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 이상 만나지 말자는 연락을 받고도 헤어진 연인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
[충북일보]5일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세대 거주자 A(60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 12명도 자력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충북일보] 집값이 내려가자 세입자의 전세금을 들고 잠적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전세 계약이 끝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아파트 세입자 B씨의 전세금 2억 9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낮 12시께 충북 전역으로 확대돼 밤 9시께 대부분 멎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2~6…
[충북일보]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직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50대)씨를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 B(50대)씨를 폭행한 혐의…
[충북일보] 3일 오후 5시 57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장비 20대와 인력 116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산림 0.25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 민가에서 불씨가…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산지에서는 산사태와 낙석, 주택가 주변에서는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일보] 전기 자전거를 탄 80대 노인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5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2년 11월 10일 오후…
[충북일보] 2일 오후 5시22분께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한 과일 저장 저온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창고 1개동(100㎡)과 과일 500박스, 전기 지게차 등을 태운 뒤 1시간2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충북일보] 지난 2일 낮 12시 44분께 제천시 장락동 한 식자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2개 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천500여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창고에서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충북일보]음성의 한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를 흉기로 찌른 40대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음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A(48)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건설 현장에서 우즈벡 국적 근로자 B(43)씨의 팔을 흉…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3·1절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52건의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안전모미착용 16건 △기타 13건 △신호위반 10건 △중앙선 침범 7건 △음주운전 4건 △무면허운전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지역별…
[충북일보] 1일 오전 0시 2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톨게이트 인근에서 A(40대)씨가 몰던 택시와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충북일보] 공사 현장 난로에 우레탄 폼이 들어있는 캔을 녹이다 대형 화재를 낸 현장 근로자들에게 징역형과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기소된 A(63)씨와 B(61)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
[충북일보] 29일 낮 12시 3분께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1층짜리 주택 1개 동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의 한 건설 현장에서 동료 근로자를 흉기로 찌른 4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A(48)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 30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건설 현장에서 우즈벡 국적 근로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청…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에서 산비탈 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 43분쯤 산척면 명서리 인등로 옆 산비탈 면이 붕괴돼 토사와 낙석이 왕복 2차선 도로 위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왕복 2차로 도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
[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 52분께 제천시 송학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7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6개 돈사 중 5개 동이 불에 탔고, 돼지 1천200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7억 원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충북일보] 27일 오전 11시 23분께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의 한 우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3m 깊이 흙더미에 매몰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여 이날 낮 12시 5분께 A 씨(60대) 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대전의 병…
[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50분께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의 돼지 농장 축사에서 불이 나 경량 철골조 건물 606㎡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날 화재로 축사 안에서 사육 중이던 어미 돼지 200여 마리와 새끼 돼지 1천여 마리 등 돼지 1천200여 마리가 죽었다.…
[충북일보] 27일 오전 7시 52분께 제천시 송학면 선돌로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축사 6개 동 중 4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300마리가 소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께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최근 내린 눈 또는 비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0도 안팎으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일보] 26일 낮 12시 5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편도 2차로 도로 2차선에서 A(50대)씨가 몰던 4.5 t 화물차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60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