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는 제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승지로 충청북도 시도기념물 제11호(명승 제20호)이다. 건립시기는 삼한시대부터 있다고도 하고 신라 진흥왕때로 추정되기도 한다. 호수면적 15만 1470평방미터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저수지 중 하나다.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제방(제림)에는 수…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에 살 수 있는 이유, 나라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 현장에서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다. 충북은 올해 16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고 있다. 2020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 전국 최초로 충북 여성 독립운동가 전시실을 개관했다. 전시실에는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충북 출신으…
사계절 아름다운 미동산수목원에 있는 '충북산림과학박물관'은 2006년 9월 개관했다. 소중한 산림 자료를 보존 전시하여 사람과 숲이 함께 살아가는 열린 학습의 장으로 조성됐다. 미동산수목원은 입장료가 있다. 2022년 1월부터 유료로 변경됐다. 충북도민 또는 30인 이상 단체 방문시 500원 할인된다…
아름다운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도자기 체험을 위해 찾아들었다. 도자기 체험을 검색하고 주변에 물어 찾아간 곳은 김계순 도예작가가 운영하는 '도담요'다. 이곳은 그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이곳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위안이 되는 공간이…
충청북도에는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있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수장과 전시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시각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국제 미술 소장품 기획전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녀…
현도는 지금은 청주시와 합쳐진 지역이지만 오랜시간동안 청원구라는 이름으로 있었던 곳이다. 이전에는 이곳을 청주시와 대전 사이에 있는 지나가는 길로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청주시라는 이름이 익숙해지고 있다. 필자는 예전에 현도면을 지나 아르바이트를 갔기 때문에 추억이 기린 곳이기도 한다.…
영동의 자랑은 각종 과일이다. 포도와 감 등이 유명한 영동에서 산책을 위해 길을 나서 봤다. 봄이 오는 영동의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방문한 감고을 공원은 감 따는 날 방문하게 되면 좀 더 빛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충북 최대의 감 주산지는 감나무 가로수 길로 많이 알려진 영동군이다.…
안전하게 다녀올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 다녀온 월악산 제비봉을 소개한다. 2021년 '주간산악회'라는 방송 프로그램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는지 제비봉 인증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녀와 보니 사랑받는 이유는 길지 않은 등산 시간과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단양팔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가…
친환경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필자가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다. 날씨가 춥다고 장시간 실내에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럴 때 조금은 느슨해진 근육들을 다시 만들고, 체중 감량을 위해 아주 좋은 스포츠를 소개한다. 바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불리는 암벽등반이다. 매체를…
입춘이 지난 지 한참이지만 겨우 겨울 추위만 가고 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입춘의 입은 든다는 의미로 입(入)이 아니라 섰다는 의미의 입(立)이기 때문이다. 아직 봄은 아니지만 봄이 설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대청호를 내려다보니 겨울인데도 분위기가 괜찮다. 지나가다가 한 번쯤 올라가 보고 싶었던…
3월 9일은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이다. 충북에는 대통령과 관련된 의미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다. 대통령선거를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대통령선거전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9일까지 운영하는 대통령선거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함께 알아본…
언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특별한 전시로 청주고인쇄박물관 '광고, 시대를 보다' 온라인 전시관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1청주고인쇄박물관 특별전으로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었다. 본 전시가 끝난 후, 관람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충북 보은이 낳은 천재 시인 오장환 선생을 만나러 다녀왔다. 오장환 선생은 일제 강점기 단 한 편의 친일시도 쓰지 않았던 지조 있는 시인이자 비운의 역사 속에서도 항상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고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파했다. 피반령 고개 정상에서 마주한 겨울 하늘은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충북 지역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에 다녀왔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ㆍ연구ㆍ전시하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 있다. 옛사람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
은행나무로 유명해 가을에만 가봤던 겨울의 영국사를 올라가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반려견 순돌이와 함께 천태산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겨울 계곡 숲을 걸어가는 길은 옛이야기 속 전설을 어루만지듯 아기자기해 볼거리도 많다. 천태산 주차장에서 숲으로 가는 진입로는 반려견 산책로로도 좋다. 천태산 숲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들어선 레인보우 식물원이다. 아열대 과일과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무료입장이라 부담없고 사계절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레인보우 식…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회를 추천한다.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증강풍경 AR展_AR로 보는 소장품 & 증강풍경 AR展_AR로 보는 19세기 풍경'이다. 이번 전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미술관으로 새로운 전시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몸이 찌뿌둥 할 때, 필자의 경우는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다녀오면 회복된다. 아침에 다녀온 매력적인 낙가산을 소개한다. 겨울에 하는 새벽 등산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등산화는 필수, 신발 끈도 잘 묶어 주고 스틱도 함께 챙겨 몸을 보호한다. 스틱을 사용하면 몸의 균…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황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청주시 한국공예관에 다녀왔다. 황새는 예로부터 인간과 더불어 들녘에서 가족처럼 살아왔다. 특히 논농사를 하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농가의 수호신처럼 사랑 받았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천…
영동 여행 중 가족들과 방문했던 전통시장은 유독 기억에 남는다. 추억 속의 전통시장 그대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며 덤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 문화는 소비자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번지게 한다. 오래 전 할머니와 함께 방문했던 시골장터 분위기가 2022년 현재도 남아있는 것이 영동…
영동 지역에는 이름난 누정들이 많은 편이다. 가학루, 화수루, 사로당, 이외에도 금강변 주변에도 여의정, 채하정, 강선대, 함벽정, 봉양정, 봉황대, 한천정 등 다양한 뜻이 담겨있는 정자들이 즐비하다. 이번에 필자가 다룰 유적지 주제의 '빙옥정'은 얼음처럼 맑고 구슬같이 윤이 난다는 뜻이며 장인과…
추운 겨울을 맞아 미동산 수목원의 나무들이 화사한 뜨개 옷을 입었다. 미동산 수목원은 지난 2001년 5월 개원해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조성하고 무료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미동산 수목원의 나무 털옷 작품…
충주 최고의 관광지인 중앙탑공원에는 탄금호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멋진 전경이 펼쳐지곤 한다. 겨울 새벽 물안개와 어둠이 내려앉은 야간경관조명의 멋진 풍광을 소개한다. 탄금호는 충주댐의 조정지 댐 건설로 인해 형성된 인공호수로 중앙탑면과 금가…
옥천 용암사는 새해 일출을 보는 장소로 유명하다. 옥천9경 중 옥천4경인 용암사는 옥천읍 삼청리의 장령산 서북쪽 기슭에 자리 잡았으며 법주사의 말사다. 용암사 뒷산의 운무대에서 보는 운무일출 전경이 아름다워서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높은 지대에 있는 용암사는 안개에 덮여있는 경우는 흔…
충북 단양은 천혜의 비경이 넘쳐 가볼 만한 곳이 많다. 고수대교와 다누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단양호 주변이 남한강의 아름다운 밤을 밝히는 충북의 야경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누리 센터는 남한강 쏘가리 매운탕 특화거리에 있어 단양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단양의 랜…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