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내년 1월 18~19일 이틀 동안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내년 9월 국내 최초로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막을 올리기에 앞서 무예와 영화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8편의 영화무료상영을 비롯해 '무예영화 거리 조성', '무예팝업스토어', '무예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마련된다.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의 총감독인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이 영화제는 국내 장르영화 발전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유한국당 조직이 현행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당은 현역 국회의원의 당협위원장직 박탈 대상 21명을 확정짓는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오는 18~20일 전국 79개 지역에 대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하는 가운데 충북 8곳 당협은 모두 재공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은 △청주 상당(정우택)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등 원내 당협 4곳과 △청주 청원(박경국) △청주 서원(최현호) △청주 흥덕(김양희) △제천·단양(엄태영) 등 원외 당협 4곳이 현행대로 운영된다. 이들 당협위원장들은 오는 2020년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안전도가 전국 9개 도 단위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충북이 2등급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10월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위험에 대해 지역별 안전도를 진단하고 있다. 자연재난 발생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등 3개 분야 55개 세부지표에 등급(1~10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0곳의 지역안전도 등급이 지난해보다 상향됐다. 청주시와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단양군은 1등급을 기록했다. 괴산군은 유일하게 등급이 하락했다. 지난해 7등급에서 올해 10등급으로 조사됐다. 오진섭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기후변화와 재난 재해에 적극 대응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원들이 14일 열린 성희롱·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해 장순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일보=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오송재단은 재단 창립 8주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14일 재단 세미나룸 라온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재단 임직원, 전 이사장 및 센터장, 관련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다.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 동안 재단의 추진성과 보고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성과를 창출한 우수기업 및 우수 직원 표창 등이 진행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바이오의료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의료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서 연구활성화 및 사업화 성과확산을 통한 첨단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오송 첨복단지가 우리나라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송재단은 지난 2008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우리나라 첨단의료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산업에 접목시켜 국가를 위한 창출에 기여하고 글로벌 투자의 최적지를 조성, 국가 신성장 동력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역의 인재풀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 인재는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는 탓에 학력과 재능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간과할 부분이 아니다. 충북은 지난 2012~2013년 중학교 3학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다 2014년 1.7%로 높아진 뒤 2015년 1.9%, 2016년 2.4%로 매년 증가했다. 인근 대전은 2014년 3.2%에서 2015년 2.7%, 2016년 2.4%로 낮아졌다. 세종 역시 2014년 3.7%, 2015~2016년 3.4%로 낮아지는 추세다. 중학교 보통학력 이상 비율도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2년 79.7%(전국 74.8%), 2013년 81.7%(〃 75.8%)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던 충북의 중학교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2015년 74.0%(〃 71.1%)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2016년 77.2%(〃 77.7)로 결국 전국 평균에 뒤쳐졌다. 고등학교 2학
[충북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놓고 찬반 대립이 고조되고 있다. '충북 여성 환영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차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와 김정은위원장 서울 답방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과 북의 전쟁 반대, 평화 체제 구축에 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4차 서울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충북여성 환영위원회를 결성했다"며 "이후 충북 전 지역에서 향후 출범하게 될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에 구축을 위한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들의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과감한 의지와 결단으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새로운 평화의 역사를 걸음걸음을 걸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은 온 국민이 축제로 맞이하기 위해 4차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을 담은 다양한 환영열기가 세계유일의 냉전의 땅 한반도를 뜨겁게 녹이고 있다"며 "충북여성 환영위원회는 각계각층의 환영사업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규탄했다. 도당은 "북한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14~16일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몽골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바톨가 할트마 몽골 대통령을 만나 충북도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소개하고 몽골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등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몽골진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톨가 할트마 대통령은 삼보종목 세계챔피언이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소 무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몽골 나몬 어린이 재단 출범식 및 자선행사와 1차 한국-몽골 청년기업가 협의체 서밋에 참석해 충북과 몽골의 상생협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몽골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몽골 교육문화체육부 차관, 몽골 삼보연맹 회장 등 무예·스포츠 관계자들을 만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천 화재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고 이후 피해자와 유가족 구호, 소방 관련 법령 개선, 도내 취약시설 안전점검, 침체한 제천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 부지사는 "제천화재를 반면교사로 삼아 과감한 업무 혁신으로 자체 소방력을 강화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고 있다"며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자 추모비를 건립하고 화재 건물 재정비를 통해 도시의 본래 기능 회복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 위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로금을 지급하는 문제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유가족 측과 원만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제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와 부상자에게 생계안정, 위자료, 장제비 등으로 긴급재정지원 14억여 원 등 국비와 지방비, 보험금, 성금 등 60억여 원을 지원했다. 소방인력은 올해 309명 증원했고, 2022년까지 1천265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소방예산은 지난해 1천664억 원에서 올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4일 오후 2시 369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연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내년 충북도 예산안 4조5천757억1천187만2천 원과 도교육청 예산안 2조6천855억9천299만6천 원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박상돈 의원이 제출한 '충북도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10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안건 6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안건 3건 등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 허창원(청주4) 의원은 '충북관광공사 설립을 제안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369회 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는 오는 21일 개의한다.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올해 회기운영을 마무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환경부가 주관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증평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영동군과 괴산군은 우수, 제천시는 발전상 수상 지자체로 각각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Ⅰ그룹(특별·광역시) 7개, Ⅱ그룹(20만 명 이상) 44개, Ⅲ그룹(5만∼20만 명) 61개, Ⅳ그룹(5만 명 미만) 47개로 나눠 평가됐다. Ⅳ그룹에 속한 증평군은 하수도요금 현실화, 광덕리 소규모처리장 폐쇄 후 연계처리 가동률 상승,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 점검률 제고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Ⅲ그룹 영동군은 방류수 수질개선, 소규모 시설 통합관리, 주기적 안전훈련 실시 등 하수도 정책, 운영분야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로 전파돼 전반적인 하수도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충북 항공·관광산업 육성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범도민 추진위는 항공, 물류·교통, 관광, 마이스산업, 도시계획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주요 민간사회단체 인사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구축 및 개선사항 촉구, 항공·관광산업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정책 수립 촉구, 충북 외래관광객 유치 여건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모색, 항공·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민 역량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추진위는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에 전달키로 의결했다. 지난해 에어로K는 국토교통부의 면허심사에서 반려 처분을 받은 뒤 새로이 사업계획서를 재신청했다. 가디언즈항공도 화물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제출했다. 이시종 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데 꼭 필요한 거점 항공사 설립을 위해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 면허 승인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괴산소방서 청천119안전센터 소방위)씨 모친상=발인 14일 오전 7시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18회 충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민대상 수상자 7명과 가족, 도민대상 심사위원, 역대 수상자, 주요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도민대상 심사경과 보고, 수상자 공적 영상물 상영, 시상, 축사, 수상자 소감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은영 △문화체육부문 강성덕, 류명옥 △산업경제부문 김이구, 오흥배 △선행봉사부문 오영식, 이민성 등이다. 이은영씨는 재단법인 희영장학회를 설립해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471명에게 총 5억5천850만 원의 장학금 지급하며 후진양성에 기여했다. 강성덕씨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축구역사상 최초로 축구종목 종합우승을 이뤄냈고, 지난 2016년 2월 충북경기단체 중 선도적으로 생활축구연합회와의 양대 통합을 이뤄내 충북도축구협회를 모범적인 단체로 새롭게 출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명옥씨는 27회 전국무용제를 21년 만에 청주에 유치하고 충북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이구씨는 충주시 농업경영인 회장, 충주시 새농민회 회장, 전국새농민회 중앙회부회장, 전국
[충북일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혁은 민심을 왜곡하는 선거제도를 바꿔 낡은 정치, 구태정치, 특권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당장 눈앞의 이해관계 때문에 개혁 논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다수는 더할 나위 없는 불신과 분노의 대상으로 전락한 국회를 향해 민의가 반영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이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과 한국당은 깊이 각성하고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 잡는 길에 함께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 청주 성안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김수민(비례) 의원은 "기득권 양당이 본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국민들의 열망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고 있다"고 꼬집은 뒤 "충북에서 당원들과 함께 지방자치제도와 시민들의 민심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거 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12일 그랜드 플라자에서 '충북관광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관련 학계 전문가 및 축제 현장 전문가, 시·군 축제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축제 육성 공유 및 차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강환 배재대 교수의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김제지평선 축제의 현장 담당자인 강기수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팀장아 '지역축제의 성공모델, 김제지평선 축제'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하계 전문가, 축제 추진위원, 시·군 공무원 등이 5개 분과로 나뉘어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로 축제의 차별성과 콘텐츠를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축제가 고부가 가치 관광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외국인 모두가 찾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육성에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증평군이 12일 ㈜넥스플렉스와 1천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넥스플렉스는 국내 삼성, LG 등 핸드폰 소재인 연성회로필름 제조 기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증평1산업단지에 설비 투자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넥스플렉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총 5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92개 사업지구를 완료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현암지구' 등 25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符合)지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전체 169만 필지 중 70%인 118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의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험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도내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토록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
[충북일보] 표고버섯의 재배 형태는 원목재배에서 톱밥재배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톱밥재배용 표고버섯 배지는 참나무톱밥과 미강만을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매년 참나무톱밥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표고버섯 재배 농가의 큰 부담이 되고 있어 대체 배지자원을 활용한 생산비 절감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표고버섯 배지조성에 대한 연구 결과로 참나무톱밥의 50%를 미송톱밥으로 대체한 새로운 배지를 개발했다. 부피비 기준 참나무톱밥 40%, 미송톱밥 40%, 미강 20%를 혼합한 배지에 표고버섯을 재배할 경우 배양기간이 약 15일 정도 단축됐다. 수량은 10~15% 증가했다. 미송톱밥은 기존 새송이버섯, 팽이버섯의 재료로 사용돼 농가들이 쉽게 구입,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kg 당 180~200원으로, 참나무톱밥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 새롭게 개발된 배지는 톱밥재배 표고버섯 농가에 실증시험을 마친 상태로, 충북농기원은 향후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관우 연구사는 "새롭게 개발된 배지로 표고버섯을 재배할 경우 생산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톱밥재배용 표고버섯 배지의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권 거점항공 활성화를 위한 노선 확대와 거점항공사 유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11월 누적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24만 명이다. 노선별로 국내선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196만 명이다. 국제선 이용객은 28만 명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국내선은 전년대비 운항이 감편돼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선은 중국노선 복항, 일본 등 신규노선 취항으로 증가했으나 예년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는 수준이다. 도는 연말까지 이용객이 전년보다 12만 명 감소한 245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괌, 타이베이, 후쿠오카 등 4개 노선이 개설됐고, 이달 말 삿포로 노선과 타이베이 노선이 추가 취항 예정이지만 중국 8개 노선은 아직까지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신규노선도 운항횟수가 적어 공항 활성화 전기를 마련하는 데는 역부족이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선 확대와 함께 거점항공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지 오래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여객과 화물을 각각 담당하는 '에어로K'와 '가디언즈항공'이 국토
[충북일보] 1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충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에 탁월한 업적을 거둔 올해의 베스트팀(Best-Team)을 선발했다. 도는 산단개발2팀, 투자정책팀, 산림토목팀 등 3개 팀을 올해의 베스트팀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산단개발2팀은 국가산단의 후보지로 오송과 충주가 최종 확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투자유치 4조 원, 일자리 창출 3만4천명, 10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20년의 한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투자정책팀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음성 유치에 성공해 혁신도시를 포함한 중부권 의료 환경 개선과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고 민선 7기 첫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림토목팀은 체계적인 사방시설 점검과 함께 구조개량 등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사태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적극적인 친환경 사방사업 전개로 도민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베스트팀에 선발된 3개 팀은 이달 중 도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진설 산단개발2팀장은 "앞으로 도정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팀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산단)와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를 연결하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는 오송1~2산단을 연결하는 핵심도로다. 총연장 2.39㎞(4~6차선)으로 올해 12억 원을(국·도비 각각 6억 원) 확보해 12월말 완료를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도로구역 결정고시 절차를 밟고 있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및 착공할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472억 원을 투입 완료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국도1호선, 지방도 508호선과도 연결돼 청주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경자청은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오송지구바이오단지 간 연계성 강화와 인근 천안, 세종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 교통편익 증진 등의 효과로 충북경자구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충북 유치가 확정됐다. 충북도는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건립을 위한 20억 원이 국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기상재해 대응 강화로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및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이전 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 13개 후보지와 경쟁했다. 도는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에 반영됐으나, 기재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으로 반영되지 않아 진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는 기상청, 진천군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정부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적극 설득한 결과 국회증액을 통해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25-171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85억 원이다. 진천에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와 연계해 미래인재의 효율적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기상기후산업 발전 및 연간 6만3천 명 이상이 진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
[충북일보] 충북도 바이오기업 투자유치단의 성과가 눈에 띈다. 도는 지난 6월 4일 바이오기업 투자유치단을 구성,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한 결과 반년 만에 2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천40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도 바이오산업국 올해 총 투자유치 실적의 85%에 달하는 규모다. 그동안 유치단은 오송바이오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해 5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전방위적인 유치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종 제도 개선 및 정책 발굴 등 도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제외된 점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기관 등을 설득해 88개 업체, 20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근로복지공단 주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서도 부지를 확보하는 등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나섰다. 특히 지투지바이오의 오송 유치는 산학협력을 통한 치매치료제 산업화의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인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하는 미라셀 유치는 예상 고용 인력이 120여 명으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