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1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혼식 사진을 공모한다. 채택된 사진들은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릴 기획전 '인륜지대사, 맺어지다'에서 전시된다. ☎ 044-300-88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천안 독립기념관이 13~14일 이틀간 '4회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연다. 현장에 가면 단풍나무숲길 3.2㎞ 걷기대회를 비롯, 각종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 올라 있다. ☎ 041-560-0245
[충북일보]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 공동 주최로 최근 열린 '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에서 세종 해밀초등학교 5학년 라온반(지도교사 정민우)이 2위인 행전안전부 장관상(안전열정 상·상금 150만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553개 학급 어린이 1만 2천여명이 불조심과 관련된 25개 문항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근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학습환경에서도 지도교사의 뜨거운 열정과 아이들의 적극적 참여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산하 지방 공기업인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직원 1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과 고졸자(각 2명)는 제한경쟁, 나머지 10명은 공개경쟁 방식이다. 지원 자격은 기본적으로 세종시 거주자에게 있으나, 수영 및 헬스 강사(각 2명)· 장애인 등 6명은 제한이 없다. 이달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필기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예정일은 12월 20일. ☏044-850-125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옆(조형아파트~서창역 사이)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길이 약 1㎞)'이 있다. 세종시가 지난 2009~14년 '조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벌인 뒤에는 길옆 경부선 철길 쪽 외에 하천 쪽에도 새로 나무가 심어졌다. 자전거나 보행기 등이 다니기 쉽도록 하기 위해 바닥이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는 등 길 전체가 말끔히 정비됐다. 인근 사유지 660여㎡에는 '핑크뮬리(Pink Muhly)' 꽃밭도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꽃 사진을 찍으려는 젊은 여성 등이 이 곳을 많이 찾았다. 조만간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리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종시가 길 입구에 새로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준공된 지 거의 1개월이 됐는데도 개방되지 않고 있다. 10일 아침 현장에서 만난 서승철(67·조치원읍 서창리) 씨는 "최근 몇 년 사이 메타세쿼이아 길이 잘 정비돼 마음에 들었다"며 "그런데 시가 멋진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놓고도 이용을 하지 못 하게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관련된 단순 민원업무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종시는 10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한 '24시간 민원안내 인공지능 챗봇(Chatbot) 서비스'를 오늘 시작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 지능을 일컫는다. 이 서비스는 세종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카카오톡 대화창에 "민원 처리내역 알려줘" "마트 휴무일이 언제야?" "축구장 예약 언제 가능해?" 등을 입력하면 챗봇에게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AI챗봇서비스화면(정보통계담당관)_1 - 자료 제공=세종시 AI챗봇서비스화면(정보통계담당관)_2 - 자료 제공=세종시 "세종시 단순민원은 인공지능 로봇으로 해결하세요" 세종시와 관련된 단순 민원업무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종시는 10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한 '24시간 민원안내 인공지능 챗봇(Chatbot) 서비스'를 오늘 시작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문자나 음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는 전국에서 모여드는 이른바 '세종 드리머(Dreamer)'가 많다. 그들이 이 도시에서 호구지책(糊口之策)으로 가장 쉽게 뛰어드는 업종은 음식점이다. 하지만 과당 경쟁으로 십중팔구(十中八九)는 망한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음식점 할 권리를 200만~300만원 씩 받고 팔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 후보는 "마구 식당을 열어서 망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좋은 규제는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공간에서는 찬·반 논란이 이어졌다. 하지만 반대가 훨씬 더 많았다. 그러자 그는 하루 뒤 "고민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시행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구상했다는 이 제도 도입에 대한 소신은 굽히지 않았다. 이 후보는 "불나방들이 촛불에 모여드는 건 좋지만, 너무 가까이 가서 타 죽는 일은 막아야 한다"며 "그게 국가공동체를 책임지는 공
[충북일보] 은하수공원(종합 장례시설)을 운영하는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2일까지 '은하수공원 일상 사진 공모전'을 연다. 최우수상(1명·상금 30만 원) 등 16명을 뽑아 모두 1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이나 은하수공원 홈페이지 참고.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작년 2월 시작된 코로바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주요 부문 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최근 세종·대전·충남 지역 실물경제 동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9일 냈다. 이에 따르면 세종지역의 올해 9월 대형마트 판매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4.8% 줄었다. 월간 판매액이 감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지난해 9월 판매액이 2019년 같은 달보다 23.9%나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다른 지역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로 인해 대전이나 충남과 달리 대형마트 판매액은 지난해에도 꾸준히 늘어, 연간 증가율이 11.6%에 달했다. 세종은 주민들의 평균소득 수준이 높은 반면 신생도시여서 대중교통수단은 아직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불편한 편이다. 이로 인해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에는 2019년보다 19.0% 늘었다. 올 들어서도 1분기(1~3월)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4~6월) 들어 12.3% 줄어든 데 이어 9월에는 30.1%나 감
[충북일보] 임기말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그 동안 실패한 대표적 정책은 '부동산'이라는 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결과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출범(2017년 5월)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공시가격(公示價格)에 대한 국민들의 이의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에서 차지하는 이의 신청 비율이 주택 수보다 훨씬 높은 것은 물론 올 들어 증가율도 주요 지역 가운데 최고였다. 정부(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매년 2차례(1월 1일과 6월 1일 기준) 매기는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가 된다. ◇주택 수 전국의 0.8%인 세종, 이의 신청은 6.4%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은 자신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최근 5년 간 공동주택 가격 이의 신청 접수 현황' 자료를 9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이의 신청 실적은 2017년 579건에서 2018년에는 약 2배인 1천129건으로 늘었다. 이어 2019년 1만7천100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20년에는 8천537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1만4천76
[충북일보]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겸 힐링여행도 유행이라는데, 우리 마을은 딱 제격입니다. 제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한다면 머지않아 북적북적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이 될 수 있겠지요? 저도 새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고요. 이제 외톨이는 그만 하고 싶어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한 '26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개인 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장학금 100만 원)을 차지한 세종 전동초등학교 4학년 천아영(10) 양의 작품 '우리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33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천 양은 정승희 담임 교사의 권유를 받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작품 곳곳에는 시골 마을에 사는 어린이의 외로움이 잘 나타나 있다. 천 양은 마을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숲 놀이터 만들기 △카페 개설 △마을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 나눠주기 △문화체험 축제 열기 △산림욕장 만들기 등을 제안했다. 1935년 문을 연 전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약 70명, 4학년은 7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천 양은 마을 전체가 10여 가
[충북일보] 세종시 전월산(해발 260m) 기슭에서 건립되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사찰(광제사)의 최근 모습이다. 지난 2014년 정부(행복도시건설청)로부터 산 기슭(S-1생활권) 종교용지 1만6천㎡를 분양받은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들 시설을 2022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109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0-나 - 211109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1-나 - 사진/웅장한 모습 드러낸 세종 전월산 불교 시설 세종시 전월산(해발 260m) 기슭에서 건립되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과 사찰(광제사)의 최근 모습이다. 지난 2014년 정부(행복도시건설청)로부터 산 기슭(S-1생활권) 종교용지 1만6천㎡를 분양받은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들 시설을 2022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2장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72회 정례회가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 열린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례회에서 의회는 세종시와 시교육청의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내년 예산안을 처리한다. 또 각종 조례안 42건을 비롯, 모두 70건의 안건을 다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보람동 보람종합복지센터 앞 한누리대로변에 '도로변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대기오염 측정소는 5곳(아름동 2곳+조치원읍·한솔동·부강면 각 1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지역의 유일한 종합축제인 세종축제(매년 10월 세종시 개최)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못 했다. 그러나 정부가 코로나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 이달부터는 소규모 축제들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가 주최하는 '4회 건축문화제(www.sjaf.co.kr)'는 10~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 열린다. 올해 축제는 '건축, 세종의 일상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 △열린 건축강좌 △건축포럼 △대학생 공모전 △공공공간 활용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으로진행된다. 이달 16~21일에는 '1회 청춘조치원문화제'가 조치원읍내 곳곳에서 현장 행사 위주로 펼쳐진다. 현장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청춘조치원문화제 사전 신청'을 입력한 뒤 신청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는 국무총리실을 비롯,정부의 18개 부(部) 가운데 13개(72.2%)가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 처리나 회의 및 집회·시위 참가 등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외지인이 많다. 하지만 택시 수 대비 인구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아, 택시 잡기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해 면허가 발급된 택시(법인+개인)는 모두 25만683대였다. 정부가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별 인구 등을 감안한 총량제(總量制)를 실시함에 따라 4년 전인 2017년 8월말(25만3천205대)보다 2천522대(1.0%) 줄었다. 시·도 별 택시 1대 당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세종(1천37명) △경기(358대) △충남(338대) 순으로 많은 반면 △제주(127대) △서울(133대) △부산(139대) 순으로 적었다. 특히 최근 4년 사이 택시 수가 줄어든 다른 대다수 시·도와 달리 세종은 282대에서 352대로 70대(24.8%)나 늘었다. 그런데도 택시당 인구는 전국에서
[충북일보] 오는 2025년께부터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조치원·청주·공주와 오송역~청주공항 도로에도 BRT(간선급행버스)가 다니게 된다. 2030년쯤에는 KTX 천안아산역과 공주역에서도 BRT로 세종·천안·공주 시내까지 오갈 수 있다. 현재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과 청주 일부 지역에 제한돼 있는 BRT 운행이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 충남·북이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Megacity·거대도시)'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주변지역에 12개 BRT 노선 추가 개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전국 5개 대도시권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 BRT 종합계획(2차)'을 최근 발표했다. 위원회는 "관련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만들도록 돼 있는 계획을 당초에는 2027년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처음 세웠다"며 "그러나 그 뒤 수도권에서 3기 신도시와 GTX(광역급행철도) 건설 등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수정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차 종합계획은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세종교육청 1층에서 8~19일 어린이들이 그린 이색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민들레 꽃씨' '수목원에서 본 나무' '엄마·아빠와 산책하는 하루' 등 지역 유·초등학생 19명이 그린 점묘화(點描畵·점을 찍어 그린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 이와 함께 이들 학생이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해 그린 협동화(協同畵) 1점도 구경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 2007년 시작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개발은 오는 2030년이면 끝난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10년에 걸쳐 신도시 주변에 들어설 2개 국가산업단지(세종·오송)의 수용 예정 인구가 약 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부도심인 조치원읍의 현재 인구(약 4만 5천명)보다도 훨씬 많다. 이에 따라 두 산업단지는 세종시와 청주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세종 및 오송3국가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각 단지의 환경영향평가 계획서(초안) 내용을 공개했다. 계획서에는 이들 단지의 기본 개발 계획이 담겼다. ◇세종산업단지 공공시설 비율 당초보다 높아져 세종국가산업단지는 신도시 북쪽 끝에서 약 2㎞ 떨어진 연서면 3개 마을(와촌·국촌·부동리)일대 275만3천229㎡의 부지에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조성된다. 총 소요 사업비는 1조5천496억 원,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다. 수용 예정 인구는 1만 94명(4천37가구) , 주요 유치 업종은 신소재와 관련 제조업이다. 2019년 1월 시작된 타당성 조사 당시 수립된 토지이용계획안(대안1)에
[충북일보] 7일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입동(立冬)이었다. 월요일인 8일 아침, 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읍 서창리)에서는 절정에 이른 단풍잎들이 겨울비로 인해 평상시보다 더 빨리 떨어지면서 낙엽이 돼 버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메가시티(Megacity·거대도시)' 조성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이들 시·도가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함께 만들고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23일 오후 3~5시 세종시 반곡동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계획안에는 행복도시 권역의 △미래 비전과 발전 목표 △핵심 전략과 추진 과제 △생활권과 공간 구조 등이 담긴다. 공청회 현장 참가 신청(시·도 별 10명 이내)은 8~15일 받는다. 또 전체 내용은 국토연구원 유튜브 채널(국토TV)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복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충남·북 6개 시·군만 제외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 소요 사업비를 22조 5천억 원으로 정하고 지난 2007년 착공한 행복도시는 오는 2030년이면 건설이 끝난다. 따라서 이번 계획안에서는 행복도시 건설 이후의 충청권 주요 지역 발전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한편 행복도시 관련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6년 처음 지정된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에는 당초
[충북일보] 세종시 문화예술과가 사업자등록을 한 지역의 비영리 문화예술 법인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2~29일 '전문예술 법인·단체' 신청을 받는다. 전문 법인이나 단체로 지정되면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고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일 기준으로 세종시내에서는 전문예술 법인 2곳, 단체 11곳 등 모두 13곳이 지정돼 있다. ☎044-300-34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어린이집·돌봄센터·재가센터 등에서 일할 교사·보조교사·조리원·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의 직원 23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거주지나 나이·학력 등은 제한이 없다. ☎044-850-816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이탈리아 정부가 주최한 '예술과 기술 혁신의 만남' 공모전에서 우승한 팀을 초청, 12월 8일 저녁 7시반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기획공연 '사계(四季·봄~겨울)를 선보인다.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중인 입장권(8세 이상 관람 가)은 R석 2만 원, S석은 1만 원이다. ☏044-850-894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손목시계는 물론 역이나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돼 있던 대형시계가 대부분 사라졌다. 이에 따라 일부 고령자 등 스마트폰에 익숙히 않은 사람들은 실제 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도담동이 마을의 이른바 먹자골목(상가 밀집지역) 중심에 있는 '해뜨락 광장'에 대형 시계탑을 설치했다.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변에 위치한 이 광장은 교통이 편리,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내에서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가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