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4월 매주 월요일 찾아오는 요리체험활동으로 8일은 바다반 유아들의 미니 도넛 초콜릿 만들기 요리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 딱딱한 초콜릿을 녹여 미니 도넛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사전에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 놓은 화이트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넣은 짤주머니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며 여러 모양의 도넛 틀에 짜보았다. 모양틀에 짜놓은 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예쁜 색깔의 스프링클을 뿌려 귀여운 미니 도넛 초콜릿을 완성했다. 바다반 한 유아는 "초콜릿 좋아하는데 오늘 만든 초콜릿은 집에 가서 엄마·아빠, 누나랑 같이 먹을 것"이라며 예쁘게 포장까지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5일 클래식 악기와 함께하는 음악극 '빨간 모자'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빨간 모자'에 맞춰 구성한 음악극으로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악기 연주를 재밌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나레이터가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이 무대에 올라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고 공연의 주인공이 돼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다.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동화를 체험한 만 4세 한 유아는 "빨간 모자랑 늑대랑 같이 춤도 추고 악기 연주도 들으니까 너무 신났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괴산읍내 어린이집(5곳)과 특화사업 공동 운영으로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을 했다. 센터는 올해 학부모 교육요구도 조사 결과 1순위 '올바른 식사지도' 교육을 지역 어린이집 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해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한영양사협회 이미자 강사가 △편식의 정의 및 유형 △편식의 문제점 △편식 교정 방법 △푸드브릿지 4단계 △조리 방법의 변화를 통한 편식 교정을 교육했다. 김도완 센터장(중원대 식품제약학과 교수)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4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 과정 운영의 하나로 충주시 한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및 요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설렘을 가득 안고 딸기농장에 도착한 유아들은 딸기밭을 가득 채운 싱그러운 딸기를 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아들은 딸기농장을 둘러보며 딸기의 잎과 꽃, 줄기를 탐색하며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딸기를 키우는 데 필요한 노력에 대해 들었다. 이후 유아들은 직접 수확한 딸기로 딸기 보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오늘 제가 딴 딸기와 케이크는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맛있게 나눠 먹을 거예요"라며 밝게 미소를 지었다. 담당 교사는 "'봄'을 주제로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오감으로 봄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이 1~5일까지 충주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에서 교통안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은 실제 도로와 인도처럼 구성된 교통안전체험장에서 교통안전 퀴즈 맞히기,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익히기, 표지판을 보고 의미 이해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교통안전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교통안전을 지키는 멋진 어린이가 되겠다"며 "집으로 돌아가서 동생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산유치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아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들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카시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통학버스 탑승 전 올바르게 줄을 서는 연습을 하고, 유치원 통학버스에 탑승해 직접 카시트를 착용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학차량 이희 담당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무반 김아린 유아는 "저 혼자 안전벨트를 맬 수 있다. 버스가 움직일 때 안전벨트를 풀지 않고 바르게 앉아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안전교육의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식은 다목적실에서 국원유치원 구성원을 소개한 후 각 반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현 원장은 "봄처럼 따스한 아이들을 맞이하게 돼 반갑다"며 "아이들이 국원유치원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4일 유아들이 가정을 떠나 사회생활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제21회 입학식을 열었다. 단양유치원은 '유·초 이음교육' 연구학교 2년 차로 단양초등학교와 함께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감·소통·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학식에 이어 2024학년도 단양유치원 교육과정 설명회와 담임교사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유아와 교사, 학부모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술 여행 속으로' 공연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를 듣고 나니 앞으로의 유치원 생활이 더 기대되고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조화선 원장은 "단양유치원의 품에서 유아들이 서로 배우고 지역과 함께 미래를 위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양유치원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신규 교사 직무연수 운영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유치원 신규 임용(예정)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화상·집합·원격콘텐츠·현장실습 등 60차 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신규 교사에게 꼭 필요한 유치원 업무, 신학기 첫주 놀이 꿀팁,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유아·학부모 이해, 소통하기 등 현장 중심 과목으로 편성됐다. 공문서 작성과 나이스 업무 활용 방안 실습, 발령 유치원 새학년 준비기간 현장실습, 선배 교사와 토크콘서트도 마련해 교직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돕는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새로운 선생님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모든 유아가 빛나는 미래 유아교육을 위해 멋진 활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만 3세, 만 4세 원아 68명을 대상으로 27일 2023학년도 국원유치원 수료식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수료 증서를 받고 일 년 동안 함께한 친구들, 교사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향기반 최준희 교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수료하게 돼 기특하고 기쁘다"며 "아이들이 앞으로도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무반 김하율 유아는 "친구들이랑 선생님과 헤어지기 아쉽지만 형님반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올해 공무원 9명, 부사관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발표한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충주공고 재학생 5명이 일반토목9급(기술계고) 전형에 최종합격했다. 충북도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3학년 토목시스템과 박정근(충주), 전준호(충주), 한상현(충주), 최민혁(증평), 양민혁(옥천) 등 5명이다. 앞서 지난 1일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발표에 충주공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설 건축9급(기술계고) 전형에 건축디자인과 3학년 박성원(충북교육청), 정재훈(진천교육지원청), 정현성(청주교육지원청) 3명, 공업 일반기계9급(일반) 전형에 자동화기계과 졸업생 김단우(충북체육고) 1명이다. 또 육군 23-2기 임관 시 장기복무 부사관 시험에 재학생 함형선이 합격했고, 육군 23-3기 민간부사관 시험에 재학생 장준형이 각각 최종 합격해 27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기술직 공무원 동아리반을 매년 운영 중인 충주공고는 필기시험 준비와 면접시험 준비까지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부사관 임용시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올해부터 부사관반 동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14~15일 이틀간 국원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체험 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오는 요리체험은 유아들이 케이크에 필요한 재료들을 탐색해보고, 직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담당 최아영 교사는 "이번 찾아오는 요리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맛보며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반 김하율 원아는 "케이크가 눈처럼 달콤하고 사르르 녹는다. 아빠, 엄마랑 나눠먹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국공립 나성해빛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11일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사진) 나성해빛어린이집과 나성초·중학교 학부모회를 비롯한 교직원, ㈜육성그룹 오케이 봉사단,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이날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을 위해 라면 40박스를 기부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이 라면으로 트리를 쌓아 올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나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어진다. 나성해빛어린이집은 지난 1일에도 사랑나눔플리마켓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약 92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7~8일까지 이틀간 국원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직업체험 미용실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오는 직업체험은 지난 '직업체험 소방관놀이', '직업체험 우주체험'에 이어 이뤄진 유초이음 교육이다. 유아들은 미용사가 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구하고 꾸며보는 경험을 했다. 향기반 최준희 교사는 "이번 찾아오는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미용 도구와 소품을 이용해 놀이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반 정하린 유아는 "스프레이가 있어 머리카락이 더 잘 고정됐다. 친구가 제 머리도 예쁘게 만들어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만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3명을 대상으로 국원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국원초 방문은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만5세 유아들이 초등학교 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수업 참관 기회를 통해 유아들이 초교의 수업방식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했다. 파란반 권현주 교사는 "국원초 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를 둘러보며 유치원과 비슷한 점, 다른 점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며 "수업도 참관하며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파란반 임지은 유아는 "공부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수수께끼로 수업하는 걸 보니 재밌다. 초등학교에 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유치원은 유아들의 초등학교 진학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초교와 연계해 만 5세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초이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만5세 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초이음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비 초등학부모들은 초등교과 과정에 대한 안내와 생활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남산초 1학년 김미라 교사와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순녀 원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성장과 학습에 있어 연속성과 연계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유초이음학기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국원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찾아오는 클래식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1학기 공연에 이어 '클래식, 쉼'팀이 진행했다.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무대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해진 공연이 이뤄졌다. 원아들은 동요, 성악, 캐럴,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을 감상했다. 나무반 이다윤 원아는 "캐럴을 들으니까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았다. 악기도 연주해서 더욱 재밌었다고 말했다. 민은혜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클래식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하고 클래식에 친숙함을 느끼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치원 실내 놀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유치원 공간 현대화 사업인 '유치원 꿈자람 배움터' 조성으로 이뤄졌다. 기존의 놀이 공간을 확장과 개선으로 놀이와 휴식 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쾌적한 실내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교실 사이의 벽을 허물고 두 교실을 하나로 합쳐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암벽등반 시설 설치로 유아들이 몸을 움직이며 신체 발달과 균형감각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미끄럽지 않은 재질의 부드러운 매트를 시공해 유아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원 교사는 "유아들에게 더욱 넓은 놀이 공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유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탄금초록꿈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 유아 동아리(초록꿈 특공대) 활동으로 초록꿈 놀이 마당 운영을 통해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놀이,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놀이가 이뤄져 유아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유아들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나눈 물건을 오래오래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부모 동아리(초록사랑)에서는 환경관련 동극 '내가 왕이야!' 공연을 준비해 유아들이 재활용 쓰레기의 분해 기간을 알고 분리배출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됐다. 동극을 준비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탄금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탄금 초록꿈 캠프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20일과 27일 만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3명을 대상으로 '유초이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유초이음교육은 성남초 김수정 수석교사가 국원유치원 각 반 교실에 방문해 한 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을 위해 사전 만 5세 유아들이 초교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작성했고, 초교 1학년 학생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영상으로 전해줬다. 또 김수정 교사는 초교의 모습과 환경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하늘반 이예솔 유아는 "초등학교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 유치원과 다른 점도 있지만 이제는 걱정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파란반 권현주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4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 이해 마술극 '편견을 없애는 마술지팡이'를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 마술극은 장애로 인해 오는 차이를 이해하고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차별하거나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내용을 마술해 꾸민 공연이었다. 흰색 지팡이는 단순히 흰색을 가진 지팡이일 뿐 아니라 각자 보는 관점에 따라 편견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음을 마술을 통해 설명하고 유아들의 참여형식으로 서로 다름에서 오는 차이는 당연함을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 이날 유아들은 마술극을 관람하고 참여해보며 차이와 차별의 다른 점을 알고 친구끼리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기로 다짐도 해보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 만 5세 원아들이 22일 한국택견협회에서 주관한 제10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유아들은 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함께 갈고닦은 손심다리기, 한손제치기, 한손 긁기, 어리대고 빗장걸이, 칼재비, 덜미잽이 덜미걸이, 질러차기, 맞춰들기 등 다채로운 택견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열매반 한 유아는 "무대에 올라 택견을 할 때는 너무 떨렸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웃음지었다. 김순녀 원장은 "이번 시민택견체조대회 참여를 통해 유아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택견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최근 원주 펀앤조이 실내 놀이터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추워지는 날씨에 유아들이 움츠러들기보다 실내에서 마음껏 놀이할 수 있도록 캠프닉(캠핑+피크닉) 놀이터가 마련된 곳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캠핑 테마로 꾸며진 카바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했으며 파프리카와 사과, 당근, 무 등의 건강한 식자재를 활용해 깍두기를 만드는 즐거운 요리 체험도 했다. 또한 대형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하늘반 김수정 교사는 "유아들이 캠프닉 놀이를 통해 유치원 공간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경험을 하며 즐겁게 뛰어노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 한 해 어린이 급식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열린 '202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은 어린이 급식환경 개선에 기여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세종을 비롯한 전국 10곳이 유공 센터로 뽑혔다.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또 식약처 주관 '5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급식관리 지원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특색 있는 식생활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2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열린 한국식품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리실 클린 업 프로젝트(Clean Up Project) 교육효과 평가'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전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인 세종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