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사진) 후보는 1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은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6.45% 올라 전국평균 공시가격 상승률 1.52%를 웃돌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3.25%, 대전 2.62%, 경기 2.22%, 인천 1.93% 순으로 올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이 강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새학기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
[충북일보] 세종 나루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초등 펜싱부(사브르)를 창단했다. 나루초는 19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부 창단식을 가졌다. 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 김성규 지도자와 학생선…
[충북일보] 세종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고유기술 등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에 나선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 25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인들에게 봄철 본격적인 영농시작을 앞두고 논·밭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춘분을 전후해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가는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해충방제 효과…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2일간 다음 달 공사재개를 앞두고 있…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새내기 공무원임용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17명으로 18세(2005년생)부터 56세(1967년생)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난관을 뚫고 공직자가 된 여러분의 자질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다"며 "창의적인 자세로 마음…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와 학교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에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12세 초등학생들을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역사회 밀착형…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다.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최민…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밥맛 좋은 삼광쌀 재배와 소비를 동시에 확대한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삼광쌀 재배면적 5%, 지역 쌀 소비율 10% 늘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폭우, 태풍 등 재해와 병해충 발생빈도 증가로 벼 생산량과 품질이…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최민호 시장의 공약을 대체해 도입키로 한 '이응패스' 관련예산 전액삭감을 두고 세종시의회 여야의원들이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광운 의원은 18일 '의회의 정쟁으로 새우등 터지는 시민의 교통편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충북일보] 국민의힘 류제화(사진)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3호 공약으로 '공공데이터·AI산업 메카 조성'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지역의 전략산업은 그 지역 고유의 특성과 연계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세종시만 풍부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
[충북일보] 개혁신당 이태환(사진)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선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태환 후보는 큰절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하기…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8일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하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22년과 지난해도 각각 한차례씩 김상환 전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1월 취임한 천대엽 법원행…
[충북일보] 세종시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시니어 특화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5생활권에 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특화주택을 도입하기 위해 김형렬 청장이 최근 서울의 한 실버타운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 청장이 찾아간 서울의 실버타운…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8~29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기간 자체인력 40여명을 투입해 공원 내·외부 녹지정비와 전지작업,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물 제거, 병해충 방재활동에 나선다. 또한…
[충북일보]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사이버보안 위크' 행사가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
[충북일보] 세종시 읍·면공업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읍·면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 읍·면에는 조치원읍 번암, 연서면 월하, 부강면 부강 등 모두 3곳…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전국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오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새학기를 맞아 지역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공동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과 행동특성 이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충북일보] 세종시가 치솟는 예식장 이용비를 줄여주기 위해 예비부부들의 야외 결혼식을 지원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를 비롯해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초려역사공원, 탁 트인 배경의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 나만의 결혼식을 치르는…
[충북일보]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지역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하나은행은 해마다 '세종시장배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와 '세종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무선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5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3~5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15~26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의 올해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강좌는 가야금 7개 반, 판소리 3개 반 등 모두 10개 반이 개설된다. 교육은 세종시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와 국가무형…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