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4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에 참여할 마을 및 공동체를 모집한다. 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 사업은 제천 지역의 마을 및 공동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교육 컨설팅을 통한 역량 강화 교육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주민 주도형 자생축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교동 민화 마을과 상천리 산수유 마을이 축제 교육 컨설팅 과정을 추진했다. 상천리 산수유 마을은 2023년 12월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퍼포먼스 상천리, 삼굿구이 등)을 운영,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사업 대상이 확대된 점이다. 마을 공동체 및 특정한 주제(지역, 특산물, 문화예술 관련 취미)를 기반으로 모인 소모임 공동체 등 그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업을 통해 더욱더 많은 마을 및 공동체가 참여해 제천의 지역 문화예술 거버넌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동행'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오는 24일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분기별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감성 데이로 열리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흥미로운 퓨전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1층 체육관에서 전통 제기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투호 놀이, 윷점 보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층 다목적 강당에서는 전자 첼로와 가야금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퓨전음악 공연과 우리의 전통음악에 비보이 길거리 댄스를 가미한 퓨전 댄스 공연을 펼친다. 퓨전 공연은 현대적인 문화 요소와 잘 어우러져 더 멋지고 새로운 문화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 감성 데이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인 군내 청소년들에게 분기마다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묘목 축제(22회)가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연애 운세 알아보기, 탄생 목 굿즈 만들기 등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하는 투투 이벤트(가칭)로 꾸민다. 묘목 2만 그루 나눠주기, 명품 묘목을 찾아라, 묘목 비즈니스 센터, 묘목 심어가기, 묘목 경매, 농기계 전시 등 다채로운 묘목 관련 행사도 펼친다. 이원면 묘목 농가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630여 종(과실수, 화훼류 등)의 묘목을 이번 축제장에 내놓는다.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이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이원면과 동이면 일원에서 108여 묘목 농가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했다. 재배면적은 180ha 규모이며, 생산량은 1천415만 그루에 달한다. 군은 옥천 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를 알리고 있다. 또 대형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농원 현황을 손쉽게 검색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기
[충북일보] 충주지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장에 최내현(60) 18대 지회장이 당선됐다. 최근 호텔 더 베이스에서 개최된 제53차 충주예총 정기총회 및 제19대 지회장 선거에서 최 지회장이 다시 당선돼 4년의 지회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 최 지회장은 수안보 초·중학교, 대원고, 문경대, 한국교통대 행정학과, 동 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또 수안보주민자치위원장,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 수안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다. 최 지회장은 "시민들과 충주지역의 젊은 예술인을 적극 영입해 충주예총의 영역을 확충함과 동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적극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이 구성될 집행부와 힘을 모아 한층 발전된 충주예총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영광의 사물놀이 몰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충주 단월강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인 '어영차 달구경 가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95년 시작한 정월대보름 행사로, 충주시의 후원으로 ㈔국악단소래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와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관해 행사를 연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통 절기의 의미를 충주 시민의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충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됨을 축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올 한 해 소원하는 바를 종이에 적어 대형 달집에 묶는 소원지 적기, 한 해의 부스럼을 막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의미의 부럼 나누기 등도 준비됐다. 간단한 먹거리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는 "이번 행사에 가족, 이웃, 친지 분들과 함께 녹녹치 않은 사회, 경제적 근심과 고통을 달집에 태워 버리길 바란다"며 "새해 행복과 축복만이 가득한 한 해를 소망하는 시간일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시민 모니터링단 2기를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의 시민 모니터링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문화행사를 바라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7명의 모니터링단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야행,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등의 현장에서 총 35차례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자신만의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총 10명을 모집한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chaechae@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모니터링단이 되면 3월부터 11월까지 청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총 5회 이상의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관련 온라인 홍보물 1건 이상을 제작해야 하며 이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오는 3월 9일로 예정된 발대식과 중간공유회, 해단식 등의 행사 참석이 필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국립발레단과 함께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이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초등학교 2~5학년 청소년에게 발레 강습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레 기본기와 동작을 배우고, 10월에는 국립발레단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발레복, 슈즈 등 수업 관련 물품도 일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eunoia9791@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제천 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약 46만 명이 도서관을 이용했고 24만 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이용자 1인당 평균 4권의 도서를 대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0.1권 감소한 수치다. 가장 대출을 많이 한 연령대는 40대로 24.3%를 차지했고 30대가 17.7%로 2위, 초등학생이 14.2%로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에 가장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제천 시민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최재훈 글·정주연 그림의 '흔한 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였다. 아동의 경우에는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습만화가 성인의 경우에는 위로를 얻을 수 있는 희망적인 소설이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4일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이러한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도서관 장서 구성 및 문화행사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김 상임이사는 2023년 2월 취임 후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을 만드는 지역문화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예술인 창작 지원체계의 다양화와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정책 기능 강화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 운영,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3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제천시를 문화로 활력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중장기 정책목표 재설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재단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예술인 협력네트워크(포럼 및 원탁회의 등) 활성화를 통해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또한 제천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설화 등 지역의 문화원형을 발굴해 제천형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여러모로 도전하고 체계적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임직원 소통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 및 체계적 교육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상임이사는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제천문화예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1일 중앙탑면 체험관광센터 무지개홀에서 '영국 문화도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영 문화도시 교류는 양국 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창작, 정책, 운영 담당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이를 통해 양국 예술가와 기획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영국 문화도시 브래드포드(Bradford.2025), 리즈(Leeds,2023), 헐(Hull,2017)을 대표하는 샤나즈 굴자르(Shanaz Gulzar), 엠마 베벌리(Emma Beverley), 마틴 그린(Martin Green)과 이 도시들의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영국문화원 본부 제니 데일리(Jenny Daly)를 초청해 이뤄진다. 특히 영국 문화도시의 파급효과와 지속성 등의 경험과 사례를 듣고, 충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청주, 춘천, 영월, 속초, 안성, 부산 영도 등 6개 문화도시가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쳐' 사업이다. 주한영국문화원, 충주문화관광재단,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악기는 현악기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서원도서관이 재개관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경험하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원도서관 5층 다목적실에서 악기 연주 연습을 하게 된다. 11월 23일에는 최종 연주회도 개최해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순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챌린지도 병행한다. 독서챌린지는 단원들의 독서 습관 장려를 위해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매차 시 2권 이상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80% 이상 출석하고 총 72권 이상 독서리스트와 짧은 감상을 작성 후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완수자에게는 도서관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원도서관(043-201-4183)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 한책선정단의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을 거쳐 어린이 부문 5권, 일반 부문 5권 등 총 10권을 1차 후보도서로 압축했다.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고양이 약제사(박정완) △곧 재능 교환이 시작됩니다(임근희) △나의 오랑우탄 엄마(이영미) △내 멋대로 슈크림빵(김지안) △막손이 두부(모세영) 등이다. 일반 부문는 △관계의 언어(문요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정희원) △마음 아플 때 읽는 역사책(박은봉) △옥춘당(고정순) △최재천의 공부(최재천) 등이 선정됐다. 시는 후보도서 10권 중 시민투표를 통해 6권으로 압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 2권(어린이1, 일반1)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관내 서점에 설치된 투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마을의 다양한 일상을 사진과 글로 담은 '7동(洞) 7색(色)' 마을 기록 포토에세이 250부를 발간해 해당마을과 도서관,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학습동아리와 주민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을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전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12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책에는 △차박의 성지 팔봉마을 △달천강을 품은 수주마을 △미륵불이 사는 도솔천 미륵마을 △충주의 심장 용산동 △행복이 꽃피는 마을 상가흥 △사과 향이 농익는 마을 성종2구 △선비가 거닐던 옛길 사시마을 등 총 7개 마을의 감성이 사실적으로 기록됐다. 시는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 포토에세이가 충주를 기록하고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마을, 관광지, 문화재를 대상으로 짧은 글귀가 들어간 포토에세이를 제작·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포토에세이를 보면서 한번쯤 마을을 방문하고 싶은 기대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마을 이미지를 시각화하고 브랜드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약 4주간 2024년 충북문화관 2차(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관 신청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빌릴 수 있다. 대관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 2층(107㎡), 기타 부대시설(야외공연장, 세미나실, 북카페) 등이다. 대관료는 1일 기준 2~3만 원으로 시설별로 상이하다. 또 기본 시설운영을 위한 냉·난방비 외 추가 사용 요청 시 8시간 기준 5천 원을, 야간행사 대관 시 냉·난방기 사용료를 추가 징수한다. 접수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내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에서 신청서류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누리집 공고를 통해 공개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써 예술인의 활동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는 문화재청 주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022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1억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재청 주최, 충북도와 진천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진천 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는다.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연과 떡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으로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김 NEW 신전'은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김유신 탄생지를 탐방하고 김유신과 관련된 일화를 그림자극으로 꾸며 완성하는 조별 공연으로 총 10회가 진행된다. '김유신과 진천 나들이'는 지역내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유산해설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을 알아가는 행사로 모두 10회 구성됐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인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제공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4년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 상주 작가로 김송순(사진)씨를 선정했다. 김 작가는 지난 1997년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할머니의 씨앗 주머니 △반반 고로케 △백호 사냥 등이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삐침머리 대장'을 발표했다. 그는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원도서관 4층 '작가의 방'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원도서관은 연중 작가와의 만남, 창작 교실 등 작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도서관에서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을 만나 소통하겠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에서 같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서원도서관은 지난 1월 '작가의 방'에 상주할 지역 문학가를 모집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김송순 작가를 2대 상주작가로 선정했다. '작가의 방'은 창작활동 중인 지역 문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과 여성도서관·봉양도서관이 2024년 문화 교실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 시립도서관 문화 교실은 △한문 서예 △봄날의 독서(독서토론) 등 외국어, 독서와 관련된 7개 성인 강좌와 △그림책 독서토론 △독해로 시작하는 논술 등 5개 어린이·청소년 강좌로 운영된다. 또 단기 특별강좌는 예술작품으로 스투라읽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라틴아메리카의 문학,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과 관련된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여기에 여성도서관에서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전통 민화 △생활소품 공예 △프랑스 자수 강좌가 운영되며 봉양도서관에서는 성인 강좌로 △시작(읽는 시, 짓는 시) △자신감이 생기는 여행 영어와 어린이 대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 △영어로 크는 아이들 강좌가 각각 운영된다. 문화 교실은 오는 3월 5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해 11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 강좌는 6월까지 운영 후 하반기에 별도로 수강생을 모집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21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 마당에서 확인 할 수…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충주학 연구 환경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2024년 충주학 학술지 발간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충주학 학술지 발간 지원사업'은 충주지역에 대한 학술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학술단체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충주학 연구단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에 대한 질 좋은 연구성과가 발현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사업 공모는 충주지역 관련 연구논문이 수록된 학술지 발간이 가능한 지역 내 학술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곳을 선정, 500만 원의 발간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cjhak2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유진태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3번째를 이뤄지는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학술단체들의 공모를 바란다"며 "충주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성과와 충주학 연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학연구소는 충주학 연구의 플랫폼 기관이다. 충주시의 역사, 문화, 인문지리, 예술, 문학 등 제반 분야에 대한 조사, 발굴 및 연구를
[충북일보]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4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일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특별 이벤트 '목계나루 사랑방'을 개최한다. '목계나루 사랑방'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목계나루 사랑방에 모여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전통 놀이를 즐기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 만들기와 소원지 쓰기, 마시멜로우·가래떡을 구워 먹는 화로 체험 등으로 준비돼 있다. 또 로스팅 챔피언십 수상자 등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3인 3색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운세지를 뽑아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이벤트도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는 지우개 운세뽑기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부럼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며, 전시실에서 엄정면의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목계나루 강변에서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의 체험이 낮부터 진행되며,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7시에 실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예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후보에 선정된 한국작가 5명 중 3명이 청주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작가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로에베 재단은 15일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한국 작가로는 전은미, 김희찬, 김기라, 원리(이종원), 드바로운(유다현)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먼저, 전은미 작가는 청주 출신으로 18년간 독일을 주 무대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귀국과 동시에 청주시한국공예관 스튜디오에 입주해 국내에서의 작품 활동을 본격화했다. 그는 소의 소장·돼지껍질 등 동물의 내장과 금으로 도금한 머리카락, 씨앗 등 낯선 재료들을 조합해 장신구를 만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미술관,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 등 세계 곳곳에서 전 작가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다음은 지난 201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김희찬 작가다. 서울대학교에서 금속을 전공한 김희찬 작가는 2013년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전통적 카누, 보트 제작 기법에 영감을 받은 작품 '#9'로 대상을
[충북일보] 상대적으로 문화 시설이 적어 시민들이 즐길 콘텐츠가 부족했던 오창에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이 생긴다.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회장 이태근)은 오는 17일 비어있던 창고를 정비해 오창 흙살림 아트센터(청주시 청원구 각리1길 85)를 개관한다. 올해 초 기준 오창읍의 인구는 약 7만 정도로 청주시의 읍·면·동 중에서 인구 수가 가장 많다. 평균 연령도 37.2세로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순위권에 꼽힌다. 이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젊은 노동자층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구 수가 많은데다 평균 연령이 낮은 만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가 컸지만 이 지역에는 오창호수도서관과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관 외에 문화 시설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오창 주민인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지역이 문화예술 불모지나 다름없다는 점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봐왔다. 그러던 중 문화기획자이자 판소리 이수자 조동언 명창이 지역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는 것이 인연이 돼 오창 흙살림 아트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들은 비어있던 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오창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키겠다는 계획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4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MBC충북(대표 한기현)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열렸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이자 중부권 K-드라마작가 양성소로 거듭나고 있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거점으로 삼아 △드라마와 영상 등 지역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각종 정보 교류 △교육, 강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협력과 홍보 등 전방위적인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MBC충북과의 업무협약은 청주만의 C-콘텐츠와 지역 드라마영상산업 발전에 또 다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C-콘텐츠를 모태로 한 드라마 분야의 좋은 창작자를 길러내고, 드라마아트홀과 방송사가 보유한 K-드라마의 소중한 자원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향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한류의 시대를 연 청주 출신 작가 김수현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문학관으로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작가 과정', '드라마작가 초청 강연' 등 특화…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는 예술인과 참여기관(기업·기관·마을)의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이 팀을 구성해 파견된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 4년 동안 총 22팀 109명의 지역예술인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해왔고,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에게는 6개월 동안 월120만 원~14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해왔다. 올해 충북지역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오는 2~3월 중으로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 선정 공모 예정이며, 참여 대상은 충북도내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김갑수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을 통해 충북 예술과 기관이 융합돼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다양한 예술 분야가 어우러져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열리는 공연·전시 관람, 도서 구입 등 일상 속 문화소비 활동에 할인 혜택을 주는 '문화소비 365'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충북도는 14일 농협은행 충북본부, 충북문화재단과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세부시행 계획 수립, 시스템 운용, 사업 홍보, 이용데이터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화도시 365는 도내 공연·전시 관람, 지역서점 도서 구입, 지역 영화관 영화 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문화소비 활동에 20% 할인(연 10만 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공방, 문화센터 등 문화체험과 공공기관 운영 문화예술 강좌 등 문화교육 분야를 추가했다. 또 결세 수단은 농협카드로 변경했다.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인 체계를 추가로 구축했다. 사업 가맹점 신청은 연말까지 수시로 할 수 있다. 현재까지 160여 곳이 가맹점 신청을 마쳤고 앞으로 300여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에 대한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영국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진행된 대표이사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해 대표이사로 추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4월 의원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회추천 3인, 시장추천 2인, 재단 이사회추천 2인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역임한 박영국 신임 대표가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문화예술·관광 전담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박영국 대표이사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세종시는 조례에서 정한 직위의 후보자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 검증절차 없이 임명권자인 최민호 시장이 임용대상을 지명해 내정하는 경우 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