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부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씨 부부(30대)의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전께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딸 B양을 엎어진 채로 눕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전날 밤 A씨
임성민()[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단체와 도민들이 친일파 재산 환수에 나섰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와 최연국이 소유한 재산이 대상이다. 광복회 충북지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주축이 됐다. 구체적으로 민영휘와 최연국이 후손에게 물려준 충북·강원·경남 소재 토지와 건축물, 토지 매각 대금 등이다. 현공시지가 기준 총 42억5천546만 원에 달한다. 더불어민주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한 효능 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다. 김장철을 맞은 21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배추밭에서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김용수()[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충북 지방의원 일부가 한동훈 대표의 특강에 참석하기 위해 의회 회의 일정에 차질을 초래해 빈축을 사고 있다. 충주시의회는 21일 오전 2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가 조길형 충주시장의 시정 연설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곽명환 의원이 시정 질문을 진행되던 중 국민의힘 소속 시의
천영준()[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
안혜주()[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1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그저 공무원들을 다그치지만 했던 예년의 행감 분위기와는 달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눈에 띄고 있다. 21일 행감 첫날 눈에 띈 위원회는 행정안전위원회와 복지교육위원회였다. 김영근 행안위 위원장은 감사관과 인사담당관 부서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청주시의 현
김정하()[충북일보] 청주시 랜드관리사업소는 국회 동물복지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랜드관리사업소는 △동물의 서식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동물 복지향상 △멸종위기종 보전기여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 지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
김정하()[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천영준()[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0일 영춘면 일원에서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양지역 농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단양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 위원 10여 명과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폐농약 용기, 폐비닐, 기타 폐 영농자재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
이형수()[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윤 교육감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교원 정원 제
안혜주()[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이 최근 신규 조합원 40명을 대상으로 농협중앙교육원 지선희 교수를 초빙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이념과 정체성,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및 역할과 자세 등 맞춤형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업경영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알기 쉽게 접근할 방법 등 폭 넓은 특강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오랜 도시
이형수()[충북일보] 정책과 지역 현장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지방중기청의 조직 기능이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1일 서울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방중기청 기능 고도화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정책연구 진행을 위한 착수보고회
성지연()[충북일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일 최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기자질문이 무례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홍철호 정무수석의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 관련한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홍 수석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최대만()[충북일보] 세종시가 21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중소형 폐가전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9월부터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체계 확대와 관련된 기반시설 확보, 대국민 홍보 활성화를 위한 무상수거 체계 확대 활동 등에 대해 서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평가에서 중소형 폐가전 부문의 활
임선희()[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