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당 정수창(청주 흥덕) 후보는 28일 "싸우면서 나눠먹고 기득권을 지키는 양당구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후보로 흥덕구 유권자들과 함께 담대한 정치 혁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거대 양당에 숱한 기회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후보는 28일 "청주에서 나고 자랐지만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어 돌아본 청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삶의 어려움을 호소할 때 많이 반성할 수밖에 없었고 보다 잘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
[충북일보] 새누리당 송태영(청주 흥덕) 후보는 28일 "경제·민생의 불안과 고통으로 서민은 내일이 두렵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희망을 잃어가고 있어, 경제 체질과 구조개혁이 절실한데 정치권은 안중에도 없다"며 "국토의 중심이자 기회의 땅인 청주도 대전, 세종, 천안 등 대전·충남축에 밀리고 소외…
[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창현(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취재 현장에서 정치권을 지켜보다 막상 후보로 등록해 유권자를 만나보니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상상 이상임을 느꼈다"며 "특히 경제난으로 인한 민생고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는 서원구 유권자들의 여론이 많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당내 경쟁자가 없어 무난하게 후보로 확정됐다"며 "지난 12년간 서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성실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6회 국회 헌정대상 4회 등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과…
[충북일보] 새누리당 최현호(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23년 동안 6번째 도전에서 처음으로 여당 공천을 받게 되어 기쁨도 크지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원구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로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국민공천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지…
[충북일보] 정의당 오영훈(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정의당의 이름으로 유권자 앞에 서서 영광이다"며 "충북의 대부분 후보들이 청주시장에 출마한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씁쓸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정의당은 다르다"며 "우리의 미래는 아이와 청년을 향해야 한다. 이들의 입장…
[충북일보] 국민의당 김영국(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는 24일 "부친의 유언을 받들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 오는 시간인 것 같다"며 "국민을 위하고 사랑하는 위민·애민의 정치를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 왔는데 제가 그 중심에 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는 24일 "집권 4년차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정국운영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경험과 힘 있는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하는 사람을 선택한 결과"라며 후보확정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본보 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24일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사람임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후보 확정이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기까지…
[충북일보] "난, 언제나 잘 될 거야." 지난 달,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개그맨 박휘순은 소탈했다. 터프한 수염과 국방색 야전점퍼 스타일 차림 탓인지 영화배우 같은 느낌도 풍겼다. 수년 전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옷 잘 입는 연예인'이란 이미지가 강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패션 감각을 돋…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해종(증평·진천·음성) 후보는 23일 "진천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198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30여년을 경제·예산분야에서 활동했다"며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시종 충북지…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는 22일 "증평·진천·음성 모든 군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뛰어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 후보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혁신적인 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홍락(충주) 예비후보는 21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배출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충주에서 제대로 된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최근 선거에서도 제대로 힘 한번 못써보고 패배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충주는 충북 제2의 도시이자…
[충북일보=충주] 4·13 총선레이스 초반부터 양자구도로 굳어진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종배 예비후보는 20일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갈망하는 충주 시민의 성원과 바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두 번의 선거를 경험…
[충북일보]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로 확정된 한범덕 예비후보는 17일 "다시 청주시민들 앞에 나서게 되어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며 "청주시장 도전에서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동안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고, 겸손과 인내,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
[충북일보]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서 새누리당 본선 후보로 확정된 정우택 예비후보는 16일 "청주시는 지난 20여년 동안 새누리당이 야당 시절은 물론 집권 여당일 때도 깃발을 꽂지 못한 지역이었다"며 "지난 19대에서 비로서 충북 정치 1번지 상당에서 제가 당선됐을 정도로 여당에겐 어려운 지…
[충북일보] "나한테 왜 그랬어요?"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선우(이병헌 분)가 처연한 눈빛으로 보스를 향해 이렇게 물었을 때, 소위 '조직'의 세계에 몸담아 볼 일 없었던 관객이라도 흠뻑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선우라는 캐릭터의 사실적인 완벽함 때문이었다. 그가 몸으로써 폭력의 세계를 펼쳐 보일…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 윤건영 18대 총장이 지난 2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윤 총장은 지난 1994년 3월 청주교대에 임용돼 학생처장, 교무처장, 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으며 총장 임명 전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 윤 총장은 취임에 앞서 "교육, 연구, 면학 환경이 최적화된 캠퍼스를…
[충북일보] 미디어 생태계가 모바일의 출현으로 뒤흔들리고 있다. 뉴스 소비는 포털과 데스크톱을 떠나 SNS와 모바일로 급격히 이탈 중이다. 지난해는 1인 미디어의 힘이 공중파까지 영향을 끼쳤다. 모바일은 신문을 읽지 않고 TV를 켜지 않아도 세상 돌아가는 건 다 알게 되는 시대를 만들어냈다. 이…
[충북일보] 경기 불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연말부터 설 연휴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대목' 기간에도 예년만 못했다는 게 자영업자들의 얘기다. 소상공인은 풀뿌리 경제 주체로 시장 변화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장기불황에 접어들면서 소상공인 생존 환경이 최악으로 치닫는 이유다. 이같은 상황에…
[충북일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자 그녀의 볼은 곧바로 발그레해졌다.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막 달려온 탓이다. 2010년 벤쿠버올림픽에서 당시 치아에 보철을 한 어린 소녀였던 곽민정은 어느덧 23세의 어엿한 숙녀로 변신했다. 올해 이화여자대학교 졸업반이다. 그녀는 김연아 선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충북일보] 강호동 원장은 행정능력을 갖춘 공무원 출신이다. 민선5·6기 충북도정을 이끌었던 핵심 인력으로 기획능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런 그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진흥원의 수장이 됐다. 그만큼 그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강 원장은 2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지원…
[충북일보] 충북을 사랑하는 서울 토박이. 조병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장을 표현하고 싶은 말이다. 조 본부장은 LH공사에서도 요직만을 섭렵한 인물로 통한다. 그런 그가 2년에 걸쳐 내신을 낸 곳이 충북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냥 충북의 공기와 자연이 좋다고 했다. 조 본부장은 노후에 지…
[충북일보=세종] 2007년 시작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년말 1단계 건설이 끝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2단계 건설이 이뤄진다. 이에 충북일보는 신도시 건설의 총사령탑인 이충재(60) 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서 2016년 주요 업무 추진 계…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