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달성했다. 2013년 인천체전이후 6년연속 한자리 순위를 이어감으로써 명실상부 전국 중위권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함은 물론 충북의 체육역량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53·은64·동73개(총190개)를 획득, 종합득점 3만5천812점으로 17개 시·도중 종합8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 거둔 성적은 당초 목표치(메달 180개, 3만4천 득점, 종합 9위)보다 메달과 득점, 순위에서 모두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내용면에서는 충북체육 경기력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부산과 강원, 대구 등과 순위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충북은 종합경기력이 상승한 강원과 8위를 놓고 대회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쟁을 벌였으나 단체경기를 중심으로 전 종목에서 고르게 선전하며 약 700여 점차로 따돌렸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롤러는 금10·은7·동2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3천206점으로 4년 연속 종합1위에 올라 전국 최강임을 확인시켰다. 우슈쿵푸는 금3·은1·동4개에 1천655점을 얻어 3년 연속 종합1위, 금·은 각 1개씩을 따낸 댄스스포츠는 2년 연속 종합1위(460점)에 올랐다. 양궁(1천958점, 금5·은4·동3)과 사격(1천788점, 금4·은1·동6), 조정(1천282점, 금3·은2·동1)은 종합 2위에 올랐고, 정구(1천218점, 금3·은2·동1), 검도(1천343점, 동2), 세팍타크로(981점, 은1·동1)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경기내용에서도 3관왕 3명(롤러 이예림·안이슬, 양궁 홍수남)을 비롯해 2관왕이 6종목에서 7명(체조1, 롤러2, 사격1, 육상1, 역도1, 정구1)이 나왔다. 기록면에서는 한국신기록 2개(롤러, 육상트랙)를 비롯해 대회신기록 3개(사격), 대회타이 4개(양궁)를 작성하는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기록경기에서는 육상 여고 원반던지기에서 정채윤(충북체고)이 7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고, 조하림(청주시청)은 3천m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과 함께 한국신기록을, 이윤철(음성군청)은 해머던지기에서 17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로드레이스는 마라톤에서 값진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사격종목에서는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랐던 임하나(청주여고)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보탰다. 보디빌딩에서는 예상치 못한 값진 금메달(최인환, 괴산고)도 수확했다. 충북체육회 롤러팀은 지역의 우수선수로 팀을 구성해 창단 5년 만에 금2, 은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투기종목인 복싱은 첫날 10체급 중 남자고등부 4체급, 남자대학부 1체급, 남자일반부 3체급 등 8체급이 탈락하는 부진을 겪다가 이튿날부터 21경기 연승으로 10체급이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금3·은7개를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수영과 축구, 씨름, 유도, 태권도, 근대5종, 배드민턴, 볼링 등 일부 종목에서 부진과 수상스키, 에어로빅, 요트 등은 무득점에 그쳤다. 한흥구 충북선수단 총감독 겸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열심히 땀을 흘리고 열정을 보여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많은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전북에서 개최된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북선수단의 목표달성에 기여했다. 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청주대(총장 정성봉)태권도부 최원철(보건행정 1년)은 지난 1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54㎏급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첫 경기부터 어려운 시합 대진을 받은 최원철은 16강전에서 목재희(경기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를 만나 RSC승(점수차 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전국체전 3연패를 노리는 허성주(강원도)를 만나 2회전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경기종료 10여 초를 남겨놓고 주특기인 발차기로 연달아 득점하며 43대 23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최원철은 결승전에서 고호재(전남)를 10대 4로 물리치며 충북선수단에게 4년 만에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안겨줬다. 최원철은 청주대에 입학하자마자 대통령기와 협회장기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유력한 국가대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청주대는 유도 66㎏급에 출전한 윤용호가 은메달을, -81㎏급에서는 송화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펜싱 플러레에 참가한 박재우가 동메달을, 탁구 단식에 출전한 조안나가 은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충북선수단의 목표인 한 자릿수 달성에 이바지했다.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남자대학부 양궁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에 올랐다. 이 대학 양궁팀(백문선, 윤하림, 김주경, 김건우, 최진혁)은 17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계명대학교와 접전을 벌인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영미 총감독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전지훈련과 학기 중 고강도의 야간훈련을 실시해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면서"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원대 양궁팀은 2013년 4월 창단해 2015년 96회 전국체전에서 단체 1위, 2016년 97회 전국체전에서 단체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 예천에서 열린 35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90m 종목에서 김주경(2년)이 개인전 은메달을, 광주에서 열린 21회 한국 대학연맹 양궁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경기력으로 학교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육상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사격대회에서 보은군청 사격팀(감독 양승전)은 50m화약총 복사부문 2위(김혜성, 624.4점), 50m화약총 3자세부문 3위(조진우, 1천167점)에 올라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은군청 육상팀(감독 윤태환)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3위(윤대욱, 5m), 투창 3위(최덕영, 71m95)로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군 관계자는"실업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1년 동안 열심히 해줘 국내대회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내년에는 실업팀을 재정비해 더 좋은 성적으로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등학교 조정부가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조정경기장 열린 대회에서 국원고 김종민은 싱글스컬 종목에서 금메달(2년)을, 임종성·정지현·김도창(3년),김종민(2년)은 쿼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종민은 싱글스컬 종목에서 '7분 56초 82'라는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종민은 쿼드러플스컬 종목에 참가한 뒤 곧바로 싱글스컬에 출전해 체력 소모가 크게 우려됐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성, 김종민, 김도창, 정지현이 참가한 쿼드러플스컬에서는 '6분 46초 79'라는 기록으로 대구 전자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위 팀과는 불과 2초 차이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도창 선수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날이 많았지만 중학교 때부터 꿈꿨던 전국체전에서의 메달을 따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선수는 "선생님과 부모님께서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해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거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무춘 지도교사는 "지난 1년 간 학생들이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조성남 국원고 교장은 "3일 동안 경기를 치르느라 우리 학생들이 굉장히 고생이 많았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라북도 남원 소재 춘향골롤러경기장에서 펼쳐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롤러경기에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롤러 선수들(김태수, 최인호, 이종경)이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금 2개, 은 2개, 동 1개) 따냈다. 정규 훈련장 없이 인근 지역인 원주로 토·일요일 정규 트랙 적응 훈련과 청주에서는 추석 명절기간에도 합동 강화 훈련을 했으며 남원 현지적응훈련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 지난 13일 최인호(2학년) 학생은 E15,000m 은메달, 김태수(2학년)학생이 1천m 동메달, 14일 최인호 학생이 EP1만m에서 금메달, 15일 대회 마지막 날 3천m계주에서 남고부 은메달, 여고부 이종경(2학년)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겨울방학 중 해외 전지훈련을 통한 체력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코치로부터의 선진 코칭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롤러 선수단은 그간 여고부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올해 대회에서 남고부 개인전에서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인호, 김태수, 이종경 학생은 2학년 학생으로 코치진의 지도에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체력 및 스피드를 보강한다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획득이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가 군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조정대회'에서 여고부 4개 종목 중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고부 조정의 절대강자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박채연은 싱글스컬 종목에서 여유있게 금메달을 차지해 전국 최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같은 학년 강해진과 김종은도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에 획득한 금메달 2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목을 선정해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얻어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바른 인성을 겸비한 학생선수 육성을 목표로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한 윤예근 감독교사와 신복미 코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윤 교사는 충주여고에서 10여 년간 조정선수를 육성하고 수 십여 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지도자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 99회 전국체육대회에 학생선수단 501명, 임원 381명 총 882명이 참가한다. 충북 고등부선수단은 501명(남 323명, 여 178명) 학생이 육상, 수영 등 35개 종목에 참가해 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의 상위권 입상을 위해 종목별, 개인별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화훈련을 실시해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농구, 하키 등 단체종목과 롤러, 사격 등 강세 종목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익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전북 익산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99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총감독인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0일 출사표를 던졌다. 한 감독은 이날 "충북선수단은 종합 9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163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그동안 합숙훈련, 전지훈련, 현지적응훈련 등 100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실전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종합경기력 면에서 육상, 양궁, 역도, 사격, 롤러 등 기록종목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초반 강팀과 대진으로 고전이 예상되는 축구, 야구, 배구, 핸드볼 종목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감독은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를 통해 경기력과 종목 대진추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강원, 대구, 부산, 광주, 전남 등과 순위 경쟁을 놓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9회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대표선수 1천110명과 임원 321명 등 모두 1천431명이 출전한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금45, 은45, 동90개 등 모두 18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3만4천여 점으로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들은 종합순위 9위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팀별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D-100일 강화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163만 충북도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충북선수단은 양궁과 롤러, 육상, 양궁, 역도,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이 기대된다. 양궁은 임동현·김우진(청주시청) 등 스타급 선수가 포진해 있고, 롤러는 전국 최강의 안이슬(청주시청)·이예림(청주여상)의 금메달이 예상된다. 해머던지기에서 16연패를 석권한 이윤철(음성군청)은 올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17년 연속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하는 기록을 세운다. 또 육상 조하림(청주시청), 자전거 장경구·유선하(음성군청), 체조 윤나래(제천시청), 2관왕을 차지한 정구 김태민(충북대4)등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체전에서는 충북대, 음성고가 정구에서, 일신여고 핸드볼 , 충북고 럭비, 충북대가 검도에서 각각 금사냥에 도전한다. 한흥구 충북선수단 총감독은 "올해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별 강화훈련과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전력분석과 대응을 했다"며 "선수단 모두가 강한 신념과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체전 성적은 선수들이 흘린 땀의 양에 비례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사상처음 종합 2위의 최고성적을 기록했으며, 5년 연속 한 자리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종합 9위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하는 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은 6년 연속 종합 한 자리 순위를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종목별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는 종목별 D-100 강화훈련 계획을 수립해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이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충북의 고장에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충북선수단 규모는 육상과 수영 등 46개 종목에 선수 1천110명, 임원 381명 등 모두 1천491명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종목인 정구(충북대·음성고), 럭비(충북고), 핸드볼(일신여고), 하키(제천고·제천상고) 등의 선전으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체전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한 롤러 전 종별에서 무더기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년도 3관왕을 차지한 체조 윤나래(제천시청), 육상 전국체전 16연패에 도전하는 해머던지기 이윤철(음성군청), 3천m SC 조하림(청주시청), 사격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임하나(청주여고), 양궁 충북간판스타 김우진·임동현(청주시청), 역도 -94㎏ 김효섭(충북체고 3년), -56㎏ 이혜성(충북도청)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체급종목에서는 복싱 국가대표인 플라이급 김인규, 벤텀급 이예찬(충주시청), 유도 무제한급 한미진(충북도청), -48㎏ 김지연, -52㎏ 전수진(충북체고 2년), 씨름 천하장사 출신 김진(증평군청)등이 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45, 은45, 동90개 등 총 180개의 메달에 종합득점 3만4천점을 거둬 종합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하면 된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북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 주기 바란다"며 "전국체전 개최시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진 만큼 건강과 안전에도 신경써 무사히 돌아오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도명문' 청석고등학교가 99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현재 청석고 유도부는 교내 유도관에서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석고 유도부는 1974년 창단해 올해로 45년을 맞았다. 청석고 출신 유명 유도스타로는 한국 유도사상 세계대회 첫 금메달리스트 박종학(청주대 교수), 26회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86㎏급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용인대 교수),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00㎏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조구함(수원시청) 등이 있다. 청석고는 유명선수를 다수 배출해 유도 명문고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전서 서재현(3년)이 90㎏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같은 체급에 참가한 문동준(3년)은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55㎏급 안수현(3년), -60㎏급 문병규(3년), -66㎏급 이희수(3년), -81㎏급/무제한급 조규민(2년), -100㎏급 강지용(2년), +100㎏급 강명기(2년) 등 6명이 출전해 금메달 획득 및 종합득점에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안수현은 55㎏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4월에 열린 42회 춘계 경기도 회장배유도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청석고는 지난달 10일 최민호 코치를 유도부 코치로 신규 임용했다. 최민호 코치는 청석고 출신 지도자로, 5년간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국가대표 코치로도 활약했다. 최 코치는"자신의 모교인 청석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선수들이 전북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한번 모교 유도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99회 전국체육대회를 10여 일 앞두고 마지막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시·도 체육의 1년 농사를 가늠하는 전국체육대회를 코 앞에 두고 충북선수단은 막바지 전력점검과 컨디션 조절, 상대팀 전력분석 등 메달을 향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은 전국체전에서 6년 연속 종합 한 자리 순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종목별 동계강화 훈련을 실시해왔다. 지난 7월부터는 종목별 D-100강화훈련 계획을 수립해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고 있다. 충북육상 중·장거리 팀은 지난 9월 20일부터 속리산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갔고, 음성고, 충북여고, 옥천군청 정구팀은 연휴기간 동안 각 훈련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상위 입상을 노리는 일신여고 핸드볼팀과 초반 강팀과 만나는 충주예성여고, 충주상고 축구부도 연휴를 반납한 채 합동훈련을 통한 경기력 점검을 하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효자종목인 롤러팀도 연휴 내내 현암롤러경기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와 실전에 대비한 기량점검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충북배드민턴팀은 오는 10월 7일 사전경기에 대비해 추석연휴부터 상대팀 전력분석 및 강화훈련을 통한 실전감각을 높이데 주력하고 있다. 충북은 이번 99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1천118명, 임원 383명 등 모두 1천501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우리나라 최대 엘리트 스포츠대회인 전국체육대회. 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훈련량이 곧 성적이다.' 충북대표 선수단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강도 높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해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땀과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충북우슈 선수단을 소개한다. 전국체전을 30여일 앞둔 가운데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충북개발공사)는 충북스포츠센터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벼르던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조승재는 이번 전국체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조승재는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다. 그는 2014년 95회 전국체전부터 97회 전국체전까지 남자 일반부 '장권전능' 부문에 출전해 내리 3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올 들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7일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하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조승재는 남자 '도술·곤술' 부문에서 합계 19.45(도술 9.72 곤술 9.73)점을 얻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도술·곤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우자오화는 19.52(도술 9.76, 곤술 9.76)점을 기록했다. 충북체고 우슈선수단도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체전에서 정다재 금메달, 강경수 은메달, 고동규·이재국 동메달을 획득해 충북이 종합 2위를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성적은 3학년 선수없이 2학년 3명과 1학년 1명이 거둔 결과여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에는 3학년 선수로만 구성돼 기대가 크다. 충북체고 우슈선수단은 올해 제2회 전국종별 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정다재(3년) '산타 65kg' 금메달, 강경수(3년) '산타60kg' 동메달. 이재윤(2년) '태극권능' 은메달, 강동우(1년) '남권전능'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체고 우슈 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다재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 산타 60kg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정다재는 전년보다 향상된 기량을 보여 올해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로 남권전능'에 출전하는 고동규, '산타60kg'에 출전하는 강경수도 기량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금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충북체고와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충북스포츠센터에서 하루 5시간씩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98회 전국체전에서 충북가 종합 2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한 명의 노력이 아닌 충북우슈 선수단 모두의 땀과 노력이 낳은 결과였다"며 "99회 전국체전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최대엘리트 스포츠대회인 전국체육대회. 올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훈련량이 곧 성적이다.' 충북대표 선수단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강도높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 경기력 향상과 정신력 강화에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땀과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일신여고 핸드볼부를 소개한다. '전국체전 우승을 노린다.'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력열세로 우승문턱에서 황지정보고에 22대 2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일신여고는 올 들어 2번에 걸쳐 전국대회에서 황지정보고에 2전2패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해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1972년 창단한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도내 단일팀으로,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도 20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일신여고 덕분에 충북은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 2017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여고핸드볼 중흥기를 맞고 있다. 일신여고는 올해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1984년 이후 3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선수들은 제99회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전지훈련과 타 지역 대학팀들을 수시로 불러들여 연습게임을 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강화훈련이 끝났음에도 일신여고는 이두규 코치와 함께 라이벌인 황지정보고 선수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전력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일신여고는 작년 정진희가 최연소 골키퍼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이현주, 신다래, 정혜영 등 4명이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세계주니어핸드볼선수권에 출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팀 에이스인 김하경(RW)의 스피드가 좋아 속공이 빠르고 슛성공률도 높아 팀의 주 득점원으로 올해 전국대회에서 최고득점 선수로 꼽히고 있다. 여자핸드볼 명문고로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일신여고는 이번엔 라이벌인 황지정보고를 누르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김진선 일신여고 핸드볼 감독과 이두규 코치는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라이벌인 황지정보고를 반드시 이겨 목표한 성과를 이루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최대 '엘리트스포츠'대회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2∼18일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대표 선수단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도 높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훈련량이 곧 성적이다.' 태권도 도 대표 선수들은 전국체전에 대비, 폭염 속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내고 있다. 선수들은 연일 경기력 향상과 정신력 강화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공고 김진호, 정범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청주공고 최원철, 지용훈 2명이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는 54kg급 김진호(2년), -68kg급 홍택의(3년), -80kg급 김경민(3년), -87kg급 신민철(1년), -87kg급 정범구(3년) 등 5명이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청주공고는 올해 열린 제45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종합우승, 제16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종합우승, 제30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태권도대회 종합준우승,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감투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태권도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청주공고 도 대표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김진호는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열린 2018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터키의 고르켐 폴라트를 맞아 10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제16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금메달,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53회 대통령기, 제45회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범구 또한, 제45회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제53회 대통령기, 제16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제48회 태권도협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제28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은메달을 거머져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심보현 코치는 "마지막까지 전국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