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정기검진을 강화한다. 소 결핵병은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초기에 뚜렷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 식욕저하, 호흡곤란, 쇠약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결핵병 근절대책으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검사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와 주변농가 검사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검사증명서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천259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한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파쇄 작업을 대행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진천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하반기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별 1개 조 3명씩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2~23일 운영에 앞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마쳤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신청 농가는 비닐, 노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필지 내에 사전에 내놓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해충 방역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 관련 종사자가 많이 찾는 경로당에 기존 주민 요구도와 실용성이 높은 해충 방역 약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꾸러미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살충제 △바퀴벌레약 △살균소독제 등 빈대, 진드기,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오는 4월까지 경로당 309개소에 약품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비롯한 감염 예방법도 교육한다. 군은 해충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등의 예방을 위해 지난해 도내 최초로 드론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550대, 전기화물차 246대, 승합 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나눠 진행되고, 상반기 지원물량은 644대(승용 440대, 화물 196대, 승합 8대)로 4일부터 신청받는다. 전기차 신청 대수는 개인, 법인당 1대다. 승용, 승합차를 2년 이내, 화물차는 5년 이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재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전기자동차 지원금액은 승용 최대 1천340만 원, 화물 최대 2천43만 원, 승합(중형기준) 최대 8천500만 원이며, 차종 및 사양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은 △전기택시 구입,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화물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30% △어린이 통학차량용으로 구매하는 전기승합차의 경우 국비 20%가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신청하기 전 전기차 구매에 따른 수급자 자격 변동 여부에 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공고일)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산지에서는 산사태와 낙석, 주택가 주변에서는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영상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4일부터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책은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13건으로 발생했고 지난해 대비 14건 감소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청주·충주 지역에서 11건 발생해 전체의 84.6%를 차지했다. 운전자 법규 위반 항목으로는 보행자보호의무위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 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력 집중 배치 △ 불법 주정차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단속 등을 추진한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는 교통경찰과 녹색 어머니·모범운전자·어린이 안전지킴이 등을 집중 배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초등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선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낡고 오래된 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Euro4)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티어(Tier) 1 이하 엔진이 탑재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규모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약 300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600대, 건설기계는 약 10대다. 사업예산은 총 27억8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13억100만 원보다 114% 증액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 전면운행 제한에 따라 생계형 차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배출가스 5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최대 7천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조회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 또는 대기관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13일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1명을 공개 모집한다. 실제로 흥덕구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총기 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한 지 5년 이상 지난 데다 최근 5년 이내 수렵·포획 실적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적도 없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거나 흥덕구 환경위생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관련 피해가 접수될 시 신속한 출동과 포획 활동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영미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조금이라도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모두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4월 30일까지 '카드전용 공영주차장'을 시범 운영한 뒤 5월 1일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보·계도 활동이 병행되는 동안에는 공영주차장에서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전용 계좌를 안내받아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른바 '현금 없는 주차장'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무인운영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수입금 정산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더욱 투명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자 카드전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청주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을 위해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시는 빈집정비(55동)와 슬레이트철거(130동) 지원에 국비 3억500만 원 등 총예산 7억7천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정주환경을 떨어트리는 주택 등이다. 철거에 지원되는 비용은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다. 슬레이트처리의 경우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200㎡까지 전액,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차상위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예산전액, 지붕개량의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4일부터 29일까지다. 건축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예산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동(洞지)역에 비해 읍면지역의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라며 "시민 모두에게 안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3·1절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52건의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안전모미착용 16건 △기타 13건 △신호위반 10건 △중앙선 침범 7건 △음주운전 4건 △무면허운전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지역별 주요 폭주행위 예상지점에 교통경찰, 암행순찰팀 등 121명의 경력과 47개 순찰차를 배치했다. 또 이륜차 폭주족의 도주 방지를 위해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등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19 일상회복 이후 SNS 등을 통해 젊은층의 게릴라식 폭주행위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경일 등을 빙자한 폭주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제공하기 위해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하루 이용객이 50명 이상인 도내 약수터다. 먹는 물 수질 기준 47개 항목을 조사한다. 연구원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인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밀질 12개 항목과 유기물질 17개 항목을 살펴본다.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과 강우에 따른 약수터 수질 변화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약수터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 안내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약수터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질 조사를 추진한다"며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3월 1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2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과 서원구·산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산남동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산남천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구청장은 "서원구 대청소의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대상지에 민·관이 함께하여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산업단지 기반시설과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급경사지 10곳, 옹벽 10곳, 사면 11곳, 건설현장 2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설정, 사용금지 등 응급조치 후 보수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한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남식 산업입지과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입주기업의 재산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활한 보차도 교행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신규 주정차 단속 구간에서 고정식 CCTV 단속을 개시한다. 해당장소는 모두 7곳으로 △음성읍 음성군보건소 앞 도로 일원 △음성읍 음성약국 앞 ~ 음성중앙침례교회 앞 도로 일원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인근 △금왕연합정형외과 인근 도로 일원이다. 또 △대소면 대소웰메이드 앞 도로일원(대동로780번길) △삼성면 LH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 앞 도로 일원 △감곡면 매괴고~매괴여자중앞 도로 일원도 단속구간이다. 군은 다음 달 3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단속 구간에 대해 현수막 개시, 안내장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만, 계도기간에도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앞,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횡단보도, 인도)은 기존과 같이 허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신규 구간은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과 차량 및 보행자 교행의 어려움으로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장소"라며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교행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전기 승용차 550대, 전기 화물차 398대, 전기 승합차 8대, 수소자동차 50대, 전기 이륜차 53대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이륜차 '총 1천59대'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국비와 지방비 합해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340만 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43만 원 △전기 승합차 1대당 최대 8천500만 원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 원(정액) 범위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등록한 자에게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기준과 일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 기반 시설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기후대기팀(641-63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참여자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군에 등록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으로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자동차 52대다.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다. 희망자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car.cpoint.or.kr)에서 직접 참여 신청하고, 차종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를 표시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감축 실적에 따라오는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중 산불 예방 및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중 소백산국립공원 내 통제되는 탐방로는 총 20구간(101.01㎞) 중 7개 구간(51.58㎞)으로 그 외 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하면 되며 통제 탐방로 상세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산불 없는 국립공원을 위해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흡연 등 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위험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산불발생 시 119 및 국립공원공단 등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산불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운행되는 공유 개인이동장치(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하향 조정되고, 사고위험우려 지역에 주차금지구역이 설정되는 등 공유PM 관리가 강화된다. 세종시는 시의회, 교육청, 경찰청, 대여업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마련한 '세종시 공유PM 운영 가이드라인'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다 공유PM 무단방치로 무질서가 확산되면서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잦은 사고와 민원 폭주 등 전동킥보드 관련 부작용이 속출하자 지난해 11월 세종시청·교육청 관계자들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공유 전동킥보드 퇴출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아슬아슬한 불법적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안전이 우려된다"며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도 끊이지 않아 '프랑스 '파리'처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퇴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공유PM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이 없고, 지자체에도 관리를 위한 아무런 법적권한이 없어 대여업체의 자율적 조치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정체가 빈발할 우려가 크다. 원주환경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점검, 영농 폐기·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해 왔다. 이번 총력대응 기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이행계획에 따른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봄철 총력대응에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청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활용,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주 2회 실시한다. 또 관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TMS 적정 운영,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을 주 1회 점검한다.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3월에는 불법소각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담당자와 합동점검, 불법소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장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교육 및 온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대학교에서 '개강맞이 학교 주변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대 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분리배출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누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짐 맹세와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문답하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섰다. 김명숙 청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선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에서 피는 '봄꽃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보은 속리산과 청주 미동산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지역 16곳과 국·공립수목원 10곳이 대상지로 꼽혔다. 올봄인 3~4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봄꽃의 개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점쳐진다. 산림청은 3월 초순 생강나무를 시작으로 중순 진달래, 하순 벚나무류 순으로 꽃이 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는 곳은 제주 한라수목원이다. 한라수목원에서는 오는 3월 6일 생강나무가 꽃잎을 연 뒤 같은 달 23일 벚꽃이 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속리산에서 맨 먼저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속리산은 3월 22일 생강나무, 같은 달 29일 진달래, 4월 4일 벚나무 순으로 꽃을 피운다. 미동산수목원은 3월 28일에 진달래가, 4월 3일에 벚나무가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해마다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지만 지난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천61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66억4천576만 원보다 무려 67억2천637만 원이 감소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토지 7억4천256만 원, 건물 74억5천819만 원, 자동차 2천606만 원, 예금 1억2천958만 원, 증권 664만 원이다. 반면 채무가 84억4천366만 원이나 됐다. 김 지사 측은 "감소액은 2022년 부동산 매각 계약으로 계약금과 중도금(65억 원) 수령 후 소유권 미이전으로 이중 계상된 65억 원과 장년 고지거부(1억1천만 원), 공시지가·차량가액 감소(1억1천만 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이 해지된 부동산 매각에 나섰으나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매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해 공개됐던 14억8천293만 원보다 5천186만 원이 증가한 15억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