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학원 위기관리학협동과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위기관리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언론인 문보경(사진)씨와 환경운동가인 염우(사진)씨는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유일의 위기관리학협동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첫…
[충북일보]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추위는 2차 숏리스트 4인에 대한 후보자별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선정했다. 방경만 사장 후…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5대·2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임기동안 충북여협을 이끌며 충북의 여성 발전을 위해 애써온 25대 박종복 회장을 비롯 임원진의 활동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종복 회장의 공로…
[충북일보] 제15대 이종갑(43회·65) 충주 국원고등학교 동문회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임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동문들이 다져온 명성을 이어받아 곧 100년이 되어 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원고 동문의 화합을 다지고 후배 동문들의 활발한 양성을 위…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2023년 긴급구조훈련' 유공자로 뽑힌 정문종 소방교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긴급구조훈련(종합훈련, 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련기관·단체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재난 대응능…
[충북일보] 진천 이월면 사지마을 주민들이 효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열어 화제다. 지난 24일 이월면 사지마을 주민들은 사지마을회관 앞에서 장수 어르신에게는 축하금, 효를 실천하며 본보기가 되는 주민에게 효행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상 대상자는 문재영(여·85) 어르신으로 5…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23일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청주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청주대 청암홀에서 '제32대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청주대 총문회 명예회장인 김윤배 청주대 총장,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충북일보] 현일선(67·㈜디에프텍 대표이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16대 이사장으로 재추대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2일 오후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45차 정기총회를 열고 공단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청주산업단지…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 9대 회장으로 김형권(59) 제이케이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음성상의는 22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김 대표를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국내외적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충북일보] 삼일산업(주) 김선관 대표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지난 21일 단양군에 기부했다. 김 대표는 "단양군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6년에 설립한 삼일산업(주)은 서울 강…
[충북일보] 나석영(56·사진) 41대 충북지방조달청 청장이 취임,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나석영 청장은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조달, 신속집행 등 공공조달정책을 현장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소·벤처·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해 활력이 넘치는 충북 조…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김병학 고암24통장이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8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새 학기를 맞아 의림지동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20만 원씩 4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학 통장은 의림지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제천시 실버복…
[충북일보] 성신양회(주) 단양공장이 지난 20일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사랑의 쌀(10㎏) 100포(3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성신양회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 이하의 끝전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월급 끝전 모으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와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리아 이주 난민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충주 정착을 도운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M씨(44세, 남)는 배우자, 자녀 2명과 함께 10여 년 전 시리아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이주했으나, 난민으로 인정받지…
[충북일보]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16대 회장에 안명자(65)씨가 취임했다.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여성회관에서 15대·16대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안명자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성의 권익 향상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살기 좋은 괴산군을 만…
[충북일보] 이태문(사진) 전 MBC충북 특임국장이 MBC충북 사장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오는 3월 18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진천중과 청주 세광고, 충북대를 졸업했고 충북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9년 청주MBC 입사 이래…
[충북일보] 음성군 기업인협의회장에 채달원(65) 금고텍 회장이 20일 취임했다. 채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권익 신장,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인협의회 회원사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음성군 기…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에 최근 구급 수혜자로부터 감사의 편지 한 장이 날아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감사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방서현·이안나·김선옥·오인성·김종엽·김규민 소방관이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구급 수혜자 A(77) 씨는 지난해 9월 2일 거주지인…
[충북일보] 충주지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장에 최내현(60) 18대 지회장이 당선됐다. 최근 호텔 더 베이스에서 개최된 제53차 충주예총 정기총회 및 제19대 지회장 선거에서 최 지회장이 다시 당선돼 4년의 지회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 최 지회장은 수안…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해 봄'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기억해 봄' 치매예방교실은 농한기(2~3월)를 맞아 각 읍면 13개 마을(괴산읍 1곳, 보건지소 12곳) 주민 10~15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관 상황에 맞게 주 1~2회, 모두 8회 운영한다. 주요 내…
[충북일보] 보은군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이정선)는 19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 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맡겼다. 또 차상위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 원을 냈다. 이 장학금과 성금은 이 단체 회원들이 겨울철 썰매장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김 상임이사는 2023년 2월 취임 후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을 만드는 지역문화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예술인 창작 지원체계의 다양화와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그는 앞…
[충북일보]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명희(63) 13대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연 회장은 "우리 농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앞으로 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지…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15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남욱)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송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오송농협 주부대학 졸업생 60여 명이 뜻을 모아 여성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25년 만에 부활했다. 이…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