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공백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밀초는 학부모·마을주민 등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가 차질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 데는 2020년 개교 때부터 방과후학교로 운영해온 '해밀 오후학교' 경험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해밀초는 올해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되자 '해밀 오후학교'를 학부모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해밀형 늘봄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이 학교는 개교 때부터 4년 동안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이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갖추고 방과후수업으로 '해밀 오후학교'를 운영했다. 해밀초는 올해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다양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아침돌봄, 오후돌봄으로 짜여진 '해밀형 늘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과후학교는 △정규 방과후학교(29개 강좌·88개 프로그램·668명 참여)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12개 강좌·152명 참여) △틈새 영어방과후학교(7
[충북일보] 청운장학재단은 6일 충북고등학교에 1천48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지역 인재 육성과 후배 사랑을 위해 올해로 24년째다. 청운장학재단은 2000년 11월 충북고 3회 졸업생인 장흥순 씨와 김용주 씨가 각각 10억 원씩을 출연해 설립했다. 그해부터 매년 입학식과 졸업식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3천545명의 학생이 11억8천37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신입생 권덕용 학생은 "선배님들의 깊은 후배 사랑에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 미래에 훌륭한 인재가 돼 후배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룡 청운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운의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운장학재단은 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비(500만원), 학교홍보 물품 구입지원비(800만원), 학생들의 대학 탐방 지원을 포함한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이 사업은 발명·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반도체고는 '발명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주제로 연간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교과·동아리 운영,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발명·특허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도록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6일 '치즈랍스터' 행사를 햇빛소반에서 실시했다. 치즈랍스터는 새학년 새학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신입생들을 위해 다양한 급식을 제공하는 행사다. 충주상고는 2020년 랍스터데이, 2021년, 2022년 돈마호크 스테이크 데이, 2023년 랍스터데이에 이어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정나영(1년) 학생은 "학교에 입학하고 특식메뉴가 나와서 너무 맛있다"며 "쉐프님이 오셔서 요리해줘서 고급식당에 와 있는 기분이 들고 급식으로 이런 특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천혜민 영양교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만족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급식시간이 되도록 올해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성수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감동 교실 캠프'를 통한 교육의 질적 혁신에 나선다. 단성중은 6일부터 2박3일간 단양 청소년 수련원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원어민 강사와 진행하는 몰입형 외국어 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인근 단천, 대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초·중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지역적 정체성을 긍정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이 우리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의 2024학년도 학생회 자치활동 계획 수립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가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다섯 번째 계절' 도서를 출간했다. 이 학교는 사제동행 독서 운동의 하나로 조회 시간 20분 동안 독서하고, 1년간 20권 책을 읽는 '2020 독서 운동'을 펼쳐왔다. 또 학생들의 독서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독서 마라톤 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과 감상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창작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 출판사와 협업해 매년 영신중학교의 이름으로 책을 출판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다섯 번째 계절'은 계절의 다양한 색채를 담은 사계를 주제로 해서 여섯 개의 장으로 꾸몄다. 학생들이 자기 눈으로 세상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면서 각자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학교 교사들도 작품집 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윤기 교장은 "'다섯 번째 계절'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시선과 감상을 토대로 시, 창작 소설, 편지, 기행문 등 중학생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독서동아리 ‘독서와 창작반’,‘다섯 번 - 독서동아리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4일 오전 10시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해 유치원생과 1학년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6학년 선배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입학 축하 꽃다발과 학용품 선물꾸러미를 동생들에게 전하며 축하해 더욱 훈훈했다. 또 봉양초 제51회 졸업생 동창회 김선예 부회장과 전미나 사무국장이 입학식에 참석해 병설 유치원 유아 4명과 초등학교 신입생 7명 전원에게 각 10만 원씩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며 꿈을 이루는 행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입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에게 꽃다발과 선물도 받고 우리 학교를 졸업한 분들이 입학 장학금도 주시고 축하해 줘 기분이 매우 좋다"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열심히 공부할래요"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제51회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해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교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협약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인구 급감,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개교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도전한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도교육청과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인 협회,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에 나선 3개 고등학교는 각각 14개 이상의 기관·산업체 등
[충북일보] 시골의 작은 중학교인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의 올해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3.6배 늘어 경사 분위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와 농촌 소규모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이라도 하듯 보덕중학교의 지난해 신입생은 5명에 불과했으나, 신입생을 늘리려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에 올해 18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TF 협력 실천, 목공체험, 마을 사진 드론 촬영, 어울림 과학문화 체험,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디자인컨설팅, 학교 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의 장점을 알렸다. 이 학교 동문회도 서울 진로 문화 체험, 장학금 기탁 등 신입생 늘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에 보덕중학교는 올해 신입생을 지난해보다 3.6배나 늘리는 성과를 냈다. 이 학교 총동문회(50만 원)와 재경동문회(30만 원)는 신입생들에게 1인당 80만 원의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입학을 반겼다. 보덕중학교는 모든 학생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과 사랑을 토대로 한 학습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나갈 방침이다. 정 교장은 "학생 개
[충북일보] 보은군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자체의 사회적 공동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호자의 결초보은 카드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군내 주소를 두고 올해 초·중·고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다. 부모가 아닌 보호자와 함께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독립생활을 하는 가정위탁아동, 실질적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는 18세 미만도 지원 대상이다. 다른 지자체에서 동일 목적의 지원금을 받았거나 자퇴·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뒤 재입학하였으면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입학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3학년도 6명의 신입생 입학에 이어 2024학년도 신입생 12명을 맞았다. 1971년 개교 이래로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은 지난해 6명이 입학하며 폐교 위기를 딛고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신입생 확보에 대한 큰 우려와 달리 송학중학교는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소수 학생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함과 동시에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와 함께 제천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제천 시내 지역과 일방향 공동 학구로 변경되며 신입생 12명이 입학했다. 이날 송학중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제천시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을 비롯해 총동문회 및 송학 자치 단체의 대표 20여 명, 신입생 전체 학부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진 교장이 '입학허가'를 선언한 후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 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와'하는 탄성이 나오는 등 입학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어 안미령 총동문회장, 김태원 송학학교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미령 총동문회장은 "신입생들의 밝은…
[충북일보] 충북 100개 초등학교가 4일부터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과 정규수업 후∼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에 운영됐던 방과 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했다. 올해 1학기엔 2천741개 학교에서 시행한 뒤 2학기부터는 충북 253개를 포함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 6천여 개로 확대된다. 내년에는 초등 1∼2학년으로, 2026년 초등 1∼6학년으로 확대된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 운영 100개교 예비 신입생 4천669명의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 3천145명(67.4%)이 참여를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희망 학생 100%를 수용하고, 학기 시작 후 추가 수요에 대해서는 운영 공간,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원하는 초등 1학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서비스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간, 인력,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1학기 시범운영 학교에는 기간제 교사와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230여 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늘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시범 운영학교는 9학점 이내의 자율적 교육과정 편성,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교육감 지정 상설 연구학교 운영, 교육부 및 교육청의 학교 운영비 2억원 추가 교부 등이 가능해진다. 올해 시범 운영과 다음 달 교육부의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계획 등을 확정한 뒤 5년간 지정 유지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4곳은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운영 모델(안)을 고도화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관리자 협의체를 꾸려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고교의 교사·학생 교류를 활성화해 일반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2%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졸업생 105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세메스 등 반도체 관련 국내 유수 기업 27곳에 취업했다. 최근 취업률은 2020년 94.8%, 2021년 95.5%, 2022년 99.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과 우수 기업과의 산학협약체결로 안정된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 맞춤반 운영,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산업 수요에 맞게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영마이스터 인증제'를 통해 외국어, 전공 기술, 직업의식, 정보화, 직업 기초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현장의 클린룸, 제조 공정별 장비를 교내에 구축해 최적화된 실습 교육을 제공해 취업 후 빠른 업무적응력을 지원하고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나눠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업체와 연계해 반도체 공정 이론과 실습강좌와 지역 학교와 연합한 공동 교육과정, 충북에너지산합융합원과 연계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1년 동안 진행된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1기의 다양한 교육과정 활동 내용을 담은 소식지 '해솔뜰 이야기'를 발간했다. 새롭게 창간하는 소식지는 단성중만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교육과정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식지에는 단성중의 교과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활동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인 단양 지오에듀투어 지질탐사, 야간별빛 공부방, 음(音)미(美)하는 렉처 콘서트, 졸업생과 함께하는 특기 적성 방과후 학교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한 다양한 사업 내용 및 성과도 담겨있다. 특히,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최인호 선수와 새롭게 도약하는 단성중 롤러부 그리고 단양군 롤러의 산증인이자 단양군민 대상자로 선정된 신영식 코치에 대한 선수발굴과 육성의 이야기, 마음 근육 강화 독서 운동의 필요성을 알린 국민독서경진대회 충북 중학생부 최우수작 김도해 학생의 '탄소로운 식탁을 읽고' 역시 소식지에 실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성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
[충북일보] 충주 용산초등학교는 근골격계 부담 작업인 급식 및 환경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 7명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의 원인과 특징에 대한 이해 교육, 소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 실습, 개별상담과 운동 지도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물리치료사가 1:1 개별상담과 체형분석을 통해 개인 증상과 체형에 맞는 맞춤형 운동지도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완료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향후 동일 프로그램 참여 및 추천 의사 설문 항목에서 매우 높음이 66.7%, 높음이 16.7%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다시 받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근골격계질환 관리 테이핑 실습이 66.7%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한편,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자수는 2022년 국내 발생 산업재해자 수 중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반복 작업과 중량물 취급 작업이 많은 환경과 조리 업무 종사자들이 발병 위험이 높다. 충북도교육청은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 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승훈 교장은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 교육 3주체는 신입생들의 신속한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새학기 준비에 들어갔다. 청원고등학교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신입생 '새내기배움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되는 새내기배움터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 및 대입 설명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주제 토론 및 발표 등으로 구성해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돕는다.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생활 안내, 교육활동 프로그램 소개, 진로·진학 지도 계획 등을 공유해 학부모와 협력·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입학식은 행사 마지막날 학교에서 열린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신입생들이 교육 3주체의 준비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새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세종시 해밀초등학교 '교육마을공동체 만들기'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해밀초 유우석 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4명이 '새로운 학교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도서출판 수류화개를 통해 출간된 이 책에는 아이들이 성장하면 모두가 특별한 사람, 모두가 최고가 되는 세상을 꿈꾸는 '해밀햇살교육' 방향이 그려져 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권침해 사건 당시 해밀초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재량 휴업일을 결정했던 과정과 뒷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해밀 햇살교육에는 다양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만나면서 서로를 따뜻한 햇살처럼 비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마음이 담겨있다. 교사-학부모-지역사회는 어떤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과 공간을 만나 보살핌을 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형태로 운영되는 해밀초는 교직원자치, 학생자치, 학부모자치, 마을과 연대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학생개별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 모두가 특별한 사람, 최고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해밀 햇살교육은 학생 각자가 가진 역량과 흥미를
[충북일보]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이혜주)는 지난해 총동문회, 지역의 유관단체 및 주민들로부터 기탁받은 발전기금 가운데 2천750만 원을 미래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이 학교는 각종 대회에 참가해 교육감상과 교육장상을 수상한 학생들과 과학유공, 모범어린이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중학교에 진학한 졸업생들에게도 1인당 70만 원을 지급하고 1학년 신입생과 문백초등학교 전입생에게도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혜주 교장은 "기탁자님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의 동량이 될 문백초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교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인구 급감,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개교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나선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소속 기초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RISE사업단 등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각 학교별 주요 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교육발전특구, RISE사업과 연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로를 열어줄 계획
[충북일보] 진천 덕산중학교(교장 김종섭)는 2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를 방문해 43인치 TV를 전달했다. 덕산중학교는 매년 다문화 가정, 마을 경로당 등 관내 취약 계층과 복지 시설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내 이웃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섭 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부터 제천 금성초, 화당초를 명지초와 공동(일방) 학구로, 송학중을 제천시 중학교 학교군과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운영한다. 금성초, 화당초와 송학중은 오랜 전통을 가졌음에도 저출산과 인구절벽 등으로 학생 수가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주소 이전 절차 없이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중심학교로 거듭날 전망이다. 화당초는 2021~2025년, 금성초는 2023~2027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분야, 진로·교육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송학중 역시 2024~2028년 사업에 선정돼 창의·융합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이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돼 지역 내 학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가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규모학교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발전과 교육공동체가 형성되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9일 호주 브리즈번의 'Moreton Bay Boys' College'와 국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 자매결연은 양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며 국제 교육 환경에서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제중학교의 원동욱 교장, 행정실장, 업무담당 교사 등은 이 협약을 위해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을 찾았다. 이 협약은 두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위한 중요한 순간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 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매결연 협약식 후 호주 퀸즐랜드주 국제교육부를 방문해 앞으로의 체험학습을 위한 호주 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협약식에서는 두 교육기관이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학문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와 언어 교육에도 힘 쏟을 예정이며 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교육기관 간의 우호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강화하며 학생들에게는 국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저소득 초·중학교 신입생이 있는 4가구에 각 15만 원의 상품권을 입학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지사협은 저출산 시대에 양육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집중하고 학기 초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작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입학생 자녀의 부모들에게 입학지원금을 전달하고, 양육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둘미 위원장은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신입생 자녀들에게 밝은 웃음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많은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지사협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협업 프로그램 '꿈키아트스쿨'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곡초와 단양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등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첫날이 지난 13일은 영화로 만나는 음식과 가족, 행복의 가치를 인문학으로 만나보는 영화 인문학 수업을 가졌고 신하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의 '보드게임을 이용한 음식과 행복과 관련된 주제 탐구' 또한 즐겁게 진행됐다. 이어 14일은 한국화의 기본인 수묵과 채색의 기본기 수업을 진행해 기본 스케치를 이해하고 한국화의 선묘와 수묵에 대해 배웠다. 여기에 15일에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행복한 소울푸드 레시피북'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방색과 수묵담채를 접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특히 레시피북을 이용한 포스터, 콜라주, 전통 화첩을 만들며 색다른 경험의 희열을 체험한다. 끝으로 16일에는 서울대학교 투어와 학생들 관심 분야에 맞는 '음식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리며 서울대 미술관, 규장각, 예술복합문화동 투어를 통해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한다. 이 학교 5학년 박상훈 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미술 활동을 할 수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