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이 9억21만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신고액 9억 9억3천303만 원보다 3.5%(3천282만 원) 줄었다. 28일 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에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상황'을 보면 도내 기초의원 131명의 재산은 이같이 확인됐다. 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이 1년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오전 0시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천61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66억4천576만 원…
이 축제는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와 병행했으나 올해 독립적으로 펼친다. 군과 재단은 축제 장소를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2024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연다. 군에서 생산한 포도를…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오송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이행하길 요구한다"며 이…
[충북일보] 좁은 골목을 걸어 나오던 중년 여성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냥 지나가는가 싶더니 문을 열고 들어선 이웃도 주머니에서 간식거리를 꺼내 박다란 대표에게 내밀며 소소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직장인들은 자연스레 영진커피에서 짧은 티타…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 위기에 놓였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74개교 3천403명 규모였던 학교운동부는 올해 245개교 3천118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인 최근 6년간 해체된 운동부만 58팀에 달한다. 새롭게…
[충북일보] 제천 황석~월굴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공사대금 지급 논란이 일고 있으나 발주처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충북도가 미온적인 대처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공사의 하도급 업체인 제천 C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원청사인 H종합건설과 계약 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
[충북일보]최근 청주시 사직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항공탄이 연달아 발견돼 이 항공탄의 유입경로에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청주시는 이 항공탄이 무심천 범람으로 무심천에서 둔치를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56년…
[충북일보] "결혼이 오히려 청약 당첨에 불리해 혼인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많았죠." 배우자의 혼인신고 전 청약당첨이나 주택소유 이력으로 불가했던 청약 신청이 이제는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출산가구 지원방안 이행을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교룡산 둘레길에 가면 많은 사람을 만난다. 부부가, 친구가, 연인이 함께 걷기도 한다. 사는 시간 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같다. 클마회원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간다. 때론 침묵으로 자연과 원초교감을 한다. 무아의 경지에서 본래 나를 잊기도 한다. 무념무상으로 평온해진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금방 현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21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22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7% 증가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18년 1천72…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이 올랐다. 총선 본선 무대에 오른 여야 각 정당의 주자들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25명 정도가 등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률은 3.1대 1로 예상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해 보다 늦어지고 이번 주말에 비가 올 예정이라는 날씨 예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충북일보] 국내 T상용차 화물차를 구매한 고객이 사이드브레이크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다. 제천에서 운수업을 하는 A업체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대형 화물차를 각각 구매했다. A업체에 따르면 두 차량은 출고 이후 사이드브레이…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
[충북일보]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는 전·현직 국회의원의 리턴 매치이자 검경 출신 후보 간 대결이 펼쳐진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경찰청 차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한 제주지검장 출신의 국민의힘 경대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충북일보]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카지노 입점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지노 입점은 교육 청정도시를 무색하게 하고 사행성 조장 등 사회적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며 "지역경제 도…
[충북일보]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36개 면적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화재 피해 면적은 238.41㏊로, 축구장(0.71㏊) 336개 규모 수준이다. 연도…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의 공천을 취소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청주 상당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부의장의 공천 취소에 대한 재고·재심, 재공천을 강력히 촉구…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충북일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사교육비가 27조 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규모로, 1명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 43만4천 원, 충북 평균은 32만1천원이었다. 14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발표했다. 사교육비는 초·중·고 학생…
[충북일보]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동산 청약 시장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오른 공사비로 인한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 상황 등으로 중도금 상환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매 수요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시와 인천 검단 등 그간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지역에서도 아쉬운 청…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은 기온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