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회 증평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체조대회가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대회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조협회가 주관해 9개 팀이 참가해 생활건강체조 부문 단체전으로 진행돼 활력 넘치는 율동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최우…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3일 증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보훈지청 김은정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들은 행사에 참여하며 증평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부부세대 보훈가족 14가구에 후원받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증평군자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일 경북 청송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마지막으로 '2023년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SNS 온라인 홍보 교육, 타지역 봉사센터 방문과 홍보 물품 전달, 각 지자체 축제·행사장 현…
[충북일보]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3일 증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 IET 글로벌 생산본부(3천만 원)와 힘찬식품(절임배추 2천kg)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SK IET 글로벌 생산본부 직원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 증평에서 열리는…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4일 청소년수련원에서 '2023년 충주지구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봉사회별 기 입장, 봉사원 서약, 봉사원 29명…
[충북일보] 노랗고 빨간 가을 단풍으로 수놓은 비단옷을 입은 금수산 자락에 있는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가 최근 치유마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산수유가 익어가는 10월의 마지막에 감정노동으로 지친 도시의 직장인들이 상천리 마을 숲과 용담폭포, 마을 펜션에서 '글쓰기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음성군 대소농협 조합원 김학수(40)·장미진(38)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지역농업 발전에…
[충북일보] 보은군산림조합은 강석지 조합장이 산림복지증진과 임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식품부장관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강 조합장은 39년간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쌓은 임업 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산림경영에 이바지했다. 그는 조합에 전담 지…
[충북일보]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경석)가 학생독립기념의 날을 기념해 괴산과 증평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복지관에 특등급 쌀 112kg을 기부한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달 31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 60kg을 기부한데 이어 3일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에 쌀 52kg을 기부한다. 증평…
[충북일보] 충주시 조호연 달천동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후배 공무원을 위해 써달라고 300만 원을 기탁해 충주시 공직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후배 공무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 동장은 1990년 노은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에 거주하는 유광명(39)·김영애(38)씨 부부가 1일 열린 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다둥이상'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2013년생 첫째부터 올해 4월 태어난 막내까지 1남5녀를 뒀다. 이날 대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신현옥, 권수린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신 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해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주무관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근무하며 항…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이 학교를 다니는 이금순(72) 씨가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충북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씨의 편지글은 지난달 6일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씨는 어린 시절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다닐 수 없…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에 1일 선물을 가득 안고 이 학교 출신 선배들이 방문했다. 후배들을 위해 포근한 털실내화를 준비해 온 선배들은 학생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했다. 최성민(4년) 학생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따뜻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1일 연탄을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온정과 사랑의 열기로 직접 연탄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가…
[충북일보] 진천군은 청년 자립 도전 자활사업단 '청년 카페 호시절(이하 호시절)'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내 호두과자를 굽는 카페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시절에는 9명의 청년이 일하…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8지역 전문열 지역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윤정숙 총재 공식방문 합동월례회 및 체육대회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단양장학회에 지역 우수청소년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 위원장은 "1994년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입회했고, 올해…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최근 세명대학교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천시 청소년·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지형에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내는 경기로,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
[충북일보] 제천 월악로타리클럽은 최근 제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에게 4천300여 장의 연탄과 등유 2드럼(총 3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클럽 회원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중앙동 저소득 홀몸노인 등 3가구에게 연탄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을 전달했다. 최호열 회장은 "추운 겨…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과 영월군 주천면은 최근 주천면사무소에서 '송학면-주천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로 인접한 시군의 정기적인 만남의 날 행사로 주천면에서 송학면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한 뒤 오찬, Y파크 관람 및 판운리 섶다리 축제 참여로 진행됐다. 이창…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 1학년 백서윤이 '제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보은여자중학교에 따르면 백서윤은 지난 25~27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200m와 400m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백서윤은 주 종목인 400m 경기에서 1분…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지사협의 특화사업인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홀로 생활하면서 고독감과 무기력하기 쉬운 홀몸노인들이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고 돌보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도우려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적성면 소야리 마을회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성금 50만8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소야리 마을회에서 지난 22일 제2…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장애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힐링여행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12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모시고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위치한 덕구온천에 다녀왔다. 온천을 이용헤 몸을 편안하게 하고 보양식…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7일 한국농업의 전통과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한 견학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의 농업박물관과 경복궁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예절 체험과 문…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