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지난 15일 괴산군 불정면 웅동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해비타트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시작으로 사업 개요 설명과 와 축사 순 으로 진행 됐고, 홈 파트너인 지모씨에게 망치를 전달했다. 이번 수혜자인 지모씨는 다문화 한 부모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세 아이를 키워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가구여서 기쁨이 더해졌고, 마을 주민들도 함께 축하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나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주신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0월 31까지 집짓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충북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와 집 수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군은 2011년도부터 수혜를 받았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민의 주차장 이용을 제고하고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정기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달 22일까지 부설주차장의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지역 내 부설주차장 3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차장 관리실태, 불법용도변경, 물품적치 여부, 환경정비상태 등 운영실태와 지반침하, 균열을 비롯한 주차기능 저해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은 점검 후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시일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단계적으로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설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시설 및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의 안전과 주차 편의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15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괴산 저소득가정을 위한 희망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괴산군 장애인복지관 및 관내 저소득 가구 16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선우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에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014년도부터 매년 5천장의 연탄을 저소득가정에게 후원해 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는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괴산시골절임배추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나 군수는 특강에서 "90년대 초 전국 최초로 문광면에서 시작된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연 3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 품목이지만, 최근 타지역에서도 생산이 확대돼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공장형 절임배추 생산시설 또한 부족해 대형물류업체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군은 시설현대화사업, 기능성자재 및 포장재 지원확대를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다양한 포장재 사용으로 인한 지명도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재, 소금 등 기자재 사용의 동일성을 유지하고, 수출용 및 김치공장 납품용 배추의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배추·무 우거지 가공사업 확대로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생산 농가에게 "생산 및 출하의 분업화와 전문화, 농가조직화를 통해 시장장악력을 높여나가는 등 유통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14일 보은읍 소재 삼산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단체 등과 학교폭력 및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민수 서장과 여성청소년계, 교통관리계 직원을 비롯 교사·청소년육성회·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홍보활동을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학교폭력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14일까지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괴산군연합회 회원 45명이 참여했다. 농촌여성문화 페스티벌 시도 경진대회에 '다문화사회를 맞아 이주여성과 농촌 원주민이 하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하나 되는 우리'라는 작품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농맘브랜드 행사장에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농맘'은 바른 먹거리 공급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만든 공동브랜드다. 최혜진 회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고추축제 등 바쁜 일정 가운데도 여성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괴산의 농업·농촌을 위해 단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열린 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전국 157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가족 등 1만 2천명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6일 오후3시부터 8시까지 괴산읍 임꺽정로 16번지 '괴산 홍범식고가'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범식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프로그램 1부(오후3시~6시30분)는 괴산만세도서관, 전래놀이마당, 꽃수다방, 윷가락과 말판 만들기 등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는 작은 책방 괴산만세도서관과 다양한 꽃차를 즐길 수 있는 꽃수다방은 안채에서, 윷만들기와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은 고가 마당에서 진행된다. 2부(오후6시30분~8시)는 사랑채마당에서 전래동화마당극, 그림책극장, 풍물공연 등 공연들로 구성된다. 극단 '우금치'의 창작 전래동화마당극 말이 된 사마장자 공연, 풍물패 '문화공간 그루'의 비나리와 사물판굿 공연, 그림책극장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해부터 괴산읍 소재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 '괴산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으로 진행하는 문화공연은 '문화학교 숲'(대표 이애란)에서 주관하며 10월까지 매월 3번째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지난 7월에 내린 물폭탄으로 큰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지역에 경찰병력이 추가 파견돼 수해복구를 돕고 있어 화제다. 괴산군에 따르면 수해발생 직후 군·경·민간봉사단체 등 전국 338개 기관·단체에서 2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 대부분 수해지역은 복구가 완료됐다. 하지만 수해가 집중된 청천면, 괴산읍 등 일부지역은 아직 복구가 100% 완료되지 않아 최근 괴산군이 충북지방경찰청에 수해 복구 마무리를 위한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150명의 인력지원을 시작으로 추석전까지 매일 80~150명, 총 1천여명 정도의 인력을 파견해 수해복구 마무리를 도울 계획이다.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경찰관 B씨는 "수해복구를 완벽히 마무리해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 교체 및 재발급 기한이 당초 지난 8월31일까지였지만 전국적으로 기한 내 교체하지 못한 대상자가 적지 않아 교체 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장애인자동차 표지 명칭이 '장애인자동차표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로 변경되며 기존 표지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모양을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된다. 본인용은 노란색, 보호자용은 흰색으로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색상을 달리했다. 교체 기간이 연장되면서 기존 주차가능 표지(사각형)는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기존 주차 표지를 사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해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를 집중교체기간으로 정하고 계도, 홍보, 독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차가능 표지를 교체해 왔다. 군 관계자는 "4개월 교체기간을 연장한 만큼 100% 교체를 목표로 각종 회의 시 홍보 및 개인별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주차표지 교체대상자는 기한 내 주소지
[충북일보=괴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청안면 경로잔치가 14일 청안면 읍내리에 위치한 숲속웨딩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청안면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노인과 주민, 초청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안늘푸른농악대의 사물놀이와 부흥 스포츠 댄스팀 경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잔치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선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최경미(49·여)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마을별 장수노인 39명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만수무강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인 이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는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건강체조 및 난타공연, 초정가수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재주 위원장은 "지난 여름 가뭄과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웃어른 공경의 자리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정면리우회(회장 전환백)는 15일 불정면주민센터광장에서 지역 내 노인, 주민등 1천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4일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이성일(62) 씨의 배추밭에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이날 괴산군 사리면 이관식 조종사가 무인항공방제기AGRAS MG-1을 조종해 배추밭 약 6만6천㎡의 면적에 약제를 살포했다. 약제는 배추좀나방, 배추잎벌레, 진딧물 등 가을철 십자화과 채소에 발생하기 쉬운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농가에서 사용하던 약제와 같은 종류다. 이번 드론이 방제작업에 가져 온 것은 단연 노동력 절감효과다. 지난 해 같은 면적의 방제작업에는 3명의 인원이 40시간 가량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지만 드론을 이용한 올해 방제 작업에는 인원은 조종사 1명, 시간은 3시간 소요돼 높은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보였다. 방제를 의뢰한 이성일 씨는 "기존에 동력 살포기에 비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고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방제를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내년에도 드론방제를 의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방제 기술이 괴산군의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드론 작업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충북일보=보은] 2017년 보은대추축제에 다양한 끼를 자랑하는 전국의 재능인이 몰려든다. 올해 보은대추축제에는 지난 해 성황리에 열었던 보은갓탤런트를 확대해 '보은 갓탤런트'와 '보은 갓댄싱킹' 행사가 열린다. 올해 2회째는 맞는 '보은갓탤런트'는 기발한 재능과 끼를 갖춘 전국 팔도의 아마추어 팀이 총 상금 1천여만원의 행운을 놓고 오는 10월22일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게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팀, 악기연주, 앙상블, 합창, 노래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재능을 겨루게 된다. 신청은 보은갓탤런트 홈페이지(http://www.boeuntalent.org)를 통해 10월18일 오후6시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국내 최고의 댄서들의 우열을 가리는 '보은 갓댄싱킹'이 오는 10월15일 보은에서 첫 문을 연다. 참가자격은 학생부(팀 평균나이 19세 이하)와 일반부(팀 평균나이 20세 이상)로 나눠 춤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한 댄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0월11일 오후6시까지 보은갓댄싱킹 홈페이지(http://dancingking.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이번 보은갓댄싱킹에는 총 상금 1천여만원을 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가을철 최대의 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리파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매개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등줄쥐와 집쥐, 렙토스피라증은 집쥐와 들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가 각각 매개체다. 이들 질환은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확기이자 추석 명절이 있는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전국적으로 급속이 확대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군 보건소는 야외 작업시 기피제(1회분사시 2~3시간 효과 지속)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장화를 착용하고, 특히 집에 돌아온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예방관리법 홍보에 주력하며 기피제, 토시 등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논 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가피(딱지)
[충북일보=보은]속보=정상혁 보은군수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오는 21일로 정해진 가운데 지역사회는 아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직사회도 흔들림 없이 잠잠하지만,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 복잡한 셈법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군수는 13일 평일과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법원 확정판결과 관련한 발언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도 그냥 일상을 지나가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군수의 3선 도전이 이뤄지느냐, 마느냐는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정 군수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본인과 관련된 그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보은대추축제가 끝이 나고 올 12월쯤에는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지역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정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경우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얘기다. 이유는 박덕흠 도당위원장과의 상관관계를 들고 있다. 정치적으로 정 군수는 아직까지 독립행보로 이어갔던 인물이고 박 위원장에게 편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이 두 사람 사이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질마재 옛길 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홍대의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해 보은군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질마재 옛길복원사업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정보교류 및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보은군과 속리산국립공원의 지속적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2016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질마재 옛길 복원사업은 14억원을 투입해 상판리-새목이재-삼가리를 잇는 질마재의 옛길 4.5㎞ 구간을 복원한다. 질마재 옛길은 과거 속리산면 삼가, 도화, 만수, 구병리 주민들이 새목이재를 넘어 상판리에서 버스로 보은읍을 왕래하던 구간으로 복원을 통해 비룡지 탐방객에게 생태·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 식품, 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할인마트, 전통시장,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 음식점과 같은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지도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시 부적합 계란 판매여부, 계란의 포장 및 표시사항 등을 점검해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막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에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작은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13일 학교 교직원과 학생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작은 소녀상' 제막식은 보은지역 학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교정에 세워진 '작은 소녀상'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폭과 높이 등이 모두 30㎝ 크기로 실제 소녀상의 1/4 크기다. 이번 '작은 소녀상'은 순수하게 학생들의 모금활동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보은에서는'보은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 소식을 들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기억하고 일본의 정식 사과를 요구하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어 이날 소녀상 제막식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앞으로 보은고등학교, 보은여중·고등학교에서도 '작은 소녀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2018학년도에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15일까지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 중원대 말산업융합학과는 말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말산업학, 승마역학, 말운동공학, 재활심리학, 문화컨텐츠학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말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 1·2학년에는 말산업의 기초, 승마역학, 장제, 조련 및 마필관리, 재활승마 등의 체계적인 지식을 함양하고 3학년 때부터는 말산업융합 전공, 승마·재활심리 전공, 조련·마필관리 전공, 장제(裝蹄·말에 편자를 대는 것) 전공으로 나눠 전문적으로 교육받는다. 졸업 후에는 한국마사회 축산·승마직, 삼성·한화그룹 등 승마센터 관리직, 장제사, 각 기업의 부설 연구소, 조교사협회, 승마용품회사, 교육 및 문화컨텐츠 산업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김진 입학교류처장은 "국내 말산업 규모는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유망한 산업이다"며 "중원대가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신설한 만큼 말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원대 말산업융학합과는 '2017년 말산업 육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요가, 배드민턴, 댄스 프로그램 회원 20명은 13일 불정면 웅동리 민태웅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는 추석판매용 사과를 따야 되는데 일손이 없어서 힘들어한다는 농가의 안타까운 소식에 잠시 취미생활을 미루고 주민자치회원들이 앞장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서면서 추진됐다. 민태웅 씨는 "추석을 앞두고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서는 괴산군청 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제7회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괴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 내 1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다.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룰도 간단해서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다. 단체전은 각 시군별 1팀으로 출전팀 수를 제한해 남여 혼성에 관계없이 10명으로 한다. 개인전은 참가인원 제한없이 단체전 출전 선수를 제외한 인원으로 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는 그라운드골프규정을 준수해 2라운드(16홀)로 진행하고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동타일 경우는 홀인원수, 2타순, 연장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봉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실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돼 남·여노소 누구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3일 주민감동 현장행정 정착을 위해 소수면사무소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민원실에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일반민원, 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과 건축사, 법무사 등 외부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 민원처리반을 구성해 주요 민원 현장방문 및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상담을 통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행정을 펼쳤다. 나 군수는 지역의 주요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앞으로도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상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 평생담당제'를 시행한다. 앞서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282개리 마을에 대해 본인 출신지, 부모님 거주지, 읍면 재직 시 담당마을 중 가장 지리에 익숙한 지역을 신청받았다. 이를 토대로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향후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읍·면 직원과 신속한 합동조사, 보고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마을 평생담당제는 지난 7월 폭우로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업무 총괄부서에서 피해상황 입력, 관련기관 보고 등 폭주하는 업무로 인해 읍면별·마을별·농가별 인력지원수요와 기반시설, 농작물, 주택, 시설물 등 피해구분별 장비지원 수요 등 피해군민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피해예방이 우선이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천재지변 시 마을 평생담당제 시행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피해군민 단 한명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등 군민중심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군 재난 발생 시 마을 평생담당제를 통해 신속한 피해사실 조사 및 인력·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018년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노후정수장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국비 총 316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로 인해 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사정수장 확장·이전 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 하루 6천t에서 9천t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 단계에 있다. 올해 내로 사업부지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2018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2025년께 정수처리 시설용량을 하루 1만2천t으로 3천t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장래 취수원의 수질악화에 대비해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인 막여과 공정을 채택, 수질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 시설확장과 고도처리시설 추가 설치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교사 취·정수장은 설치된지 38년 경과한 노후시설로 시설용량 부족으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급수구역 확대로 상수도 보급률 상승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17년 환경개선부담금 2기분 1억7천370여만원, 6천540여건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017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부과대상기간 동안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로 납기를 초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현금입출금기,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재원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원인자 부담제도로 연 2회 부과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보다 쾌적한 환경의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므로 적극적으로 납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아름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2일 오후1시 군청 군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와 보은군, 여행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과 아름여행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보은대추축제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름여행사는 버스여행, 정기열차여행, 특별열차여행, 도서여행, 전세버스업을 운영하는 국내여행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전문업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대추축제는 물론 보은 관광 활성화와 공동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13일에 개막해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속리산 단풍가요제,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보은갓탤런트, 보은갓댄싱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