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5일 원아 13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위해 화재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날 홍광유치원은 유아들이 화재 시에 신속한 대피 방법과 대피 경로 등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화재 시 매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수건에 물을 적셔 호흡기를 정확히 가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홍광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등 화재 시 대처 능력을 한층 더 키워나갈 수 있었다. 안전업무 담당 박미라 교사는 "홍광유치원은 월 1회 안전 생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의 소방 안전의식이 제고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한 생활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담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수직형스마트팜과 도넛팜(팜카페)을 활용해 원아들이 다양한 농업 체험활동을 했다. 지능형농장에서는 농업의 기초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수직형스마트팜에서는 샐러드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팜카페에서 수확한 샐러드 채소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매월 지구를 살리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은 25일 만 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캠페인 활동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들이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바다반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 주변 쓰레기를 많이 주웠어요, 유치원이 깨끗해 진만큼 지구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소규모 유치원인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가곡초등학교대곡분교장병설유치원, 영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모여 지난 21일 공동교육 활동으로 에어바운스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가곡초등학교 체육관에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3개 유치원이 모여 에어바운스 놀이를 통해 친구와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친구에게 다가가고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개의 소규모 유치원(가곡, 대곡, 영춘)이 함께하는 공동교육 활동은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유치원 방문의 날, 현장 체험 학습과 행사 공동 운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체험을 마친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민소연 유아는 "다른 유치원 친구들하고 같이 놀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며 밝게 웃었다.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조은성 원장은 "유아 수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 간에 지속적인 공동교육 활동을 이어오먀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중국의 인사말과 전통 의상을 알아보고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라탕 요리의 각종 향신료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한국과 중국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만 3세 담임인 김민경 교사는 "가까운 나라인 중국에 대해 원아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알게 된 계기가 돼 좋았다"며 "유치원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소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20일까지 4일간 문암생태공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들은 '봄'을 주제로 튜울립 등 봄꽃을 관찰하고 변화하는 날씨를 느끼는 오감놀이를 했다. 유아들은 "꽃 나라에 온 것 같아요", "꽃의 암술과 수술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실히 알게 됐어요", "가족과 함께 또 오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치원 관계자가 전했다. 김긍수 원장은 "놀이 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유치원 밖 교육활동 기회를 만들어 유아들의 놀이가 확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17일 물레 체험과 꿈을 나누는 화분 만들기를 실시했다. 방과 후 놀이 배움터로 선정된 유아, 교사, 학부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지구를 살리는 이날 놀이는 문화예술 강사를 초청해 물레 체험과 화분 만들기로 이뤄졌다. 부모와 유아가 함께 협동해 물레를 돌려 접시를 만들고 초벌구이가 된 화분에 도자기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후 나만의 화분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화분은 추후 유아들이 꽃을 심어볼 예정이다. 지역과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 교사, 학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내면화해 환경친화적 태도를 강화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연 친화적 재료인 흙을 가지고 아이와 손을 맞잡아 물레를 체험하고 접시와 화분도 만들어보니 아이와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4일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날 원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강당에 모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내 친구 구피'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인형극은 친구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주제로 인형극뿐만 아니라 마술공연을 추가로 선보여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 관람을 통해 원아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를 존중하는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만 4세 한 원아는 "구피 인형극을 친구들과 다 같이 보니까 더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0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체험인 말랑말랑 젤리 활동을 가졌다. 이날 원아들은 말랑말랑 젤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요리선생님께 설명을 들은 후 달콤한 과일 주스와 한천 가루를 섞어 물처럼 흐르는 액체 젤리를 만들었다. 얼음이 잘게 갈려 얹혀 있는 트레이에 하트 모양 틀을 놓고 액체 젤리를 짜 넣고 기다리니 신기하게도 굳어지며 말랑말랑 달콤한 하트 젤리가 됐다. 원아들은 액체 젤리가 얼음과 만나 고체가 되는 과정을 보고 손뼉을 치며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젤리 만들기에 참여한 원아들는 "내가 좋아하는 젤리를 직접 만들어보니까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집에 가서 가족들과 다 같이 나누어 먹을 거예요"라며 직접 예쁘게 포장까지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3학년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다운 학교에 선정됐다. 이 정다운 학교는 단위 유치원 차원의 통합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등 교직원 전체가 협력·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장애·비장애 유아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간다. 정다운 학교 운영의 하나로 최근 '달라서 더 좋은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친구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원아들은 달라도 짝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모습과 모양이 달라도 짝이 될 수 있음을 '양말'을 주제로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마친 후 달라도 짝이 되는 양말을 선물로 받아 신어보며 다름과 더불어 서로 다른 친구들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내 옆 친구의 장점을 생각해 보고 이야기했다. 친구 이해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달라도 짝이 되는 양말을 신어보며 "짝이 달라도 양말은 양말이에요"라며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꽃을 심었다. 이날 원아들은 환경교육, 자연 생태교육으로 유아마다 1인 1화분을 만들었다. 각 반 교사들은 행사에 앞서 유아들과 식목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꽃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사에 참여했고 작은 튤립을 각자의 화분에 정성껏 옮겨 심었다. 원아들이 만든 나만의 화분은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튤립의 성장 과정을 관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자신이 심은 식물을 보며 "내 화분이 생겨서 기뻐요", "잘 자라라고 물도 주고 사랑도 줄 거예요"라며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30일 충청북도교통연수원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린이의 행동 특성과 유형별 안전 행동 요령,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실습(체험)을 통한 교육내용이 이뤄졌고 교육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수단과 사례를 통해 유아들은 각종 교통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교통안전체험교육을 담당한 샘물반 교사는 "아이들이 안전 규칙을 알아보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유치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27~31일까지 5일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신학기부터 유아의 기본 생활습관, 놀이 유형, 교우관계 등을 관찰한 상담 자료를 토대로 대면과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나무반 전지수 담임교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모개뜰공원 내 건립 예정인 시립어린이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2,400㎡, 지상 2층 규모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계공모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21일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설계공모에는 총 11점이 접수돼 심사결과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 일경 건축사사무소, 우리실내인테리어의 합동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에게는 설계권을 부여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설계용역 과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23일 '2023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클래식 힐링 음악 공연과 함께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교육과정 설명회가 대면으로 이뤄지며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는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단양유치원'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사업과 교육활동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클래식 힐링 음악 공연은 악기를 통한 음악 동화, 피아노 클래식 3중주, 오페라 명곡 감상, 유명 동요와 만화 주제곡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음악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어요"라며 즐거워했고 "노래를 열심히 따라부르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음악 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가정에서 유치원 교육을 신뢰하고 가정과 기관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유치원 경영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2일 2023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유아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2023년도의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활동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길소영 원감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와 가정과 유치원 간의 협조가 잘 이뤄져 유아들의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세종안심유치원은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유치원이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공개모집을 통해 고운유, 대평유, 도담유, 부강초병설유, 새솔유, 온빛유, 종촌유 등 7개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하고, 원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안심유치원은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활용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유치원별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심유치원의 운영 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통 나눔의 장을 마련해 세종시의 모든 유치원이 안심유치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 조성에
[충북일보] 충북 최초 다문화가정 유아개별교육 시작 청주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손희순)이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에 대한 개별교육을 위해 올해 충북 처음으로 '한국어학급'을 신설했다. 봉명초에 따르면 현재 학교병설유치원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 비율은 80%를 넘는다. 봉명초병설유치원은 이에 따라 지난해 운영했던 '다문화정책학교'와 연계, '한국어학급(분홍반)'을 신설하고 20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은 이를 위해 입학 초 2주간 다문화유아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기록한 뒤 한국어학급 대상 유아를 선정했다. 다문화유아들은 수업 첫날 교사와 역할극을 통해 나와 친구의 이름을 알아보고, 유치원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말을 연습했다. 한국어학급(분홍반)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같은 다양한 국적의 유아들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유아들은 2시간 정도 한국어학급에서 보낸 뒤 다시 본래 학급으로 돌아간다. 한국어학급 담임교사는 "다문화·외국인가정 유아의 유치원 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어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어학급을 새로 개설했다"며 "개별 유아의 관심과 흥미, 발달수준에 맞춰 이야기 나누기, 게임, 미술, 바깥놀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2일 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84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며 따뜻한 박수와 축하로 제20회 단양유치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단양유치원은 2023년 '유·초 이음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단양초와 함께 유아와 학생의 놀이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계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단양초의 시설을 공유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같은 공간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공개하지 못했던 입학식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유아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교직원의 특별한 공연으로 유아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유치원은 유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유아용 캐리어와 카메라 등 다양한 입학 축하선물을 제공했으며 입학식이 끝난 후 풍선을 배부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앞으로 유치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유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 속에서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단양유치원 교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이뜰어린이집 원아들은 20일 충주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뜰어린이집에서 '시장 놀이'를 진행해 원아들과 함께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교현안림동은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미란 원장은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선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기호 교현안림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 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군립 개나리어린이집은 지난 11일 이 어린이집 강당에서 원생들의 재롱잔치인 '별빛 미니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재롱잔치에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원생들의 장기자랑을 지켜봤다. 원생들은 '아기 상어''위풍당당' 등 13곡의 동요를 율동과 함께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미희 원장은 "오늘 하루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원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3월 개원한다.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맹동면 이수로 118 터에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연면적 598㎡, 지상 1층 규모로 인근 산단 근로자 자녀 90명을 위한 보육실 외에도 도서공간, 놀이터 등을 갖췄다. 인근에는 옛말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야외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모아맘보육재단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입소 대상은 음성군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체 근로자 자녀(만0~만5세)이다. 군은 2021년 3월 근로복지공단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지역 아동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길 어린이집 졸업앨범의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실직적인 보편적 복지서비스 체감을 위해 실시된다.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는 어린이집의 보육료 외 필요경비 중 하나로 양육자가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실비로 경제적 부담이 큰 비용 중 하나다. 이번 지원을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진천군 영유아 보육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군비 4천만 원을 확보, 지역내 55개 어린이집 500여명의 아동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같이 어린이집 소재지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주민등록주소가 진천군인 경우로 1인당 8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은 불가하다. 졸업앨범비 신청절차는 양육자가 어린이집에 졸업앨범비를 납부한 후 신청기간(1월~2월)에 신분증과 통장사본 지참, 아동의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신청 대상 확인 작업을 거쳐 양육자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가족친화과(043-539-3973) 또는
[충북일보] 김윤식(여·58) 증평공립휴먼시아어린이집 원장이 '2022년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원장은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육유공자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보육발전을 위해 보육인의 뜻을 모으기 위해 2000년 시작됐다. 김 원장은 38년 동안 보육 현장 최일선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 증평공립휴먼시아어린이집 개원 당시부터 원장으로 재직하며 열린 어린이집, 지역사회 연계 활동, 코로나19 모범적 대응, 야간연장 보육제도 등을 통해 보육수요 대응과 아동 양육 공공성 강화에 공헌했다. 김윤식 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만 5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초등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미라(남산초 1학년 교사) 강사가 초등학교 생활, 교과 과정 등에 대해 안내 후, 학부모가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첫 아이가 유치원 졸업을 앞두고 있어,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며 "초교 선생님께 직접 전달받으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