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공항공사는 평상시보다 5.7% 늘어난 164편의 임시편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설 연휴 성수기에 대비해 청주공항 등 14개 전국 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또 항행 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설 연휴 기…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이 19일 충북도를 방문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오전 30여분 동안 이시종 지사와 비공개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오찬도 함께했다. 오찬 자리에는 도 측에서 이 지사와 김종록 정무부지사, 이장근 문화여성환경국장이, 대항항공측에서 지 사장과 박용문 전무 등이 참석…
민주당 양승조(천안갑)의원이 1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면담하고,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전철의 직선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의원은 이날 정 장관과 김희국 제2차관과의 긴급 면담을 통해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구제역 확산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지만 정작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소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구제역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내국인들에 대해서는 소독을 통해 예방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관련 부서의 요청이 있어야만 소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에 상주하고 있는 국…
속보=KTX오송역과 보건의료행정타운을 오가는 일부 택시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는 KTX 오송역이 지난해 11월 1일 개통되면서 청주공항과 함께 명실공이 충북 교통의 요충지 및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으…
천안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의 2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으로 결과가 주목된다.지역에서는 천안과 청주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신설노선과 오송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 모두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이중 한 개 노선만 추진할 가…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 주간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운영권 매각 예비 입찰 안내를 발표했다.입찰 방법은 공개입찰로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 다수의 잠재적 투자자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받고 평가 후 협상 절차를 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매각 대상매각 대상은 청주공항의 에어사이드 및 랜…
○…지난 28일 모일간지에 청주공항 매각 공고가 게재되자 매각 주간사는 하루종일 문의전화가 빗발쳐 업무에 지장을 초래.매각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동양종합금융증권사 주무 부서에는 이날 매각 범위나 금액에 대한 질문이 주류를 이뤘다는 후문.이런가운데 관련 업계에서 매각 금액이 최대 300억원…
청주공항의 운영권 민간 매각 공고가 28일 나면서 민영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매각 금액은 최대 3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IB(Invest Bank)업계에서는 매각되는 민간 운영 범위가 여객 청사를 포함 랜드사이드와 활주로 등 항공기 운항에 관련된 에어사이드 지역 운영권까지 일괄 이전된…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국 지방공항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단순히 2~3배 늘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폭발적인 증가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청주공항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지방공항의 국…
○…청주공항 매각 공고가 이달 중 이뤄질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관심을 갖고 있는 항공사와 건설사 등 기업들이 매각 금액에 관심이 집중.국토해양부 매각공고 방침이 정해져 그동안 인수 의사를 보여왔던 2, 3개사는 물론 여타 회사들도 매각 금액이 얼마나 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수에 관심을 갖…
충북지역 경제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이 내년도에 본격 시작된다.청주공항 활성화 관련 예산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8일 "2011년도가 충북도의 굵직한 SOC현안을 해결하는 해…
충북도가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반영을 선택, 집중하고 나섰다. 도는 6일 정부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북측 진출입도로 개설, 활주로 연장, 화물터미널 증축 등을 반영해 달라는 의견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이는 지난 6월29일 국토부…
오는 2012년 민영화가 예상되고 있는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 공고가 이달 중순 이뤄질 전망이다.이에따라 국내외 항공사와 대형 건설사는 물론 대기업들의 주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4일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토해양부와 국방부의 논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안에는 매각…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중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공항 및 관문 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된 이날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이 지사는 "중국 부유층이 건강, 성형수술, 발효 등 바이오 분야에…
○…청주공항의 계기착륙시설(ILS)이 최신장비로 교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4월부터 교체에 들어간 계기착륙시설이 지난 10월말 설치가 완료됐고, 지난달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발표.계기착륙시설이 최신장비로 바뀜에 따라 청주공항의 이착륙 안전성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항공기정비(MRO) 유망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도는 MRO 육성을 뒷받침할 정책자문단을 20여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 마련 기구인 (가칭)MRO정비산업발전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 MRO업종이 인건비가 80% 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활주로 연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홍재형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26일 국회부의장실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과 청주공항∼천안 전철사업, 충청고속화도로 조기 실시, 오송∼청주…
청주국제공항 주변의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제7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10대 항공핵심기술 선정 및 항공분야 R&D 추진방향'과 '항공산업 지역별·기능별 발전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는 올해 1월 2020년 생산 200억달…
항공기사고의 주원인중 하나인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조류충돌사고)'가 청주공항에서도 올들어서만 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공항 가운데에서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항공기 안전을 위해서는 버드스트라이크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공항 개항 당시 설치됐던 노후된 계기 착륙시설(ILS, Instrument Landing System)을 최신장비로 교체했다.18일부터 운영할 이 시설은 항공기 안전 착륙 유도 시설로, 착륙중인 항공기에 활주로 중심선, 착륙각도,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6일 충북도와 청주시,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청주와 직지'를 주제로 '방정 한건동 화백 초청 묵란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묵란전은 청주공항이 2007년부터 4년 연속 이용객 100만명을 넘어 선 것과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 등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 하고, 직지의 가치를 알리고…
청주공항 화물 운송기 취항이 활주로 연장이 안되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토해양부는 14일 "대형 화물기의 중량을 고려할 때 현재의 활주로 길이로는 대형사고 위험성이 있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청주공항의 활주로는 2천743m로 그동안 4천m로 연장하는 논의가 지속돼 왔다.그러나 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청주발 제주행 대한항공 2편이 결항돼 여행객 500여명의 발이 묶였다.이날 결항된 비행기는 청주에서 오전 8시 10분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1951편과 11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1953편, 2편이다.1951편에는 254명이 탑승할 예정이었고, 1953편에는 266명이 탑승할 계획이…
정부가 지난해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 전철연장사업의 추진을 약속해 놓고 실제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1일 "지난해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천안-청주공항 전철연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도서관 소…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