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가 19일 개막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화이글스를 향한 청주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특히, 10여년간의 암흑기를 마치고 성적마저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어 청주야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다. 한화이글스는 19일부터 3일간 LG트윈스와 2018 KBO리그 홈경기 3연전에 돌입했다. 청주 개막 경기는 표 판매 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13번째 매진(1만석)을 기록했다. 이날 매진은 지난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달성한 6경기 연속 매진에 이은 7번째 연속 매진기록이다. 한화이글스는 35경기 35만9천359번째 누적관중을 기록, 평균 관중 1만명(1만267명) 기록을 5경기째 이어갔다. 20~21일 펼쳐질 두 경기에서도 인터넷 예매분이 대부분 매진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특이사항이 없을 시 9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팬들의 한화이글스 사랑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팀 성적이 고공행진 하면서 그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10년간 암흑기를 보냈다. 지난 2008년부터 2
[충북일보] 대전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이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9~11일 서산전용연습구장 인조잔디 구장에서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 7개팀, 충남 12개팀, 충북 4개팀, 강원 영서 2개팀 등 모두 25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포수장비, 야구배트 3자루,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배트 3자루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공동 3위 2팀에게도 트로피와 배트 2자루씩이 돌아갔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 오성재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 스파이크 등의 개인 용품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 기간 참가선수들은 한화이글스의 미래자원들이 훈련중인 서산전용연습구장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 연습장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 클럽하우스,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모두 둘러본 이들은 선수들의 점심식사를 직접 체험하는 등 각종 시설과 훈련 시스템을 견학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연고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10일 '2018시즌 청주 홈경기' 요금을 확정해 발표했다. 입장요금은 2017시즌 좌석요금으로 동결했으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같이 평일과 주말 요금에 대해 차등 적용하여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는 경기 7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티켓링크와 콜센터(1588-7890)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입장요금 및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 홈경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LG트윈스 3연전을,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넥센히어로즈 2연전을,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SK와이번스 2연전을 진행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보은]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소속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감독 이시이 다케시)가 보은군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레드타이거즈'는 재일동포 모국 방문 교류 행사의 하나로 지난 2∼3일까지 군에 머물며 친선경기를 갖고 군과 민단의 야구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레드타이거즈'는 2년마다 상대편에서 체제비용을 지원해 교류전을 하기로 협약했다. '레드타이거즈'는 보은스포츠파크에서 보은지역 사회인 야구팀인 보은사랑, 보은군청, 보은파이터즈 등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괴산 산골 소년·소녀들이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초청을 받았다. 최근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는 괴산 장연초등학교 고우혁군의 글이 올라왔다. 고우혁군은 "야구를 좋아하는 담임선생님과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며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이기는 날이 많아 점점 신이 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곳은 괴산지역에서도 가장 산골이고, 부모님도 농사를 짓느라 1년 내내 바쁘다"며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한화이글스 덕에 기쁨과 희망,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고군의 글을 접한 한화이글스 측은 장연초등학교 전교생 16명을 22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초청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송광민과 만남의 시간도 주어졌다. 송광민은 "야구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열심히 해서 가을야구에 우혁이를 포함한 아이들을 꼭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야구관람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야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
[충북일보=옥천] 옥천묘목공원 내 사회인야구장의 첫 출발을 알렸던 '1회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가 2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내 9개 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 열린 최종 결승경기 레전드타이거와 헌터스의 대결에서 최종 24대4로 레전드타이거가 우승을 차지했다. MVP에는 우승팀의 김진용 선수가 선정됐다. 옥천군야구협회 이원희 사무국장은 "옥천군과 협의해 추계리그도 열며 지역 야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리그가 열리는 동안 이원면 내 식당과 상점을 최대한 이용해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구 불모지였던 이 지역에 처음 들어선 사회인야구장은 옥천묘목공원 내 9천568㎡ 규모로 최근 조성됐다. 군비 5억 원이 투입된 야구장은 마사토와 인조잔디로 포장된 1면(성인 3종) 규모에 외야 90m, 센터 100m의 구장으로, 파울폴과 덕아웃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당분간은 이곳에서 주말을 이용해 야구 클럽별 친선게임을 이어나간 뒤 내년부터는 인근 보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응원단을 위한 'Cheer Up Day' 행사를 진행한다. 'Cheer Up Day'는 그동안 한화이글스를 위해 수고한 응원단을 위한 행사로, 이날 경기 시구는 통산 1천경기 출장을 기록한 홍창화 응원단장이 할 예정이다. 홍 단장에게는 시구 전 구단이 마련한 1천경기 출장 특별 기념품이 주어진다. 경기에 앞서 장외무대에서는 응원단과 팬들의 게릴라 팬미팅이 열린다. 구단 SNS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선정된 팬 8명은 응원단과 함께하는 런치데이트에 참가할 계획이다. 치어리더들의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클리닝타임에는 팬·선수단의 감사영상메시지 등 응원단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오는 6월 2∼4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레드타이거즈는 6월 1일 대구공항에 도착 후 당일 프로야구팀 경기(NC 다이노스)를 관람하고 다음날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사회인야구단 3개팀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민단야구단의 방문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의 재일동포 모국방문 교류행사사업으로 보은군 방문을 희망해 성사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민단과 향후 2년마다 야구팀을 정기 교류할 계획이다. 민단은 보은군 야구팀의 일본 방문 시 체제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일본의 국민 스포츠 야구를 통해 민단소속 재일동포와 더 나아가 일본인들에게도 보은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모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타이거즈'는 전국민단 중 유일한 동호인 야구단으로 모국과 일본과의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이 야구팀은 20
[충북일보=세종]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에서 각종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리틀야구장을 비롯해 어른들을 위한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4가지 경기장이 있다. 이들 시설을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천(금강 지천) 인근에 조성한 저류지(貯溜池) 3만9천㎡에 만들어져 소유 및 관리권이 세종시로 넘어갔다. 어린이 전용 구장인 리틀야구장(외야 길이 80m)에는 인조 잔디와 기록실, 조명탑, 관중석, 덕아웃 등도 갖춰져 있다. 야구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어린이 야구 교실도 운영된다. ☏044-301-3537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0408 다정동 유소년전용 야구장 사진 -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리틀야구장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180408 다정동 체육시설 위치도-클로즈- -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체육시설 위치도. 원지도 출처=다음카카오 180408 다정동 체육시설 배치
[충북일보=보은] '2018 대학야구 U-리그'가 주말리그 방식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이 주관하는 이번 주말리그는 보은스포츠파크를 비롯해 전국 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대학야구 31개팀,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리그 기간에 열리는 경기 일수는 모두 14일 이며, 이중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경기 일수는 10일이다. 군은 이번 리그 유치를 통해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해 보은군이 최적의 야구대회 개최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2018 대학야구 U-리그는 지난 3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예비일 포함) 전·후반기로 나눠 전국 6개구장(보은, 여수, 순천, 기장1·2, 광주)에서 펼쳐지는 리그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제12회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31일~4월1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농아인야구의 원조인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서울해치, 청주드래곤이어즈, 대구호크아이 등 전국에서 11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시작된 한국의 농아인야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모두 15개 성인야구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한야구협회 산하 단체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구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은 2019년 10월 역사상 최초의 '세계농아인야구대회' 한국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에는 아시아와 북중미 지역 13~14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맹은 ICSD(International Commitee of Sports for the Deaf: 국제농아인체육연맹)로부터 세계대회 개최 공식허가를 받고 현재 개최도시 문제를 협의중이다. 세계농아인야구대회가 성사되면 차기 Deaflympic(농아인올림픽)부터는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어 농아 야구선수들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 세계적
[충북일보] 앞으로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경기장(대전 한밭종합운동장)을 찾으면 입장료 1천 원을 할인받는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 할인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현장 발매 입장권에 한해 30일 첫 경기(오후 6시 30분 시작)부터 내·외야 지정석과 외야 자유석 등 일반석에서 적용된다. 하차 단말기 체크 기준 1시간 이내에 탑승확인(POS)을 한 뒤 매표소에서 혜택을 받으면 된다. ☏042-270-5712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지난해 6경기에서 7경기로 늘리는 등 '청주팬'을 위한 보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제2구장인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오는 6월 19~21일 LG 3연전, 8월 9~10일 넥센 2연전, 9월 13~14일 SK 2연전 등 모두 7경기를 확정했다. 각 구단은 선수단 피로도 등을 고려해 제2구장 경기를 줄이는 추세지만,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5년 5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 올해 7경기 등 매년 1경기씩 늘리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제2구단 경기를 줄이는 추세"라며 "사실 청주구장 경기를 늘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울산 문수구장(롯데), 경북 포항구장(삼성)은 지난 2015년 각각 10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로 줄었다. 제2구장 경기가 원정과 다를 게 없는 탓에 선수단 피로도가 심하고,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다. 한화이글스의 '청주팬 사랑'은 각종 이벤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퓨처스리그 8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렀다. 또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청주지역을 돕기…
[충북일보] 야구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제자리에 앉은 채로 잡아냈던 덩치 큰 포수. 소위 '앉아쏴'를 본인의 상징으로 만든 지금은 은퇴한 야구선수 조인성(42)이 17일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했다. 조 선수는 18일까지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에서 청주고 야구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홉 살때부터 야구를 해온 조인성은 야구의 기술과 방법을 소개하면서 "야구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내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인성 선수의 강의를 들은 이도현(1년.포수)군은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실적을 내고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34년의 야구선수 생활 중 20년을 프로로 활약한 조 선수는 LG, SK, 한화의 선수로 활약했다. 앉은 자세에서 송구하는 특유의 동작으로 '앉아쏴'로 잘 알려진 조 선수는 2010시즌 타율 0.317, 28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당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도 유명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농아인야구협회는 4~5일 충주야구장과 수안보 야구장에서 '진성로프(주)배 2017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청주 드래곤이어즈, 안산빅토리 등 9개의 농아사회인야구팀 선수와 임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네이밍 스폰서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진성로프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숙)는 충주시 신니면에서 엘리베이터의 핵심부품인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전체 수요의 70%를 공급하는 이 분야 '강소우량기업'이다. 이 회사에는 현재 농아인들이 취업, 근무하고 있는데 농아인 직원들이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일반 비농아인 직원 못지 않은 업무능력을 나타내고 있어 회사는 앞으로 더 많은 농아인들을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회는 4~5일 이틀 동안 칠금동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은 챌린지 그룹의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다시 한번 회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리며, 충주 택견시범단의 축하시연과 참석한 내빈들의 타격시범에 이어 참가팀의 거포선수들이 장타력을 뽐내는 홈런레이스가 벌어진다. 조일연 회장은 "한
[충북일보] '1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3~8일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작년 우승팀인 온양온천초등학교를 비롯, 전국에서 32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개회식에는 박찬호 선수 외에 최근 은퇴한 이승엽 선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 041-840-8376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에 야구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건립된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 7만418㎡ 부지에 야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엔 야구장 1면과 관리동,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3월 입지선정 실무위원회를 거쳐 조성 예정지를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2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조성 부지를 체육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체육시설 변경이 확정되면 토지 보상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31억 원, 공사비 39억 원 등 총 70억 원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에 등록된 야구동호회는 모두 216개 팀으로, 회원수만 8천여 명에 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 야구부 학생들이 2018. KBO 신인드래프트에 4명이나 선정돼 전국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드래프트는 프로 스포츠 리그에서 각 팀이 뽑고 싶은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선정된 선수들은 3학년 김유신(기아), 김형준(NC), 조병규(넥센), 졸업생 김선기(넥센)이다. 한 학교에서 3명이 1라운드 지명자 10명 안에 들어 간 것은 역대 KBO 드래프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유신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직구 최고 구속 143㎞를 찍으며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으로 숱한 타자를 타석에서 돌려 세워 '닥터K'란 별명을 얻은 선수다. '닥터K'란 야구에서는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투수를 일컫는 별칭이다. 김형준은 강한 어깨와 투수 리드에 강점을 갖고 타격 또한 일품인 선수로 KBO 리그 전반에 만연해 있는 포수 기근 문제를 해결해줄 대형 포수감이라며 모든 구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조병규는 정교한 타격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내야 수비가 강점인 선수다. 김선기는 고교 졸업 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선수로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사업' 지원을 받은 충주출신 전성재(19·경기도 성남시 야탑고 3학년)선수가 최근 막을 내린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화제다. 전 선수는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의 새마을지도자인 전광진 씨의 맏아들로 충주시리틀야구단에서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석초에서 현재 야탑고까지 10여 년간 열심히 운동하며 실력을 키웠다. 중견수 포지션을 맡고 있는 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4할7푼8리, 8타점을 기록하며 야탑고의 창단 이래 첫 우승에 기여했다. 전 선수는 현재 프로 입문을 위해 신인드래프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매월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전 선수의 꿈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자철 선수가 희망인재사업 예체능분야의 멘토가 돼 전 선수에게 큰 힘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희망인재들이 가난으로 인해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훗날 육성된 인재가 후원자가 돼…
[충북일보=보은] '2017 전국대학야구리그 패넌트레이스'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보은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에서 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에는 16개 팀, 6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패넌트레이스 경기는 '대학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격돌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은 6일 'KBS N 스포츠' 를 통해, 결승전은 7일 'IB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해 '중원의 야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가 투입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지난 해 10월 준공 이후 야구 전국대회,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 전국 야구 및 소프트볼 전지훈련팀이 몰리며 전국 야구·소프트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서울 방배초, 세광고, 대전제일고, 동아대 야구부 등 현재까지 야구 65개팀 2천100여명, 소프트볼 10개팀 19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등 10개 대회, 3만2천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보은스포츠파크를 찾아 열전을 벌였다. 보은의 뜨거운 야구 열기는 지난 15일까지 치러진 2017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열리는 2017 전국대학야구 패넌트레이스 및 2017 전국체전 소프트볼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야구팀의 전지훈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경기장 대관이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시설을 비롯해 웨이트장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보은군을 최적의 야구 전지훈련지로 평가하며 기회가 되면 보은군을 다시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충북일보=보은] '2017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A·B구장, 체육공원 인조B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주관하며, 미취학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유소년야구단 약 22개 팀 5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연식부(새싹, 연식꿈나무)와 경식부(꿈나무, 유소년, 주니어) 로 나누어 진행된다. 조별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러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아버지로 구성된 파파스팀 경기도 7경기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스포츠파크를 준공한 이후 각종 전국 단위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서 새로운 야구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 박래학)에서 주최하는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전국 10개 유소년야구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예선전은 각 팀별 및 연령대별(U-9, U-11, U-12, U-13, U-15 ) 팀들이 추첨을 통해 리그별 조 편성 후 풀리그로 치러진다.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선수의 아버지들이 펼치는 파파스 경기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은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프로를 꿈꾸는 유소년 야구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부모님들도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야구 전설 이만수 감독(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세광고를 방문해 선수들을 찾아 배팅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비법을 전수했다. 이 감독은 20일 세광고(교장 최원영)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야구부 일일 코치로 스트레칭 및 런닝 체조를 선수들과 함께 하고 선수들의 배팅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또 포메이션 플레이 등 수비 레슨과 함께 컨디션 조절 및 보강 운동 방법 등을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21일은 세광고 전체 학생들을 만나 '도전과 모험'이란 주제로 자신의 인생 역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헐크'로 불리며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이자 홈런왕으로 유명했고, 현재는 국내를 넘어 라오스 등 해외에서까지 야구 재능 기부를 펼치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써 가고 있다. 최원영 교장은 "야구계의 전설 이만수 전 감독의 진가는 야구로 봉사하며 살고 있는 오늘에 있다. 이만수 감독의 인생 이야기는 세상의 빛이 될 세광고 모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만수 감독의 방문을 크게 환영했다. 세광고는 최근 학교 야구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야구장 여러 시설을 획기적으로 리모델링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 들어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일원 8만4천286㎡ 부지에 메인 경기장 1면과 보조 경기장 1면, 야구 동호인을 위한 연습장 2면 등 총 4면의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서바이벌장도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302억 원이다. 시는 국비와 도비로 10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90억6천만 원은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취득 심의를 받은 뒤 12월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야구장 등의 조성 계획을 낼 방침이다. 2019년 1월 착공, 2020년 12월 완공 목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회를 적극 유치해 청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낙후된 청주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