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입한 농업인월급제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5월 농업인 170명에게 농업월급 1억7천800만원을 첫 지급하고 3개월이 지난 이번달 봉급수령자 50명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응답자 50명 전원이 농…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천종합사회복지관 정보화교육장에서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장 경영관리 프로그램인 '팜업(farm-up)' 활용기법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신기술보급사업 중의 하나로 설치한 다기능방풍벽이 복숭아 세균구멍병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구멍병(천공병)은 복숭아 뿐만 아니라 앵두, 살구, 자두, 매실 등 거의 모든 핵과류에 발생하는데 가을에 발병한 전엽(展葉)의 낙엽, 가지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6월 블루베리 10여개 농가에 비가림시설, 저온저장냉장고등 블루베리 생산 기반을 조성을 완료하고 블루베리 연중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귀농인, 후계농업인 등이 하나둘씩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는 재배면적…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안내를 위한 귀농귀촌 안내도우미를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에 군은 읍면별로 안내도우미를 위촉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 우수사례와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소개해 귀농인들의 인구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지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국제화, 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CEO 육성을 위해 '2017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2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지역 내에 거주하는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이며, 이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과정은 총 7개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중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지난 2007년 옥천본소를 시작으로 2014년 청산분소, 2016년 안남분소 등 총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3곳에서 총 524대의 농업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이 농업인들의 꾸준한 수요로 올 공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는 지난 6월말 현재 연인원 7천87명의 농가에 20만 ℓ를 공급했는데, 이는 일반 농자…
[충북일보]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노후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농지연금제도의 상반기 신규가입이 2011년 사업 시행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가입은 970건으로 사업시행 이후 반기(半期)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3개년 연평균 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고품질 쌀 생산에 큰 영향을 주는 이삭거름 적정 시비에 대한 중점 지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청벼의 경우 오는 8월 19일이 출수 예정일이므로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출수 25일전(줄기속 어린이삭 길이가 1∼1.5mm 자란 상태)인 7월 25…
[충북일보=청주] 체리와 자두를 교배한 '바이오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김영원(59)씨는 2천㎡의 농장에서 재배한 바이오체리를 수확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바이오체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품종으로, 체리와 자두를 교배해 모양은 체리와 비슷하면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강소농을 대상으로 친환경 안전 먹거리 생산 및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천연농약 및 액비 자가 제조법 교육에 나섰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실습교육은 지난 1월 충주시 농촌지도자회원을 중심으로 관심농업인 45여명…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최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4천89㏊에 달하는 면적에 총 사업비 1억2천300여만원을 지원해 벼 병해충 방제에 따른 농가 영농비 부담을 덜어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귀농인들이 지난 15일 선진 영농기술능력을 배양하고 타 지역 견학을 통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 영양군과 의성군을 다녀왔다. 이번 귀농성공마을 견학은 보은군 5년차 귀농인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양군 일원면 용화리 대티골 자연치유 생태 마을과…
[충북일보] 벼를 수확하던 콤바인이 앞으로 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효자 노릇을 하게 됐다. 1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콩 논 재배 콤바인 수확적응 재배 단지'를 상당구 가덕면 27필지 10㏊ 논에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1억원을 들여 시범단지에 콩 이식기, 수확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번식을 돕고자 지속가능한 물고기 산란시설인 '인공산란장'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인공산란장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인공산란장 8곳의 수초 보식, 제초, 노후시설 교체 등을 추진한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시용을 중점지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를 이삭거름 적기시용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 순회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삭거…
[충북일보] 농협이 비료·농약·필름·배터리 등 각종 농자재의 계통구매 가격인하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전국 기준 1천255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냈다. 농협은 올 1월 화학비료 경쟁입찰 여건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료가격을 평균 17% 인하, 1천100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4월 17일과 5월 3일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시설 및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8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삼재배시설 29농가 7.5ha, 비닐하우스 5농가 0.2ha 등 총 34농가 7.7ha이다. 지원은 국비 6천만원, 도비 1천 200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113종을 수록한 농기계임대 책자 1천부를 발간해 관내 각 마을에 배부했다. 농기계임대 책자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임대 기종별 농기계명, 제원 설명, 부착 작업기 등 농기계임대 시 농경지 여건에 맞는 기종을 선택할…
[충북일보=괴산] 유기농업군 괴산에 친환경 논 생태양식장이 조성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청안, 장연, 칠성, 소수등 4개면 6개소에 친환경 양식기술을 접목한 논 생태 양식장을 조성한다. 친환경 논 생태양식은 한 토지내에서 물고기와 벼를 동시 생산하는 방법으로 미꾸라지, 참게등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맛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중점지도에 나선다. 군은 농가 소득 향상 및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을 중점 홍보·지도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을 주는 적기는 이삭 패기 25일 전이라고 밝혔다. 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귀농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지난 3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수료연수 현장교육을 끝으로 이론교육 10회, 체험교육 2회, 실습교육 1회 및 견학 2회 등 총…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옥천가축전자경매시장' 운영 활성화와 지역 한우 거래 기반 마련을 위해 송아지 운송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전자경매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 끝에 '송아지 운송비 지원사업'을 마련, 내년 시행을 목표로 최종 검토 중이다. 지역 내 한우사육농가가 전자경매장…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2017년도 건국대학교,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이수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대는 양봉과학, 농촌관광개발, 농산물가공이용, 건강기능식량과정 등 4개 과정, 건국대는 녹색관광개발, 특용작물, 농산품마케팅&디자인과정 등 3개 과정에 총…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