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5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9월 4 ~ 8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의 유효 기간은 10월부터 3년이다. ☎ 044-300-37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세종 '호려울숲 어린이집(보람동 호려울마을3단지 관리동 1층)'이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측은 만 2세(2017년 1월 1일생) 이하 원아 23명을 24일 오전 10시부터 임신육아종합포털사이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을 통해 모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최대 70%(16명)는 호려울마을 3단지 거주자 자녀에게 우선 배정된다. ☏ 044-867-4862,1566-32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 식품영양학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내 어린이집 10개소를 찾아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형성과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연령에 맞게 '음식나라의 나나와 비비', '달쿵이와 맑음이의 모험'이라는 인형극을 활용해 채소 골고루 먹기와 단 음식 적게 먹기 등 식습관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인형극은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의 지역연계 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 문제 개선과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 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를 대상으로 한 전수 점검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505곳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수친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적발된 7곳은 건강진단 미필(4곳), 보존식 미보관(2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으로 적발됐다. 도는 7곳에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 식중독 발생 사건등을 계기로 하절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집단 식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행됐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3대 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산유치원은 29일 유아들이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산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게임과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하던 중 만5세 유아들이 우리 유치원을 위해 일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유아들은 유치원 원장실, 연구실, 행정실, 급식실 등에 직접 찾아가 감사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했다. 감사의 편지 속에는 "원장·원감선생님이 저희들 예뻐해 주시니까 저도 원장·원감선생님께 사랑한다고 할래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행정실 직원들에는 "선생님, 좋은 장난감 계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고, 급식실 직원들에게는 "맛있는 밥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옥산유치원 원아들은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차량도우미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만5세 밝은햇살반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집콕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문교육 제한으로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급식소 약 270여 곳에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버섯 키우기 키트를 배부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버섯을 직접 기르고, 기른 버섯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급식소는 어린이들의 관찰일지와 요리일지를 전담센터에 보내 비대면 영양교육을 관리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미있는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문을 연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지역 20인 미만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80여 곳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단 개발, 영양교육과 급식위생 안전관리,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이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 23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휴원 명령했다. 군에 따르면 인근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청정 옥천' 사수 및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휴원 명령을 어린이집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즉시 통보했다.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군은 휴원 기간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 내에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 동안 출근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한, 휴원 기간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어린이집 방역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인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최근 각반 교실에서 만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에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개발교육사업으로서 '아동의 힘 키우기'란 주제로 40여분 동안 이뤄졌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과 감정을 알고 표현하며 아동의 권리침해 및 위험상황(성학대, 유괴 등)에서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됐다. 만4세 담임을 맡고 있는 엄은경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자라나는 유아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교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우며 스스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18일 오후 3시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2020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5월 27일 등원 개학 당시 학부모들이 참여하지 못한 채 이뤄진 입학식의 아쉬움을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달랬다. 의림유치원은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강사를 초빙해 화상회의 사전연수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0학년도 의림유치원의 중점교육인 전래놀이와 2년차 행복씨앗학교 지정교 운,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교육과정 설명회 실시 결과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으로 찾아와 참석하는 것보다 화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의 참여율이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한 조은비 연구부장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같은 위기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보육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장야2주공단지 내 장야어린이집을 군내 5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등록했다. 지난 6월 1일 전환 등록한 '장야어린이집'은 옥천군에서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군은 LH와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년간 무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돼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을 실시, 새 단장을 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들어서만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육정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4%를 달성하게 됐다. 군의 국공립어린이집은 1호 개나리어린이집, 2호 향수어린이집, 3호 옥천지엘어린이집, 4호 안내행복한어린이집(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5호 장야어린이집 5개소다. 이 수치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20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 25%로 전국 평균 12%, 충북 평균 8% 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34%로 전국 평균 20%보다 높고, 충북 평균 12%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옥천', 아이들이 행복한 '더 좋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며 좀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 5대 생활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트로트를 개사한 영상을 제작했다. 전체 교직원이 함께 트로트 '무조건'을 개사한 '코로나19 퇴치송'을 부르며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스마트 알림장에(키즈노트) 게시한 것. 영상을 확인한 학부모와 유아들은 친숙한 트로트를 통해 예방수칙을 더 쉽게 알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만5세반의 한 학부모는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로 인해 기운이 빠졌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댓글로 화답했다. 오세화 원장은 "영상에 안내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단양유치원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긴급 돌봄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1일 전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매달 11일 전 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뤄지는데 특별히 이번 상호 존중의 날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관리자와 교사들의 우쿨렐레 합주로 마음만은 함께하는 장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상호 존중의 날에는 전 교직원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생활 규칙을 정했고 모두가 정한 규칙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실천하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림유치원의 한 교사는 "매달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협의한 생활 규칙을 지키며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현 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놀이중심의 생태친화적 유아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치원 5곳을 '생태유치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미르·아름·올망·반곡 등 신도시 지역 4개 공립유치원과 전의유치원(사립)이다. 이들 유치원에는 내년 2월까지 1천만 원씩의 관련 예산이 지원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자연 체험활동으로 7일 유치원 텃밭에 땅콩, 방울토마토, 고구마, 파프리카, 가지, 청상추, 아삭이 고추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휴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긴급 돌봄에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채소들의 팻말을 직접 만들어 게시했다. 또한 가정 돌봄을 하는 유아들에게는 강낭콩과 버섯 기르기 재료를 보내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다양한 채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이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모종 심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심은 모종에서 어떻게 고구마가 나올지 궁금하다. 고구마가 자라면 빨리 캐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정 돌봄을 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강낭콩이 크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가꾸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군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와 자동 연계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존의 맞춤반과 종일반은 폐지되고 기본 보육시간과 연장 보육시간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기본 보육시간은 등원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위한 연장 보육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자출결시스템 운영은 연장 보육시간이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 11곳에 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했다. 시스템 설치비 각 30만 원과 원아 1인당 태그 부착비용 5천 원씩을 지원했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하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가 발표되자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은 교육과정교사, 오후는 방과후과정 교사가 긴급 돌봄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유아를 세심하게 살피고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교사를 채용해 매일 오전, 오후, 귀가 전 유아의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유치원 교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긴급 돌봄 초 도시락을 주문하던 것과 달리 지난 16일부터는 영양사, 조리사가 직접 식재료 구입부터 검수까지 철저히 관리해 자체급식으로 유아 건강발달에 적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긴급 돌봄 신청유아가 평상시와 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공모를 거쳐 '안심유치원' 10곳을 처음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공립이 전체 57공 중 7곳(나래·다정·새뜸·가온·늘봄·글벗·으뜸), 사립은 3곳 모두(성모·아이마루·전의)다. 이들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각각 600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전 관련 교육과 시설을 강화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발 빠른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심한 보육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전국 초·중·고교가 휴교,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지만 군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보육정책을 추진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와 최상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16개소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으며,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도 운영이 중단돼 돌봄 대란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힘을 모아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5~12세 대상으로 어린이용 마스크 3천매를 배부했다.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등원하는 아동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와 어린이집 위생 환경 정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미등원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 건강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3월초 관내 133개 기업체와 10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긴급하게…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20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이란, 영유아의 가방 등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어린이집으로 등·하원을 하면 시간을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영유아 보호자에게 문자전송이 이루어지고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로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돼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기본보육(등원 시부터 오후 4시)'과 추가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부터 7시30분)'으로 구분돼운영되고 있다. 이에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각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 30만 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천 원을 지원해 20개소 어린이집, 785개 태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보호자는 등·하원 시간 안내 안심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어린이집은 전자출석부의 자동생성 등으로 출석부 관리 등 행정업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강화와 안내·안남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 소규모 국공립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옥천군의 4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이곳은 안내면 복지회관 1층에 지난 1일 개원해 유아를 돌보고 있다. 보육 아동들은 만0세~2세 미만의 영유아들로 주로 안내, 안남면 아이들이며, 보은 지역 아동도 1명 있다. 행복한 어린이집은 정원 14명 규모로 43평(142.92㎡)의 어린이집 내부는 보육실 2칸, 실내놀이터 1칸, 주방으로 돼 있다. 지난해까지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결성한 부모협동조합이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부모이 납부한 보육료와 안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부 지원하는 주민지원 사업비로는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 폐원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해 11월 농림 축산식품부'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공모해 사업비 1억1천800만 원을 확보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1천800만 원을 확보해 운영비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6월에는 리모델링 공사
[충북일보]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현재 제천시에는 총 11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맞벌이, 다자녀, 취업한 한부모가정, 여성의 출산 전·후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 1대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센터는 추가적으로 아이돌보미 선생님 30명을 채용해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활동 희망자로서 양성교육 이수 후 최소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거나 등·하원 시간대 활동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응시자들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MMPI) 후 합격자에 한해 추후 교육기관에서 80시간의 이론교육과 2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9995~6)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보미 홈페이지(https://care.idolbom.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중단 됨에 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 지원에 나섰다. 긴급 돌봄 지원은 대상 36명의 학생에게 주 3회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파악 하고 간식(라면, 빵, 음료수 등) 및 학습지원 과제물(교과 과정 인쇄물, 영어단어 퍼즐 등)을 전달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긴급 돌봄 지원은 개학 연기에 맞추어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학생의 부모 A씨는 "아이를 집에 혼자 남겨놓고 나와서 늘 걱정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와주셔서 말동무도 해주고 간식도 챙겨주셔서 너무 좋다."라며 "아이도 선생님 오시는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돌봄을 실시하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부담금이다. 군은 지난해 '진천군 영유아보육조례' 개정으로 입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충북에서는 최초로 439명의 보호자에게 3천500여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5천400만 원을 확보해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등록된 만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경우 1인당 9만 원을 정액 지급받을 수 있다. 아동의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아도 입학준비금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유치원 입학준비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1차 신청기간인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휴업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에 3월 유아학비 지원금이 선(先) 집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아학비 지원금 3월분에 한해 도내 사립유치원 77곳에 유아 1만5천848명의 학비 24억5천644만원을 이달 중순 미리 지원하고 4월에 정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아학비와 방과후 과정비는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 청구 기간 중 유치원에서 지원 금액을 신청하면 등록 원아의 학부모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학부모의 인증·신청 절차를 거쳐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입금됐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하는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상의 청구가 없더라도 유아학비를 먼저 지원키로 했다. 개학연기에 따라 유아학비·방과 후 과정비 청구기간도 월말로 늦춰지면서 사립유치원이 교직원 인건비, 운영비 지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도 조기 집행했다. 매월 집행했던 학급운영비(급당 40만원)를 사립유치원 77곳에 4개월분인(3~6월) 6억1천920만원을 이달에 일괄 집행했다. 4월에 지원하던 통학버스운영비도 3월로 앞당겨 7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정교사를 확대 배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78개 공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학급은 지난해보다 3학급이 증가된 550학급이 운영된다. 또한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맡아 왔던 방과후 교육사, 시간제기간제교사, 단시간 강사들이 잇달아 퇴직해 빈자리가 많이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16명 늘린 83명을 방과후 과정 유치원 정교사로 배치했다. 이들은 올해 신설 공립유치원에 우선 배치됐으며 △3학급 이상 유치원에 1명 △10학급(특수학급 포함) 이상 유치원에 1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