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이 12일 충주시 소재 사업장인 ㈜무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폐수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미세먼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배출·방지 시설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널 청소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청소는 국도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관내 터널 25개소 및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청소가 진행되며, 교통통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로가 통제된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재연 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 및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4~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펼친다. 군은 지난달 1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28일 금왕읍 일대에서 청소위생과·금왕읍 직원과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에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어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달 소이·원남·맹동면에 이어 다음달 대소·삼성면, 6월 생극·감곡면 등 9개 읍·면을 매월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 등 강력한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바이러스의 유입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양돈농가 인근지역 2㎞ 반경에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 ASF는 2019년 최초 발생 이후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충주시에서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 폐사체는 3차례에 6마리로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항공 살포용으로 사용하는 멧돼지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다. 살포 후 빗물·눈 등으로 유실되지 않는 등 효과가 우수한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상용되는 제품이다. 시는 사람과 일반 소독장비의 진입이 힘든 지역을 드론으로 살포해 방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외부 출입자 및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의 소독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양돈농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8천48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 53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 시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성능에 따라 국비 50%, 시비 50%의 지원 비율로 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 국비 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로 신청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충주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8~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023년도 생활폐기물 처리에 청주소각장이 최상위권의 운영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운영협의회 회원사 32개 시설 중 청주소각시설과 시설용량이 유사한 24개(150t 이상)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 반입량·소각량·가동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각률을 분석한 결과다. 공단은 자체 개발 특허기술 활용을 통한 긴급정지 최소화, 체계적인 계획 정비로 보수기간 단축운영, 수분사 시스템을 도입한 소각효율 향상 등 다각적 변화와 혁신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오염 발생 최소화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과 18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 제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54대(어린이집 47대, 지역아동센터 5대, 아동복지시설 2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안전 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한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 화재 진압을 위해 모산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인 산불 헬기 까므프(KA-32A)를 찾았다. 까므프는 지난 1월 22일 제천시가 산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산불 진화 헬기로 현재 모산 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이다. 충북지역 산림 화재와 산불 예방 계도 비행 등 총 30여 회의 출동을 기록 중인 까므프는 1회 운항 시 3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순항속도 240㎞, 항속거리 800㎞, 담수량은 4천700ℓ로 조종사 2명을 포함 총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류지노 서장은 함보상 기장과의 면담에서 "소방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림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수련관부터 단양군 강변 일대까지 실시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하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유아 위원장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해서 생활 속 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CHQ 선재 제조업체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이강현) 충주공장 '스마일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용탄동 산업단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줍깅 형태로 진행됐으며, 충주 제2~3산단 일대 곳곳에서 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집해 분리수거했다. 스마일봉사단 관계자는 "내가 머물고, 일하고, 우리 지역의 가치를 생산하는 곳을 깨끗이 청소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찼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줍깅 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봉사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구간은 매포읍 각시봉터널 입구 부근 대가천변으로 지난해 장마 직후 떠내려온 쓰레기가 나뭇가지 등에 걸려있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된 구역이다. 특히 청년회와 특우회는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하천 주변의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해 하천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형국 청년회장과 임영석 특우회장은 "장마철 이후 대가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에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가 연간 2~3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건을 적발해 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처럼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취약지역에 단속용 CCTV를 설치했기 때문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 군은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9개 읍·면에 단속용 CCTV 129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동작을 감지한 때 음성 계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실시간 감시로 현장 민원 발생이 줄어드는 성과를 얻었다. 무단투기 감시 대상은 거리·골목에 담배꽁초 등을 버리거나 생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다. 군 관계자는 "올해 CCTV 5대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CCTV도 필요한 장소에 이전 설치해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5~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월 3회 진행하던 방제약품 살포 횟수를 4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지역 내 사과·배 농가에게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4회분을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개화기에 급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개화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과수 농가는 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위험경보(감염위험도)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거나 주변과 생육이 다른 과원이라면 자체적으로 시기를 판단해 살포해야 한다. 약제는 해마다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찰 조사반을 구성해 모든 과원을 4회에 걸쳐 예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과원에 상주하고 있는 농업인의 빠른 의심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의 방제를 위해 8일부터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하지않고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국내에 유입된 해충을 말한다. 농경지에 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과실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돌발해충 긴급방제 약제는 거주지가 아닌 농경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할 때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증빙과 농경지에서 발견된 돌발해충 사진 또는 실물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약제는 농경지 600평당 1병을 기준으로 공급한다. 농업인 당 1회 신청할 수 있고 최대 지원 면적은 3㏊로 농약 15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달 월동난 예찰(50㏊)과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상시 예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11일까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역 내 유명 산을 대상으로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를 추진한다. 소방서는 감악산 등 지역 내 28개소에 배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를 통해 불량사항 즉시 시정과 관계기관 개선요청으로 만일의 사고에 신속·정확히 대응한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는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영춘면 보발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군과 산림조합, 구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 증진, 보발재 가로수길의 수려한 경관 유지·발전을 위해 단풍나무 230본을 심었다. 이날 오후에는 영춘면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일원에서 단양군 직원과 탄생목 지원사업 신청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수를 기원하는 황금소나무 12본을 심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단풍 명소인 보발재 경관을 조성하고 나무,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탄생 목을 심었다"며 "지속적인 조림과 산림보호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산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 위치한 '무심천 꽃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봄을 맞아 비올라, 버베나, 스토크 등 다채로운 봄꽃 7종 8만본과 수국,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본을 식재했다. 여기에 더해 물감꽃 조형물도 새롭게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을 감상하는 것은 도시경관을 감상할 때보다 불안 수준을 20% 감소시키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지수가 6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시민 분들이 꽃 정원에서 힐링하고, 모두가 행복한 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3~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19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이후 충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실시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현황을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도내 평균 농도는 23.3㎍/㎥로 조사됐다.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했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 28.7㎍/㎥보다 5.4㎍/㎥(19%) 감소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대기질이 크게 개선됐다. '좋음(15㎍/㎥ 이하)' 일수는 35일로 가장 많았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보다 18일, 1차 계절관리제와 비교하면 20일이 증가했다. '나쁨(36㎍/㎥ 이상)' 일수는 20일이다. 4차와 1차 때보다 각각 8일과 18일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계관리제 봄철 총력 대응 기간(2월 27일~3월 31일) 환경부와 유해대기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한 산업단지 대기배출시설 합동 감시 추진 결과도 공개했다. 특별히 대기환경 오염행위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청주지사(지사장 오양진)는 지난 4일 무심천 흥덕대교 인근에서 봄맞이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렸던 무심천 벚꽃축제 후 발생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오양진 청주지사장과 스쿠버활동이 가능한 직원들은 물 속에 들어가 일반인이 수거하기 어려운 침적된 폐기물·쓰레기들을 건져냈다. 청주지사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 인식 내재화·문화조성 의지를 표명하고 ESG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양진 지사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들의 봄날을 함께 나누고 무심천이 깨끗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화 상생 가능한 실천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주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천수계 중금속농도를 조사한 결과 8종 항목 전체에서 불검출 또는 기준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인 조천유역은 인근에 산업단지가 4~5곳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인 곳이다. 각종 산업 활동에 따라 미량이나마 중금속이 조천으로 배출될 수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조천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 8종(구리, 납, 니켈, 비소, 아연, 안티몬, 카드뮴, 크롬)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항목인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을 포함해 조사대상 모든 항목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대비 7% 이하의 낮은 농도를 보였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환경분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조천주변 거주 주민은 물론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조천주변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하천의 전·후 중금속 오염도를 비교·검토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6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환경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로드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실행 계획을 담았다. 환경교육 전담 팀, 환경교육위원회 등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서면평가와 평가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 백로 서식지, 미호강 등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모든 시민이 지역의 환경 현안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