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9일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청주행복네트워크 10주년 복지박람회'를 방문해 2천5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가정·학교폭력 예방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9일 오후 1시 50분께 괴산군 감물면 오수처리시설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인부 A(65)씨가 정화조로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8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6층짜리 아파트 1층 A(여·75)씨의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와 아파트 입주민 1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김치냉장고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5일 밤 9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원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룸에서 거주 중이던 A(56)씨가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인터넷 상에서 해외 숙박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A(2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한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해외 리조트 숙박권을 시중 가격보다 싼 값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1천12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피해자는 고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32명에게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출석을 요구받는 도중에도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가로챈 돈은 대출금 상환과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신규 위촉된 경우회원·대한노인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1일 오후 4시 10분께 진천군 진천읍 한 식품공장 신축 건설 현장에서 말뚝을 박는 항타기가 넘어져 건설 근로자 A(75)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기초공사 과정에서 항타기에 연결된 와이어로프가 끊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불법 윷놀이 도박과 주취자들로 얼룩진 청주중앙공원에 대한 본보 보도와 관련, 한국관광공사와 청주시가 중앙공원 개선 사업에 나섰다. 청주중앙공원은 망선루(望仙樓·충북유형문화재 110호), 추정 수령 900여년의 은행나무 '압각수(충북기념물 5호)' 등 충북의 대표적 문화재가 자리 잡은 공원이다. 그러나 우거진 나무로 시야가 가려진 탓에 노인들의 불법 윷놀이 도박과 주취자로 얼룩진 공간이기도 하다. 시민들의 쉼터여야 할 공원이 제 기능을 못 한 것이다. 이에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전면 개선사업을 벌인다. 이번 개선사업에서 청주중앙공원의 전체적인 테마는 '압각수를 이용한 역사 공원'이다. 전반적인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관광공사는 먼저, 공원을 외부와 단절시킨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가로수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죽은 나무와 시야를 방해하는 나무 등은 제거된다. 공원을 둘러싼 담장도 허물어 외부에서 공원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주취자들의 침대로 사용됐던 벤치도 개선된다. 시민들이 등을 기대고 걸터앉을 수 있는 스퀘어 벤치로 전면 교체된다. 현재 중앙공원의 벤치는 등받
[충북일보=충주] 28일 새벽 1시 50분께 충주시 앙성면 복성저수지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A(66)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인양됐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갑자기 저수지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27일 밤 8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남청주IC 요금소를 빠져나오던 A(46)씨의 NF소나타 차량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쓰레기불법투기·범죄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고가의 CCTV가 일반 휴대전화보다 못한 성능으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단속 건수도 몸값에 한참 못 미친다. 범죄 수사를 위해 제공되는 CCTV 영상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결정적 단서보다 부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 설치된 CCTV는 방범용·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등을 포함해 모두 3천여대. 이 중 각 구청이 운용하는 쓰레기 불법투기용 CCTV는 57대(청원구 14대·흥덕구 13대·서원구 14대·상당구 16대)다. 서원구의 경우 쓰레기 불법투기 CCTV 14대 중 7대는 얼굴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40만~100만 화소에 불과하다. 나머지 200만 화소의 카메라도 대당 설치비용이 400만 원에 달하지만, 성능은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휴대전화 갤럭시 노트8에 설치된 카메라 1천200만 화소보다 최대 30분의 1 낮은 수준인 셈이다. LG V30의 카메라 보다는 40분의 1 수준이다. 낮은 화소 때문에 단속 건수도 미비한 실정이다. 서원구청이 해당 CCTV를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한 건수는 지난해 5건, 올해 현재까
[충북일보] 28일 충북지방은 차차 흐려지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70㎜, 강수확률은 7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7~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서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청주모범 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70명 함께 '사랑의 속도 30㎞/h 지키기'를 주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 중앙공원에서 '불법 도박(윷놀이 등)'이 성행하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 청주상당경찰서가 불법 윷놀이를 벌이던 노인들을 붙잡았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중앙공원에서 말판·말 등을 준비해 공원에 있는 노인들을 부추긴 A(79)씨와 불법 윷놀이 도박에 참여한 B(65)씨 등 5명을 도박개장 혐의와 도박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공원 내 공터에 윷·말판 등을 준비해 주변에 있는 노인들을 끌어들인 뒤 1만 원을 판돈으로 받고, 이 중 10%를 취하는 수법으로 하루 3~4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B씨 등 5명은 불법 윷놀이에 참여해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청주상당경찰서는 최근 중앙공원 내 윷놀이를 빙자한 도박이 성행하자 지난 14일부터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그런데도 불법 도박 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경찰은 지난 21부터 중점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윷을 대여해주고, 말판을 놔주는 일명 '말잡이'에 대해서는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강력한 처벌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공원이 건전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25일 충북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2도 등 20~2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6~27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강서동의 미용실, 네일샵 등 여성 1명이 운영하는 업소를 방문해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24일 오전 9시 30분께 충주시 목행동의 한 고물상에서 A(54)씨가 해체작업 중이던 20㎏ 용량 LP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용기 밸브를 여는 순간 폭발했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욕설을 하고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린 A(57)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B(55)씨의 음식점을 찾은 손님에게 "술을 따르라"는 고함을 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욕설을 하는 등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린 A(57)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후 4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B(55)씨의 찾은 손님에게 "술을 따르라"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 절기상 '처서(23일·處暑)'가 지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다. 더위가 누그러진데는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도 한몫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도내 전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9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밤에는 선선해지겠으나, 낮 동안은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지겠다"고 설명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점차 커지겠다. 다만,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국지성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이달 월 평균기온은 평년 19.3도와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 147.6㎜와 비슷하겠다. 10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건조한 날이 많겠다. 10월 평균기온은 평년 12.6도와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도 평년 47.6㎜와 비슷하겠다. 겨울의 문턱에 있는 11월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기온은 평년 5.6도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평년 43.6㎜보다 적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가을철 태풍은 평년(19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23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 인근에서 소방공무원과 시민 20여명이 함께 '생명의 시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23일 오후 2시40분께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송학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제천시내 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와 마주오던 BCT트레일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39)씨가 크게 다치는 등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1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제천시 송학면에서는 81.5㎜의 비가 내렸다. / 정종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LG 어린이집의 원생 30명을 초청해 안전하게 길 건너기, 자전거 탈 때 안전장구 착용하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4일 충북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강수 확률 7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5도 등 24~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1도 등 27~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지방은 내일 낮부터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종현기자 jhpostpot@gmail.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3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1리 경로당을 방문해 동네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 차를 보고 건너요'라는 주제로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