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KTX 역세권 개발이 환지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국내 상당수 디벨로퍼(Developer)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송역세권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까지 개발 예정지 64만㎡에 포함된 278세대 중 22…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전면 백지화 원인으로 투기용 '개미집'을 거론하고 나서면서 향후 찬반 논란이 예상된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편집지역 66만㎡(20만 평) 내 단독주택은 모두 223가구다. 이 가운데 지난 2005년 10월 14일 민선 3기 충북도가 발표한 2천640만㎡(800만 평…
충북도 국정감사가 오는 25일 열린다. 오송역세권 향후 개발방안과 지방공무원 비위징계 현황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국감 기관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지방 감사 2반(11명)이다. 새누리당에선 김영주(비례)·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박성효(대전 대덕)·유승우(경기 이천)·진영(서울…
이수완 의원(민주·진천2)은 17일 충북도의회 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송역세권 민자유치 무산과 관련한 충북도의 입장 등에 관해 질의했다.이날 이 의원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나는)도의 역세권 개발사업 포기에 찬성한다. 이것은 대부분 도민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면서 "충북도의 재정적·행정적…
민선5기 충북도가 오송KTX 역세권 개발을 포기함에 따라 청주시도 이 사업 출자동의 철회 절차를 밟기로 했다.청주시 한 관계자는 14일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사업 포기 공문을 보내오는 즉시 의회에 사업비를 출자하지 않겠다고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출자기관인 개발공사는 지난 3일 이…
오송역세권 일부 주민들이 충북도의 용역비 및 국제공모 사업비 낭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가 지난 3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 포기를 선언한 뒤, 지주(地主)들은 현재 환지개발 강행을 비롯해 지구지정 조기해제, 초역세권·제외지역 통합 등 3가…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내 핵심시설인 의료관광과 컨벤션센터, 백화점 등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청원군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 328만3천844㎡(99만 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오송2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충북의 바이오밸리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이 지사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오송역세권과 관련 도의 입장을 정리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백지화한 가운데 도내 일부에서 다소 해괴한 균형발전 논리를 제시하고 있어 소지역 간 갈등을 예고. 특히 도내 남북부권 도의원과 일부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오송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도내 전역에 대한 고른 투자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제시. 이에 대해 지역 경…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백지화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이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아닌 충북 북부와 중부, 남부지역은 그야말로 시각자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오송지역 주민들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새누…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가 3일 '부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던 청원군 오송 역세권 개발 사업이 백지화된 데 대해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160만 도민들에게 심…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일까. 오송역세권 좌초는 개발사업 전문성이 떨어진 민선 5기의 초기대응 부실에서 비롯됐다. 민선 4기는 국내·외 유명병원 유치를 키 테넌트(key tenant)로 활용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R&D)을 산업화로 이루고자 했다. 지나치게 폭등한 땅값…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연일 오송역세권과 관련해 이시종 충북지사 흠집내기에 나섰다.1일 새누리당은 이 지사의 오송역세권 관련 담화문 일정을 가지고 '개천절에 담화문 발표하려는 비겁한 도지사'라는 성명을 통해 포문을 열었다.이들은 "이 지사가 민선5기 최대 실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송역세권 개발사…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KTX오송역세권 책임론'을 제기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새누리당은 지난 달 30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이 지사는 무리한 공약과 '우왕좌왕 행정'으로 KTX오송역 일대 주민 가슴에 대못을 박은 점을 사죄하라"면서 "이른 시일 안에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지…
지난 27일 충북개발공사는 오송역세권 민자(民資) 유치에 공모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민선 4~5기 무려 8년동안 끌어왔던 오송역세권 공영개발 방식이 백지화된 순간이었다. 이틀이 지난 29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원, 충북발전연구원 이경기 박사, 황희연 충북대 교수…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민간투자 실패의 주된 원인은 오송지역의 턱 없이 높은 땅값이 꼽히고 있다.이 지역의 땅값은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땅값보다도 높게 형성돼 있어 개발사업의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 개발 대비 수익구조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역세…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 개발이 백지화되면 연말 착공을 앞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개발사업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연말께 총 공사비 1천800억 원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0월 구체적인 토…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상 백지화 결정을 내리면서 그동안 잘못 짜여진 '개발 콘셉트'를 강행했던 행정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확산될 전망이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춘천시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춘천시 레고랜드 진입로 건설비를 국비와…
전국 유일의 오송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잘못된 개발사업에 올인했던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청원군 등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사장의 경우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케이스로 영입된 사례다. 민간 주택건설 회사 전문경…
적합한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끝내 좌초 위기에 놓인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오는 12월29일자로 도시개발예정지구는 자동 해제된다. 지난 2005년 오송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 나온 역세권 개발이 추진 8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이다.일각에서는 '100% 공영개발'이나 '환지 개…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공영개발 방법과 민간투자자본을 찾지 못하고 끝내 백지화 될 전망이다.이미 예견됐던 일처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시행자, 시행방식,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을 충족시키는 민간사업자가 없음을 확인, 오는 12월 개발예정구역…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문제로 갈팡질팡하던 충북도가 '정공법(正攻法)'을 택해 사태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가부를 결정해야 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연기, 청주시·청원군·시민단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준비했지…
충북도의 미래 성장축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자칫 민선 5기 최대 실정(失政)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도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운명은 오는 27일 결정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TX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끝내 좌절의 고통을 겪게 됐다.수년에 걸쳐 진행돼 오던 오송 역세권 개발은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적절한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인 충북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3번째 공모에 제대로 된 민간 컨소시엄이 나서지…
속보=오송KTX역세권 개발사업이 사실상 전면 백지화 될 전망이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마지막으로 고려사항으로 꼽았던 '부분 공영'에서 '민간 사업자 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으로 집약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3일께 우선협상 대상자 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