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최초 내수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오는 3일 괴산에 문을 연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2시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다기능 복합 공간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개장식을 개최한다. 괴산읍 대덕리 46-6번지 일원에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지난 2013~2018년 6년간 총 230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연면적 7만5천623㎡의 규모로 가공시설과 유통시설(식당)이 입주해 있다. 도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인근에 제2유통시설 건립과 수산물 직판장을 신축, 담수자원종보존시설을 건립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내륙권 최대의 수산물 복합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6차 산업 성공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인근 제월리에 10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내수면 스마트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수산식품 연구개발, 공급해 도·시민의 새로운 먹거리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2 -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사진제공=충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 오는 3일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생물테러 상시 감시체계 구축과 환경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토양 중 탄저균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원인병원체의 신속·정확한 진단능력이 강화되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탄저는 아포(Spore)를 생성하는 그람 양성세균인 탄저균에 감염돼 발생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환경 저항성이 강해 인위적으로 살포될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고의 또는 테러 등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생물테러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연구원은 도내 20여 개 지점에서 오는 10월까지 토양 채취 및 탄저균 배양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과 연계된 생물테러 대응 실험실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한 연계체계를 갖추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6월 28일까지 지역농업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등)나 조수(새와 짐승)·화재 등으로 모내기를 못하거나 다시 해야 하는 경우 또는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 특약 가입 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가뭄으로 모내기 또는 직파를 못할 때 보장을 받으려면 오는 10일까지 가입해야 하며 식용 벼뿐 아니라 사료용 벼도 가입할 수 있다. 정부가 보험료의 50~6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20~35%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자격은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 보험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수확기(수확 한도일은 11월 30일)까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도시의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는 도시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3~26일 청주시농업기술센 일원에서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 8회를 맞은 박람회는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충북에서 열리게 됐다. 박람회는 23일 오후 3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도시농업 전시홍보관, 학술·경진대회 작품전시, 체험·부대행사 등로 이어진다. 개막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무예 시연이 있을 예정이며 세계무예마스터십, 미래해양과학관 등 도정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전시홍보관으로는 도시농업 홍보관·미래관, 즐기는 숲정원, 정원도서관, 에코바이오아트특별전, 농산물 조각작품전시, 벽면수직정원 등이 있다. 학술행사 프로그램은 민관합동워크숍, 시티팜토킹콘서트, 원예치료워크숍 등이 있다. 특히 시티팜토킹콘서트에 개그우먼 김미화, 김봉곤 훈장, 소년농부 한태웅, 방송인 이승윤 등 스타강사 강연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진대회 프로그램으로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아이디어정원·접시정원 생활원예 공모전, 원예치료경진대회, 한평텃밭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전
[충북일보] 식용곤충인 쌍별귀뚜라미로 만든 유산균 발효빵이 개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생리활성이 우수한 쌍별귀뚜라미 유산균 발효빵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에 속하는 쌍별귀뚜라미는 지난 2016년 3월 식품공전상 일반식품으로 허가된 식용곤충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 및 필수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 발효빵을 만들었다. 쌍별귀뚜라미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재료의 전처리 방법 및 배합비, 발효조건 등도 구명했다. 농업기술원은 쌍별귀뚜라미 넣은 유산균 발효빵은 단백질 함량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활성(DPPH)은 5.15%→76.33%, 총폴리페놀 함량은 222㎎%→37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공전에 등재돼 있는 식용곤충은 총 7종으로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갈색거저리 유충과 쌍별귀뚜라미가 일반식품으로 등재돼 있으며, 흰점박이꽃무지유충과 장수풍뎅이 유충은 한시적으로 인정된 곤충이다. 도내에는 182개의 곤충 사육농가가 있고 이 중 32개 농가가 쌍별 귀뚜라미
[충북일보] 충북도는 입산객의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와 산림자원 훼손을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한다. 도는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 주요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와 관광버스를 이용한 집단 채취행위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산림 내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에 무단 입산한 경우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산림자원 보호에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산에 갈 때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는 '정책실명제'의 하나로 도민의 요청으로 공개가 필요한 사업의 관련자가 공개될 수 있도록 도민참여 창구를 마련하는 제도다. 공개 대상 사업범위는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이해관계자의 대립, 각종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 공개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 1억 원 이상의 용역 및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도민의 권익이나 복지증진에 관련된 정책, 주요 정책 현안 등이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명과 신청사유 등을 작성한 뒤 우편(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정책기획관) 또는 전자우편(chungbukpla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서울~세종고속도로 오송지선 설치 시 평택~오송 간 경부고속철 복복선화 공사가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2경부고속도로 청주남이분기추진위원회'는 29일 한국도로공사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연 공청회에 참석해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설계 오류를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3월 주민반대 등으로 무산된 주민설명회 대신 추진위와 주민의 요구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개 및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욱 추진위 기획위원장은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노선대로 오송지선이 건설되면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터널 위에 또다시 고속도로 터널을 뚫게 된다"며 시공 시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 따졌다. 또한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우려가 없다고 해도 향후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화 공사로 추가로 터널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화나 오송지선 공사 둘 중의 하나는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송지선 공사로 평택~오송 복복선화 공사가 어렵게 되면 KTX 세종역 신설을 전제로 한 호남고속철 직선화 주
[충북일보] 충북 농식품이 중국에서 맛과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박을 터뜨렸다. 충북도는 도내 8개 식품업체로 구성된 중국 무역사절단이 지난 22~23일 상하이, 난징, 항저우에 파견돼 총 530만5천 달러(한화 61억 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실적은 966만8천 달러(112억 원)에 달한다. 무역사절단에는 교동식품(제품 삼계탕), 라이스웰푸드(쌀면), 제이케이글로벌(김스넥), 조은술세종(막걸리), 자연과인삼(홍삼주), 웰팜(주스), 동해바이오(숙취해소음료), 사슴클러스터(녹용즙) 등 도내 농식품 8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중 4개 업체가 현장에서 수출계약을 했다. ㈜조은술세종의 막걸리는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70만3천 달러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다. 최근 중국의 어린이 건강식 관심도 증가에 따라 ㈜웰팜의 주스 제품은 3개 지역 상담회장마다 수출협약(114만5천달러)을 체결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음주 문화가 발달한 중국은 ㈜동해바이오의 숙취해소 음료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 2건(6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86만7천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라이스웰푸드는 즉석조리 가능한 쌀면 제품으로 현지인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9일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달라"며 '미래해양과학관' 충북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해양수산대토론회'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가 없는 내륙권 국민들도 해양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륙권에 해양과학관을 설치하는 것이야말로 세계를 주도하는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라고 피력했다. 도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1만5천406㎡의 부지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1만5천175㎡의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천15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대토론회는 '해양수산과 혁신적 포용'를 주제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해양수산 부문의 지역 실천전략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관람을 약속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충북지방변호사회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류성룡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최석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예마스터십대회 관련 전반적 법률자문, 홍보 활동 및 단체관람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1957년 설립된 충북지방변호사회는 3월 기준 회원 172명이 소속돼 있으며 법률구제를 통한 국민의 권익보호, 인권옹호를 위한 국선변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류성룡 회장은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원 변호사뿐만 아니라 대한변호사회 전체 회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경기장에 방문하도록 적극 권유함으로써 무예마스터십대회가 변호사회원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는 8월 30일~9월 6일 8일간 충주체육관 등 충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미경(오른쪽 여섯 번째) 최고위원이 29일 청주시흥덕구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을 위해 청주시 복대동 소재 한국당 충북도당을 방문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의 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 대상이다. 도는 26개 내외의 대상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으로 대상기업은 단일 창구를 통해 기업애로에 대해 선택적 바우처를 신청하고 활용해 복수과제를 패키지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분야는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제품 고급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제품 인지도 향상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마케팅 역량강화 2개 분야다. 기업별 최대 지원금은 3천만 원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에 바우처를 신청하고 공급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혜기업에는 신청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브릿지 코디네이터도 배정된다.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 (http://www.rips.or.kr)에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한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줄 청년빌라가 괴산군 청안면에 조성된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괴산군이 신청한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가구주 연령 40세 미만, 자녀 1명 이상의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30가구 내외의 임대주택 및 공동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는 시범 사업이다. 청안면 읍내리 566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30가구, 커뮤니티센터,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서는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 조성에는 총 80억2천5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청안면 지역의 활성화와 폐교 위기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9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 무기계약(경력) 직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축 경력직 1명을 뽑는 이번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인성검사 포함), 3차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2차 필기전형에서는 인성검사와 전공시험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지원자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연령·학력·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공고일 전일부터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충북어야 한다. 또한 건축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 전 응시자격, 결격사유, 가산특전 등을 채용 공고를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다. 채용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30일 오전 10시 3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7건을 처리하고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한다. 도의회는 2차 본회의에서 허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7건이 상정된다. 또한 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남·북부권 발전협의회 및 발전포럼 구성운영 조례안' 등 5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4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자유한국당 오영탁(단양1)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성원(제천1) 의원은 각각 '댐 주변지역 실정에 부합하도록 지원제도 개선하자', '충북의 미래첨단 농업을 다시 기획하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최근 대표이사 교체 시도로 경영권 분쟁 논란이 일었던 에어로-K가 최대주주인 에이티넘파트너스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AOC(운항 증명) 취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로-K의 경영권 분쟁 사실이 알려지자 청주공항 활성화 및 거점항공사 설립이 현안이던 충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었다. 국내 1호 저비용항공사(LCC)였던 한성한공(현 티웨이항공)이 경영악화로 취항 3년 만인 2008년 운항을 중단하고, 모기지인 청주공항을 떠난 전례가 있는 만큼 에어로-K가 한성항공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에어로-K와 에이티넘파트너스는 항공사 조기 안착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K의 대표가 변경되면 가까스로 취득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재심사 받아야 하고, 최악의 경우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면허가 △1년 내 운항증명(AOC·안전면허) 신청 △2년 내 취항(노선 허가) △3년 이상 거점공항 유지 등을 조건부로 발급된 만큼 대표 변경 시 사업 계획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국토부의 정책결정에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점도 양자 간 타협점을 찾는데 영향을
[충북일보] 상. 여객 취급 중단 후 '쇠락의 길'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학평길 35-40. 내수역은 일제강점기 수탈선(收奪線)으로 탄생한 충북선의 보통역으로 시작됐다. 1920년 3월 조치원을 출발한 충북선은 11월에는 청주까지, 1923년 5월에는 증평까지, 1928년 12월에는 충주까지 총 91.7㎞가 연장됐는데 내수역은 1923년 4월 2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1964년 12월 30일에는 역사를 신축하며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기도 했으나 1984년 8월 4일 운전간이역으로 격하됐다. 1993년 4월 5일에는 승차권 발매가 중지되고 2004년 12월 10월에는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2007년 6월 1일에는 여객 취급이 중지되며 사람이 없는 무인역(無人驛)이 됐다. 내수역에서 열차를 타고 내리던 사람들이 북적대던 역 앞 광장은 마을 공영버스가 회차하는 장소로 전락하고 말았다. 내수역의 쇠퇴는 내수읍의 침체를 가져왔다. 여객 취급이 중단되기전인 2007년 1월 2만2천619명이던 내수읍의 인구는 지난 3월 2만564명, 인근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있어 그나마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충북일보=청주] 오는 7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앞두고 충북도와 도의회가 '충북도 자동차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조례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된다. 조례 제정을 위해 도와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조례를 적용할 대상 시·군, 운행제한 차량 등급, 단속 시스템 구축 지역 등을 조율 중이다. 조례안이 마련되면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열리는 373회 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도는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7월 공포 뒤 시행할 예정이다. 도내 11개 시·군이 대상이나 단속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만큼 청주시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도 청주지역 설치비용만 반영된 상태다. 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사업비 12억 원을 포함했다. 청주 도심 카메라 20대(8억 원) 설치비용과 차량을 모니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비(4억 원) 등이 담겼다. 제도 정착과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계도기간을 둬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가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월부터 청주, 수원, 전주, 포항, 영주, 양산 등 6개 기초자치단체와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등 5개 광역자치단체 등 총 11개 지역에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최대 30%+α(플러스 알파)'까지 교통비가 줄어들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토부는 지역별 2천명 내외, 전국적으로는 총 2만 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응모는 5월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alcard.kr, 주요 포털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검색)에서 할 수 있다. 안석환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 후불 교통카드 도입, 자동 적립기능 추가 등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마일리지 적립액을 상향해 혜택도 늘어날 것"이라며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체험단 규모가 한정돼 있는 만큼 신청을
[충북일보] 정의당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회 위원장에 김종대(비례·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에서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회 창당회회를 열고 초대 지역위원장에 김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근 금천동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김 의원은 지역위원장 활동을 통해 내년 4·15 총선 상당구 출마를 준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김 의원 취임사에서 "현재 국회가 공직선거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문제 등으로 혼란스럽지만 국민들의 정치개혁의 열망을 안고 반드시 새로운 국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 골목골목 민심을 귀기울여 듣고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등 단위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진정으로 민의를 받드는 정치를 상당지역에서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존 청주시위원회를 총선지역구로 분화할 예정으로 나머지 지역위원회(흥덕·서원·청원) 창당대회를 통해 총선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외국인 유학생들이 충북 관광의 매력을 세계 곳곳에 전파한다. 충북도는 지난 27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8명을 SNS 기자단에 위촉했다.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유학생들로 구성된 유학생 SNS 기자단은 충북의 관광지, 지역축제, 산업현장을 견학·체험 방식으로 취재한 뒤 SNS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학생 SNS 기자단은 충북 남부지역에서 첫발을 뗐다. 지난 27~28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악기 연주를 체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난계국악단의 상설공연 관람, 와인코리아 견학,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보은 속리산 법주사와 세조길 탐방,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체험을 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SNS를 필두로 온라인 미디어 홍보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도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SNS 기자단 홍보활동은 유학생 개개인에게도 충북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민물고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바른미래당 최도자(비례) 의원에게 제출한 장내 기생충 감염 현황을 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감염된 사례는 7천668건이었다. 이 가운데 담관암의 발병원인이 되는 '간흡충'은 63.2%(4천850건)에 달했다. 충북은 138건의 기생충 감염이 발생했는데 84%(116건)가 '간흡충'에 의한 것이었다. 2016년에는 55건, 2017년에는 52건, 2018년에는 9건이 각각 발생했다. 간흡충은 중고기, 돌고기 등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했을 때 감염되며 간의 담관에 기생해 '간흡층증'과 '담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의원은 "민물고기 생식 등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수온 상승으로 기생충 수가 증가하는 만큼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먹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포도 '샤인머스캣' 재배농가는 5월 상순까지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샤인머스캣 포도가 싹이 트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이상기상에 따른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와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신초(새가지)가 말라 죽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포도연구소는 발아가 불량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캠벨얼리는 포도나무의 수확기까지 웃자람, 과다착과에 의한 저장양분 부족, 갈색무늬병에 의한 조기낙엽 등에 의한 발아 불량이 50% 이상 나타났다.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웃자란 가지가 가을에 등숙(登熟)이 불량해 가지치기를 한 후 발아가 균일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기후는 3월부터 4월 하순에 차고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때 포도나무 잔뿌리는 토양수분을 빼앗겨 위조점(시들어 회복하지 못하는 점)에 다다를 수 있다. 줄기도 수분 증발이 심해져 갈라지게 된다. 이 시기에는 재배형태와 관계없이 발아기 전후 토양 속 20∼25㎝ 깊이로 3∼4일 간격으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한다고 포도연구소는 조언했다. 특히 발아기 샤인머스캣은 0도 내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