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팔만을 위한 근육운동보조기구이다. 벨트형식의 제품을 양팔에 두른 후 컨트롤러로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는 간단한 작동법만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운동 효과를 볼 수…
바야흐로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왔다. 기다렸다는 듯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을 터뜨리고 이에 따라 피크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피크닉으로 들뜬 마음을 더 업 시켜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 아이템을 찾아보자. △강한 원색 컬러의 스니커즈강한 원색의 레드나 블루 컬러 등은 피크닉 패션 포인트로 제격이다. 핸드메이드 슈즈는 완벽한 뒷마무리 수작업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유럽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 짐리키(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의 PB브랜드)는 '연예인 신발'로 불릴 만큼 TV 속 아이돌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링블링한 패션기능성 샌들 피크닉 갈 때 편안하게 샌들이 신고 싶은데 패션을 망칠까봐 걱정이라면 뛰어난 기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핏플랍을 추천한다. 화려한 스팽글 장식이 발등을 뒤덮은 핏플랍의 일렉트라와 블링블링한 쥬얼 스톤이 포인트인 핏플랍 피에트라는 피크닉 패션에 더욱 화려함을 더하는 럭셔리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또 특허 받은 중창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가 발을 편안하게 해주고 일반신발 보다 약 15% 이상의 에너지를
걷기 좋은 계절 봄이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이 아니어도 도심 곳곳에서 야외 워킹을 즐기는 사람이 속속 눈에 띄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워킹족이 늘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워킹룩(Walking Look)'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워킹 시에는 기능적인 요소를 고려하면서 최대한 가볍고 편안한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시크한 후드짚업에 활동적인 짧은 팬츠 날씨 변화가 심한 봄에는 기온의 변화에 대응하기 쉬운 후드짚업이 안성맞춤이다. 더우면 잠시 벗고 추워지면 간편하게 입을 수 있기 때문. 또 심플한 민소매 티셔츠에 간단히 걸치기만 해도 활동적이면서 멋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레이 컬러의 'NYbH 1982 집업후디'는 심플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 마치 뉴요커가 된 듯 한 기분으로 워킹이 가능하다. 비비드 컬러의 얇은 면 티셔츠나 헤드폰을 매치하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동시에 뽐낼 수 있다. '푸마 여성 후드티 811901'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고급 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고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다. 하의는 일자형으로 발끝까지 오는 트레이닝 팬츠보다 활동하기 편한 짧은 면
따사로운 햇살과 포근해진 기온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봄내음 나는 코디를 위한 필수 아이템은 한 층 가벼워진 소재와 비비드한 색상의 옷, 신발, 가방, 액세서리가 대세다. 올 봄 패션 키워드인 비비드(Vivid)룩을 연출할 수 있는 화려하면서도 단호해서 더욱 엣지있는 아이템들을 찾아본다.△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니커즈 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의 PB브랜드인 바비번스(BOBIEBURNS)의 오렌지 컬러의 스니커즈는 그 자체만으로 봄철에 상큼한 포인트가 된다. 스웨덴에서 온 프리미엄 스타일리쉬 캔버스 브랜드로 다수의 연예인들이 즐겨 신어 일명 '연예인 신발'이라는 별칭이 있다. 핏플랍(www.fitflop.net)의 사계절용 슈퍼스니커즈 슈퍼톤(SUPERTONE)의 발랄한 블루, 빨강 컬러는 화사한 코디를 위해 제격이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에 특허 받은 4cm의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중창이 내장되어 있어 키높이 효과를 준다. 또 고급스러운 골드, 실버 색상라인까지 갖추고 있어 멋스러운 스프링룩을 완성해주며 걷기만해도 일반 신발보다 15%이상의 운동효과를 가져와 다이어트, 워킹 슈즈로 제격이다. △캐
△자외선 차단기능 가장 중요선글라스를 고를 때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UV(Ultra Videt) 마크로 확인하는데 가시광선 투과율이 30% 이상, 자외선 차단율이 70% 이상인 제품이 눈 건강에 안전하다. 또 빛의 반사를 방지하고 선명한 시야를 위해서는 렌즈 표면 멀티 코팅 여부를 확인하고 렌즈 컬러가 너무 진한 것은 쉽게 눈이 피로해지므로 용도에 맞는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능적인 측면에 더해 각자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올 봄 잇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얼굴형 별 선글라스 선택법 △둥근 얼굴형-무난한 인상을 커버할 수 있는 스퀘어형 선글라스 둥근 얼굴형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반면 평범해 보일 수도 하다. 이러한 무난함을 날렵한 스타일이나 어느 정도 각이 진 스퀘어형의 선글라스로 보완할 수 있다. 또 무난한 인상을 커버할 수 있는 화려한 컬러나 문양이 있는 선글라스도 잘 어울린다. 템플(안경 다리)이 안구 중간보다 높이 위치한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얼굴이 보다 길고 슬림해 보인다. △각이 진 얼굴형-다소 강해보일 수 있는 인상을 완화하는 캣아이 선글라스 각이 진 얼굴은 인상이 강해 보일
봄으로 넘어가는 고비가 더디기만 하다. 요즘 같은 간절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봄과 겨울의 날씨가 교차된다. 겨울 코트를 입자니 소재와 부피감에 부담스럽고 봄 재킷을 입자니 쌀쌀한 출퇴근길이 두렵기만 하다.이런저런 고민을 해결하려면 간절기용 아우터가 똑똑해져야 한다. 3040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똑똑한 아우터가 나왔다.날씨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내피를 사용하고, 압축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지만 라인을 살려 산뜻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 디테처블 점퍼와 퀼팅점퍼다. 먼저 디테처블 점퍼는 패딩을 넣은 내피가 탈부착 가능한 아우터로서 한 벌로도 날씨에 따라 맞춤형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디테처블(분리가 가능한) 점퍼를 고를 때에는 내피 제거 후 봄 재킷으로의 착용을 고려하여 외피의 소재와 색깔에 신경 써야 한다. 가볍지만 체온유지에는 뛰어난 폴리본딩 또는 면과 같은 소재가 좋으며 채도가 낮지만 어둡지 않은 갈색, 곤색 계열을 선택해 밝은 느낌의 봄여름 이너와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퀼팅 점퍼 또한 간절기용으로 제격인 아우터다. 패딩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지만 다이아몬드 퀼팅으로 부피감은 없애 겨울 아우터의 기능성을 살리고 이미지는 뺀 똑똑한 제품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