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1일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시청, 정부 포상·표창 수여, 국무총리 축사 대독, 충북도지사 축하메시지 대독 순서로 진행된다. 대통령상 표창은 임정빈 홍보계장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태섭 경리계장 등 3명이 수상한다. 업무 유공자 262명도 표창을 받는다. 경찰행정을 도운 민간인 146명에게는 감사장이 주어진다. 아울러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조용연 경사 등 52명은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상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은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인 20일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이날 수영 김경현과 박우선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200m 자유형에서 3분26초79와 3분10초41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최미정·안희은·이주은·박세미는 여자 계영 400m 34point에서 6분14초19로 우승하며 수영 종목 금메달을 추가했다. 원반던지기(F37) 추혜리와 론볼(B5) 이종배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메달 37개를 획득, 이날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599명(선수 416·임원 183명)이 출전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주노총이 경찰과 청주시의 집합 제재에도 청주에서 1천여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이들이 청주에서 불법집회를 연 건 지난달 30일 이후 21일 만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청주체육관 앞에서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여한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5인 미만 사업장 차별·비정규직 철폐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쟁취 △산업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를 주장했다. 이번 집회와 관련 경찰과 청주시는 집회 참여자에 대해 절차와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당초 청주시내 5곳(청주체육관, 상당공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49명씩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하지만 청주시는 총파업 당일 노조원 1천여 명이 청주체육관 앞에 집결해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6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대해 이날 하루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찰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그럼에도 노조가 집회를 강행하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주의료원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설치비를 지원하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맡는다. 또한 충북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를 보호하고 응급실 내 의료인 안전을 확보하며, 청주의료원은 주취자 치료 시설을 확보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의료원 응급실에 마련되는 응급의료센터는 전용병상 2개를 확보해 21일부터 24시간 운영된다. 센터에는 전담 경찰관 4명이 배치된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도민 마음속으로 바라기만 했던 치안행정이 실현돼 도민의 가려운 곳을 직접 찾아 긁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164만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이다." 4년 만에 고향에 온 정용근(56) 충북경찰청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정 청장의 신념은 말로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대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찰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책임수사를 구현하고자 경제팀 수사역량을 강화했다. 이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도민이 있었다. 100일 동안 '도민 만족'을 위해 달려온 정 청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눴다. ◇고향인 충북에서 경찰청장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소회는. "4년 전 고향인 충북에서 2부장으로 잠시 근무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떠났다. 다시 충북에서 청장으로 근무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만 164만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과 사명에 나름의 부담감도 느낀다. 이제 3개월여 지났다. 수사권 개혁과 자치경찰제 시행이란 대변혁의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느낀다. 유관기관과 동료 경찰, 도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도민들께서 충북경찰에 보내주시는 많은 신뢰와 지지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충북경찰을 대표해 늘 감사하다." ◇취임 후 100일, 그간 주요 성과는. "충북청장으로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20일 청주에서 최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14개 지역에서 불평등 타파와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총파업 대회를 진행한다. 총파업에는 조합원 110만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청주시내 5곳(청주체육관, 상당공원, 충북도청, 청주시청,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49명씩 참여하는 결의대회 집회가 신고됐다. 하지만 청주시는 총파업 당일 청주체육관 앞에 노조원 1천여 명이 집결해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6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대해 20일 하루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찰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경찰과 청주시는 집회 당일 현장에 대응팀을 배치해 법규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관련자 고발 조치 등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 전역에서 노조원들이 집결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집회 자제를 권고하며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9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충북경찰 청렴정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한형서 중원대학교 교수와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민간위원 7명, 경찰 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반기 1회 정기회의와 필요 시 수시회의를 열고 △충북경찰 청렴도 향상과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주요 부패사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 권고 등의 역할을 한다. 정 청장은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을 맞아 외부전문가들의 지도와 자문을 통해 충북경찰의 부패·비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전국 최고의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외부청렴도 부문 1위(9.67점)를 차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5도 이하의 추위로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충북이 사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이 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개 등 메달 20개를 따내 총점 1만2천291.3을 기록, 19일 기준 전국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사격 종목에서만 메달 19개(금 5·은 12·동 2개)를 획득해 '사격 명가'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나머지 동메달 1개는 카누에서 따냈다. 특히, 도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청주시청 사격부 박진호(44)는 대회 4관왕에 올라 충북 사격 간판스타 자리를 지켰다. 박진호는 공기소총 입사 R1 개인전, 공기소총 입사 R1 단체전, 공기소총 복사 R3 개인전, 50m소총 3자세 R7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5천981명, 임원 3천190명 등 9천171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정식 28·시범 2개)에서 열전을 펼친다. 충북선수단은 25개 종목에 599명(선수 416·임원 183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청주시청, 전국모범운전자회 충북지부 관계자들이 19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도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TF단을 구성하고 첫 실무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청주행복신협 본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이 직원은 지난달 10일 현금 6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출금 사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실제로 고객의 계좌는 전화금융사기 인출의 중간계좌로 사용되고 있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신협 직원이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 수사부서가 재단장을 마쳤다. 상당경찰서는 수사부서 조사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상당경찰서는 인권 보호와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사부서(형사과·수사과)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상당경찰서 수사부서는 일반사무실과 조사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채 인력과 업무량이 늘면서 공간이 복잡해진 탓에 업무에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공사로 조사와 일반 공간이 분리돼 민원인들의 심적안정 증대와 보다 전문적인 수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봉규 상당경찰서장은 "수사부서 환경개선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된 만큼 보다 더욱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권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RCY위원회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코로나19 확산과 내전으로 고통 받는 미얀마 청소년들을 위한 국제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유아용 의류 500여벌 △이불 120채 △상비 의약품 500여개 △칫솔 620개 △치약 580개 △손세정제 100개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미얀마 양곤지역 '윈카바 고아원'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 120명에게 보내진다. 최흥식 충북RCY위원장은 "미얀마 청소년을 위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RCY위원회는 청소년적십자(RCY) 조직운영과 정책 자문, 지역사회 봉사활동,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아동학대 사건 10건 중 1건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달곤(경남 창원시진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 16만7천642건 가운데 12만6천621건(75.5%)이 실제 사례로 판명됐다. 연도별 실제 학대 사례는 △2016년 1만8천700건 △2017년 2만2천367건 △2018년 2만4천604건 △2019년 3만45건 △2020년 3만905건이다. 같은 기간 재학대가 일어난 사례는 △2016년 1천591건(전체 대비 8.5%) △2017년 2천160건(9.7%) △2018년 2천543건(10.3%) △2019년 3천431건(11.4%) △2020년 3천671건(11.9%) 등 1만3천396건이다. 전체 학대 사례의 10.5%가 재발한 셈이다. 이 기간 재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12명에 이른다. 재학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재학대 아동의 절반 이상이 별도 분리 조치 없이 기존 가정으로 돌려보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재학대 아동의 원가정 보호 비율은 △2016년 52.4%(834건) △2017년 63.1%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내원 기피현상으로 주요 질환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우울증, 수면장애, 공황장애, ADHD, 틱장애 등 5개 주요 정신과 질환자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 건강생활 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의료기관을 찾는 발길이 줄면서 지난해 폐렴, 백내장, 치질 등 다빈도 질환 환자 수도 감소했다. 폐렴의 경우 지난해 국내 환자 수는 67만309명으로, 전년 140만5천828명 대비 52.3%(73만5천519) 줄었다. 같은 기간 독감 환자는 55.9%(99만1천143명·177만4천20→78만2천877명), 백내장 환자는 5.3%(7만8천407명·148만1천312→140만2천905명), 치질 환자는 4.3%(2만7천276명·63만4천160→60만6천884명) 감소했다. 반면, 5대 주요 정신질환 환자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주요 정신질환 환자 증가율은 △우울증 4.1%(3만2천934명·79만8천787→83만1천721명) △수면장애(불면증) 3.2%(2만330명·63만6천61→65만6천391명) △과다활동성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로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상당수가 이에 불응하면서 시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0일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에서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연 화물연대와 상급단체인 공공운수노조 간부급 노조원 33명에게 지난 1일 1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당시 집회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49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었고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이 신고한 집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였지만,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이에 경찰은 채증한 자료를 토대로 집회 주도자 33명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출석 요구를 했다. 하지만 이들 중 3명만 출석에 응했고, 경찰은 지난 12일 2차 출석 요구서를 재차 보냈다. 그럼에도 6일이 지난 18일까지 경찰에 추가로 나온 노조원은 없었다. 출석에 응하지 않은 조합원의 절반가량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공공운수노조 총파업 이후 출석하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오후 2시 사무국 내 동범실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통해 본 충북형 민주시민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 발제는 이창국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가 맡는다. 토론회에는 △김영주 충북도의원 △오미선 충북교육청 장학사 △김영환 충북도선관위 홍보담당관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김지혜 청수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 △남유미 학부모가 참여한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교과서에 나와 있는 원론적인 선거교육을 넘어 실제 경험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며 "2022년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선거법 개정 이후 첫 선거였던 21대 총선은 선거법 개정이 늦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선거교육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지나갔지만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2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이 18일 충북경찰청, 청원경찰서, 청주시가 서원구 사창동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이륜차 단속 현장을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이 18일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리는 KTX오송역을 찾아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감염병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충북 소방관 10명 중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경기 의정부갑)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6월) 감염병 진단검사 대상인 소방관 16만866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인원은 2천701명(1.7%)에 불과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23조의 2(감염병환자등의 통보 등)와 구급대원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가 감염병 환자로 진단된 경우 그 사실을 소방청장 또는 소방본부장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또한 소방청장 등은 의료기관에서 통보한 감염병 환자와 접촉한 구급대원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그럼에도 전체 검사 대상자의 1.7%만 검사를 받은 셈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검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검사 대상자 163명 가운데 154명이 검사를 받았다. 반면, 경기지역 검진율은 0.3%(8만3천136명 중 276명)로 가장 낮았다. 충북의 경우 144명 중 31명이 검사를 받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검진율 21.5%를
[충북일보] 청주뉴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8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성화사거리 인근 라이온스 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풀꿈환경재단은 그동안의 미호천 상생협력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한 유역거버넌스 체계인 '미호강유역협의회'를 오는 11월 3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적 모래하천인 미호천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온 상생의 터전이자 청주의 역사·문화와 도시문명을 잉태한 젖줄이다. 미호천은 통합청주시 출범, 세종특별자치시 조성과 함께 가치가 새롭게 조명돼 왔으며, 미호천 유역 개발과 보전은 지역사회 핵심의제로 부각됐다. 이에 재단은 각계가 참여하는 '미호강유역협의회'를 구성해 시민사회 주도의 미호천 유역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3일 온라인총회를 열고 조직구성과 조직운영, 활동방향을 정립한다. 협의회에는 시민사회, 학계, 주민대표, 산업계 등 50여 개 기관·단체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품꿈환경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며 네트워크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미호강 상생협력 2030 프로젝트 △유역관리플랫폼 '미호강유역센터' 구성 및 운영 방안 마련 △미호강유역 관련 정책현안 대응 및 협력이다. 재단 관계자는 "협의회가 미호강 유역의 다양한 이
[충북일보] 충북명장협회(회장 윤봉구) 회원들이 지난 15일 충북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 연탄 1천 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명장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