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권 총선 후보들이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강력하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희 청주 흥덕 후보…
[충북일보] 세월호충북대책위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는 여전히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기억…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봄 축제인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와 청주예술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이 두 축제에 다녀간 인파만 34만명에 달한다. 아쉽게도 기상상황에 따라 벚꽃이 만발하진 않았지만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31일 청주 일원을 돌며 선거유세를 벌인 가운데 신장식 후보를 비롯한 황운하 비례대표 후보 등이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관중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는 약 19억 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충북일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투표소 495곳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1층이나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모든 투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
[충북일보] 신이 만든 걸작품 속을 호젓하게 걷는다. 흐릿한 시야 속에도 가야할 길이 보인다. 일렁이는 산능선에서 순간 명쾌해진다.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망설임이 사라진다. 잠시 놓쳤던 산풍경을 마음껏 만끽한다. 오늘 걸어온 길이 내일 희망 근육이 된다. 자연이 풍경을 낳고 사람이 지켜나간다. 황석산…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이 오른다. 충북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21명의 여야 후보는 이날 0시부터 9일 자정까지 13일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
[충북일보] 청주시가 27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1인당 유실수와 야생화 등을 무료로 배부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봄물 깊은 곳에 낚시꾼이 먼저 찾아든다. 호수 주변 색이 묽고 연한 빛깔로 바뀐다. 연노랑 빛이 호수 위서 춤추며 스며든다. 눈부신 윤슬이 물고랑을 캐며 일렁인다. 호수 색이 점점 진한 황금물결로 바뀐다. 봄의 온도가 바람 따라 묵묵히 흘러간다. 낚시꾼들이 의식처럼 낚싯대를 던진다. 따뜻한…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오송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이행하길 요구한다"며 이…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 벚나무가 서서히 꽃피울 조짐을 보이면서 벚꽃축제를 기획한 지자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청주대교 인근 무심천변에는 이미 모든 가지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벚나무도 발견된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화'는 아니다. 기상청은 관측 나무에서 임의로 한 가지…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은 신장식(52) 후보가 25일 고향인 충북 청주를 찾아 "9번을 찍으면 충북 국회의원이 9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의 가늠자"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충북지역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과 생활임금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노동통계에 따르면 충북 노동자 5명 중 2명은 비정규직"이라며 "이 중 1명은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충북 청주를 찾아 "4월 총선은 우리 애국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며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에 도착한 조 대표는 바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오후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낮기온이 20도를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를 시작한 청주 무심천 산책로에서 완연해진 봄날을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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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충북도의회의원·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청주시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이 올해부터 구체화 된다. 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
[충북일보]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과 함께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총선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과 22대 총선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3월 산수유 꽃과 능수버들이 어울린다. 월매집 울타리 너머 감나무에 순이 난다. 능수버들 아래로 원앙 무리가 지나간다. 한 무리 잉어 떼가 누원의 연못을 깨운다. 원앙과 잉어가 봄날의 풍요를 선물한다. 광한루원 오작교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산수유꽃과 능수버들이 찬란히 빛난다. 눈에 보일…
[충북일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청주 상당 후보 공천이 취소된 5선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2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