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기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원으로 최종 선정된 10인의 시민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4년 청주 문화행사 일정 안내,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된 10명의 모니터링단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원도심골목길축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주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의견을 낼 예정이다. 청주시민의 문화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관계자들의 친절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또 청주와 청주의 문화를 지역민과 누리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하기도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생활환경과 세대별 시선이 고루 담긴 모니터링단 2기 덕분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주문화를 그리게 될 것"이라며 "올 한해 문화로 더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전력질주하는 청주문화재단의 문화현장들에 87만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0일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화주문 배송사업 '더 가까이'의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형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의 일환인 문화누리 전화주문 배송사업 '더 가까이'는 도내 소외지역 거주자나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상품을 전화로 주문해 배송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상품카탈로그 '문화장바구니'를 1만 부 제작해 도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으며, 올해는 책자형 문화장바구니와 전단형 문화장바구니를 유형별로 제작해 2만 부 이상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더 가까이'에 선정된 가맹점은 '문화장바구니' 책자와 전단지에 수록돼 오는 5월께부터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맹점 신청자격은 문화누리카드 등록가맹점으로, 전화 결제와 전국배송이 가능하고 문화누리카드 허용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다. 참여 희망 업체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가흥예술창고 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Open Call'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1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프리뷰 전시는 레지던시 2기의 시작을 알리며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전시명 'Open Call'은 충주와의 첫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렘,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입주작가는 총 6명으로, 이들은 59명이 지원한 공모에서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본질을 향한 탐구와 고찰을 추상화로 담아낸 신선영 작가 작품과 석재상의 야간 풍경을 촬영한 조현택 작가의 사진작품, 의자라는 소재로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재범 작가의 작품 등 총 14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 작업에 들어가며, 개인 창작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스튜디오',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입주작가의 향후 창작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의 문화와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될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며,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융합콘텐츠와 교육콘텐츠 총 2개 분야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융합콘텐츠 분야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문화를 활용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신규 지원, 고도화 지원 2가지로 진행된다. 신규 지원은 콘텐츠 개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고도화 지원은 최근 2년 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또는 보유 콘텐츠의 고도화를 꾀하는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3천만 원, 고도화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되며, 공통으로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정 기업들은 모두 융합콘텐츠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체험존 구성과 시연이 필수이며, 고도화 지원 선정기업은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연도 필수과제다. 다음으로 교육콘텐츠 분야에서는 신규개발 아이템 제작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로, 교육콘텐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 제12대 지회장에 최일준(45) 제천연극협회장이 취임해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최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겠다"며 "젊은 예술인을 대거 영입해 침체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지회장은 20대에 제천연극협회 정회원으로 예술계에 입문, 그동안 제천 예총 사무국장, 제천연극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예술 행정에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과 30일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통해 리즈 피아노 콩쿠르, 부소니 콩쿠르 등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외국인 연주자로 61회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이반 크르판, 19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1회 중국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토니 윤이 출연한다. 또한 20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앨림 베이젬바이예프, 15회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안톤 게르첸베르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 피아니스트로 20회 몬트리올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수연과 2015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박듀오(신미정·박상욱)가 참여한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꾸준히 선보여온 박경하가 새봄을 맞이해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간다. 박경하는 오는 23일 서울 성수 아트홀에서 3집 앨범 '곶' 발표를 겸한 시 노래 콘서트를 연다. 그는 청주 공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500여 차례 공연한 대한민국 시 노래 1호 가수로 불린다. 그동안 옥천군의 '지용제'와 보은군의 '오장환 문학제', 음성군의 '설성 문화제' 등 충북의 굵직한 축제장에서 시 노래 공연을 통해 꾸준히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특히 보은과 옥천 출신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많은 노래를 불렀다. 보은 출신 함순례 시인의 '밥 한번 먹자'와 김기준 시인의 '부여행',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호수' 등이 대표적이다. 또 충남 홍성 출신 이정록 시인의 '더딘 사랑'과 대전에 거주하는 김광순 시인의 '가을하서'와 이강산 시인의 '송이도' 등 충청권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전파해왔다. 이번 앨범에도 이들의 시 노래가 대부분 실려있다. 이와 함께 이철환·백무산·김해자·김명지·나종영·박용래·권선희·안상학·강기희·이산하·신동엽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앨범에 담았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은 각각 프로그램 커리큘럼(2종), 콘텐츠 교재, 활용도서, 코딩강사 1명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어린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뒤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고력 신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기록관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전인 '증평, ( )집' 전시가 본상을 수상했다. 1954년부터 열리고 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iF 로고는 탁월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800건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증평, 집'이 수상을 하게됐다. '증평, ( )집'은 전시 분야 국내 수상작 10개 중 하나다. 군은 지난 2021년 '증평기록관 개관 프로젝트'의 미국 IDEA 본상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증평, ( )집' 전시는 주민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원도심 거리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옛 성모유치원 건물로 전시장을 확장해 생동감 있는 '에코 아카이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132명의 각국 전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기종 증평기록가는 "지난해 주민들의 기록이 담
[충북일보]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이 지역정체성 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연구 서적 등 단행본 3권을 발간했다. 2022년 8월 출범한 증평문화원 부설 증평학연구소는 '증평학 연구' 창간호에서 1600년 전 한성백제기에 축조한 추성산성과 조선시대 주요 교통로에 위치한 시화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연구과제로 다뤘다. 이 책에는 김호준 (재)국원문화재연구원 부원장의 '증평 추성산성의 조사 성과와 과제'를 비롯해 △증평 시화역과 교통로(정기범 충북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 △세종대왕 토지 공법과 청안현 시화역(조혁연 충북대) △증평 추성산성 가치와 활용 방향(김재학 충북대 교수) 등 연구 논문을 실었다. 증평학연구소는 조선시대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노래한 시와 배극렴·신경행·김득신 등 지역 역사 인물의 비문을 번역한 '증평을 읊은 선비의 시문'도 펴냈다. 이번에 번역한 시는 증평과 인근에서 생장한 당대 명문장가들의 작품이다. 증평문화원은 이와 함께 추성산성 관련 청주대 관광캡스톤 디자인2 학습과제 발표 자료 등을 특집으로 다룬 '증평문화' 22집을 발간했다.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은 "이번에 펴낸 책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미래 가치 창출의 기초 자료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 생애에 걸쳐 문화예술교육의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충주박물관은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충주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유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고!(GO! 古!) 선사마을' 프로그램을 30회차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선사 문화와 유아교육 누리과정을 연계해 선사시대의 다양한 자연생활 유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선사마을에 가자', '선사시대 속으로', '선사마을에서 놀자' 등 총 3회차로 구성돼 있다. 조명란 관장은 "이번 교육은 선사시대 생활과 자연재료를 활용한 오감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 박물관을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원데이클래스, 박물관대학 등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직지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직지 파빌리온'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5일 본보 취재 결과 직지 파빌리온 조형물 뒤편 칸칸이 나눠진 부분 곳곳이 녹슬어있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일부 부분은 심한 녹 때문에 페인트가 벗겨져 일어나기도 했다. 조형물 앞 금속 안내판 곳곳도 녹이 슬고 글자 스티커가 들뜨거나 말려있는 것이 확인됐다. 직지 파빌리온은 지난 2003년 시작된 '직지축제'가 2016년 '직지코리아'로 명칭을 바꾸고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작품으로 평평한 지면 위에 최고 높이 9.1m, 면적 120㎡ 규모의 고서(古書)가 엎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직지 파빌리온은 2016년 1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끝난 후 철거 혹은 이전 설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주시는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의 기념 상징물로써 이 작품을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조형물임에도 제때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아쉽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도서관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전시와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먼저 여성도서관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버지니아 울프'를 필두로 여성 작가들의 책을 큐레이션(주제별 분류)한 '자기만의 방'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8일 여성의 날 당일에는 대출자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출 정지 회원의 정지를 해제해 준다. 이와 관련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사진)'에 참여할 예술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충북도를 소재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공간임차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지속적인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원 자격은 도내 활동 중인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개인의 경우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은 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1차년도 지원자는 임차료의 75%, 2차년도 지원자는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 59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의를 통해 66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예산 범위 및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 건수는 소폭 변경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제출서류 양식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이 '나는야 국제 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내달 6일부터 5월18일까지 6주간 다문화 가정, 내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 '나는야 국제 요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1기 과정은 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식습관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이며, 내국인은 초등 1~2학년 가정 대상 15개 팀(초등 1, 부모 1) 총 30명이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다문화, 내국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이어서 6~7월에 진행되는 2기 과정은 '너랑 나랑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 내국인은 초등3~6학년 가정으로 모집 대상이 1기와 차이가 있다. 신청은 5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립합창단(단장 안남호 부군수) 신규단원과 단무장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곽정아 단무장과 조필구(베이스)·강철순(베이스)·염민지(소프라노)·조은영(알토)·김영애(알토)·김인숙(알토)·김경숙(알토)·이성민(테너) 씨 등 단원을 위촉했다. 곽 신임 단무장은 지난 1994년 보은 군립합창단 전신인 개나리합창단에 입단해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소프라노 파트장을 맡았다. 군은 지난달 신규단원 모집 공고를 한 뒤 실기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단원 8명을 선발했다. 지난 2018년 창단한 보은 군립합창단은 단원 40명으로 짜여 군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정기연주회나 초청공연 등을 한다. 곽 단무장은 "보은 군립합창단 단무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원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 있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겨울동안 닫아뒀던 실내전시실의 문을 다시 연다. 겨울동안 야외 공간만 개방됐던 철박물관은 5일 '안녕~ 감곡!' 기록영상전과 함께 실내전시실을 개방한다고 알렸다. '안녕~ 감곡!' 영상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2층 영상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전시에는 2023년 지역민참여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이 담겨있어 철박물관과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은 겨울 휴관 동안 관람객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한 공간정비는 물론,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세연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5회 세연음학회 '봄봄!'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로체험활동 꿈길 △ 5월 가정의달 행사 '지역 작가 연계 체험' △활동수레 '여기에서 천천히' △상시체험 '호루라기만들기, 병뚜껑 자석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의 행사와 참여방법은 누리집(https://www.ironmuseum.or.kr/)과 인스타그램(@iron_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경 관장은 "겨울 휴관동안 철박물관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냈다"며 "올해 활동도 기대해 주시길…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창업과 캐릭터 분야를 필두로 올해의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콘: 캐릭터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캐릭터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는 이 사업을 통해 △캐릭터 기업 신규 창업 2명(팀) △지역 캐릭터 개발 2개 기업 △캐릭터 상품화 2개 기업 △캐릭터 고도화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캐릭터 창작, 굿즈 개발, 크라우드 펀딩, 박람회 참여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은 상이하며, 지원규모는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2천300만 원이다. 또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원스톱 프로그램'도 공모일정에 들어갔다.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1인 미디어부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실감콘텐츠까지 다양한 범주의 콘텐츠를 지원하며 총 10팀을 선발한다. 도내 사업등록 예정인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자(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폐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예비창업자(팀)에는 각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메토링과 창업 교육의 혜택도 원스톱으로 주어진다. 또한 1년차 사업 후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교육도서관은 '충북학생문학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충북학생문학상은 그동안 학생 1천757명이 참여해 423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202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생활글' 분야를 신설해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 등 6개 분야로 나눠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문별로 운영된다. 1인 1개 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지역 작가가 4월부터 10월까지 글쓰기를 지도한다. 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la.cbelib.go.kr/index.do)에 회원 가입 후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월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9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3월 주제 '다시, 봄'에 맞춰 '벚꽃팝콘' 백유연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체험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미술교육을 전공한 백유연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벚꽃 팝콘', '목련 만두', '풀잎 국수', '사탕 트리' 등이 있으며 특히 '벚꽃 팝콘'은 가족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그림책 콘서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계절 봄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봄을 맞이할 제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오는 22일까지 '호랭떡집' 원화 11점을 도서관 1층 북카페 내에 전시한다. '호랭떡집'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바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창작동화다. 옛날부터 떡을 좋아하던 '호랭이'가 드디어 떡집을 차리지만 기다리던 첫 주문은 염라대왕이 사는 지옥으로 생일 떡을 배달한다. 밤새도록 생일 떡을 만들어 지옥에 간 호랭이에게 온갖 이상하고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떡집 사장이 된 호랭이의 쫄깃쫄깃한 저승 배달 모험담이 알록달록하게 그려진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원화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어린이 이용자들이 좀 더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들꽃영화상과 지난 4일 한국영화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JIMFF 서울 사무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오동진, 달시 파켓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IMFF와 들꽃영화상은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들꽃영화상 음악상 상금 후원 및 시상 △업무협약 관련 홍보 △프로그램 교환 및 심사 교류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 지속적인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매년 봄에 열리는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상이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로 이름을 알린 달시 파켓과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추진한 영화상으로 이들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영화를 위한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동시에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시아 독립영화와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 이날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들꽃영화상이 가지는 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6일부터 '3월 그날을 기억하다'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105주년 3.1운동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협업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국난 극복과 자주독립의 우리 민족 역사를 보존 및 계승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통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3.1독립선언서 세 가지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21점의 보물 및 국가등록유산 태극기를 한자리에서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김득신 태극기 포토존 등 체험활동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문학관 관계자는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협업으로 특별기획전시를 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에게 가슴 깊이 와닿는 전시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봄을 맞아 충북도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풀어줄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6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를 선보인다. 올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6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를 주인공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는 안톤 브루크너의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최고의 유작 중 하나인 '교향곡 6번'을 준비했다. 브루크너는 대부분의 곡을 완성한 후 최소 한 번 이상은 수정을 보는 것으로 유명한데 교향곡 6번은 완성 후 거의 손을 대지 않아 단일 판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박은성 지휘자를 객원 지휘로 초청해 진행한다. 그는 비엔나 국립음대 한국인 최초로 지휘 전공을 졸업했고,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지휘자 최초로 평양에서 KBS교향악단과 조선국립교향악단 합동 연주회를 지휘한 바 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서곡에 이어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협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17일까지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여 년간 운영해온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기존 성인 대상의 일반 강좌를 넘어 초·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강좌까지 연령대 별 세부 맞춤형 공예교육으로 확대하며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강좌는 성인 대상의 공예 실기교육인 일반 강좌로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강좌에서 모두 58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4월 1일 개강해 8월 28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주 1회, 3시간씩 총 2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총 30만 원이다. 수강생은 오는 17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회원가입 후 신청)하며, 여러 강좌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도자 초급 △유리 초급 △우드카빙 강좌는 신규 수강생에게, △도자 중급 △유리 중급 강좌는 수강 이력이 있는 기수강생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한 모집 마감일 이후인 1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