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노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실외놀이터 완공 기념식이 최근 열렸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주교육지원청은 노후화된 유치원실외놀이공간을 유아들에게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교육여건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노은초병설유치원은 사업을 신청해 자연친…
[충북일보] 단양군 산골 마을에서 펼쳐진 따뜻한 이야기, 바로 신창훈 후곡리 이장 부부의 익명 기탁 이야기다. 한때는 파산 직전까지 가며 고난을 헤쳐 나가야 했던 이 부부는 지금은 마을에 희망을 심어주는 주인공이다. 이 부부는 모두 장애를 가졌음에도 부지런히 양돈과 농사를 업으로 삼았지만…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은 부서별로 추천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14건을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나승호 미래농촌전략실 주무관, 우수공무원은 김영진 지역개발과 주무관, 장려 공…
[충북일보] 김상규 11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이 28일 퇴임했다. 김 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과기원장으로서 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기원의 꾸준히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기반 대표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는 28일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in 충북'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in 충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연말 캠페인으로 충북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소원선물, 난방비를 지원하기…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최근 2023년 교육활동 성과 우수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상고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운영과 성과 달성에 매진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4명이 합격하고, 한국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소비자원 등…
[충북일보] 제천 식품명인 제52호 이연순 대표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한류대상'시상식에서 전통문화대상 한식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관하고, 국회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헌)가 후원하며 다양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창의적 적극 행정 실천으로 시정발전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4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 중요…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 12명이 이달을 마지막으로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들은 △박설규 농업건설국장 △신태혁 괴산읍장 △우경동 문광면장 △박한규 차량관리팀장 △연선흠 산림관리팀장 △최영분 연풍보건지소팀장 △한상숙 방문보건팀장 △남상윤 몽촌보건진료소장 △류현자 신기보…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한 모녀로부터 돼지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모녀는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기탁한 돼지저금통에는 24만9천220원이 들어있었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
[충북일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치무이사 현종오)는 27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한끼를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청주지역 저소득 가구에 연말…
[충북일보] 충북학사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헌혈증서 257장을 기증하며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충북학사는 지난 2015년도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서서울관 125장 △동서울관 79장 △청주관 53장을 모아 전달했다. 박은…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조현우(2학년) 복싱 선수가 '2024년 유스(청소년)복싱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플라이급 1위를 차지하며 복싱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조현우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복싱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조 선수는 올해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민원행정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건설교통과 채현식(행정6급) 팀장을 '음성군 민원봉사대상'에 선정했다. 민원행정 유공자는 친절으뜸상에 보건정책과 김학재, 미소으뜸상 복지정책과 정진혁, 성실으뜸상 문화체육관광과 황은주, 소통으뜸상 음성읍 임지혜 주…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과 배성원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200만 원)이 수여된다. 김민서 학생은 △2023년 국…
[충북일보] 충북도는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 분야에 충북지역 문대철, 이현우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 재직중인 문 씨는 투철한 봉사정신을 토대로 헌혈 260회, 장기와 골수기증 서약 등을 수행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 등…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신협이 27일 지역 내 늘푸른지역아동센터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50만 원 상당의 어부바 간식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간식 상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으로 먹을거리와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한부모 가정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두환 이사장은 "아이들…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지난 24일 청주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한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권민호(41) 소방장.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권 소방장은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지…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2023년 4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학교지원센터 정선우 교사와 황간초등학교 손유정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영동교육도서관 이지안 주무…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최종시험에서 3년 연속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상고 3학년 경영회계과 조은성, 백승한 (일반행정), 경영관리과 김유경(세무), 스마트IT 김병우 (방송기술)등 모두 4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공무원연수…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삼당마을에 거주하는 이회덕·한현자 부부가 26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싶다며 앙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10㎏) 70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부는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
[충북일보] 오리온재단이 단양군의 저소득층 및 도란도란 북카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간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간식 지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단양지역개발회, 덕림측량, 카페 산, 오리온재단이 공동 후원했다.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저소득층과 아동·청소년들을…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행복 빵빵한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옥동초 RCY 단원과 지도교사,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직접 만든 △단팥빵…
[충북일보]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4만5천 원을 기탁했다. 성금전달식은 김남진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취·창업동아리 청소년 2명, 박흥철 충북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이웃사랑 성…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