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10일 해제한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고자 어린이집 57곳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이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군이 휴원명령을 해제했다. 군은 휴원명령에 따른 지역 아동 보호자의 보육 부담이 커지고 긴급보육 이용률이 늘어 그동안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어린이집들은 지난 20일 동안의 휴원 기간 긴급보육에 따른 어린이집 등원율은 77%에 달했다. 군은 이번 휴원 해제 뒤에도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에 따라 시설 내부와 물품을 수시로 소독하고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 확인과 아동·교직원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관리 특별 전수검사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병에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62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아동학대예방 CCTV 모니터링, 재무회계 및 급식실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관계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또 의사표현이 서툰 영아반 위주의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점심식사 시간 및 낮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컨설팅 실시 및 고충상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보육서비스 향상은 물론 시설 운영·관리의 투명성 제고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안심유치원'으로 △연세 △슬기 △초롱별 △미르 △해들 △반곡 △올망 △솔빛숲 등 8곳을 최근 지정했다. 이들 유치원에는 체험 중심 안전 교육 등이 더욱 알차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산 750만 원씩이 지원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안심유치원은 나래, 다정, 새뜸, 가온, 늘봄, 글벗, 으뜸 등 공립 7곳과 사립 2곳(성모, 아이마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안심유치원 운영 1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안심유치원 운영2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청 올해 '안심유치원' 8곳 지정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안심유치원'으로 △연세 △슬기 △초롱별 △미르 △해들 △반곡 △올망 △솔빛숲 등 8곳을 최근 지정했다. 이들 유치원에는 체험 중심 안전 교육 등이 더욱 알차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산 750만 원씩이 지원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안심유치원은 나래, 다정, 새뜸, 가온, 늘봄, 글벗, 으뜸 등 공립 7곳과 사립 2곳(성모, 아이마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지정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기존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이용이나 외출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다. 4월부터 추가로 시작하는 기관은 아기별어린이집, 놀이별어린이집, 서희어린이집, 하얀어린이집, 한빛어린이집 등 5개소다. 시간제 보육 이용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가정양육수당 대상자는 시간당 1천원, 보육료나 유아학비 지원대상자는 4천원의 자부담으로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사전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상천 시장은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 등 맞춤형 보육 인프라 구축 등 양육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6일 '2021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안내책자 및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단양유치원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키즈노트와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했고 안내책자는 가정으로 배부했다. 영상 및 안내책자는 단양유치원 내에서 이뤄지는 교육(음악교육, 전통 문화 교육, 창의·인성교육 등)에 대한 소개와 재원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았다. 특히 가수 이용복의 '어린시절'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학부모로부터 자신의 옛날 그 시절까지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시청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을 가보지 못해 아쉬웠으나 동영상과 안내책자를 통해 단양유치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을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밝혔다. 오세화 원장은 "올 한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신규 어린이집 인가를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취학 전 영유아수는 1천559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110명이 감소했다. 또한 어린이집 수급현황 분석결과 정원은 966명, 현원은 755명으로 정원 충족률은 78.15%이나, 어린이집 이용률은 48.4%로 인가제한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속적인 영유아 수 감소로 지역 내 어린이집들의 정원 미달 현상이 반복되어 더 이상의 신규설치 및 증원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단,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장애전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근로복지공단 설치)의 경우는 신규인가 제한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달 26일 '2021년 제1차 옥천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어린이집 수급계획 및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확충계획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대표,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매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한 확충 계획도 심의했다. 군은 지난 201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참여기관 공모에 충주 무지개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취학 전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자율성,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전국 영유아 보육시설과 문화예술단체를 매칭해 유아 대상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무지개어린이집은 예술단체 매칭 단체와 함께 유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가정 활동에서 연계할 수 있는 활동 교구가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4~11월 주 1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무지개어린이집은 현재 0~7세 연령 별 11개 반에 80명이 재원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유·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군은 24일 홍성열 군수와 아이사랑 어린이집(원장 이명숙) 운영수탁자와 국공립 장기임차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는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한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자와 지자체가 장기임차 및 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보육서비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어린이집은 삼일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아이사랑 어린이집으로, 증평군에서 장기임차방식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아이사랑 어린이집 기존 운영자는 건물을 10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5년 간 운영권을 가진다. 5년 후 재심사 결과에 따라 재위탁도 가능하다 증평군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24개소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3개소(12.5%)가 됐다. 법인 어린이집 4개소(16.6%), 직장어린이집 1개소(4.1%), 민간어린이집 14개소(58.3%), 가정어린이집 2개소(8.5%)가 운영 중 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 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 운영체(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체(자) 모집 공고하였고, 지난 2일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보육전문가, 학부모 등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나리·향수 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에 대한 심의 및 최종선정 절차를 마쳤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자)의 전문성, 시설운영 실적 등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개나리어린이집은 김미희(現, 청산어린이집 원장), 향수어린이집은 조선희(現, 향수어린이집 원장)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수탁체(자)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총 5년간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지식과 경험 있고 능력을 갖춘 위탁체(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부모와 영유아 모두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말로 위탁기간 만료 예정인 △진천어린이집 △덕산하나어린이집 △석장어린이집에 대한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육에 관한 전문성 있는 위탁자를 선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공립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이 최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문을 열었다. 면적 394㎡(119평) 규모의 센터에는 영유아 놀이공간, 레고·보드게임방, 프로그램실(2개), 상담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장난감(500여점)도 빌릴 수 있다. ☎ 044-862-93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면역제를 전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시여울동인회가 동인지 '시여울 8집'을 발간했다. 이번 8집은 충북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간비를 지원받아 20명의 회원이 참여해 작품 92편을 실었으며 5회까지 수상한 올해의 작품도 수록됐다. 시여울동인회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자작시를 합평하는 등 시작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지침으로 비대면 모임을 온라인상에서 갖는 등 지속적인 습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여울동인회는 지난 10월 25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인의 날 행사에서 제천문인협회와 함께 지역 내 발간된 동인시집을 전시하고 느린 엽서쓰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촉촉한 감성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매년 개최했던 시화전을 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감성 충만한 디카시전을 의림지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인지 8집은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에 기증해 가장 먼저 청소년들이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황인호 회장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되는데…
[충북일보] 단양 순복음어린이집이 (사)한국법인·단체등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전국보육체험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우수한 보육 현장의 보육프로그램 및 보육 현장의 다양한 체험을 공개함으로서 질 높은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순복음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이 신명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단양군 도서구입비지원 사업 '하루 십분 책 읽어주는 어린이집'과 연계해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 독서통장, 독서왕시상식, 독서왕 문방구 등 다채로운 책읽기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책읽기를 통해 듣기능력, 교감능력, 상상력 등을 향상시키고 꾸준히 책 읽는 습관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 '책울림'에서 실시하는 독서대회 book letter(책속 주인공에게 편지로 마음전하기) 부문에서 이지민(5) 유아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 및 부상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시상식 대신 유튜브를 통해 '2020 책울림 어워즈'가 이뤄졌다. 이정임 원장은 "그동안 부모님들과 원아 교사가 함께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도와주셨기에 유아들의 좋은 습관이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개방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2020년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국공립힐스누리·세성·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 등 총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형태다.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성' △부모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다양성' 등 4개 부문이다. 시는 4개 부문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신규 2곳과 재선정 5곳 등 총 7곳을 뽑았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국공립힐스누리·세성어린이집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지난해 재선정된 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은 2022년 10월 31일까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소재 민간 숲속마을어린이집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된다. 이 사업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방법으로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어린이집을 10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장기임차 국공립전환사업으로 제천시에서는 이번이 첫 번째 사례다. 시는 그 동안 사전 적격심사와 위탁심사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고 지난 10월 시의회의 민간위탁동의를 받고 운영 및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 전환이 이뤄지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맞벌이를 위한 야간연장보육도 우선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는 한편 더 많은 어린이집들이 국공립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 군수실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어린이집은 소화어린이집, 숲속아침어린이집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지정서를 전수하면서 옥천군의 보육업무에 헌신하여 온 어린이집 원장들을 격려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2019년에는 11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20년 선정기간이 만료된 어린이집 2개소(소화, 숲속 아침어린이집)가 재선정되면서 관내 어린이집의 55%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휴원 장기화, 감염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일부 완화한 선정 기준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조건 충족 시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1년 2월 위·수탁이 종료되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개나리, 향수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 운영체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옥천군에 사무소나 주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개인이며, 어린이집 운영계획·전문성·시설운영 실적·재정능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운영자는 정부지원 보조금과 보육료 등을 통해 운영 재원을 마련하여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을 운영하며, 위탁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이다. 신청서 접수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며, 옥천군청 주민복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지정 대상 교육·보육시설 중 지정률이 가장 낮은 시설은 어린이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아 26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세종시내 스쿨존 지정 대상 시설은 모두 131곳이었다. 종류 별로는 △초등학교 49곳 △유치원 60곳 △특수학교 1곳 △어린이집 21곳이다. 이 가운데 118곳(90.1%)에는 스쿨존이 지정돼 있었다. 시설 별 지정률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가 각각 100%였고, 대상보다도 2곳 많은 62곳에 지정된 유치원은 103.3%나 됐다. 반면 전체 대상 21곳 가운데 6곳에 지정된 어린이집은 28.6%에 불과했다. 세종과 대조적으로 대전과 충남·북은 어린이집 지정률이 각각 100%였다. 전국 평균도 세종보다 높은 59.7%에 달했다. 한편 만 0~5세가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은 세종시청,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26일 기준 세종시내 348개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은 14.9%에 불과한 52개다. 반면 유치원은 전체 61개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어린이집이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사진 공모전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아이들의 어린이집 활동 속 거리두기 모습을 담아 코로나19 경각심 고취와 불안요소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어린이집이 제출한 사진 공모명은 '밀당(몸은 밀고, 마음은 당겨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원아들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거리 표지판을 제작해 영유아들이 화장실 사용, 정수기 사용 시 줄을 설 때 표지판 옆에 서서 기다리면서 1m의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동어린이집의 이번 수상은 보육의 안정성과 교직원의 전문성·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더 수준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속 원아들과 담당 선생님들의 정성과 노력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영동어린이집 관계자는 "큰 상을 받은만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항상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어린이집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잇다. 이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만 3~5세 총 70명의 유아들이며 1년 동안의 교실에서 교사들과 함께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품 전시회는 워킹스루(working through)방식으로 이뤄져 유치원 등·하원 길에 작품이 전시돼 유치원 내부에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유아들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학부모님의 관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또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행사가 취소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 작품 전시회로 알 수 있어 고마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단양유치원 유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유아들의 등·하원 길에 학부모님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평상시와 다른 특별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사립보다 각종 여건이 우수한 국공립 유치원을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각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세종은 전국 최고인 반면 인근 대전은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민정 국회의원(열린민주당·비례대표)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교육부에 요구해 받은 '17개 시·도 별 유치원 취원율 통계(2020년 4월 1일 기준)'를 20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 별 전체 원아 수 대비 국공립 원아 비율은 세종이 97.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전은 전국 평균(29.2%)보다도 훨씬 낮은 19.5%에 불과,최하위였다. 또 전국 평균 학급당 원아 수는 사립(17.9명)이 공립(14.4명)보다 3.5명 더 많았다. 서울(사립 19.1명,공립 15.7명)과 대전(사립 17.5명, 공립 14.2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세종은 공립(16.0명)이 사립(14.1명)보다 1.9명 더 많았다. 세종교육청 통계를 보면 이날 기준 세종시내 61개 유치원 중 국공립은 58개(95.1%), 사립은 3개(4.9% )다. 그러나 사립은 모두 조치원읍과 면 지역
[충북일보] 증평군 환경위생과와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아동극을 활용한 식생활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9개소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활용한 식생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눈높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당 저감화와 컬러푸드'를 주제로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아동극 '곰 아저씨와 컬러푸드'공연을 통해 단 음식의 위험성과 채소·과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외부 문화공연을 이용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겐 재미와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육콘텐츠였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이 15일 '사랑나눔 바자회+재활용품 활용한 작은 전시회'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원생과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준비했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들이 놀이형태로 진행한 폐품을 이용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이날 행사에 소개됐다. 바자회에서는 학부모가 물품을 지원하고, 유아들은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박숙영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지역주민과 학부모, 원생, 교직원들에게 푸드 트럭의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지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시행에 따라 12일 전체 어린이집 683곳에 대한 휴원 조치를 해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휴원 조치를 내렸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휴원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긴급보육 이용률은 지난 8일 기준 76.5%에 달한다. 재개원한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 V-2판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어린이집 조치사항인 생활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및 교육이 가능하다. 외부인 출입은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불가피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한 뒤 출입이 허용된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 보호자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휴원 해제를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또 재개원 전 감염예방관리 체크리스트 점검사항을 재확인하고, 충분한 방역물품 확보와 등원 예정 아동 건강상태 확인, 장기간 미이용 시설에 대한 청결 관리 등 사전 준비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