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13회 IP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창업동아리와 1·2학년 학생 57팀이 참가해 특허 10건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5개 팀은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돼 특허 출원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반도체고는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생활과 연계해 문제 해결, 의사 소통, 협업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 반도체 기술 명장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3~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천초는 겨울의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매년 스키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5대 1로 수준별로 나눠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으로 스키의 기초 기술을 배우며 눈 덮인 슬로프에서 추위도 잊은 채 스키를 탔다. 3학년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탔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력과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길러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글쓰기 명문으로 손꼽히는 제천 대제중학교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대제중 학생들은 올해도 10여 개의 전국 단위 백일장 행사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성취를 보여 줬다. 대제중 학생들은 제5회 민송백일장 장원,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대상, 제33회 충청북도 학생 충효백일장 장원,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최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글쓰기 행사에서 최고 등급의 상을 휩쓰는 순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평소 독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과정을 지속해서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가능했으며 체계적인 글쓰기 학습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학습이 꾸준히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제중은 교과를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와는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평소 꾸준히 교육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방과후학교 과정으로 글쓰기 수업을 개설, 운영해 '인문 독서' 수업으로 나와는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생각과 표현' 수업으로 내가 품은 것들을 글로 완성해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
[충북일보] 충주교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수제간식(오란다 세트)을 전달했다. 교현초에서 진행하는 '배워서 나누는 우리' 재능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 4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간식과 편지를 안부 인사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 44명에게 직접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은 "오란다를 직접 만드는 게 힘들었지만 2상자씩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르신께서 좋아하셔서 저도 좋다"고 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 관장은 "어르신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학생들을 보니 충주시가 더욱 따뜻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며 "어르신에게 행복한 시간 마련해주신 교현초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패널로 만든 임시 벽으로 둘러 싼 열악한 씨름장에서 훈련해 왔다. 이번 천하장사관 개관으로 전지훈련 확대 등 씨름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기대된다. 용천초 씨름부는 4학년 5명, 5학년 3명, 6학년 5명으로 모두 13명이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을 포함해 회장기전국대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음성 용천초, 천하장사관 개관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 친환경의 날 '에코 프렌들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에코 프렌들리 데이'는 미덕중에서 정한 교내 친환경의 날이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중앙현관에 모여 플라스틱 뚜껑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하는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챌린지', '폐목재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를 했다. 이와 함께 환경 동아리 학생들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토의한 뒤 폐건전지 보관함을 만들었다. 완성된 폐건전지 보관함은 각 교무실에 나눠 모든 학교 구성원이 분리배출을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자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희영 교장은 "탄소중립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탄소 중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학년별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식물 키우기,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탄소 중립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색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1일 실시한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칫솔을 가지고 오면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줬다. 대나무 칫솔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모 학생은 "플라스틱 칫솔 대신에 대나무 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대나무 칫솔 사용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시니어분들에게 '감사의 맘 전하기 행사'를 열었다. 큰 도로변에 있는 남당초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안전을 위해 무더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도움을 준 교통 도우미 시니어 10명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잡초제거, 화단관리, 낙엽제거 등 실외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준 환경도우미 시니어 13명, 편안하고 위생적인 급식 시간 운영을 위한 급식 도우미 시니어 10명 등 총 33명에게 1년간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 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한 것. 이번 행사는 남당초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교생 중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편지를 작성했고 학생자치회 예산으로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갑을 구매해 선물했다. 한 시니어는 "나의 작은 수고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직접 쓴 편지를 받으니 잘했다고 상을 받는 기분"이라며 수줍어했다. 김선우 학생회장은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고 내년에도 후배들을 위해 꼭 와주세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제4차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을 운영했다. 봉양초 자랑거리로 손꼽는 이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계속되는 '인문 독서교육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의 연구과제 중점 내용을 토대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학부모회, 교직원 학습공동체가 협업해 다양한 인문 고전 책을 매체로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가는 특색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최근에 읽은 인문 도서 책 핵심 내용을 잘 살려 스스로 만든 다양한 놀이제안서 중 학생과 교직원의 투표 결과 다득점을 차지한 '초성을 조합하자,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당근 뺏기, 발 양궁' 놀이제안서 4개가 최종 선정돼 이날 학생들은 책을 매체로 한 재미있는 놀이로 인문 고전 도서를 더욱 폭넓게 탐색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4가지 놀이제안서는 '세종대왕, 라이트 형제, 당근 뺏기, 발 양궁' 인문 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개발한 흥미진진한 책 놀이 활동이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또 학부모들 대상으로 어릴 적 즐겨 놀던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옛 추억도 소환하며 재미를 더했고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심리적 지지와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에게 보내는 감사의 선물' wee's day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등교 시간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선물 나누기, 나에게 보내는 격려의 카드 고르기, 감사 카드 쓰기와 수업 시간 자신이 뽑은 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칭찬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문상담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개인 상담과 대화의 시간으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나눠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더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시윤 학생자치회장은 "중학교 진학 전 연말에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와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무척 즐거운 시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쓴 단편소설 '쌓여가는 우리의 추억들'이 출간했다.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동성초 독서 동아리는 1년간 모두 3편의 단편 소설을 썼다. '쌓여가는 우리의 추억들'은 그 중 마지막에 쓴 소설들을 모아 펴낸 소설집이다. 충북교육도서관의 책출판 프로그램 지원금을 받아 제작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열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아이들 눈높이로 범죄 수사부터 평범한 일상 이야기,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주제로 엮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해당 도서는 현재 부크크에서 만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가 7일 2023 직업교육 유공 학교로 선정돼 충청북도 교육감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9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호텔식음료 서비스(조주) 부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에 이어 10월에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에서 동메달, 11월에는 제4회 아시아바텐더협회 청소년 칵테일 챌린지에서 금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해 값진 교육적 성과를 많이 거둔 결과다. 서주선 교장은 "이번 직업교육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강원·충청권 유일의 공립 기숙형 조리·관광 특성화고의 입지를 확고히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내년도 우수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모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관 표창은 충북 도내 직업계 고 중 전국상업경진대회 금상 입상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이상 입상 실적을 거둬 충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제고한 학교를 대상으로 표창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 조리 -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호텔식음료 서비스 부문 조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한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7일 유치원~6학년 전교생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로 미디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동들이 시청자 미디어 센터의 미디어 교육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뉴스, 라디오 등 콘텐츠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이론 교육을 듣고 직접 대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대본을 이용해 녹화와 녹음을 했다. 아동들이 직접 앵커 기자 음향감독 등이 돼 뉴스를 만들어보는 TV 체험과 DJ와 게스트로 이뤄진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을 했다. 미디어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직접 글을 써서 대본을 작성해 녹화하거나 녹음을 하니 더 재미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은초는 올해 작은학교지원사업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학급별 미디어 작품 제작 전시, 미디어 마술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 KBS 청주 방송국 체험, 전 학년 노은 메타버스 만들기를 통한 2023 교육 활동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미디어 교육을 했다. 노은초 관계자는 "2022 개정교육과정 개정 배경으로 대두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에 발맞춰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는 중증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 동행 음악회를 지난 6일 열었다. 루아 오케스트라는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를 모기업으로 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원들로 구성된 도내 첫 중증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현재 22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루아 오케스트라는 '이웃집 토토로' 등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 등 10여 곡을 연주했다. 수곡중 댄스부는 가요 '퀸카'의 무대를 함께 꾸몄으며, 학생들은 'LOVE LEE' 곡을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 참여한 댄스부 오소영 학생은 "장애를 가진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에 학생들의 놀이활동 공간인 '꿈품은 공감교실'이 생겼다. 공감교실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소통과 배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공간이다. 기존 빈교실 2곳이 놀이교실과 영화관람실로 탈바꿈했다. 야외공간은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쉴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겸 쉼터로 꾸몄다. 음성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6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달 24일 충주여중 '목련제 축제' 행사에 학부모, 학급, 동아리별로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천월봉 교장은 "매년 뜻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겨울 이불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준 충주여중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여중은 학생회 주도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는 교현2동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 점심시간에 1학년 학급별 환경표어 전시와 녹색 세상을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연주회를 열었다. 의림여중은 2023 자유 학기 녹색 미래 열기 꿈 잡(job)아라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로 불안한 우리의 미래를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으로 아름다운 녹색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 아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관 중앙현관 1층 복도에 학급 환경 지키기 규칙이 담긴 환경표어를 전시한 후 점심시간에 녹색 세상을 알리기 위한 사제동행 바이올린 연주회도 열었다. 의림여중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1학년 학급 표어 전시와 연주회를 관람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 모두 참여한 서지우(1) 학생은 "학급별로 환경표어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점심시간에 우리가 만든 환경표어를 알리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했는데 많이 떨렸으나 친구들이 박수도 많이 쳐줘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앞으로 환경 다큐 영화 관람과 폐기 도서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교육, 녹색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6일 학교 주변인 가곡면 농협, 노인정, 보건소, 파출소, 우체국, 소백산 국립공원관리 사무소, 119지역대, 면사무소 등 8곳에 학년별로 나눠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연말에 추운 날씨를 녹이기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했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케이크 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했고 1학기 때 김밥 나눔 행사를 한 것과 연계해 평소에 자신만 알지 않고 늘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로 다짐했다. 이날 전달한 케이크는 전날 방과후학교 요리 실습을 이용해 총 30개가량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뒤 2학년 임정윤 학생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니 무언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붕어빵을 만들어서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유채환 학생은 "케이크를 힘들게 만들었으나 어르신께 드리니까 왠지 좋은 기분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호빵을 맛있게 만들어서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한 노인정 회장님은 "1학기 때에도 김밥 나눔 행사로 찾아와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들러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을 대상으로 '틈새시간 몸 활동, 모닝 스파크(SPARK)'와 '학생 건강증진 체력 향상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연계 활동으로 '2023 여학생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클리닉'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신체활동의 경험을 제공해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스포츠맨십, 대인관계 능력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충주 오르락 클라이밍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클리닉에서 운동을 향한 열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황보현 보건교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몸 근육과 체력을 기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민(3년) 학생은 "한 번 잡은 홀드를 놓지 않고 끝까지 완등하기 위해 체력을 쏟아 부었고, 이를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환경동아리(에코그린) 학생들이 최근 학교 숲 나무에 이름을 달았다. 미덕중은 탄소저감 학교 숲 조성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과 공감, 배려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생태환경을 탐구하는 동아리로, 학교 숲을 관찰하며 나무와 꽃을 분류하고 그 종의 특징과 이름을 나무 명찰에 기록하는 활동을 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교 수목 표찰 달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공감과 확산 문화를 실천하는 길"이라며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주변 자연을 관찰하며 학생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태적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5일 운선관에서 학부모를 초빙해 '단천 꿈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꿈 나눔 콘서트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발표하는 무대로 이날 첼로를 비롯한 10개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학년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1~2학년들의 합창이 이어미며 학생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하나 된 합창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3~4학년과 5~6학년의 리코더 연주와 신나는 댄스 무대는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한 학부모는 "입학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무대에 올라 공연까지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이번 꿈 나눔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참샘발명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발명지부회 회원들은 지도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라인트레이서 제작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며 발명에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 기관으로 4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탄금초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 중심의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체험 활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 아침 등교 웃으며 인사하기와 위(Wee) 클래스 중심의 상담 및 관계 조정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힘썼다. 아울러 학생 감수성 교육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활동했다.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사이버 폭력 예방 E-스포츠 대회, 언어문화 개선, 친구사랑 또래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극대화됐다. 탄금초는 올해 충주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했다. 박화영 교장은 "20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주최한다. 교육부와 환경부, 전국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영신중학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학생 참여 활동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이 학교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김 교장은 "평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관해 고민했던 시간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에 수상으로 결실을 본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2학교군은 9개교를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 6개교로 분리하고,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 7월 18일부터 ㈜체크메이트 데이터랩스에서 청주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운영 현황 파악과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수요자의 요구, 변화한 교육여건에 대한 분석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기존 2학교군은 9개교에서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대성중, 봉명중, 송절중), 6개교(대성여중, 율량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청주중)로 분리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청원·상당·서원·흥덕구지역의 2학교군은 무심천을 경계로 양쪽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학교군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인 테크노폴리스 지구 포함하는 넓은 학교군으로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오송지역에 (가칭)오송2중이 2025년 3월 개교 계획에 따라 오송중과 함께 학교군(7학교군)을 신설하는 조정안도 나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연구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