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이 19대 대통령 선거판보다도 더 '뜨겁게' 시작됐다. 정부가 작년 11월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와 함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 지역을 아파트 분양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 강화한 각종 규제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듯했다.…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7천584 가구)의 2배가 넘는 1만5천432가구다. 따라서 일반적 시장경제 원리로 보면 '공급 폭탄'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최근 지역 아파트 시장에서는 전세가…
[충북일보=세종] 대선 후보들의 잇따른 '행정수도 공약' 발표로 인해 세종시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5월 9일) 전인 4월말부터 아파트가 '세종시 강남'에서 공급된다. 21일 오전 10시 30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
[충북일보] 최근 세종지역 아파트 분양에 성공한 향토기업 ㈜원건설이 그 기세를 몰아 도내 전역으로 주택 공급의 폭을 넓힌다. 오창·오송·가마지구 등 앞서 분양한 청주지역 이외에는 이번 공급이 처음이다. 첫 번째 스타트는 충주 호암택지개발지구가 끊는다.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자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에 소재한 덕일맨션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된다. 덕일맨션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홍재학)는 15일 재건축추진위원회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민들은 이미 2015년 4월부터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같은 해…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매 낙차가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겨울 전반적인 하락세에서 토지,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경매 투자열기가 살아난 덕분이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는 252건이 진행돼 이중…
[충북일보=세종] 오는 6월부터는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거짓 신고한 내용을 행정기관에 알려주면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2일 개정돼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12일부터 5월 8…
[충북일보] 한때 청약 당첨은 '로또'라고 불렸다. 그만큼 단기시세차익이 컸다. 아파트 한 채가 청약 당첨되면 불과 1~2년 만에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특히, 청주지역에서도 연간 공급량이 적었던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엄청난 청약 열풍이 불었다. 복대동, 율량2지구 등 상권이 좋…
[충북일보]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1천500만 원으로 입주까지 추가 비용 無'. 최근 충북도내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구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미분양 도미노의 영향이다. 원래 아파트 계약의 관행은 계약금 10%, 중도금 6…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인구 대비 토지거래 실적이 최근 5년 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시작된 데다 2012년 7월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각종 개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내에서 유…
[충북일보=세종] 대선(5월 9일)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관련 공약들을 발표하면서 세종시 아파트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가 분양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4-1생활권 C3-1블록 '세종시 알파타워' 상가도 그 중의 하나다. 2일 분양 대행사(엠에스개발) 측에 따르면 이 상가…
[충북일보=세종]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들의 잇따른 '행정수도 및 정부 부처 세종 이전' 관련 공약으로 최근 들어 오르기 시작한 세종시 아파트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3월 4주(27일) 기준으로 조사, 30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시의 매매 가격은 1주 전(20일…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로 짓는 모든 아파트는 각 가구의 '실내 층고(層高·방 높이)'가 2.3m에서 2.4m로 10㎝(4.3%) 늘어난다. 또 무인 택배함이 지하에 설치되면서 지하주차장 진입로와 통로 높이도 각각 2.4m에서 2.7m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서청주 생활권의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흥덕파크자이가 오는 24일 일반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을 한다. 흥덕파크자이는 청주 도심의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약 25~30%가량 저렴한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입주까지 부담 없는 중도금 무이자(일부), 넓은 주거공간 확…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은 주택시장에서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한 지역의 공급 물량이 다른 지역의 시장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올해 세종 신도시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총 1만5천432 가구)은 지난해(7천584 가구)의 2배가 넘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오름세였던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아파트 분양 시기가 예년보다 크게 늦어진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져 다음달 9일 실시되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충북일보=세종] 종이 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부동산을 계약하는 제도가 오는 4월부터 세종시에서도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 서울시에서만 시행해 온 부동산 전자계약제도를 4월부터는 부산 등 6개 광역시와 세종시, 경기도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자계약은 기존 부동산…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부동산시장이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2월말 현재 보은지역 분양 아파트는 H아파트 592가구와 D아파트 88가구, P아파트 98가구 등 778가구다. 이 중 500가구 이상이 미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S아파트 등 2곳도 보은읍 내에 아파트 신축을…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매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거 및 토지의 평균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 평균낙찰가율은 69.1%로 전월 보다 11.6%p 하락했다. 총 285건이 진행…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선정한 지난해 전국 6개 우수관리 아파트 단지에 '초록2단지 현진에버빌(대전시 서구 복수동)' 등 충청권 3개 단지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현…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12일 "2017년 1월 1일 기준(2016년 변동분) 전국 주택가격을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땅 주인 등 이해 관계자는 이 기간 인터넷으로 가격을 확인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하는 개별주택(…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땅값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토지 경계를 둘러싸고 땅 주인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수십년 전 일제 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지적도(地籍圖)를 바탕으로 작성된 토지문서가 남아 있는 일부 지역에는 실제와…
[충북일보] ㈜대원은 이달 중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50-1 일원에 들어서는 스트리트 상가 '쁘띠 칸타빌' 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가는 지난 2015년 공급된 34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문화동 센트럴 칸타빌'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3천800여 평, 135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공급되는 GS건설 '흥덕파크자이'가 이달 정식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총 2천529가구 중 일반분양 600여 가구를 3.3㎡당 평균 800만 원 초반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흥덕파크자이는 지난 2015년 초 조합원 모집 당시 1천900여 조합원을 단 3분만에 마감한 곳…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세종시에 대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뒤 규제가 덜한 인근 대전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7년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월 9일 대비 2월 13일 기준 세종시 매매가격 상승률은 0%였다. 전국 평균은 0…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