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 총장에 박노준(61·사진) 안양대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우석대 15대 총장에 박노준 안양대 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노준 총장은 우석대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올해 중점 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진입 및 혁신적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준비된 총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총장은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와 호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서울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호서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2011년 우석대 교수로 임용됐다. 2020년에는 안양대 11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원조 야구스타이기도 한 박노준 총장은 1986년부터 1997년까지 OB베어스·쌍방울·해태에서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메츠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야구선수로는 최초로 우리 히어로즈 단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 총장은 3월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에서 지원하고,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운영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2023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주도의 과학문화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지역 격차 없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주도의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등급 '우수'는 2개 기관에게 주어지며,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 및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내 과학문화 저변확대 기여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2020년, 2021년에도 평가등급 '우수'를 받은 바 있다. 센터는 올해도 충북 과학문화 정책 수립,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도민들을 위한 맞춤형 과학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대학본부 로비에서 '중대산업재해 발생 및 급박한 위험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매뉴얼의 현장 조치 적정성 점검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환경미화, 운전 등 현업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작업현장의 유해·위험요소에 의해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와 중대산업재해를 당한 사람에 대한 구호조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포함해 진행됐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며 재해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류기일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학사학위 수여자 713명, 석사학위 수여자 36명, 박사학위 수여자 7명 등 모두 75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성적우수 및 공로상 시상, 졸업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쌓은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 맘껏 여러분들의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무역학과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18기 참여 학생들의 협동능력강화프로그램으로 속리산 문장대 등반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협동능력강화프로그램은 GTEP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MZ세대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정신력 강화 활동으로, 42명이 참가했다. 양서인(무역학과 4학년)학생은 "속리산 등반을 통해 친구들과 신뢰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오르는 길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지만 정상에서 느낀 성취감은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대 무역학과 GTEP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에서 5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남미지역에 특화된 글로벌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2024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과정 평가형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 훈련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는 화재의 예방과 초기 진압에 중점을 둔 국가 기술 자격증이다. 2020년부터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과 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충북도립대학교가 처음 인증받았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 소방행정과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소방공무원 과정과 소방 엔지니어 과정으로 구분해 교육한다. 임채현 소방행정과 학과장은 "앞으로 소방행정과에 입학한 학생은 최소 두 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실무맞춤 인재로 졸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가 시 소속 공무원들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한 계약학과인 '도시경영학과'의 202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권동현 총장을 비롯한 제천시와 세명대 관계자와 석사학위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와 학위 수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12월 설치 업무협약 체결 후 운영 중인 계약학과(도시경영학과)는 2022년도에 입학한 학생들이 2년간 도시재생, 인구 및 주거정책, 관광 활성화, 복지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치고 올해 첫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바쁜 현안에도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와 학교의 공동 노력으로 마련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위를 수여한 졸업생 여러분들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민선 8기 똑똑하고 창의적인 행정의 최일선에서 제천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훈련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SK하이닉스 1차 최대규모의 협력사인 ㈜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 입사를 목표로 하는 청년구직자 1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은 반도체시스템과의 우수한 교수진와 훈련 시설·장비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기초 및 용어 △반도체 장비 Operation 실습 등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한다. ㈜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 양성과정 수료 9명을 전원 채용했다. 이 기업은 일학습병행 재직자형(10명), 고숙련일학습병행(2명) 도 참여하고 있다. 또 충북형 반도체플러스일자리 인력양성사업 일자리도약장려금,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사원 대상 포상, 장기근속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규삼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기업수요맞춤형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부터 입사, 경력개발 훈련과정까지 책임감을 갖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확산을 위해 재학생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30명은 호주 시드니(10명), 필리핀 마닐라(20명)에서 지난달 15일부터 4주간 어학연수를 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산토토마스대학(UST)은 지난해 교육교류 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에 학생들이 다녀왔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의 어학연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생활문화 체험도 했다. 김시은(간호학과 1년) 학생은 "해외취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명문대학인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UST)에서 폭넓은 문화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포부를 품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 방사선학과 학생 33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77.4%이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2010년 청주지역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개설돼 최상위 합격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관세청 X선 전문경력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식품의약안전처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다양한 산관학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와 유학생 유치·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필수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과 핵심지표인 △국제화 사업계획·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 적절성 △유학생지원 △유학생 관리 등을 충족해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학위과정(학사·석사·박사) 및 어학연수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학관계자는 "2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전반에 대한 건실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고려인과 국외거주 외국 동포 등 지역 정주형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2023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주도의 과학문화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지역 격차 없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주도의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등급 '우수'는 2개 기관에게 주어지며,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 및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내 과학문화 저변확대 기여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2020년, 2021년에도 평가등급 '우수'를 받은 바 있다. 센터는 올해도 충북 과학문화 정책 수립 및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도민들을 위한 맞춤형 과학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대학(원)생의 창업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Global Pioneer Program' 사업을 중국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실시했다. 사업은 국립대학간 연계 및 국제교류사업으로 교통대, 대외경제무역대학(중국), KIC China, Beijing z-innoway Technology Services Co. Ltd, 한국문화사업진흥원, 알리바바(중국), 바이두(중국), 포스코(중국) 등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교통대 학생 6명이 참가해 90시간의 창업교육, 중국어교육, 창업경진대회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전재혁, 윤태원 학생은 타오바오 Seller(사업자등록)을 획득하는 성과까지 얻었다. 또 주간 중국창업 361호 'KIC 중국 뉴스'에 해당 프로그램이 소개되기도 했다. 교통대 기획처장 강혁진 교수는 "글로컬30 사업과 함께 글로벌 특성화, 대학(원)생의 글로벌 능력 배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미국(미주리대학교) 및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과의 국제교류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 15일 교내 'Hue square(휴카페)'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이해관계자 간의 다채로운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하는 '2024 충주 청년 창업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이 주최 주관하며, 충주지역 창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수, 연구자, 재학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네트워크 파티로 진행된다. 구강본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와 젊은 창업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를 통해 충주지역 창업 문화와 네트워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목표인 의과대학 지역인재선발 비율 60%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증원과 맞물린 '지역인재 60%' 목표치를 채우려면 지역인재 정원을 늘려야 한다. 이 때문에 '지역 찬스'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종로학원이 지역인재전형 적용 대상인 지방의대 26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기준 모집정원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 전형으로 전체 60% 이상 선발을 계획한 의대는 7개교에 그쳤다. 정부가 목표로하는 60%를 충족한 지방의대는 27%에 불과했다. 충북대학교는 의대 전체 선발인원 49명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51.0%)을 선발해 정부가 제시한 6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인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동아대로, 의대 49명 선발에 44명(89.8%)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이어 부산대, 광주 전남대가 각각 80%, 경상국립대(75%), 전북대(62.7%), 조선대·대구가톨릭대(각각 60%) 순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권(6개교) 66.0%, 호남권(4개교) 63.7% 등 2개 지역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이미 60%를 넘고 있다. 대구·경북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담 조직인 '글로컬대학추진단(추진단)'을 신설한다.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추진단은 총장 직속기구로 기획처장이 단장을 맡는다. 이달 말 통합추진부·실행계획부·사업추진부로 나눠 공식 출범한다. 글로컬대학의 주요 과제인 한국교통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는 공동 조직으로 추진단 내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부를 설치한다. 양 대학에서 각각 10여명의 교원, 직원, 학생 위원 등이 참여해 통합 대학의 이름, 교육과정, 캠퍼스 운영, 행정·시설 협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캠퍼스 특성화, 캠퍼스 총장제 추진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마스터플랜을 구상·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통합대학 운영방안 등을 확정해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 여부는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 간 단계적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지역 주력 산업을 특성화한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 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인증 유지하게 된다. 유학생 생활·학업 지원,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 간소화와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업무처리에 활용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네팔, 몽골, 미얀마, 남아메리카 등 외국인 유학생의 다변화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 지정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됐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과 취·창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정기간인 오는 2028년 2월까지 글로컬대학 예산 지원,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서를 통해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지역 주력산업 분야를 특성화한 대학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BBCM(Bio, Battery, semiConductor, Mobility) 특성화 밸리' 조성을 구체화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의 혁신 기반을 견고히 해 충청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로 지역산업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인재 양성, 취·창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KW International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 International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통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미국)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확대 및 성공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세부사항으로 양 측은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 관련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유(K-MOVE스쿨 등) △양 기관이 합의한 기타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미국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6일 오전 11시 민송체육관에서 제2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93명, 학사 165명, 총 65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전체 수석의 영예는 전기전자과 최영남 학생이 차지했으며 학과 수석, 공로상, 모범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최고령 학생인 사회복지과 장옥순(85) 어르신이 만학의 꿈을 이루고 빛나는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또 2023년 12월 대한민국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한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공로상을 받으며 많은 청춘과 만학도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김영철 총장은 "졸업생의 그간의 노고와 열정,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특별한 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출발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자신을 믿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 밖에도 이날 학위수여식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져 졸업에서의 해방감과 즐거움을 더했다. 대원대학교는 1995년도에 개교해 올해 제28회 학위수여식까지 총 2만8천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노찬호(사진)씨가 '2024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노 씨는 전문학술지 Cells(Impact Factor 6.000)에 '피부재생, 콜라젠합성 및 혈관생성 증가를 통한 인간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풍부배양액의 창상치유 촉진효과' 주제의 논문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노 씨는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창상 치료효능, 녹내장, 알츠하이머 치매, 소아 뇌성마비 치료 등의 연구에서 논문 게재와 학술발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Gulf Cooperation Council Accelerator)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GCCA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운영 △양국의 창업 교육 정보 공유 △일자리 창출 △학생과 전문가 교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GCCA 한국 지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1차 예비 프로그램 운영과 선발된 글로벌 진출 창업 학생들의 두바이 글로벌 진출, 교류 등 심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재수 충북대 LINC3.0 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충북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설을 앞둔 6일 일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을 성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교직원과 안채환 총학생회장, 학생대표 등 20여 명은 김유례, 최공섭·전정숙 부부, 임순득, 신언임, 박동훈 교육독지가의 묘소를 찾아 차례를 지냈다. '충북대 장학할머니' 신언임 여사는 평생을 허리띠를 졸라매며 억척같이 모은 전 재산 51억3천만 원을 충북대에 쾌척했다. 진천 선영에 모신 박동훈 선생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후학양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34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탁했다. 김유례 여사는 떡장수, 콩나물장수, 국밥집, 중앙여관 등을 운영하면서 모은 전 재산 15억여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달라며 충북대에 전달했다. IMF한파로 온 국민이 위축됐던 1997년 최공섭·전정숙 부부는 인재양성만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란 뜻으로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는 마지막 남은 재산 3억원 상당의 건물까지 내놓았다. 임순득 여사는 평소 버스비도 아낄 만큼 매사에 근검절약해 마련한 12억 원 상당의 건물을 외손자의 모
[충북일보]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하면서 충북에 배정될 인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원 폭이 애초 예상했던 1천명 대 초반보다 큰 수준이고, 정부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도내 증원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충북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증원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제주대 의대가 신설됐던 1998년이 마지막인 것을 고려하면 27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인 최소 2천151명, 최대 2천847명보다 다소 적다. 각 대학이 원하는 증원 규모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복지부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할 계획인 만큼 도내 대학과 도가 요구한 증원 목표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충북 지역의 2개 의과대학은 작년 수요조사 때 2025학년도 120명, 2030년까지 150명 증원을 요구했다. 정원이 50명 이하인 '미니 의대'들이 대부분 입학 정
19년 만에 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됐다. 정부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18년째 유지되고 있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오는 4월까지 각 대학별 의대 정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국내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못 미친다. 복지부에 의하면 2035년까지 의사 수가 1만5000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당시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 반발에 의해 무산됐고 복지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문제를 같이 협의하겠다는 9·4 의정합의를 체결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해부터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논의를 했으나 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