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2일 명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대제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별 강연에 나선 김도연 울산대학교 법인 이사장(태재미래연구원 이사장 및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AI시대,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진로 결정의 갈피를 잡기 힘든 청소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었다. 1, 2, 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연료, 교통기관의 발전과 문명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 모습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날 김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특히 그는 "AI라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현재를 보면 미래는 인간사회에서 인간+기계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으나 세태의 변화로 볼 때 앞으로도 인간은 기계와 함께할 운명"이라며 융합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여기에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과학기술만 필요하지 않다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최근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전한 사이버 문화 확산을 위한 e-sports 대회를 열었다. 이번 e-sports 대회는 사이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화와 채팅으로부터 비롯된 갈등 상황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형태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다 같이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며 경쟁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 배려 능력과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e-sports를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에 앞장서며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으로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초등학교 지역 공동 영재학급이 지난 21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교장, 학부모, 지도 강사가 모두 참석해, 한 해 동안 영재학급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얻은 결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영재학급 운영 결과 보고, 수료증 수여, 2023학년도 활동 영상자료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중앙초 영재학급은 올해 수학 분야(14명), 과학(14명) 분야에서 총 28명의 영재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 학교 지역 공동 영재학급은 지난 3월 30일 개강 후 7~8월 여름 방학 집중 수업, 학부모 공개수업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준비된 교과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주중앙초 지역 공동 영재학급 학생들을 100시간 이상의 교과 활동 외에도 영재학급 현장 체험학습, 제1회 충북영재 프론티어 리더 페스티벌 부스 운영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노금자 교장은 "지역 공동 영재학급에서의 경험이 영재 학생들에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전교생 3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로 해양 문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육지와는 다른 해양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사회적 감성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곽지해수욕장, 천지연 폭포, 한담해변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마상공연, 잠수함 탑승, 제주자연사박물관, 서프라이즈테마파크, 다이나믹 메이즈, 감귤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김민영 교감의 시 쓰기 수업을 통해 직접 본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로 써 낭송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1학년 한 학생은 "비행기를 처음 타봤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친구와 함께 잠수함도 타고 감귤도 따서 재미있었고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20일 JNC머트리얼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JNC머트리얼즈는 방열소재 부품과 이차전지용 재료 산업의 선두 회사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에 개발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또 총 1천500억 원 중 700억 원을 1차로 투자해 경기도 광주에서 제천으로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인력 충원을 위해 제천상업고 졸업 예정 학생 2명을 연계해 면접 후 채용 대기 중이다. JNC머트리얼즈는 향후 280여 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으로 이번 MOU 협정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교에서는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지속해서 취업 연계를 하고자 한다. 특히 제천상업고는 올해 ㈜스마트스코어(제천킹즈락)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중원골프클럽, ㈜휴온스바이오파마와도 업무협약 예정이며 기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젊은 인력이 본인의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방침이다. 제천상업고의 20일 현재 취업 현황은 하나은행 1명, NH농협 1명, DB하이텍 2명, ㈜휴온스바이오파마 2명이 채용됐으며 이외에 5개 업체에 13명이 채용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진로 체험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충북도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15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영동진로체험지원센터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한 이번 체험 행사는 보건의료, 항공우주, 로봇 기술, 인문과학, 디자인, 창업 경영, 방송영상, 문화예술, 톡톡 진로상담실, 멀티 스마트, 자유 체험 마을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며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 영신중학교는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김나현 학생은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을 두었는데, 좋은 원두를 가려내어 커피를 추출하고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본 이번 체험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점심 특식으로 셰프(전문조리사)가 직접 방문해 '슬림 한돈 꽃 목살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해 전교생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의 조리로 완성된 음식을 방송에서만 보았던 학생들은 음식을 조리하며 불꽃 쇼도 볼 수 있어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모두 풍족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주도해 준 전문조리사 이선희 셰프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며 "오늘의 인연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온 한 학생은 "전문 요리사께서 직접 오셔서 조리한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지만 전문가의 음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행사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회 충북 청소년팩트체크대회'에서 진천상신초등학교(진상탐험대), 미덕중학교(팩토스), 신명중학교(팩토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팩트체크대회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참여해 자율 주제를 선정, 5개월간 허위정보와 조작정보를 판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지난 17일 본선에서 팩트 검증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7팀을 뽑아 시상했다. 우수상은 청주대성초등학교(바로보라클럽), 진천상산초등학교(팩트체커), 솔밭초등학교(IM팩트), 오송중학교(세상에 이런일이), 서전고등학교(찐추격자) 등 5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증평초등학교(FAKER 수사대), 삼양초등학교(참 잘뽑은 팩트체커), 직지초등학교(팩트폭격), 용암중(사실추적단), 신명중(자목란), 내수중(우리가 이기조)에게 돌아갔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허위정보가 급증하고 있어 학생들이 정보를 판별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활용능력을 기르자는 취지의 의미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는 최근 운동장에서 승마 체험 교실을 열어 전교생이 말과 소통과 함께 레저의 재미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승마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장비를 갖춘 후 승마의 기본 규칙과 안전하게 체험하는 방법, 말과의 소통 방법, 말에 타고 내리는 방법, 말 위에서 균형 잡는 방법 등을 배웠다. 지난 10월 전교생이 떠난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처음으로 말을 타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보다 능숙하고 즐겁게 승마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상천초는 평소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뮤지컬 및 영화 제작, 각종 체험학습, 스포츠 대회 관람, 스키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승마 체험 교실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학교 운동장에 간이 트랙을 만들어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승마 체험 교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내년 어상천초는 골프장을 조성하고 골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와 회인중학교(교장 이복례)가 '보덕 & 회인 한마음 체육 축제'라는 구호를 걸고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17일 보덕중학교 강당(보덕관)에서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펼치며 협동심과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나선 보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열렸다. 학생 60명(보덕중 33명, 회인중 28명)과 교직원 22명(보덕중 11명, 회인중 11명) 등 교육 가족 83명이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오전에는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를, 오후에는 소규모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종목인 축구와 피구, 계주 등 단체 경기를 펼쳤다. 두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소규모학교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밝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체육대회에 앞서 보은여고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임공묵 보은 교육장과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 6학년 송우주 군이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데일리 신인 선수 상을 받았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송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3일 연속 구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일 차 학생부 경기에서 '데일리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데일리 신인선수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1일 2명(남·여 1명)을 선정한다. 송 군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6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으나, 꾸준한 연습과 자기 관리를 함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은 앞서 '제53회 시·군 대항 초등학교 구간 경주대회'에서도 구간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교장은 "송 군의 성실함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도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 훌륭한 육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16~17일 이틀 간 지역 내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교육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이에 용산동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남산초 4학년 140여 명에게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업무 수행 과정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행정의 과정을 아이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한 평 정원',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울림센터', 용산동 최대 축제 중 하나인 국화축제가 열리는 '충주천변'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해 견학의 의미를 더했다. 남산초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주민 주도의 한 평 정원, 주민자치프로그램 견학 등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용산동은 충주시에서 가장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동에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원중학교가 학교에서 1박2일 캠핑을 하는 '특별한 졸업여행'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미원중학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련회, 수학여행 등을 경험하지 못한 3학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자는 한 교사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직접 '1박2일 자급자족형' 캠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개인별로 역할을 나눠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담력 테스트 등을 준비했다. 3학년 학생 17명은 지난 17일 학교 체육관에서 모여 텐트를 설치한 뒤 바비큐 파티에 필요한 재료를 팀별로 획득하는 게임을 하면서 캠핑의 분위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운동장에서 화로대에 불을 피워 바비큐 파티를 한 뒤 캠프파이어를 했다. 달고나 등을 만들어 먹으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불꽃놀이도 했다. 강화령 학생(3학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빈칸으로 채울 뻔했는데, 선생님들이 특별한 졸업여행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지희 미원중학교 교사는 "소규모 학교만의 장점을 살리면서 마지막 추억쌓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이 학교에서 1박2일 캠프를 하면서…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15~16일 2일간 열린 '제20회 내토제'를 열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체제에서 3년 만에 마스크를 모두 벗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 된 내토중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 자치회가 주체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프로그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내토제 1일차 1부는 전체 학급이 참여하는 학급 테마 부스와 다양한 특별 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모든 학급이 학급마다의 개성이 담긴 테마 부스를 기획해 운영해 부스마다 체험 도장을 찍어 보상받게 하는 등의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학부모회 및 지역 환경 단체 등에서도 특별 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해주는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어 2부는 '소리와 몸짓으로 만나는 K-POP! 사물놀이 & 비보이(학교로 찾아오는 예뜨락 콘서트)'가 열려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비보이 춤을 따라 추며 함께 하는 공연을 만들었다. 내토제 2일차 3부는 전교생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기 위해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 체험의 날은 찾아오는 진로 체험 부스 형태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 진로 인식능력과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쇼호스트, 특수분장사 등 4개 체험 부스를 이동하며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또한 아직 움트지 않은 내면의 적성과 소질을 살피고 미래 자기 모습을 스스로 탐색하며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긍심을 북돋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할 만큼 재능을 뽐내고 발표하길 좋아했는데 쇼호스트가 돼 상품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며 "참 재미있었고 그 직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송학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며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제3회 정기연주회 '금빛 환상곡' 무대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 단양교육장,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단양 학교 예술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년 전국 규모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곡과 국내외 성악계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로 구성된 갈라 무대를 선보여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3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곡인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퍼스트 쉬트'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주제를 활용한 '안토닌스 뉴 월드',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데 한의 대표작인 '콘체르토 다모레'와 '로스 로이' 등 경연대회용 고급 난이도의 연주곡을 포함한 7곡을 선보였다. 초청 연주자인 소프라노 서활란은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공부한 제네바 국제콩쿨 우승자로 조수미 이후 '밤의 여왕의 아리아' 국내 1인자로 인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지역 공감 캠프를 운영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계획한 지역 공감 캠프는 가곡면의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농·산촌 학교의 특색교육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입양 홍보회와 협력 관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입양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고 유학센터인 산 위의 마을에 올라가 색다른 체험도 했다. 지역 공감 캠프 첫날은 엘리트 고려대학교 대학생들의 멘토·멘티 활동이 이뤄져 친구와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노하우, 핸드폰 문제와 게임 문제 등 다양한 8가지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다. 또 저녁에는 산 위 마을에 올라가 고기 파티와 참여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버스 멘토링이 이어졌는데, 이는 어른이 아이에게 상담하는 것이 아닌 대학생들이 어른에게 상담하는 역발상의 멘토링으로 운영했다. 둘째 날는 산 위의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힐링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멘토링을 실시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캠프 소감문을 작성해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공감 캠프를 마치고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회초 5~6학년 학생, 오석초 6학년 학생들은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열일곱의 걷기 클럽'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서로의 학교 마을을 거닐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원초 근처 경로당에 모여 사물놀이, 기타, 우쿨렐레, 방송댄스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마을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용원초 학생들은 경로당 공연을 성공리에 하기 위해 미리 포스터를 만들어 경로당 입구에 붙여뒀고, 할머니들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간식을 준비했다. 오석초, 수회초 학생들은 이웃 마을 할머니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음악 수업, 방과후 수업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용원초 한태연 학생은 "우리의 깜찍한 모습으로 경로당 할머니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석초 이지원 학생은 "할머니들이 박수치면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보니 덩달아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수회초 권혁찬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할 사물놀이 무대를 많은 할머니들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지난 15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단양소방서 대강 119지역대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과 감사를 전했다. 추워지는 날씨 속 지역을 지켜주는 소방 대원분들에게 감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송의섭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소방 대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따뜻한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소방서 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학생들이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 이상희 학생도 "우리 안전을 위해 학교로 소방 교육도 와주시고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소방서 대강119지역대 대원들은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직접 전해줘 너무 감사하고 기특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1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열었다. 2022년 2학기에 창단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가평초 전교생이 참여하는 관악 오케스트라다. 이번 연주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소백산중의 정기 공연에 게스트 무대로 참여했다.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호른, 트롬본, 타악기로 구성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의 발달과 특성을 고려해 연주 악기를 정하고 매주 2회 4시간씩 꾸준히 연주 실력을 쌓아왔다. 단양 지역의 중학교 선배와 함께한 이날 연주회에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캐러비안의 해적'과 '레인보우 커넥션'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살려 고운 소리를 내고 소리의 조화를 생각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연주해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칭찬과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김하준(3) 학생은 "클라리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나도 노력하면 멋진 연주를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 연주곡을 연습하고 합주하며 연주곡이 아름답게 들려서 놀랐고 큰 무대에서 연주회를 하게 돼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5~16일 이틀에 걸쳐 교내에서 학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충주대소원초 제4회 대촌제'를 열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15일 공연마당 및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또 16일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체험 마당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각종 교육활동, 동아리 활동성과를 개인별, 단체별로 참가해 공연으로 발표, 열정적인 끼와 재능을 발산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준비해온 수학체험전, 페이스 페인팅, 에코백 꾸미기, 소프트웨어 체험전 등 20여 가지의 부스를 준비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박은총 학생은 "평소에 교육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공연하고 부스를 준비하며 학생들 스스로 축제를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에 뿌듯했고,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경험을 해 좋았다"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찾고 끼를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2학년 학생 두 명이 최근 열린 전국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창업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창업 대회는 미래 유망 창업자를 육성을 목적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 체험형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미덕중 이무원, 이남호 학생은 사용법을 간편화한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세이프파이어 소화기'를 만든 뒤 펀딩을 통해 2억 7천만 원의 자금을 모으며 최우수상(중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창의적인 사고력이 우리 삶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우리 학생들이 다시 보여줬다"며 "미덕인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화상채팅을 통해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의 세계' 진로교육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교육 행사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모교 선배들을 섭외해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행사로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성남초를 졸업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정기열 선배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화상 채팅을 통해 1~6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선배의 강연을 들었고, 강연 뒤에는 직접 또는 실시간 채팅방을 활용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1992년도 졸업생인 정기열 씨는 '1박2일', '알쓸신잡', '삼시세끼' 등의 유명 프로그램의 CG작업을 한 작업 과정과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다. 학생들은 "선배님으로부터 평소 관심 있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우리 학교 선배님이 직접 들려주시는 직업 이야기라 더 집중이 잘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6회 충청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김규리(4년) 봉정초등학교 학생과 김민채(2년) 서현중학교 학생이 대상(특허청장상, 충북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규리 학생의 아이디어는 이중 창문이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에서 안쪽 창문을 닫기가 불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이다. 김민채 학생의 아이디어는 목발이 길어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한 접이식 목발에 관한 작품이다. 특허청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발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9월 11일~10월 13일 접수된 55편의 작품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영상심사를 거쳐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 등 전체 15편의 학생 수상작과 지도교사 5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현황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앞으로 미래산업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15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열린 69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학고 노수빈·임준혁(3학년),지민준(1학년) 학생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리·언어 천재였다' 작품을 통해 '작은말-큰말'의 진동수 차이임을 물리적으로 증명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지도교원과 함께 해외 과학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참석해 대통령상을 전수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은 충북형 노벨 리더키움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생각한다"며 " 더 많은 학생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6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전국규모 과학탐구대회이다. 충북교육청은 전국과학전람회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학생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