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해 비판적 자세를 취했던 충북도가 민간 매각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발표, 입장 선회를 공식화했다.충북도는 23일 "운영권 인수업체와 공항운영협의체 공동 구성 등 동반자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제노선 다변화와 MRO 등 연계 항공산업 유치 및 육성…
속보=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이 일단락됐다.(10월13일자 1면, 8월31일자 1면, 7월27일자 1면, 6월28일자 1면, 6월8일자 1면)국토해양부는 22일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과 관련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가 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공항관리(주)는 청주공항에 대한…
오제세 의원(민주당, 청주 흥덕갑)은 17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청주공항 화물공항 특성화 사업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예산 반영을 강력 촉구했다.오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2012년 정부 예산안 비경제 분야 심사에서 △청주공항 화물공항 특성화 사업 △서울~청주공항 수도권전철 복선…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올 연말까지 제주 노선에 대해 '3+1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제주행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출발일 기준으로 12월31일까지 3명이 이용하면 추가 1명은 무료(유류할증료 및 공항…
홍재형 국회부의장(민주당, 청주 상당)은 지난 10일 "정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 운영권 매각이 재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부의장(민주당, 청주 상당)은 이날 충북3사(충북일보, 중부매일, 충청일보) 서울주재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의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이 다소 미흡하지만 그…
국토해양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과 관련 항공자유화 지역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재형 국회부의장(민주당, 청주 상당)은 8일 "국토해양부가 활주로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운수권 배분시 지방공항 취…
충남 천안~청주공항 구간 복선전철사업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국회의원은 28일 "기획재정부가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사업(총 사업비 1조2천132억원)을 올해 하반기 대형 공공투자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대학 수험생들을 위해 국내선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과 각 대학 논술고사 등의 수시·정시모집에 응시하는 대입수험생의 이동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이를…
청주공항 민영화 작업이 산넘어 산이다.12일 국토해양부와 공항공사,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의계약자로 선정된 KAG컨소시엄과 공항공사와의 계약서 조항 협의가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당초 지난달 말이나 지난 10일 정도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협상은 최대 시한으로 잡았던 이달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충북도 국감에서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은 "충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주공항 이용자가 국내 전체 여객기 이용자의 2.63%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청주공항의 수송능력은 연간 여객 315만명인데 반해 이용객은 최근 3년…
청주공항 국제선 화물기가 23일 취항, 공항 역사에 새 페이지를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청주공항 화물기 계류장에서 '청주-애틀란타-댈러스 정기편 화물기 취항식'을 가졌다.취항 기념식에는 대한항공에서 지창훈총괄사장과 이승범 한국지역본부장, 강규원 화물사업본부장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
한남대는 오는 27~29일 교내 린튼기념공원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이번 행사에서는 '입사서류 컨설팅'을 비롯해 '면접 이미지메이킹''동문 멘토 특강'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현장 채용관도 마련된다.외국계 기업 취업컨설팅을 비롯해 직업선호도 검사…
우여곡절을 겪었던 대한항공의 청주공항 국제선 화물기 운항이 국토해양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23일 역사적인 취항을 하게됐다.지난 6월29일 국토부 허가를 받은 화물기 노선은 당초 취항 신청일인 8월 24일보다 한달가량 늦춰졌다.이는 조업인력 확보와 교육, 장비 도입, 국토부의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방식이 2가지로 압축된 상태에서 검토되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공항공사, 17전투비행단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후 공군 활주로를 연장하는 방식(구 활주로 연장)과 민간 활주로를 연장하는 방식(신활주로 연장) 가운데 어느 방식을 선택할지 협의한다.도…
청주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과 관련 심사가 마무리돼 30일 수의계약자가 선정됐다.청주공항 인수를 위해 설립된 KAG컨소시엄은 이날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선정 통보를 받았다.앞으로 남은 절차는 매매 계약서 내용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되고 KAG컨소시엄은 청주공항 정밀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물론 내용…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성종석)는 지난 26일부터 9월1일까지 청주공항 여객청사 2층에서 '대한민국의 바다 속 이야기'란 주제로 52점의 사진을 전시중이다.이번 전시회는 (사)한국 수중 사진영상협회에서 일반인에게 대한민국 해양 환경의 아름다움과 보존가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한…
대한항공의 청주~중국 항저우 정기편이 18일 오후 6시 10분 역사적인 첫 비행을 시작했다.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청주공항에서 청주~항저우 신규 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취항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총괄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곽임근 청주시부시장, 방인성 청주세관…
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황택환)는 청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내·외국인 출입국자가 올 들어 10일 현재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10만23명의 내·외국인이 청주공항 국제선을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320명(69%)에 비해 급증…
충북도는 대한항공이 오는 18일부터 청주국제공항-중국 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항저우는 저장성(浙江省)의 성도(省都)다.대한항공은 매주 화ㆍ목ㆍ토요일 이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이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청주공항의 정기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홍콩, 중국 베이징 등 4개…
코레일은 8월 1일부터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와 공항 직통열차를 연계한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연계 승차권은 한 번의 결제로 한 장의 승차권이 발권돼 편리하다. 공항 직통열차 요근의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전국 역(자동발매기 포함)·철도…
운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청주공항의 수의계약 대상자가 KAG(Korea Aviation Group) 주도의 컨소시엄인 것으로 알려졌다.KAG는 입찰 지침에 따라 청주공항 인수를 위해 세워진 신규 컨설팅 법인이다.KAG컨소시엄에는 미국 ADC&HAS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이 부산저축은행 탈락 이…
노선 결정을 놓고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연장사업이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26일 국토해양부가 기존선에 대한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B/C(비용편익비) 면에서…
대한항공이 성수기를 맞아 제주도를 찾는 승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노선을 늘리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주행 노선에 174편, 4만3404석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임시편을 공급하는 노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인천~제주, 광주~제주, 부산~제주 등 총 5개 노선…
자유선진당은 19일 청주공항까지의 수도권 전철연장사업이 더딘 것과 관련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국책사업"이라며 정부 측에 조속한 건설착공을 촉구했다.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기존선과 신설 건설과 관련한 지역의 이견을 염두에 두고 "정부는 이제부터 지역주민 눈치 보기를 그만두고 전…
○…충북도가 청주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과 관련 '선활성화 후민영화'라는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충북도는 공항 민영화에 대해 그동안 선활성화를 주장하며 민영화 보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등 부정적 시각을 견지.그러나 최근 공항 활성화 관련 세미나를 통해 민영화에 대해 긍정적 결…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