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경부고속철도(KTX) 오송역 정차횟수가 1일 20회(주말 하행기준)에서 31회로 11회가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KTX 산천 차량 5편성이 추가로 도입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경부선·호남선 등에 KTX 운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KTX 열차는 주중 1일 81회·주말 96…
속보=민선5기 충북도 최대 현안으로 꼽히던 오송바이오밸리 사업 가운데 가장 핵심으로 상징되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전면적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7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예정지에서 빠진 KTX오송역세권이 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서도 상당 부분 제외될…
코레일 오송역은 20일 역을 교통과 문화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발전 및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제3차 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차 회의 안건인 대중교통 연계환승 서비스 확대 및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도농관광 활성화에 대한 결과 보고 및 3차 회의 안건, 향후 추…
오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시 관문(關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충북도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예로 부터 관문은 국경이나 요새 따위를 드나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으로, 관문 주변의 경우 상권 형성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았다. 전국 유일의 내륙 도(道)인 충북…
코레일 오송역이 오는 25일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오송역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55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여수엑스포를 관람하지 않았다면, 코레일 열차를 통해 당일치기 여행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장 면적이 커 열차를 이용하면 동선…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와 서일본 여객철도(JR 서일본)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오송역을 방문했다.이들 각 회사 관계자 8명은 이날 오송역을 방문해 고속철도 전기사업소에서 신호체계 등 고속철 운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국내 유일의 분기역인 오송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역사 시설을…
속보=청주도심에서 오송역까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관련 문제를 심층 보도한 본보의 노력이 소정의 결실을 거둔 셈이다.본보는 지난 1월9일자부터 19일자까지 7회에 걸쳐 '말 뿐인 오송역 활성화'란 제목의 기획기사를 보도했다.이 중 2회 '오송역~서울역 KTX 시승기'를 통해 청주도심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은 21일 KTX오송역 및 충북선에서 봄철 해빙기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최근 한파 와 폭설이 연일 계속되는데다 해빙기를 앞두고 선로 및 전철·신호설비 등에 대한 합동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안전 점검에는 오송역…
◇오송역 이용자 증가, 자리매김오송역이 지난 2010년 11월 개통했을 때만해도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KTX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었다.주로 조치원역이나 청주역 등을 이용하던 지역민들은 고속철이 낯설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들이 서울, 경기…
KTX오송역 접근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12일 오송역 접근성 제고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좌석버스를 신설,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운행노선은 동부~오송역~국책기관과 공항~오창~옥산~오송역 등 2개 구간이며, 하루 25회와 14회씩 운행된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 운행된…
지난 2005년, 충북도민은 만세를 불렀다.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 확정. 20여년 간의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은 역사적 순간이었다.2008년 착공된 오송역에 경부선 KTX가 첫 정차한 때는 2010년 11월1일. 장밋빛 미래를 안고 출발한 오송역은 지난 1년여간 나름대로의 성과를 올렸…
오송역 개통 후 1년이 지났지만, 역세권 개발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생명과학단지, 첨복단지 등 오송 개발은 척척 진행되고 있지만, 관문 역할을 하는 오송역의 역세권 개발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밤마다 칠흑으로 변하는 오송역 주변. 오송역사만 환한 불을 키고 있다. 주차장 옆의 낡은 집들…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 분기역인 '오송역'이 지역 홍보관 하나 갖추지 못하면서 무늬뿐인 '지역 관문'에 그치고 있다.충북도와 청원군 등 지자체는 하루 평균 3천600여 이용객들에게 충북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혀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지난 2010년 11월1일 개통된 오송역 역사 안에는 카페, 편의점…
오송역 개통 후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관련 기관의 '장님 단속'으로 역사 주변은 늘 불법 주·정차 차량에 시달리고 있다.오송역 주차장이 유료화 된 때는 지난 2010년 11월26일. 기본 30분에 1천원, 추가 10분 당 300원을 받았다. 하…
"항상 조마조마하죠. 열차 놓칠까봐." 매일 오송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 성북구로 통근하는 회사원 전모(38·청원군 오송읍)씨. 그는 아침, 저녁마다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몇 분이라도 늦으면 길게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KTX 배차간격 때문이다. 현재 서울역행 경부선 KTX의 오송역 정차 시각…
세종시와 오송역을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올해안에 개통된다. 세종시~조치원,오송역~청주공항,오송역~청주시 등 세종시 관련 3개 도로는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와 시 교육청 청사는 당초 예정대로 3-2생활권 금강남쪽에 연내에 착공돼 내년말쯤 준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도가 KTX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화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도는 24일 투자자가 원하는 맞춤형 사업계획과 수익모델을 수립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방안 등을 만들고자 이달 말까지 충북개발공사와 청원군,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오송역세권 민ㆍ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
충북경실련은 1일 "정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송역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허브역으로 육성하고, 충북도는 오송역활성화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송역 활성화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강력한 촉구에도 정부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도는 만족스러운…
오송관리역(역장 이학수)은 1일 오송역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지역 기관단체장, KTX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을 초청,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송 지역단체장 및 오송역 GLORY 발전위원회 위원, 오송지역단 회원 등 70여명의 지역 유지와 소속역 직원 30여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2010년 11월1일 KTX오송역 개통 정부는 지난해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11월1일, 오송역에도 정차를 시작했다.충북이 본격적인 고속철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오송역 개통은 충북을 교통의 변방에서 중심 허브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
오송역이 11월1일이면 역사적인 개통을 한 지 1년이 된다.충북도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치열한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한 오송역.전국 유일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오송역 개통은 충북 지역사에서 의미가 크다.고속철 시대에 정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왕래가 용이해졌다는 뜻이다.더욱이 오송의료…
KTX 오송역 열차 운행 횟수가 다음달(10월) 5일부터 줄어들어 열차시간이 변경된다.상행선은 21회에서 19회로, 하행선은 24회에서 22회로 줄어든다.따라서 상하행은 45회에서 41회로 정차 열차 운행 횟수가 감소한다.정차 감소로 시간도 모두 조정된다.상행 첫차인 대전~서울행의 오송 정차 시간은 6시…
청원군 강외면 인구가 2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행정단위 '읍(邑)'승격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주민 대부분이 읍 승격 후 행정명을 '오송읍'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강외면 8천221가구를 대상으로 한 '읍 승격 여부 및 명칭 변경에 관한 주민…
코레일은 8월 1일부터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와 공항 직통열차를 연계한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연계 승차권은 한 번의 결제로 한 장의 승차권이 발권돼 편리하다. 공항 직통열차 요근의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전국 역(자동발매기 포함)·철도…
노선 결정을 놓고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연장사업이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26일 국토해양부가 기존선에 대한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B/C(비용편익비) 면에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