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20년도 새로운 신진예술가를 선정하기 위한 입주작가 모집 공모를 오는 11월 1~6일 진행한다. 입주자격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경력이 없고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는 국내외 예술가로, 장르는 회화·조각·사진·영상 미디어·평론 등 순수 시각예술분야다. 선정기준은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국제적 감각을 가진 예술가로 모두 20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장기(1년)와 단기(6개월·3개월)로 나뉜다. 심사는 작품 포트폴리오와 인터뷰를 중심으로 작품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작품 포트폴리오는 3년 이내 작품 15점을 디지털 사진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앞으로의 작품활동계획과 경력사항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이번 14기 입주작가 공고 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접수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1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 최종 20명의 예술가로 선정되면 작업공간인 스튜디오 공간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들이 지원된다. 아울러 개인전 형식의 '아티스트 릴레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작곡가인 故 백봉(본명 이종학)선생을 추모하는 음악제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백봉선생 타계 3주년을 맞아 내달 2일 오후 6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백봉선생 추모식과 함께 제2회 백봉추모음악제를 연다. 이번 음악제는 선생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선생의 향토사랑정신을 높이 기리고 향토음악의 저변확대와 신인가수를 등용시키는 한마당 잔치로 마련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이번 음악제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향토음악인협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백봉 작곡가의 곡을 가지고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2명에게 상금 30만 원, 인기상 2명에게 상금 2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본선은 박찬일 악단의 반주에 맞춰 경연이 펼쳐지며 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원적이 충주시 동량면인 고 백봉선생은 15세 때 상경해 숱한 고생 끝에 1963년 도미도레코드사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작곡가 한복남(1919~1991) 선생을 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7회 음성인삼축제에서 '스타'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인삼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형구(인천시)씨다. 올해 처음 열린 음성인삼가요제는 인삼축제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열렸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전북 등 전국에서 120여 명이 참가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28일 열린 예선에서 참가자들은 본선 진출자 12명을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본선 무대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참가자의 노래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본선 결과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른 박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김민지&김민정(속초), 장려상은 이현정(청주) 씨가 각각 받았다. 최우수상은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과 가수인증서를 수여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9일까지 '2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14일에 개최하며,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생으로 선착순 35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대회 당일 참가 어린이들은 보호자 없이 국립청주박물관 전시장에 전시된 문화재를 직접 보고 세밀하게 관찰한 뒤 자신의 느낌과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시상내역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청주교육대학교총장상·충북도교육감상·한국교원대학교총장상), 솜씨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꿈나무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등이다. 수상작은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사랑채 로비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예총과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충북예총이 주최하는 연극 '지상최후의 농담'이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61회 충북예술제'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6 밀양연극제 초청, 2017년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앵콜 공연, 2018년 1월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등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세혁 작가와 문삼화 연출이 창작 단계부터 의기투합해 탄생한 이 작품은 이번 공연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날 공연은 7명의 배우와 18명의 스탭이 참여한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인간만이 갖고 느끼며 창조하고 누릴 수 있는 극과 극의 감정 대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60~70대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된 '황금물결핸드벨연주단'. 2017년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플랫폼 동호회로 결성한 이 동호회는 3년째 하모니를 이어오고 있다. 동호회 이름은 '황금벨이 춤춘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단원들은 손에 들린 핸드벨이 아닌 황금벨이라고 입을 모은다. 평생을 가정에서 엄마이지 아내, 며느리로 살아왔던 그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줘서다. 동호회에 참여하기까지 망설임도 컸다. 악기는커녕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어색한 탓이었다. 처음에는 핸드벨을 잡는 것도 어색했던 어르신들이 어느새 요양원이나 장애인센터로 재능기부 공연을 할 정도로 성장했다. 올해는 동호회 결성 이래 가장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오는 29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한국공예관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하게 되면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개최된 전국단위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16개 시·도에서 생활문화동호회 240여개와 생활문화인 2천여명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는 올해부터 청주교육대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 성악 등의 부문별로 재능을 겨루게 된다. 이번 콩쿠르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CBS 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6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57)씨가 임용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실무형 미술 전문가로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종촌 가슴에 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수차례 기획해 온 이 관장은 2014~2018년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지냈다. 이 관장은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과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미술의 국제화 성과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20주년을 기념해 13일 오후 7시 금수산 상학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적성면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반원들의 아코디언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인 금수봉, 신소연 등 초대 가수와 재미퍼커션 아트의 흥겨운 라틴-타악기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빠져들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단양군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치매관련 각종 교구 체험과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적성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적성면민이 하나가 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범죄도시', '악인전' 등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 김성규씨가 올해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성규씨는 오는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하고 액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액션 연기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배우로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가 올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하나의 장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액션'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김성규씨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영화제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로 영화 속 무예와 액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중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7080 세대의 옛 무술영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자고등학교가 '32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아 전국청소년연극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충북청소년연극제 시상식은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청주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교육청·충북도·충북예총·청주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충북청소년연극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5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연 결과 단체상 대상(충북교육감상)은 작품 '말들의 집'을 선보인 충북여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충북예총회장상)은 청주여고('드림캐쳐'), 우수상(청주예총회장상)은 청주고('위험지역')·충북고('둥지')·상당고('좋아하고 있어')에게 돌아갔다. 개인상 최우수연기상(교육감상)은 박혜린(충북여고)양이 받았다. 우수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은 김재원(청주고)·박인해(충북여고)·최영래(청주여고)·유진우(충북고)·이다호(상당고) 학생 등 5명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상(교육감상)은 이동근(충북여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신현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준비로 충북청소년연극제를 빛내준 5개팀의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제6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2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이번 힐링음악회는 2007년부터 의림지동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역사 있는 주민음악회다. 노래자랑은 노래를 사랑하는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림지동민, 제천시민 순으로 참가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해와 달리 예심제를 도입해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심은 다음달 20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645-8103/643-4396)에 곡명·팀원 수 및 간단한 인적사항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공연 본선에는 10팀이 진출하며 이중 4팀이 대상(20만원), 최우수상(15만원), 우수상(10만원), 인기상(5만원)을 수상한다. 의림지동 관계자는 "초대공연으로는 진성, 걸그룹 루비레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릴리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예술인들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박물관 공연 프로그램 '희로애락'의 일환으로 7월 연극 공연 '다시 통닭을 먹다'를 선보인다. '희로애락'은 청주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4~10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청주연극협회 소속 극단들의 연극을 상연한다. 갓 튀겨낸 통닭처럼 새로운 이야기들을 안주 삼는 세 여자의 수다로 연극은 막이 오른다.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은행 직원 연수는 마을버스 운전사인 엄마와 통닭 가게 사장인 정희와 함께 매일 밤 통닭을 뜯는다. 그들은 하루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아픈 속내를 털어놓으며 삶의 피로를 풀고 외로움을 달랜다. 어느 날 연수의 엄마가 마을버스 사장인 강정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으면서 새로운 수다거리가 생기지만, 갑자기 나타난 연수의 아빠가 돌아오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 '다시 통닭을 먹다'는 33회 충북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극장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연극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22~25일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문혜준 성악 상임단원이 최근 공주에서 개최된 제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제5회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故인당 박동진 명창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유명하다. 문혜준 단원은 국립국악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제31회 동아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금상도 수상한 우륵국악단의 젊은 실력파 예인이다. 문 단원은 "우륵국악단 소속으로 참여한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발판 삼아 더 좋은 무대로 나아가 충주시민 및 충북도민들께 우륵국악단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한음오페라단(단장 임헌량)'이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합창단원 30명을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세종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ex.sejong.go.kr:442/artcenter.do)에 올라 있는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본인이 실기 전형에서 부를 노래(자유곡) 악보 1부와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 오후 6시 사이 이메일(kimrap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장욱진의 길위의 자화상'에 참가하게 된다. ☏044-866-3677, 010-5064-871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이 지난해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제천시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제천을 벗어나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한강몽땅축제장)에서 얼음조각 퍼포먼스 및 셋·둘·하나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봉산 정상, 다음달 3일은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총 3회의 붐업 행사를 갖는다. 각 행사마다 버스킹 공연, 풍선 퍼포먼스, 영화제 홍보 부스, 퀴즈 이벤트 제15회 영화제를 알려라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특히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박동준 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팀이 준비한 한 여름 밤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 동명로 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 청풍호반 무대 등에서 126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군립 오케스트라는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1회(토·오후 3∼6시까지) 파트별 악기 연습, 오케스트라 합주 등을 운영한다. 또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향상음악회, 솔리스트 협연 등을 통해 단원들의 전문 연주능력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학생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희망 학생은 오는 12일까지 음성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응시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면접 및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 심사는 오는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1명과 동반 면접을 진행한다. 음성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20일 초대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김범수씨(42)를 위촉했다. 이어 단원 선발을 마치면 오는 7월 말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마련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투 리(Thu Le)의 기타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9일 오후 7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투 리는 베트남 출신인 투 리는 이란에 거주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등 한 여름밤의 낭만 속으로 초대할 9곡이 연주된다. 연주회 참가는 무료입장이며, 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35-4621~5)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10주년 기념 연주회 '한국의명곡전X'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출신 차세대 지휘자 유용성과 함께 국악관현악의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유용주 작곡 '직지1377서곡'과 김상욱 작곡 국악관현악 '직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인간의 삶에 대한 희열과 해탈의 경지를 표현한 황병기 작곡 '침향무 협주곡'을 지역 명인인 박현숙 교수의 가야금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이어 석공 아사달과 아내 아사녀에 얽힌 전설을 주제로 한 정대석 작곡 '무영탑 협주곡'을 거문고 연주자 이민영과 함께 협연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상 수상자인 젊은 명인 아쟁연주자 성한여름과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무대도 선보인다. 상상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충북지역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최초의 민간 전문 국악관현악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창작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연주회를 열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수정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선다.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은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를 포함, '피노키오, Electric Shock, Hot Summer, Red Light, 4 Walls'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수정은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배우 정수정은 오는 7월 8일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부상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 국내외 관객들에게 영화제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왔다. 배우 정수정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청풍호반무대 등에서 120여 편의 음악영화와 3
[충북일보=제천] 대만의 허우샤오시엔과 중국의 지아장커 등 명감독들의 영화음악을 맡아온 임강 영화음악감독이 2019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감독은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중화권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전자 음악에 민족적인 요소를 가미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대만의 음악가이다. 대만 출생의 임강(林强, Lim Giong 대만어 표기법) 감독은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배우, DJ, 작곡·작사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영화 희몽인생(1993)에 출연하며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임강은 호남호녀(1995), 남국재견(1996)에 잇달아 캐스팅 됐으며 '밀레니엄 맘보', '자객 섭은낭(2015)' 등의 음악을 맡았다. 대만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 지아장커, 지에 리우 같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영화음악 감독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임 감독은 데뷔 때부터 대만의 민족적 색채를 가미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민남어(대만 전통 언어)로 노래한 데뷔곡 '향전주(Marching Forward)'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임강은 '환락전자중국연(C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가 '스윙키즈',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손으로 태어난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보여준 만큼 강형철 감독이 그려낼 트레일러에 큰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과속 스캔들(822만)로 화려하게 데뷔한 강 감독은 2011년 써니(745만), 2014년 타짜 2-신의 손(401만)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개봉한 스윙키즈 역시 음악과 춤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을 선보이며 지난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음악은 내게 한 명의 배우"라며 영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써니와 스윙키즈에서 각각 1970년대, 1950년대의 시대상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관객들이 시대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윙키즈에서는 국내 최초로 저작권을 얻기 까다로운 비틀즈의 원곡을 수록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 감독이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중앙공원 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민들레 연극공연을 갖는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승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와 가요 등으로 문을 열고 오후 8시부터 야외 연극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공연은 만종리 대학로극장(총감독 허성수)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극 '하얀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30대, 40대, 70대로 나누어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시대에 따른 감정의 변화와 그리움의 절절함이 가슴 뭉클하게 하는 서정극으로 공연 시간은 60분이다. 이종한 중앙동장은 "관내 5개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석하셔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장에 의자와 돗자리 생수 등을 준비해 시민여러분의 연극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사업 '신바람 청주예술 한마당'이 오는 7월 23일까지 청주 중앙공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청주예총은 매주 화요일 정오부터 낮 12시 50분까지 모두 9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중앙공원은 청주의 자랑 10선인 망선루와 압각수를 포함해 '비림공원'이라 불릴 정도로 50여개의 비석들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유적공원이다. 청주예총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중앙공원에서 문화충동, 에코시낭송회, 다향 전통국악 예술원이 참여하는 노래·악기연주·무용 등의 거리공연을 열 예정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인과 직장인 등의 시민 참여를 유도해 중앙공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거리 아티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상설 거리 공연으로 성안길 일대는 물론 시 외곽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상당구 옛 국민은행 앞 무대, 서원구 현도면사무소, 흥덕구 강내면사무소, 강내농협 하나로마트, 오송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두 10회 이뤄진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민들로 구성된 '벨라챔버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진천 '벨라챔버오케스트라' 지난 1일 진천중앙교회 예루살렘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진천 지역 최초의 성인 관현악단인 '벨라챔버오케스트라'는 박광호 단장을 주축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30명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연주회를 통해 공식 창단을 알렸다. 이은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진천 마음소리 합창단'과 '진천 청소년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오프닝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강수형 지휘자의 지휘로 드라마 하얀거탑 OST,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바리톤 양진원이 출연해 조두남 작곡의 '산촌'을 협연했고 신중현 작곡의 '아름다운 강산'을 관현악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해 환영을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