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제1차 해트트릭(Hat Trick) 충북기업지원 종합콘퍼런스'를 19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산·학·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스타기업육성사업 △바우처지원사업 등 총 24개의 사업을 안내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업이 통합사업설명회, VC(venture capital)투자설명회, 지원사업상담회를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때 '중상(重傷)'으로 비유된 청주국제공항이 국제노선 다변화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들어 국제선 이용객은 최대실적을 냈던 2016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총 136만9천197명으로 국제여객(유임여객·출도착 기준)은 31만6천174명, 국내여객(유임여객·출발기준)은105만3천23명이었다. 연도별 항공여객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6년(172만2천431명) 수준에 못 미쳤으나 2017년(135만9천244명)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중국을 오가던 정기노선이 부활된 영향도 있지만 사드 보복을 계기로 중국에 편중됐던 국제노선을 타이베이, 푸둥, 오사카, 괌 등으로 다변화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올해 1~3월 국제여객은 15만2천2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천64명보다 166.9%인 9만5천218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2016년 1~3월(11만5천435명)과 비교해도 31.9%인 3만6천847명이 늘었다. 앞으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K가 취항에 들어가면 명실공히 중부권 거점공항,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언론의 위상과 역할 증진을 위한 법제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대신협은 18일 제주에서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이정 중부매일 사장, 변주연 충청매일 사장 등 1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차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협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에서의 지역일간신문 뉴스 노출도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지자체 광고법제 정비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청법 등 관련법률 개정안,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 자치분권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대신협은 이 자리에서 부회장에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감사에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운영위원에 고명진 경남일보 회장 ,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 남성숙 광주매일 사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김용구 한라일보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비로 대표되는 중원문화권을 알리고 충주 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립충주박물관' 을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류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은 18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도민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중원문화권의 우수성과 국립충주박물관 필요성을 역설했다. 류 관장은 "국립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권의 유물을 집중 전시해 중원문화권의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건립이 필요하다"며 "충주고구려비를 중심 유물로 전시하기 위해 반드시 그리고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원고구려비는 충주에서 발견된 고구려의 석비로 5세기 무렵 고구려의 남진과 신라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유물이다. 또한 "충주, 제천, 단양과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 융합적 특성을 보이고 있고 다른 문화권에서는 유례가 없는 유적이 산재하고 출토된 유물이 많아서 공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는 고조선과 요하문명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필요한
[충북일보] 주말 고속버스도 정액권으로 싸게 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일정기간(4일·5일·7일) 제한 없이 전국 188개 노선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free-pass)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정액권은 2014년에 출시·판매되고 있으나, 주중(월~목, 4일권)에만 이용이 가능해 호응을 얻지 못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고속버스 정액권은 기존에 판매되던 주중권(4일권)은 물론이고 주말도 이용할 수 있는 5일권, 7일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중 4일권(월∼목)은 7만5천 원, 5일권(주말 포함)은 11만 원), 7일권(주말 포함)은 13만 원이다. 정액권을 구매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경우 30% 이상 버스비를 절감(4일권, 5개 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이용객들이 정액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앱을 활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도 제고한다. 국토부는 "당초 고속버스 정액권은 온라인(www.eblpass.co.kr)을 통해서만 판매됐으나, 새롭게 개선되는 정액권은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됨으로써 이용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은 18일 도청에 모여 반도체 하락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4월 목요경제회의'를 열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 지원 정책들을 공유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도는 반도체 성장률이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지난해 11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5개 전략을 마련, 실행과제로 4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 전략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기업의 수출에 대한 인식개선, 수출을 위한 기업 역량 분석과 컨설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을 유도할 인력양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이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남녀동수포럼 공동대표인 김양희(사진) 청주흥덕당협위원장은 18일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남녀동수포럼' 창립포럼 토론에서 "내년 총선은 과소대표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이제 남녀동수로 가자'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한 뒤 "여성공천혁명은 우리사회 혁신과 개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여성 스스로 자강(自强)노력과 함께 여성정치인으로서 긍정적 요인은 확대하고 부정적 요인은 극복, 제거하기 위해 남녀동수포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녀동수포럼'은 양성평등 사회를 지향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남녀동수를 이룰 수 있도록 법·제도적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창립됐다.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출신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사업단이 18일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음성 도통사 기와와 처마 목부재를 보수하고 있다. 음성 도통사는 공자, 주자, 안자(안향) 등 삼성과 안자의 문하인 9현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이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마련된 공모전은 노인학대예방, 노인보호 등을 주제로 사진과 캘리그라피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공모 주제 적합성 및 창의성, 작품 완성도에 따라 심사가 이뤄지며 심사 결과에 따라 도지사상(3점), 교육감상(5점), 노인보호전문기관장상(10점)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5월 2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cbb138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정옥 작가의 한국화 전시회를 연다. '변화! 미동산의 사계'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는 작가가 2년여 동안 미동산수목원의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하며 사계절의 변화된 모습을 사실적인 표현으로 화폭에 담아낸 30여 점이 선보인다. 정 작가의 작품은 미동산수목원의 입구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다육식물원, 해오름전망대, 톳나무숲길, 미선나무 등 다양한 주제로 시간이 멈춘 듯한 표현을 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1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9~25일을 '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저탄소생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2일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등행사가 도내 각지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도·시군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147개소와 청주 서문대교, 보은대교 등 지역상징물과 도내 공동주택 96개소 5만2천572가구가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4일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도청 직원 출근을 도보, 대중교통 또는 자전거 출근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임산부, 장애인, 긴급차량은 예외로 한다. 같은 날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충북자연과학연구원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이고 도청 정원에서 기후·생태(숲) 교육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 기후·환경네트워크,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 충북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 등이 참여해 충북대 등 4개 대학교 캠퍼스와 홈페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38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골프장의 맹독성·고독성농약 사용 여부 및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폰드)이 대상이다. 연구원은 해당 지점의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3종), 잔디사용금지 농약(7종) 및 일반 농약(18종)을 검사하게 된다.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는 골프장은 1천만 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골프장의 쾌적한 환경조성 및 무분별한 농약사용으로 인한 주변 토양과 수질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따라 건기·우기 두 차례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7일 "(제한적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 없는 충북에 특례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혁신도시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기관·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위해 '제한적 전국 모집'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발언으로 명문고 육성 논란을 둘러싼 도와 교육청의 간극이 좁혀진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372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문희(청주3) 의원의 대집행기관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이 충북에 이전한 기관·기업 임직원의 자녀가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충북 소재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하자 김 교육감은 "균형발전차원에서 충북이 소외되어선 안 된다"며 "정치권과 교육부, 기재부를 설득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여건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없겠지만 (이시종 지사 의견처럼)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행정적으로 되나, 안 되나에 매여 있었는데 정치적으로 풀 게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환경 분야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분석업무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5월 말까지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국내 모든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분석 능력 및 정도관리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잦은 이직 등 환경이 열악해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내 환경분야 민간 시험·검사기관은 모두 15개소이며 이들 중 지원요청 업체는 9개소, 대상인원은 50여 명이다. 이에 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기관별로 요청한 내용과 정도관리 방안, 실험실 안전관리 등 도 보건환경연구원 전문인력이 기관을 방문해 분야별(대기, 수질, 먹는물 분야)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상식(청주7)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17일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특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도의회 대변인인 이상식 의원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송미애(비례) 의원이 뽑혔다. 연종석(증평)·육미선(청주5)·이상욱(청주11)·임영은(진천1)·허창원(청주4)·이옥규(비례) 의원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자유한국당인 이옥규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이상식 위원장은 "세종시 관문공항 및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수완(진천2·사진) 충북도의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7일 열린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2011~2018년 고교진학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상위 3% 우수학생만 499명(연평균 62.4명)"이라며 "충북 학생들은 고교평준화라는 미명아래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성적분석 결과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지표인 수능 1~2등급 비율을 보면 충북은 전국 14위로, 지난 2013년 전국 11위, 2015년 전국 12위에서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 서울대 진학자 중 충북 출신은 52명으로 지난 2006년 109명에 비하여 48%나 감소했다. 이는 서울대 전체 등록자 수의 1.6%로 충북은 '전국 15위' 최하위권"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도와 도교육청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수월성과 평준화교육이 조화되는 교육방안과 고교학력 제고를 위해 자율형 사립고 설립 등 실현 가능한 특단의 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대규모 해제를 앞둔 장기미집행시설, 사업장 폐기물 소각장 신증설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대책 수립과 대응을 주문했다.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연종석(증평) 의원은 일몰제 이전인 내년 6월까지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주문했다. 연 의원은 "도내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이 전체 미집행시설 면적의 약 71.6%인 34.6㎢로, 10년 이상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도민의 재산권 보장이 침해를 받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 의원은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을 모두 집행하기 위해서는 약 5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시·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상 재원확보가 어려운 실정이고 미집행기간 장기화에 따른 재산권 침해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7월 1일 이후 일몰제가 시행돼 미집행된 도로, 공원 등이 대규모로 해제되는 상황"이라며 "도에서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를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과 제도개선 발굴 건의 등의 노력을 해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해제 후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5~28일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 6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축전은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이벤트는 18~28일 11일간 대축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대축전 이벤트 게시물에 대축전 현장사진과 방문 인증 댓글을 달아 응모를 하면 된다. 도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11명의 당첨자를 선정한 뒤 아이스크림, 피자,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7~19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최신 산업 기술 동향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헬스산업의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총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5천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도는 예상된다. 부대행사로는 바이오 코리아 유공자 포상식, 글로벌 제약 전문가(GPKOL) 심포지움, 잡 페어 등이 마련된다. 도는 행사장에 '충북관'을 운영,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바이오인들의 축제"라며 "바이오 코리아를 계기로 향후 충북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도출, 세계 7대 바이오 강국의 중심에 대한민국, 그리고 충북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미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겸 최고기술혁신책임자(CTO)인 폴 김(Paul Kim·한국명 김홍석) 교수가 청주에 온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5월 2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코칭의 힘'을 주제로 한 폴 김 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 폴 김 교수는 '괴짜 공학자' 또는 '교육혁명가'로 불리며 혁신교육리더 양성 프로그램 및 혁신창업 교육을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학평론가 함도균과 함께 쓴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가 있다. 폴 김 교수는 강연에서 티칭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 교육문화, 수도권 중심으로 모든 혁신이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문화적인 의식 변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강호축 국민공감대 확산 UCC(플래시몹 등)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강호축(강원~충북~호남)을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출품작 접수는 도(www.chungbuk.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강호축,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다'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로 형식에 제한은 없다. UCC 동영상은 플래시몹,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스토리, 광고 등 다양한 자유 형태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어야 한다. 제출형식은 1천280×720픽셀 이상으로 용량은 500MB 내외, 분량은 3분 내외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다른 공모전 및 영상제 등에서 수상한 사실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도는 독창성, 공감성, 활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총 2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은 상장 및 상금 400만 원, 최우수상 2팀은 상장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 5팀은 상장 및 상금 50만 원, 장려상 10팀은 상장 및 상금 20만 원, 입선 10팀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도내 거주 산모이다. 산모는 자녀 출생신고 후 읍·면·동사무소에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1명당 18만 원(자부담 3만6천 원 포함) 한도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구성됐으며 12월 말까지 산모가 필요한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4~6회에 나눠 공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형태의 명문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도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와 달리 최근 헌법재판소가 '자사고 이중지원 금지'를 위헌으로 판결한 것과 맞물려 충북도가 추진하는 명문고 설립 명분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한국리서치가 KBS청주방송총국의 의뢰를 받아 지난 11~12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7%가 '명문고(또는 자사고) 설립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 의견은 39.4%로 찬성 의견보다 5.3%p 낮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9%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찬성 52.1%, 반대 25.5%)과 19~29세(찬성 46.4%, 반대 35.6%)는 명문고 설립을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30대(찬성 40%, 반대 46.1%), 40대(찬성 38%, 반대 52.7%)는 명문고 설립을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50대는 찬성이 42.5%, 반대가 44.8%로 비등했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청주 상당, 청주 흥덕 등 2개 지역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명문고 육성, 사교육비 증가 등 충북 교육 현안에 대한 김병우 도교육감의 입장을 17일 공식 확인한다. 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박문희(청주3) 의원이 이날 오후 2시 개의하는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기관 질문에 나선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와 교육청의 이견을 보이는 명문고 육성에 대해 질의한다. 그는 청주 오송·오창,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자녀들의 고교 진학 등 교육문제를 언급하고 이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과 대책을 물을 예정이다. 또한 충북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 전국 최하위권 수준인 상위권 우수학생 교육지표에 대해서도 질의한다. 박 의원은 최근 김 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명문고 육성 방안의 하나로 교원대 부설고 오송 이전을 제시한 것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도 전할 예정이다. 박 의원의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도의회는 이시종 지사와 달리 명문고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던 김 교육감의 명문고 육성 방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원장인 이숙애(청주1) 의원도 김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기관질문을 한다
[충북일보] 서울~세종고속도로 오송지선 노선이 '아쉬운 뒷맛'을 남기고 있다. 본보 확인 결과 청주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도가 요구한 오송지선 설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 사업내용에 포함됐으나, 오송지선 위치는 도가 제안한 대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송지선은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도가 꺼내든 카드였다. 도와 청주시가 국회와 국토부 등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설치가 확정됐다. 하지만 오송지선 분기점이 도가 요구한 지점보다 4㎞(하향) 정도 떨어져 설치되게 됐다. 지난달 5일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안성~세종 구간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보면 오송지선 분기점은 전동면 송정리로 나와 있다. 도가 요구한 전동면 청송리 분기는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이에 대해 "아직 오송지선 위치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사업 적정성 검토 과정에 오송지선 노선 변경 검토를 요청,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야 검토 자료 수집을 마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는 "오송지선 위치는 확정됐다"며 도와 엇갈린 답변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