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학교생활 우수 학생 10명을 선발해 10일까지 3일간 일본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전기, 전자기업인 파나소닉 역사관·전시관과 전기, 반도체, 기계 부품·장비 회사인 교세라 파라세믹관 관람을 통해 일본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또 나라사슴공원, 도톤보리, 청수사, 오사카성 등에서 일본 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전기제어과 안동근 학생은 "융합 으뜸 인재상 선발기준 덕분에 목표와 세부계획을 세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며, 해외 체험학습으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이해력과 현장 경험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 형석고가 증평군민장학회의 지원과 응원으로 2024년도 대학 입학 수시전형에 화려한 꽃을 피웠다. 10일 군장학회는 증평 형석고가 대입수시전형 결과 이유민(19) 생명과학부, 최영화(19) 농경제사회학부, 박현영(20)양이 지구과학교육과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형석고는 개교 이래 2015년부터 총 9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1명), 고려대(1명), 경희대(4명) 등 수도권 대학에 70명, 거점국립대 51명이 합격했다. 형석고가 명문교로 도약하게 된 것은 (재)증평군민장학회의 기금 확충을 통한 장학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의 든든한 지원이 한몫했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장학회는 기금 확충을 통해 2010년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천673명의 학생들에게 24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같은 장학회의 지원으로 지역 내 인문고 입학생의 내신 평균 점수가 2010학년도(235점)부터 꾸준히 상승했으며 2023년도에는 269점까지 올랐다. 이재영 군수는 "좋은 인재는 좋은 증평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내실 있는 증평군의 교육 현장을 완성하는 데
[충북일보]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꿈빛뜰안' 학생들이 9일 교내 카페 운영과 커피 드립백 판매 수익금 80만원을 '초평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꿈빛뜰안'은 커피로 꿈을 키우고 있는 동아리로, 소속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교내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동아리는 5년째 초평 나눔의 집에 기부 선행을 이어 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리 대표인 2학년 전정헌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미래 카페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고 더불어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인정도서를 개발하고 승강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9일 충주공고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과 개발한 학교장 신설 교과목 '엘리베이터설치기술'이 충북도교육청 심의에서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 받았다. 충주공고는 2022년 전기전자학과개편을 시행하면서 충주 지역의 유력 산업인 승강기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해 승강기 전문가 양성을 준비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승강기 대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과 사원 교재를 활용해 교육 방법, 교육 내용, 실습 기자재 등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 장혜준 교수가 집필에 참여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재우 실장 외 2명의 전문가가 검토·자문을 맡았다. 현직 충주공고 교사들도 집필·검토에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내용을 쉽게 구성하고 전기전자교육과정과 연계를 도왔다. 이 교과서는 현행 승강기법을 준수하며 승강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이 승강기를 학습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충주공고는 올해 전기전자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설치기술'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만 타이베이 해외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여러 차례의 지역 교장단 협의와 기금관리위원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만의 도시문화탐방과 지역재생을 위한 1914문화창 산업원구 방문을 하고 진리대학교와 담강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견학하며 학생들이 서로 교육과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의 인기 있는 과자를 대만의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단양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도자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문화 체험의 단장을 맡은 추병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렸고 현재 반도체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만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감전형(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이다. 청주시 5천75명(정원 외 20명 별도), 충주시 1천42명(정원 외 3명 별도),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415명(정원 외 4명 별도)이 합격했다. 정원내 탈락자는 청주 107명, 충주 10명이다.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은 16일 오전 10시30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추첨 과정은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학교 배정 결과는 18일 오후 3시 소속 중학교와 도교육청 누리집, 충북고입전형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탈락한 학생은 정원 미달 고등학교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비평준화 일반고 6곳은 오는 9~10일, 특성화고 8곳은 15~17일에 각각 접수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8일 제60회 졸업식을 열어 22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재학생, 교사, 학부모, 동문회 및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22명의 졸업생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학교장상으로는 김선우·정지후 학생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김영찬 학생은 봉사상, 이현우 학생은 선행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최서영, 차유림, 안다원, 김선우, 정윤기 졸업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이 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을 축하하고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주 교장은 "올해 졸업하는 22명의 학생은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며 "본인 자신을 스스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중학교 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느 사람이나 꽃길만 걸을 수는 없듯이 힘든 자갈길도 걸을 수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풍강으로부터 인재 양성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풍강은 '2023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현재 3명의 학생을 현장실습 후 채용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산업 현장에 밀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자동차 산업의 너트 및 단조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 회사로 납품한다. 2018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하는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성교 충북공업고등학교장은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는 학교와 산업체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산업체가 인재 양성의 주체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5일 동문과 지역사회의 격려를 받으며 제 76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 29명에게 2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특별한 졸업식이었다. 가평초를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발전기금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풍성하게 모여 전교생을 격려하는 뜻깊은 의미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 몸소 후배 사랑을 보여준 동문 덕분에 가평초등학교의 든든한 기둥으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 준 6학년 언니와 오빠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후배들을 아껴주는 생활을 실천하는 뿌듯한 졸업식이 됐다. 6학년 김나경 학생은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격려와 동생들의 응원에 참 감사함을 느꼈다"며 "가평초의 졸업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동문회와 동문 개인 장학금이 발전기금으로 꾸준히 기탁되고 있으며 학생 교육활동의 내실 있는 지원과 다채로운 특기 신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고 싶은 작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가 최근 개최된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에서 학교안전지도 그리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안전관리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학생, 교직원, 일반국민(대학생 포함)들이 학생안전지도 그리기 부문, 학생안전활동 사용자 창작 영상콘텐츠 부문, 학생안전홍보 안전송 부문 등 총 세 부문에 참여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안전 지도 만들기를 통해 우리 학교에 숨어 있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그것을 지도로 나타냈다"며 "학생들이 좀 더 스스로 안전에 신경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경미 교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문광초등학교가 2023년 AI(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이한빈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해외 선진 AI교육 체험연수 기회를 얻었다. 문광초는 2021년부터 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AI 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창의융합형 AI교육 수업을 개발 운영하고 AI학생동아리, AI어울림 캠프 등 학교 중심의 AI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한빈 교사는 "학생들이 AI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심미경)에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5일 75회 졸업을 앞두고 학성초동문 및 지역사회, 관련 기관에서 장학금 및 졸업축하 선물 등 아름다운 기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재장학회(회장 이각희)와 총동문회(회장 임종대) 외 다수의 졸업생들이 해마다 6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고 있다. 올해에는 수재장학회 200만 원, 임종대 총동문회장 200만 원, 37회 동창회 150만 원, 김한섭(43회 졸업생) 125만 원, 류승수(31회 졸업생) 50만 원 등 학성초 동문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이 졸업장학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월면장학회와 이월라이온스클럽, 이월면이장단협의회, 진명장학회, 이월교회, 이월적십자봉사단, 이월농업협동조합, 이월면체육회, 이월여성의용소방대, 이월남성의용소방대, 샘물교회, 동양정보, 미래이엔티 등에서 졸업장학금을 기탁하여 졸업생 12명 전원들에게 각각 50만 원의 졸업장학금이 지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는 4일 제100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1921년 5월 20일 수안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로 100회 졸업식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100회에 걸쳐 6천8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2017년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 예술꽃 새싹학교 운영,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 등 다양한 성과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축소됐던 행사를 올해는 수안보초 총동문회 임원진과 지역 출신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을 실시하면서 여러 기관에서 장학금을 기탁하며 졸업생을 앞날을 기원했다. 매년 지원해 주던 수안보초 총동문회, 서울시수안보연수원, 에스에스테크 등 지역과 학교에 관계된 여러 기관에서 올해도 많은 장학금을 기탁, 전체 졸업생에게 30만 원씩 지급했다. 이나빈 학생회장은 "100회 졸업생이 된 게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배들도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3학년 기계과 재학생 윤준서(18)군과 졸업생 임성훈(19)군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9급에 각각 합격했다. 윤준서·임성훈 군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 실력을 키웠다.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지원하고 싶어 하는 명문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미래고는 2018년부터 해마다 시청, 교육청 지방공무원과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까지 1년에 2~3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문화예술실에서 미술 작품 전시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서양화가인 정솔미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교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자리를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선사한 것이. 작가는 '숲속의 북극곰'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하고 20여 점의 작품을 선별해 가곡초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지난 3일 오전 11시 학생들에게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정솔미 작가는 "어릴 적부터 화가가 꿈이었다"며 "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친구들이 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길숙 교감은 "감상의 교육적 효과를 미술 작품을 보면서 사색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행복과 평온한 마음,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학부모의 설명을 경청한 4학년 유시환 학생은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나도 깊이 생각하고 언제나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성 교장은 "여러 색깔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는 또 다른 색깔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면
[충북일보] 청주 주중초등학교는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국기 퍼포먼스인 '100만 손도장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태극기가 갖는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꿈,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현재 기네스북에 도전중 이다. 주중초는 지난 29일 도내 초등학교 중 처음으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학생, 교사 600여 명은 직접 손에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페인트를 묻혀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100만 챌린지가 널리 퍼져 성공하길 기원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손도장 하나하나가 모여 이렇게 크고 멋진 태극기를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나라를 더욱 사랑해야겠다", "손도장을 찍고 이름도 쓴 완성작을 보며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울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중학교는 2일 교육부 주관 독서교육 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중은 '꿈 찾아가는 책 숲'이라는 주제로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관 행사를 기획하고 독서환경을 마련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독서동아리(RNB, 인문고전, 숲속작은책방 독서모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서관 이용자 간 매개체 역할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1학년은 20편 정도의 시를 수록한 시집 '열네 살을 그리다'를 발간하고, 3학년은 학기말 그림책을 완성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학교 전교생들은 책날개(독서기록장)를 작성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기록했다. 신정안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독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칭)의 교육비전이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으로 결정됐다. 교육목표는 '개성이 넘치는 전문가, 공동체와 성장하는 실천가, 미래를 그리는 탐험가'이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단재고의 교육 비전과 목표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교육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목표를 통해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협력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단재고 교육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2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 중 온라인 선호조사 1,2차를 통해 서원유치원 한지혜 교사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단재고에 대한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한 4년 연속 선정이다. 충북과학고는 2026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AI 핵심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과학고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보 등 여러 가지 제한과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의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AI과학인재전형'을 통해 SW·AI 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방법을 제시하고, 3년(2021~2023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등 SW·AI 기반 탐구의 우수성을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 활용이 가능한 과학·수학 인재와 AI 개발이 가능한 전문가 수준의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AI 영재형 과학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직업계고 학생(졸업 1년 차 포함) 35명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에서는 충주상고 4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명, 대성여상고 3명, 제천상고·충북산업과학고·충북상업정보고 각 1명 등 12명이 합격했다.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충주공고 9명, 청주공고 6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명, 충북공고 2명, 증평공고 1명 등 23명이다. 또 대성여상고에서는 육군 여군부사관 6명, 공군부사관 2명, 금융기관 4명, 근로복지공단·한국철도공사 각 1명이 합격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인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충주 KBS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엄정초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목공예품, 업사이클링 제품, 다이어리, 생활소품 등을 생산·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엄정초 학생들은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창업동아리를 운영했고 소중한 노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자신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정인(4년) 학생은 "수익금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고,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의 도전적인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책임감과 성장을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충주KBS는 이번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와 엄정초 학생들의 협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충북일보] 졸업생의 이름을 부르자 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졸업생과 가족들, 재학생들과 내빈의 기립박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펼친 밴드공연, 제자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 전달과 아쉬운 이별의 순간들. 해이 장면들은 구랍 28일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에서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순서로 구성해 축제와 감사를 결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선생님들이 쓴 편지를 낭송하고 졸업생들이 화답하는 등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3년간의 추억과 감사함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엮였다. 졸업생들이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 선생님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에는 장내 분위기가 감동으로 가득 찼다. 유한결 학생회장은 "이 특별한 졸업식을 기획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돋보였다. MS컴퍼니 채민석(단성중 졸업) 대표를 비롯해 호산나교회, 천태종 구인사, 성신양회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4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은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행사로 기억될
[충북일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 보람중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 대표단 27명이 지난 28일 보람중을 찾아 학교탐방, 급식체험, 문화공연 등 여러 가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죽동국민중 방문단은 지난 7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를 처음 방문했다가 견학차 들렀던 보람중을 다시 찾았다. 이번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학교탐방, 보람중 종합예술제 학급공연, 대만문화 공연, 대만문화부스 운영, 보람제 학급부스 체험, 학교급식 체험, 한국의 겨울 계절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양국 학생들은 보람중 학생들의 환영행사에서 학교를 직접 소개하고 주요교육 활동을 설명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람중 학생들은 친환경 다회용 가방에 보람중 로고를 새기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의 학교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적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보람제 공연에서 보람중 학생들은 학급별 케이팝(K-POP)댄스공연을 펼치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대만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영양이 풍부하면서 맛도 뛰어난 한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최근 2023년 교육활동 성과 우수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상고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운영과 성과 달성에 매진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4명이 합격하고, 한국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소비자원 등 공기업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는 등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 뒤에는 NCS 교육 정착(장호근 교사), 사립학교 발전 유공(이상철 행정실장)으로 2명의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4-H 지도 유공(박선영 교사)으로 농림축산부장관상, 아동과 여성폭력 방지 유공(박정희 교사)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수 교장은 "지난해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한해에 5명의 교사가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는 4명의 교사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모든 교직원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혼연일체가 돼 주어진 과업을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와 결과물이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한 해 동안 백일장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대제중학교 국어교사 모임에서는 학생들이 올해 수상한 시 38편, 편지글 3편, 산문 14편, 교사 수상작 3편 등 총 58편을 모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야'라는 제목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올해 대제중 학생들은 제5회 민송백일장 장원, 2023.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대상, 제69회 학생 한글백일장 장원, 제33회 충청북도 학생 충효백일장 장원,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했고 대회마다 뛰어난 성취도를 인정받은 결과 학생 36명의 수상 작품을 책에 담게 됐다. 대제중학교의 수상 작품집 발간은 올해로 4회를 맞았다. 2020년에는 '글, 너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 2021년에는 '바람이 밀어내도 먹구름이 덮쳐와도', 2022년에는 '서로 어울려 사는 들꽃'이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글쓰기와 백일장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들과 조화롭게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글쓰기 실력이 갑자기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평소 책을 많이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