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보훈가족 한마음 화합행사'가 7일 M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 녹색도시전국대회(6회)'가 7~8일 청주대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를 주제로 열린다.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는 녹색청주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청주대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산업체, 시민 등 3천 명가량이 참여한다. 대회는 △녹색도시포럼 △토크콘서트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시민실천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녹색도시포럼은 행사에서 현재 수립 중인 청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지속가능한 나의도시, 청주'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소년, 농업인, 자영업종사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체감했던 청주의 과거와 현재, 향후 바라는 미래상을 수집한다. 총 37개 시민실천 사례가 소개되는 콘테스트에서는 청주의 다양한 시민실천 사례 패널전시와 사례발표회가 진행된다. 발표된 시민실천 사례 중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6팀), 장려상(6팀)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입상팀은 차기년도 시민실천 협약식에서 청주시장 유공자 표창장이 수여되고, 우수상 이상 선발팀은 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공무원들의 근시안적 발상으로 비롯된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립 문제에 청주시가 뒤늦게 선을 긋는 모양새다. 소각장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제재를 가하겠다니 다소 이율배반적이다. 한범덕 시장은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스지청원의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서를 동의해 소각시설 건립에 들어가면 강력한 행정제재로 이를 막겠다는 게 요지다. 한 시장의 이 같은 행정권 발동 예고는 사실상 모순이다. 시는 2015년 3월 이에스지청원과 소각장 이전 협약을 했다. 협약은 오창산단 내 옥산면 남촌리에서 폐기물매립장을 운영하는 이에스지청원이 이 부지에 계획했던 하루 170t 규모 소각장 건립을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대신 소각시설과 매립장을 지역 내 다른 곳에 추진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여기서 다른 곳은 오창산단 이외 지역이다. 시는 이 조건에 따라 이에스지청원이 다른 장소에서 매립·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한 장짜리 협약서 때문에 이에스지청원은 소각장 건립 장소를 오창읍 후기리로 잡은 것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립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청주시의 방침이 '무리수'로 끝날지, '위민행정' 사례로 남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범덕 시장은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립을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민간업체 이에스지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장과 건조시설을 설치하려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 조만간 통과여부가 결정된다"며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가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돼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시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혀왔듯이 소각장 신증설을 불허한다는 방침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후기리 소각장도 불허 방침에는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경했다. 환경영향평가서가 통과되더라도 건축허가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발목을 잡아 소각장 건립을 저지하겠다는 의미다. 이 같은 불허처분에 따라 이에스지청원에서 제기할 각종 소송 또한 대비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도 이와 유사한 소송에서 승소한 전력이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소각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6일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주최 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후보단체 공모(4회)'에서 대통령상(종합우수)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2014년 옛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과 동시에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했고, 이듬해는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해 범죄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2017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사업을 추지했다. 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기초로 8억 원을 들여 아케이드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골목길 및 주차장 공간 정비, 로고젝터·비상벨·안심존 도입 등을 했다.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유흥가와 오창읍 구룡리 산업단지 내 원룸밀집지역에는 10억 원을 들여 보행안심거리 조성과 방범초소 및 CCTV(비상벨)를 설치했다. 현재는 흥덕구 복대동 유흥가와 학교,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범죄예방 사업으로 범죄발생 우려가 69% 줄어든 시민만족도 설문 결과도 나왔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김장 쓰레기를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무상 수거한다. 시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중점 수거 기간으로 정해 대행업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 집중 수거활동에 들어간다. 각 가정에서는 김장 쓰레기를 5~10㎝ 크기로 잘라서 투명비닐 봉투에 담아서 배출하면 된다. 단 흙 등 이물질 혼합된 경우는 수거하지 않는다. 시는 올해 김장철 하루 평균 40t 정도 김장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공원을 보존하기 위한 민간개발이 백지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아직 마지막 조율 단계는 남았으나 민간개발이 최종 무산될 경우 그 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질책은 거셀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거버넌스'는 지난 4일 열린 전체회의(8차)에서 구룡공원 1구역(34만3천㎡, 국공유지 제외) 민간개발 3가지 방식을 가지고 밤 10시를 넘기면서 수용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민간개발 3가지 방식은 △1지구(개신오거리 인근)만 개발, 2지구(명관 뒤편) 보존(거버넌스 제안) △1지구만 개발 땐 1구역 부분 매입(사업시행사 제안) △1·2지구 개발 땐 1구역 전체 매입(사업시행사 제안)이다. 애초 계획은 3번째 1·2지구 개발로 구룡 1구역 전체 매입·보존이었으나 거버넌스에서 1지구만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사업 방향이 틀어졌다. 거버넌스는 이날 회의에서 사업시행사 제안을 수용할 수 없고, 1지구 단 하나만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해야 할 중재 역할은 시에 떠넘겼다. 거버넌스는 자신들 제안대로 1개 지구만 개발하는 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지역 내 기계식 주차장 132곳을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정기검사 실시 여부 △관리인 배치 및 선임여부 △안내문 부착 및 기기 작동 여부 등이다. 폐문이나 주차이용 방해, 출입구 물건적재 행위 등도 점검 대상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은 시정명령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오래돼 고장이 잦은 시설은 철거해 일반 주차장 조성을 유도한다. 기계식보다 면수가 적은 일반 주차장을 만들어도 기존 주차대수는 그대로 인정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5일 흥덕구 강내면 은적산 일원에서 도시와 농촌 지역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청주사랑 화합의 길 걷기' 행사를 했다. 이날 걷기는 궁현리 연꽃마을에서 은적산 정상까지 약 4.5㎞ 구간에서 이뤄졌다. 통합 청주시 출범 5주년을 맞아 4개 구 시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걷기 행사에선 내 고장 알기 퀴즈, 풍물놀이 등도 진행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6일부터 25일까지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내년에 전국 가구 정보를 수집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정확한 조사 대상 설정과 통계조사 표본 틀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항목은 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 여부, 거처종류 4개다. 빈집과 농림어가여부, 거주가능가구수, 건축년도, 건물층,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등 특성항목 8개는 방문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태블릿 PC를 토입해 전자조사와 전화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구 설정에 활용되며 이는 주택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새마을회가 5일 새마을회관에서 한범덕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을 하고 있다. 이 김치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청주시가 10년간 쓰레기 발생량 40%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 제로 도시' 범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2015년 989t에서 2018년 1천134t으로 14.7% 증가했다. 시민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배출량 또한 1.33㎏(2017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1.03㎏)을 넘는다. 시세가 비슷한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했을 때 2017년 1인당 하루 발생량은 창원, 전주, 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세종보다 많다.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 요인은 1인 가구 증가에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청주 1인 가구 비율은 2014년 33.3%에서 2019년 37.6%로 늘었고, 이 1인 가구에서 배출하는 종량제폐기물은 하루 207.5g으로 4인가구 103g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여기에 소비물품 포장재와 1회용품 사용 증가, 분류배출 미흡 등도 쓰레기 배출을 가속화 했다. 시는 심각한 쓰레기 대란을 억제하기 위해 2027년까지 시민 1인당 하루 배출량을 40.5%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환경부 쓰레기 감량 목표 14.8%, 충북도 1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4일부터 5일까지 목포시와 무안군 일원에서 비교견학을 한다. 경제환경위는 첫날 청년 창업 역량 활성화를 위해 보해양조에서 점포를 제공한 청년빌리지 '오쇼잉'을 방문해 운영사례를 설명들었다. 이어 자유시장을 찾아 남진야시장과 옥상공원 등을 둘러봤다. 경제환경위는 5일에는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해 갯벌공원, 캠핑장 등을 둘러보며 청주에 접목할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푸른도시사업본부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에 설치된다. 본부에서는 감시초소 13곳과 무인카메라 13대를 활용해 산불 발생을 감시하고, 산림 인접 농경지 소각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일반등산로를 제외한 우암산 등 16개 권역(1만2천ha)의 입산도 통제한다. 청주에서는 올해 우암산 등 6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1.18ha 피해가 발생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4일 중앙공원과 성안길에서 '안전타운워칭' 활동을 했다. 안전타운워칭은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해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안전신문고(앱)를 통해 신고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활동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공원 주변 안전취약시설 점검과 고질적 안전 무시 7대 관행 근절 홍보로 진행됐다. 시내 중심가 상점과 노점상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위험요소 점검과 가스 안전사용 요령 홍보도 이뤄졌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안순희(흥덕구청 세무과장)씨 여혼 = 9일 오전 11시 청주 S컨벤션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
△유흥열(청주시 도시재생사업과장)씨 여혼 = 10일 오후 2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의 온라인 소통 창구 '청주1번가'에 좀처럼 불이 붙지 않는다.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1년 넘게 운영했으나 시민 무관심은 물론 공무원들의 소극적 행정 탓에 활성화는 여전히 요원하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10월 9일 청주1번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 △시민 공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방안 △시민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 △쓰레기 감량 정책 방안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했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상금 100만 원까지 걸었다. 그런데 공모 마감일인 같은 달 31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청주1번가에 접수된 시민 제안은 고작 37건에 그쳤다. 이것도 32건은 한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시민 참여는 6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도 주제와 관련성 있는 제안은 6건이다. 결국 20일 넘게 진행한 청주1번가 공모전은 시민 6명이 참여해 1건씩 아이디어를 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민 참여가 이처럼 저조한 원인은 우선 무관심으로 보인다. 팍팍한 경기에 시정에 반영할 아이디어까지 고민할 시민들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시민 무관심을 부추기는 시청 공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품격 높은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청주지역에 설치된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간판(간판정비사업 제외)이다. 희망자는 광고주나 광고업자가 신청서류와 전경사진을 시청 건축디자인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cjsuca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1월 말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광고주(점포주)에게는 상패 전달과 지역 지정 광고물 게시대 중 당선자가 선택한 3곳에서 2주간 무료 홍보 혜택을 준다. 시는 2011년부터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43개를 선정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9일 오후 2~4시 청주랜드 1관에서 미리 즐기는 '11월의 크리스마스' 체험교실을 한다. 크리스마스 체험교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고 장식물과 양말, 별, 산타인형 등으로 트리도 장식한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루돌프 빨간 코와 판박이 스티커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고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시를 방문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도시건설위는 서울시청 버스정책과와 간담회를 열고 준공영제 운영상황을 설명 들었다. 의원들은 이 자리서 서울시가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으로 재정지원 투명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유류저장탱크를 활용해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재생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도 방문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김은숙 의원과 최충진 의원이 (사)거버넌스센터의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1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은숙 의원은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 제정과 자치분권의정연구회를 이끌며 지방자치의 역량 강화와 풀뿌리민주주의 활성화 방안 등 자치분권 혁신에 기여한 공로다. 최충진 의원은 최근 발의한 '정보취약계층 웹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익증진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혁신, 자치분권, 미래개척, 정치문화 혁신 5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가 3일 북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원구 9개 지역대 자율방범대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들이 불면 등 심각한 업무성 스트레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복지재단은 31일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권실태는 설문조사에 응한 지역 사회복지지설 종사자(학교, 의료기관 포함) 370명과 시청 담당 공무원 105명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조사 결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62.4%는 업무로 인한 질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질병 유형으로는 57.8%가 스트레스 질환(우울증, 불면, 불안 등)을 꼽았고 32%는 근육질환, 29.8%는 위장 질환을 경험했다고 했다. 수면양상에 대해서 전체 33.5%가 '늘 수면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16.3%는 '수면을 유지하기 어렵다', 6.0%는 '잠들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조사에서 4점 이상의 우울감(0~12점 중 4점 이상은 상담이 요구되는 우울)을 호소한 응답자 28.1% 중 지난 1년간 업무와 관련해 '자살충동 경험이 있다'고 답한 종사는 19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또는 상담 고객으로부터 폭력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종사자는 각각 13.2%, 24%로 집계됐다. 직장 내 폭력 유형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선진 교육·복지 기법 발굴을 목표로 한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가 이번에는 전라도에서 비교견학 의정활동을 했다. 복지교육위 김은숙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근·안성현·유광옥·유영경·이재숙·최충진 의원은 30·31일 양일간 전북 정읍시와 전남 영광군을 방문했다. 짧은 기간 복지교육위 의원들은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 영광군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 영광군의회 등을 찾아 우수 시책을 직접 체험했다. 시설 견학은 물론 각 기관장들과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인구정책과 청년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영광군도 방문해 청주에 도입할 수 있는 시책을 토론했다. 정읍시의 자활센터와 쌍화차 거리 등을 견학하며 청주시민에게 접목할 만한 사업도 고민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