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18일부터 '청년 대상 비만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한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신체활동율이 낮은 청년층(19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비만을 예방 관리하는 사업이다. 신청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두달간 정해진 목표를 걷는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비만도를 측정해 사업의 객관적 효과를 평가하고, 우수참여자를 선정,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 전화(043-871-2142, 2091, 2089)하거나 직접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민선 8기 정영철 군수의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한 결과 115명(백내장 93명, 무릎 인공관절 22명)이 수술비 지원서를 냈고, 이 가운데 49명(백내장 41명, 무릎 인공관절 8명)이 지원금을 받아 수술을 마쳤다. 군은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 원씩 최대 50만 원까지, 무릎 인공관절은 무릎 당 1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내장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진료·수술비 등이다. 군은 노인 의료복지를 위해 백내장 수술비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청기 구매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을 수술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에게 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하나로 '2024년 생애주기별(노인) 마음 건강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 당사자 발굴을 위해 각 읍·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7개 분회별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치료·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경로당 행복 관리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 안정 물품을 지원하는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행복 관리사가 소속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와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김 센터장은 "만성적 신체질환, 사회적 고립, 사회적 관계망의 감소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노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치료·사례관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노인 정신건강 예방과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8일 초등학교 3개교(연수초, 단월초, 산척초)와 특수학교 3개교(성심, 숭덕, 성모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5개교 352명에게 주 1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연수초가 추가돼 학교구강보건실이 운영된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강 진료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주 1회 운영된다.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구강 검진 및 교육 △ 유치발치 등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속적인 구강 관리로 학생별 구강 특징을 한눈에 파악해 개인별 맞춤 구강관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습관 형성과 건강한 구강 환경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 학생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구강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한 달차를 맞는 이번 주가 의료 공백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과 의대생 집단 유급이 임박하면서 제자를 구하기 위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 카드를 꺼내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19일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전공의들은 민법 660조를 근거로 이날부터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민법 제660조는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에 해당하는 조항이라며 수련 기간이 정해진 전공의들에게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 사직서가 수리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이므로 계약관계에 따르더라도 전공의의 사직은 제한될 수 있다"며 "전공의는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의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하거나 겸직 근무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행복 플러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 플러스는 사회복지와 간호직 공무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 관리를 돕는 사업으로 한부모·다문화·신생아 출산 가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군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치아 건강 키트 대여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아나 학령기 아동들의 올바른 칫솔질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치아 건강 키트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치아 세균을 볼 수 있는 가정용 치아 세균 체크 기기다. 치아에 비추면 치아 세균이 존재하는 부분이 붉은색으로 발광해 세균을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어 아동의 치아 관리에 도와준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540-5626, 562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군은 아동의 치아 관리를 위해 구강 위생용품, 구강 놀이 교육책 등 치아 건강 꾸러미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213명(의료급여기관 7개소)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나 입·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부적정 장기입원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의 합리적 입원 치료 유도와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안내, 재가 서비스 및 시설 입소 등의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진료비 감소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기입원자의 적정 의료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괴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괴산 A초등학교 학생 4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이 11일 복통, 오심 증세를 보였고 12일 1명, 13일 4명, 14일 5명, 15일 4명, 16일 2명 등 17명이 같은 증상으로 등교하지 않고 있다. 군 보건소가 이 중 학생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간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진단이 나왔다. 다른 학생 1명도 종합병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장염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군 보건소는 학생 8명, 영양사 1명, 조리사 2명과 학교 보존식, 조리도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A초교는 교직원·영양사·조리사 20명, 학생 60명(유치원 5명)이 다니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주 정도 걸릴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18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65세 이상(1959.12.31.이전 출생) 지역주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과 백신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백신은 생백신으로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최소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희망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지참한 후 음성군과 위탁 협약한 지역 내 병·의원 28곳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는 음성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이 조기 소진될 경우 미접종자는 내년에 접종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경찰이 응급입원 시키는 정신질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킨 건수는 217건이다. 지난 2021년 72건, 2022년 12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 50조를 토대로 과거 정신 병력 기록이 있거나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전문의가 판단했을 때 이뤄진다. 해당 법 조항을 보면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자 중 자신의 건강 또는 안전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큰 자는 위험성·급박성에 따라 경찰이 의사의 동의를 받아 응급입원 조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응급입원은 최대 72시간 입원시킬 수 있으며, 도내에는 충북대학교병원 등 입원 병동이 마련된 협력 병원으로 호송된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 3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 A씨가 직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그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지난달 26일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도 20대 여성 B씨가 모친이 입원 치유를 권유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응급입원 조치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개원 33년 만에 새 정문을 세웠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이 정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마무리 시설 작업이 진행 중인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과 통합로비 개소에 앞서 사업 계획 중 일부인 정문 조성 사업을 14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출구와 입구를 따로 조성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해결하고, 내원객들이 병원에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정문은 개신오거리 KBS 방면에 세워졌다. 정문을 통해 들어온 차량은 병원 로비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지하 3층까지 조성된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도 내원할 수 있다. 기존 응급실 출입구는 폐쇄돼 오는 18일부터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대신 장례식장 방면 출입구는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정문 조성 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새로 조성한 것 뿐만 아니라 곧 이어질 암병원 개소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모습을 도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암병원을 비롯해 새로 탈바꿈하는 충북대병원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지난 13일 도내 환경성질환 교육과 예방관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과 우성일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도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과 예방 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학술정보·교육자료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 센터장은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위해소통 프로그램이 더 많은 대상자에게 확대되고 보다 전문적 수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협력 추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자가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지정 이래로 '안전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자체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읍면동 단위의 마을이다. 시는 인구대비율 취약인구 수, 자살사망자 수가 높은 6개 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보건의료와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등 6개 부문으로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한 5개 핵심 활동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관내 전체 읍면동이 생명존중안심마을로써 자살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결핵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4회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결핵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오는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되며 2주 이상 기침, 객담(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감기로 오인되기도 해 진단이 늦는 경우가 많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환기 △기침 증상 2주 이상 지속, 체중 감소 시 결핵 검진받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과 코 가리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지속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이달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 위험 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서비스는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혈액검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판정·등록한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시작 후 중간 및 사후검사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이달을 시작으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기업체 근로자를 겨냥해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직장에서 건강 점검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조기 발견 중요성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에서 5월 사이 사전 신청한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된다. 3월에는 케이유엠 충주공장과 ㈜지앤피1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 △심폐소생술 체험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체성분 검사 및 운동·영양 상담존 △혈압, 혈당, 4종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이다. 또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용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 교육 △폐활량 및 CO(일산화탄소) 측정 △흡연자를 위한 1:1 금연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올해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에서 신청해 근로자들이 다양한 보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걷기운동으로 '건강한 단양'에 성큼 다가선다. 군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1530(1주일 중 5일, 30분 이상)' 걷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사랑 단양! 일년 걸어보기' 1기 대상자를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 걷기 습관을 형성해 단양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단양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내 고향 단양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시 전문 운동 처방사가 맞춤형 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이번 기수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비대면 걷기인 '일상 속 하루 걷기'와 월별 동행 '가치 함께 걷기'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일상 속 하루 걷기'는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해 참여자 간 챌린지를 등록하고 개인별로 걷기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밴드와 카카오톡 채팅방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걷기 미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마다 맞춤형 걷기 습관을 형성시켜 줄 계획이다. 매월 미션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며, 일일 7천 보 이상 걷는 대상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3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진행한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전시에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암경험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4주간 '세줄일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관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일기와 기록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암과의 힘든 싸움을 이겨낸 암경험자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따뜻한 포옹과 진실 된 마음으로 암생존자 여러분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암 경험자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위해 운동, 심리지지, 직업복귀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암경험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진료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13일 건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충북은 응급의료 부족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시·도중 인구 10만 명당 58.5명으로, 가장 높은 상태다. 충주병원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 중인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출동과 함께 환자의 진료기록 등의 의료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응급의학 전문의가 영상진료를 구급차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송 예정 병원에서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바로 시간지연 없이 진료가 시작 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다. 충주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최신 혈관조영진단기기 필립스 Azurion 바이플레인을 도입했다. 해당 장비로 신속하게 진단하고 시술도 가능하며 뇌동맥류 등의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혈관질환 환자에게 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로 치료, 회복시간이 빠르고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현재 충주병원은 충주시 종합병원급 중 재활의학과 의사가 진료를 하는 유일한 병원이다. 비뇨의학과는 수술하지 않고 통증을 치료하는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더함! 장애인 재활교실'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자립,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음악, 요리재활 등 재가 장애인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3월 13일부터 5월 15일 동안 주 1회 수요일 총 9회 운영된다. 운영 내용은 △리듬 스푼을 이용한 음악재활 △까봐 카드를 통한 심리재활 △스트레칭을 통한 소근육 운동 △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요리재활 △낙상예방교육 △만성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재가 장애인에게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참여하도록 유도해 사회성 발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보호와 간호의 부담을 줄이고자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보건의료서비스란 환자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건강까지 돌보는 시스템으로,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며, 신체건강교실, 심리지원교실, 영양교실 등 다양하게 기획됐다. 신체건강프로그램으로는 줌바댄스, 라인댄스, 바르게 걷기교실이 있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건강치유숲길걷기, 능강솟대문화공간 관람, 영화보기, 수면위생 및 이완훈련 교육·조리교실 등 제천시 관광명소를 활용한 외부활동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치매선별검사와 기초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암환자는 물론 가족구성원까지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프로그램 외에도 병증, 병후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와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한 식사대용식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제천시보건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는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수두, 유행성이하선염·홍역,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은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12세(2011. 1. 1 이후출생자) 미만 어린이 중 백신 미접종자며,, 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는 평생 면역된다. 관내 어린이 예방접종은 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에 접종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의료와 여가를 한번에, 다함께 건강더하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농촌지역을 돌며 보건의료, 복지,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청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청주복지재단,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일반진료 상담, 한방진료 상담, 치과 진료, 복약 지도 및 약물 오남용 교육, 안경 관리, 결핵 검진, 복지기관 협력 복지상담 운영, 네일아트 등이다. 오는 16일 남이면 구미진료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읍·면 취약지 8곳을 차례로 순회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서비스 범위와 참여 기관을 더욱 확대했다"며 "의료사각지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미원면·현도면·옥산면·북이면에서 4차례 이 서비스를 운영, 주민 157명에게 1천54건의 보건복지 서비스 혜택을 줬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목적으로 '아토피 환아 보습제 무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아토피 진단 확인서류(질병코드 L20이 표기된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835-4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습제 지원과 함께 예방교육·홍보 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