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음성군 공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군 복지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1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 초천리 농가를 찾아 제초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자리경제과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음성시장상인회는 13일 1부서-1유관기관(단체) 일손이음 봉사의 하나로 음성읍 과수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건설교통과와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농가를 찾아 모판 나르기 농촌 일손이음 봉사를 진행했다. 수도사업소 최재민 소장과 직원 25여 명도 같은 날 주말도 반납한 채 소이면 비산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꽃눈따기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기획감사실 직원 17여 명도 감곡면 원당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이음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일조량 부족과 잦은 봄비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들에게 힘이 될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청소년 2천47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군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홍보비용 등을 포함해 5억8천500만 원이다. 교통카드는 단말기가 있는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 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된 금액은 소멸된다. 대상자가 온라인 '정부 24시'나 청소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신청하면 군은 4월, 6월, 8월, 10월, 12월에 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보호자로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교부신청은 11월30일 마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북혁신도시는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염원을 담은 노선답사 걷기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생극면 벚꽃길보존회는 지난 12일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극면과 금왕읍을 지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미니 플래카드를 들고 걸었다. 여용주 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11만 음성군민의 염원을 국토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음성군 철도대책위는 올해 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면~충북혁신도시 31.7㎞구간으로 사업비가 1조 1천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연구용역에서 이 구간의 비용편익분석(B/C)이 0.9로 나와 경제성을 가진 것으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강사와 학습자 70여 명이 지난 12일 체험학습인 봄소풍으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지난 12일 음성명작관에서 '2024년도 음성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574명 중 136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장학 증서를 수여하도록 했다. 군 장학회는 올해 자체 장학사업과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포함, 모두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22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수익으로 현재까지 5천514명의 학생에게 45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군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으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음식물 씹는 저작기능이 약화된 노인을 대상으로 국·반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양 섭취가 어렵지만 주수발자가 없고 거동이 불편한 85세 이상 노인에게 주 1회 국과 반찬을 제공하는 신규 노인돌봄 사업이다. 군은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11개 읍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해 영양결핍 예방과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저작기능이 약화된 노인에게 전달하는 국, 반찬은 인근 마을식당를 통해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수혜자를 사전 전수 조사해 중복 신청 대상자를 제외한 60여 가구를 시작으로 향후 110가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소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지역 식당과의 연계로 한끼 식사를 제공해 마을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형 어르신 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군내 287개 마을에 읍면별 돌봄 매니저와 봉사자가 배치돼 대상자별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안전주거 집 수리서비스 △퇴원환자 집중 생활안정서비스(긴급키트 지원, 퇴원 안정돌봄,
[충북일보] 괴산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농가 41곳에 추가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 지역민들이다. 이들은 소방안전 교육,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후 41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괴산에는 이날까지 2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오는 18~19일 이틀간 110명, 23일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추가 입국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에정이다. 장기취업비자(E-8)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이후 농가에서 연장 고용을 동의하면 최대 3개월까지 더 머물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을 적기에 농가에 배치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 복구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소이면, 원남면, 음성읍을 중심으로 호우피해 하천 43곳(지방하천, 소하천)에 30억 원을 투입해 복구하고 있다. 복구사업은 2차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다만 토지주의 동의와 하천 주변 경작자의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 신속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를 시행했다. 이어 오는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 전 하천시설을 복구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현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3일 '신중년! 상상대로 내 삶을 디자인하다'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Life2.0(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오는 5월 18일까지 5회 운영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특별강좌로 현재 40세 이상 신중년 군민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 사회를 대비해 현재 나의 상태(재정·건강·관계)를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생애 설계를 찾는다. 또 중년의 삶과 퇴직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애 설계 프로그램으로 신중년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애 설계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괴산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2일 괴산군 대사리 일대에서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농경지에 널브러진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과 마을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교장 김경영) 전교생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교내에서 '삼성 과학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학년별 주제를 선정해 1학년은 개구리알 개운죽, 카멜레온 피리 만들기, 2학년은 풍력 자동차와 날아오르는 나비 만들기, 3학년은 자석그네와 에어로켓 만들기, 4학년은 회전 잠망경과 고무밴드 스피드 만들기, 5학년은 사계절 별자리 투영기를 만들고 상상하는 글쓰기, 6학년은 꼬마 알리미와 마그넷 스핀돌이 만들기 활동으로 과학 원리를 체험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1일 직원 상호 간 더 존중하고 더 배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상호존중·갑질근절 내용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사진을 게시하고 후속 참여자 2명을 지정해 전파하는 방식이다. 손희순 교육장은 "상호존중 및 갑질근절은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소통·공감·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네네치킨 ㈜혜인식품 현철호(사진 왼쪽)회장이 1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 '6기 음성학생참여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장 격려사, 위촉장 수여, 학교급별 대표학생 선발, 민주시민교육 특강, 1회 정례회의로 이어졌다. 6기 음성학생참여위는 초등생 9명, 중학생 18명, 고교생 6명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리더학생으로서 민주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아카데미 △지역 봉사활동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6기 참여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채민자 음성교육장은 "음성학생참여위원회 활동으로 학생 자치능력을 키워 참다운 민주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 품종을 개발한 최봉호(왼쪽)박사가 11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이 고향인 최 박사가 충남대 교수로 재직 당시 12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양재(65·농업) 전 의원이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지난 10일 22대 국회의원과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2천543표(43.36%)를 얻어 무소속 임성기(2천261표·38.55%) 후보와 고명성(1천60표·18.07%)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감물면에 안민천 경관조성사업 추진, 행복보금자리주택 2차 조성,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남양동 소방도로 설치 △불정면에 가동마을 회전교차로 설치, 목도강수욕장 관리조례안 개정, 목도 관광활성화 사업 조기추진 △장연면에 소재지 주거시설 확충, 박달산 활용 복합리조트단지 유치 △연풍면에 실내체육관 설치, 하천변 그라운드골프장 설치, 축산농가 톱밥지원사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괴산지역 농업인을 위한 군의원이 되겠다"며 "지난 8대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태) 회원들이 11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10㎏, 70포를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쌀은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교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펼친다. 군은 지난달 1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28일 금왕읍 일대에서 청소위생과·금왕읍 직원과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에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어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달 소이·원남·맹동면에 이어 다음달 대소·삼성면, 6월 생극·감곡면 등 9개 읍·면을 매월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 등 강력한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착한가격업소 3곳을 추가 지정했다. 군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3곳을 선정해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업소는 △음성읍 '헤어스타' △감곡면 '용궁' △감곡면 '우리집옛날보리밥칼국수'이다. 군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이번에 3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28곳으로 늘었다. 착한가격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업소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제공 △공공요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SNS와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11일 지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봉사자 필수 교육'을 했다. 홍기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자원봉사센터장이 군내 5개 노인자원봉사단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방안, 봉사단별 자율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노인자원봉사단은 군내 5개면(연풍, 문광, 청천, 청안, 사리면)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이들 단체는 △마을 가꾸기 △군 소재지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노인요양원 청소 △경로당 방문 댄스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의 괴산군민이 올해 신축한 주택에 한해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천만 원으로 신축주택 20곳에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건이라도 올해 신축한 주택의 경우 준공, 전입 후 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6, 2735)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미래혁신을 주도할 '주니어보드'가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11일 괴산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주니어보드 2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팀 구성과 함께 주니어보드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을 정립했다. 이어 역량강화를 위해 청주 문화제조창, 현대미술관, 동부창고 등 복합문화공간을 견학하고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과제 창출과 팀별 아이디어 회의를 열었다. 주니어보드는 지난달 출범한 괴산군 청년 조직이다. 입사 7년 이내 20~30대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됐다. 수직적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급 간 소통 강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결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읍면 탐방 △우수사례 벤치마킹 △간부 공무원과의 리버스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중간지원조직인 지역활성화센터는 최근 괴산읍 내 주요 도로변에 나무의자를 배치했다. '노(老)랑의자'로 이름 지어진 이 의자는 노인들이 길을 걷거나 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용'으로 제작했다. 감물면과 장연면, 칠성면 등 3곳에서 활동 중인 목공 동아리가 폐목 등을 활용해 재능 나눔으로 노랑의자를 만들었다. 디자인은 중원대학교 디자인학과의 도움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노랑의자 30개를 괴산읍 내 간선도로변에 우선 배치했다"며 "노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면 지역까지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연풍중학교(교장 전병성)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지난 9일 사제동행 '자전거로 떠나는 작은 학교 행복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연풍중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까지 약 30㎞에 달하는 구간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최종 목적지인 괴산교육도서관에 도착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샌드아트'를 체험했다.
[충북일보] 괴산행정문화타운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괴산군은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 사업비 196억 원(국비 126억 원, 군비 70억 원)을 들여 건립한 '괴산행정문화타운'을 다음 달 1일 개청한다. 이 곳은 군민들이 문화·복지·행정·여가·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동아리실, 작은도서관, 행복상담소, 대한법률공단법률사무소, 동청주세무서 지서 등이 입주한다. 괴산행정문화타운은 2개 건축물로 구성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천798㎡ 규모의 행정문화센터와 지상 3층, 연면적 898㎡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로 조성됐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지상에 35대, 지하에 55대를 주차할 공간도 갖췄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9일부터 괴산행정문화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이용 불편사항을 살피고 시공상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괴산행정문화타운 조성으로 더 나은 공동체 활동 공간과 행정서비스 공간을 갖췄다"라며 "다양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각종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