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기본 골격'이 될 주요 사업들의 추진 일정이 나왔다.청원군 통합시실무준비단은 13일 청원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원·청주통합시추진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실무준비단은 통합시 출범준비 추진상황과 계획 등을 군의회에 보고했다.먼저 통합시 4개구(흥덕…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도 오는 7월1일 통합을 앞둔 청주시와 청원군은 훈훈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축제는 함께 즐기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팔걷고 지원에 나서는 등 벌써부터 통합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먼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행사를 마련된다.13일 청원군 통합실무준비단…
통합청주시 출범에 필요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12일 시스템 통합 전담팀(T/F)을 구성해 분야별로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시 출범에 반드…
○…전국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양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 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입후보자 등록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지헌성 후보자는 향후 통합청주시 인사에 대해 '기능직 출신'을 차별하지 않는 공정한 인사를 기대한다고 밝…
청원군이 지역 농민들을 위한 농정시책에 이어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도 통합시 출범 후에도 정상 추진한다.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한 군은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도 지역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필수적인 행정정보시스템 대부분이 이달 중 통합작업이 본격화된다. 9일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청원군과 청주시는 이달 중 189억원을 들여 행정정보시스템 290종 중 213종에 대해 사업자를 선정해 통합작업에 들어간다.통합대상은 주민등록·지적·지방세…
전국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을 뽑는 선거가 다음주에 진행된다. 통합청주시지부 선관위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통합청주시지부 지부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지헌성(사진) 공무원노조 청원군지부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선관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오전 9…
통합청주시 공무원 정원 증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통합시의 공무원 정원을 151명 늘리는 증원안을 지난해 12월30일 안행부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통합시의 4개 구 승인 요청은 같은 해 10월 안행부로 넘어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구 승인은 현재 무난히 이뤄질 것으…
오는 7월 통합시 출범을 앞둔 청주시가 이르면 2월부터 별거(別居)를 하게 됐다. 청주시는 통합 청주시 청사로 사용될 기존의 청주 시청사가 비좁아 불가피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에 승인 요청된 조직설계안 상의 통합시 본청은 39개과로 운영된다. 그러나 1965년에 지은…
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돈 문제'가 연초부터 통합청주시가 걸어가야 할 길을 가시밭길로 만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 예결특별위원회는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통합청주시 관련 예산 187억원 가운데 3분의 1 수준인 25억원만 지원하…
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을 앞두고 있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인사'로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먼저 청주시에서는 인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한 직원이 시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우는 초유의 인사 항명 사태가 발생했다. 시는 인사 문제로 시장실에서 난동을 피운 사무관 K(57)씨를 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으…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 기초의원 대부분이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청주시의회 의원 26명과 청원군의회 의원 11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 설문을 했다. 그 결과…
통합 청주시의 지역개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가 이달 중 구성된다.2일 청원·청주 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 대표, 학계,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포함된 협의체를 만든 후 중부권 핵심도시인 통합 청주시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할…
지역의 어른으로 통합 청주시 민·관 최고의결기구인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광홍(사진) 위원장은 통합청주시를 새중부권·영충호 시대를 선도할 중심도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8월 통추위가 구성된 후 1년 4개월간 통합시 발전 방향 통합시 명칭, 구(區) 신설 및…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내년 7월 통합시 출범까지 통합시 청사와 4개구 청사 위치 선정 등 핵심 사안은 거의 정리됐다. 통합 청주시의 출범이 정상궤도에 오르려면 해결해야 할 몇가지 숙제가 남아있다. 현재 시청 부지에 짓기로 한 통합시 청사 건립 사업문제가 남아있다. 땅값을 제…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중부권 핵심도시로 인구 110만 명의 삶의 터전이 될 통합 청주시의 미래상을 담은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통합 청주시의 모습을 그려본다.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청회를 마친 이번 도시계획은 내년 5월 최…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가 순탄치 않은 출범을 예고하고 있다.청원·청주 통합추진지원단 등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통합청주시 관련 예산 187억원 가운데 3분의 1수준인 25억원(13.4%)만 지원하는 것으로 예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됐다.시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추진단)이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외부 전문가에게 발주한 연구용역결과물이 최근 비공식 보고회를 통해 발표됐는데, 내용이 전혀 새로울 게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추진단은 지난 27일 오후 5시 통추위 사무실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A대학교 연구진이 연구한 '통…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가 내달 중 입법예고된다.29일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에 따르면 양 시·군의 조례, 규칙, 훈령·예규 총 876건(청주 491건, 청원 385건) 중 통폐합 작업을 거친 459건의 조례·규칙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1차 입법예고에 들어간다.통합추진지원단은 양 시·군의 각기 다른 자치법…
청주·청원·세종·대전을 아우르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시작된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ITS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억원에 지방비 3억원을 추가해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스템 구…
인터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본격 가동됐다.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115억 원)과 청사 건립 용역비(3억 원), 임시청사 확보(69억 원)에 소요되는 최종 국비확보액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이종윤 청원군수의 손에는…
내년 7월1일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과 청주시 공무들의 화합의 산행을 다녀왔다.청원군청 산악회(회장 정동열) 회원 30명과 청주시청 산악회(회장 한태수) 회원 30명은 21일충남 서산군 팔봉면 어송리 팔봉산(362m)을 올랐다.이들은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팔봉산에서 화합의 송년 산행…
청주시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를 시작한다.양 시·군 노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청원군지부를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조합원 투표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와 통합 절차에 들어간다.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 결과 청주시지…
이번주에 있을 청주시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청원군 540명, 청주시 350명)은 17일부터 20일까지 청원군지부와 청주시지부의 통합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한다.투표 결과 양 노조 모두 통합 찬성이 과반수 이상 나…
청주·청원 통합실무준비단이 홍보물을 제작해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적극 알리고 있다.통합실무준비단은 오는 18일까지 마을회관, 버스승강장, 아파트 등 다중밀집지역에 홍보물을 부착·배부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회의시에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홍보물은 포스터 2천부와 리플릿 2만부 등 모…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