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26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는 인사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성과관리,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청주형 인사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시의 인사혁신 사례는 △격무·기피업무 근무자 인사우대 △성과중심 팀장임용 △부서별 성과관리 △시청사 공간혁신 △의전 및 행사 간소화 △간결·효율적인 보고방식 확산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인사혁신으로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도심외곽 '계획관리지역(준농림지역)'에 일부 허용했던 일반 숙박시설 건립이 원천 차단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은 시의회 2차 정례회(48회)가 진행되는 오는 12월 5일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심사된다. 개정안을 보면 '계획관리지역에서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39조)' 중 숙박시설 기준을 기존 '면적'에서 '지역'으로 크게 확대했다. 현재는 계획관리지역이라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정한 설치 불가 구역(집수구역 등)을 제한 나머지에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면서 3층 이하의 숙박시설은 허용했다. 조례에 이 같은 단서 조항이 있자 2018년 2월부터 계획관리지역으로 묶인 가덕면을 시작으로 총 3건의 일반 숙박시설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옛 청원군 시절 때는 2002년부터 계획관리지역에 숙박시설 건립을 제한해 왔으나 행정구역 통합으로 제재가 느슨해진 틈을 타 조례 맹점을 파고든 허가 신청이 이뤄지면서 16년 만에 모텔 허가가 난 것이다. 조례는 계획관리지역에서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 중 숙박시설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유인종)이 2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소고기 800kg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소고기 중 2천만 원 상당 500kg은 청주지역 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돼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500여 세대에 전해진다. 나머지 1천만 원 상당 300kg은 사회복지시설 10여 곳으로 보내진다. 청주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해도 3천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직지특구 내 건립 예정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개 업체의 설계제안을 심사했다. 당선작이 제시한 건축규모는 3천850㎡로 청주에 처음 건립되는 국제 협약기구 위상에 맞게 기록문화 보존, 교육 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건립되면 고인쇄박물관, 구루물아지트 등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 거리가 구축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청 공무원과 지역 직능단체회원 1천여 명이 25일 오전 상당사거리, 육거리, 솔밭초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올바른 배출요령과 재활용 분류 방법,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등을 홍보했다. 시는 쓰레기 줄이기 시책으로 △아나바다 거리 장터 운영 △자원 재활용 수집 경진대회 △무선인식 음식폐기물 개별계량기 설치 △음식물 쓰레기 감량 포인트제 운영 △음식물 자체처리기 지원 △잔반 제로 운동 △어린이 환경교육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 등을 정했다. 여기에 1회용품 없는 회의, 쓰레기봉투 실명제, 고유식별 분리수거함 설치 등도 시행한다. 시는 매월 25일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4개 구별로 쓰레기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을 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이승우(가운데) KT&G 충북본부장이 25일 청주시에 3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만1천kg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돈협회청주지부에서 25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500만 원 상당의 한돈 전지·삼겹살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오는 12월 17일 지역 화폐 '청주페이(옛 청주사랑 상품권)'를 발행한다. 발행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도내에선 처음으로 종이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이 선불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청주지역 편의점이나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온누리 상품권과는 차별화를 뒀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업소, 상품권판매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기존 BC카드 망을 이용하므로 카드 사용점은 별도 가맹계약 없이도 자동적으로 청주페이 가맹점이 된다. 카드는 판매대행점 30곳(농협, 신협)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발급한다. 카드충전은 출시일부터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과 판매대행점에서 현금으로 가능하다. 청주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발행 기념으로 총 발행액 100억 원 중 선착순 30억 원에 한해 충전금액의 10%, 최고 5만 원씩을 인센티브로 지급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내년도 '풍요 속 빈곤' 살림이 예상되는 청주시가 출장비 등 부서별 필수 운영비까지 줄이면서 긴축 재정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0일 시의회에 2조4천880억 원(특별회계 3천317억3천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올해 예산(2조3천360억4천만 원)보다 6.5%(1천519억1천만 원) 증가해 재정운용 2조4천억 원대 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예산규모는 커졌으나 시 내부적으로는 쓸 돈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내년도 예산안 중 사회복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보다 2.6%p 상승한 일반회계의 43.6%다. 도내 시·군 중 복지사업 투자비율이 가장 높다. 일반회계 절반 가까이가 정부에서 기획하거나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쓰이는 셈이다. 내년 지방세 사정도 녹록지 않다. SK하이닉스에서 납부할 법인지방소득세가 올해(1천818억 원)의 10분 1 수준으로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수는 줄고, 복지비 규모는 커지다 보니 지방자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체사업비를 올해보다 100억 원이나 줄였다. 재원은 부족하고, 도시공원 매입 등 돈 들어간 데는 많다보니 시는 직원들 허리띠부터 졸라매기로 했다. 우선 공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소수 민간단체의 대안 없는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면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가 드디어 매듭을 지었다.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은 도시공원을 그나마 보존으로 이끈 주역은 시청 공원조성과 민간공원개발팀 직원들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지난 8월 19일을 첫 회를 시작으로 총 190시간의 회의시간을 남긴 2차 거버넌스와 앞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6차례 회의를 가진 1차 거버넌스를 타협하지 않고 버텨냈다. 기부 70%, 개발 30%의 누가 봐도 합리적인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대안 없이 반대하는 민간단체의 압박도 녹지 보존을 목표로 한 이들의 심지를 꺾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들이 모두 녹지 직렬도 아니다. 다양한 직렬이 모였으나 녹지 보존에는 뜻을 같이 했다. 민간공원개발팀은 토목 6급 안종하 팀장을 중심으로 토목 7급 박대규, 토목 8급 박태동, 녹지 7급 이영선, 행정 6급 이대희, 행정 8급 이희섭 주무관이다. 업무 특성상 민간공원개발 업무를 관장하는 토목직과 녹지직, 토지보상과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행정직이 제대로 뭉친 '드림팀'이다. 여기에 민간개발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충북대학교 '해파리메디'와 충북과학고 'Blue Tooth' 2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사가 후원하고,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해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주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8월 지역에서 49개 팀을 모집했고, 본선에는 총 30개 팀이 출전했다. 대상을 받은 해파리메디 팀은 해파리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했고, Blue Tooth 팀은 선천적 시각장애아동의 양치를 도와주는 사운드 브러쉬를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대상에 오른 이 2개 팀은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지난 23일 솔밭공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양서류는 내 친구'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선 학교를 방문해 숲 교육을 진행하는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강사로 참여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한 양서류 특징과 종류, 성장과정 등을 교육했다. 공원에서 채집한 도토리깍정이와 솔방울을 이용한 개구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무의 겨울눈 구별 방법,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 전략 등도 교육받았다. 시는 오는 30일 추가 특강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통합예약시스템(www.che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청주수영장이 체육시설 안전경영시스템(KSP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전관리를 준수하는 우수 체육시설를 인증하는 제도다. 청주수영장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경영 관리체계, 안전위생 시설 및 활동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경영 인증기간은 3년으로 안전관리 컨설팅을 비롯한 사후관리와 인증기관 담당자 해외연수 등을 제공한다. 청주수영장은 지난해 28만1천578명, 올해 10월말 현재 29만2천356명이 이용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안전 체육시설 만들기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무료 강습, 안전담당자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23일 수동에서 가정 5곳에 연탄 700장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자원봉사자들이 세척해 제출한 공병(3천500병)을 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청주 원흥이 방죽 일원에 조성한 '양서류생태공원'을 수년간 위탁·관리해 왔던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동안 외부에는 위탁·관리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 21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48회) 농업정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다. 두꺼비친구들은 지난 2009년부터 양서류생태공원(원흥이생태공원·맹꽁이생태공원·산남생태공원) 수탁자로 선정돼 일부 또는 전체를 관리해 왔다. 이 양서류생태공원을 관리하기 위해 투입된 위탁금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22억5천만 원. 이 위탁금은 인건비, 공원관리비,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됐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 결과 위탁금이 명목에 맞게 집행되지 않은 점이 드러났다. 두꺼비친구들은 양서류생태공원에 걸맞지 않은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출결의서에는 강사료로 8만 원을 지급한다고 해놓고 실제는 1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이 2~3명에 불과할 때는 강사가 수강생으로 둔갑해 인원을 채웠고, 수강생이 다시 다른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강사료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재)숲과나눔 일환경건강센터 21일 시청에서 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영세,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 보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위험 요인 집중관리·제거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21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환으로 4개 구청 동절기 제설대책 현지감사를 했다. 이날 도시건설위는 4개 구청 자재·장비 보관창고 6곳을 방문해 인력투입 계획과 염화칼슘, 소금, 모래 재고현황을 파악했다. 도시건설위는 염수분사장치 관이 파손돼 염수가 유출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원봉사대가 21일 동사무소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가 2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30주년 기념대회'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에 헌신한 회원 9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뉴서부MJF라이온스클럽가 21일 서원구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서부MJF라이온스클럽은 2018년 8월 서원구와 협약을 하고 저소득층에게 물품 지원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청주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덩치만 커졌지 실속은 없을 전망이다. 정부가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사업에 예산을 쓰고 나면 자치권을 행사할 재원이 부족해서다. 시는 20일 올해보다 6.5% 증액한 2조4천88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규모로 행정구역이 가장 협소한 증평군보다 10배 많다. 전체예산 규모가 커지면 자체사업 추진을 위한 가용 재원도 늘어나기 마련이라 2조4천억 시대를 연 청주시가 다른 시·군에선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내년도 예산안 중 사회복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일반회계의 무려 43.6%다. 올해 41%보다 2.6%p 더 상승했다. 청주시 자체 재원 중 사실상 절반 가까이가 복지사업에 쓰이는 셈이다. 복지 분야 투자에는 이견이 없으나 문제는 정부가 기획한 사업이다. 정부는 내년 신규 복지사업과 지급 기준 완화로 국·도비 복지보조금을 올해보다 15.9%(1천264억 원) 증액해 지급할 예정이다. 국·도비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처럼 보이지만, 복지 분야만큼은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정부는 통상 자신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KTX 세종역 신설 반대 특별위원회'가 활동기간을 1년 연장한다. 최근 세종시의 세종역 재추진 움직임에 따른 대응이다. 특별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운영 기간 연장 안건을 의결하고,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특위 활동기간은 애초 12월 31일까지다. 세종시는 KTX세종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역 신설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규 특위위원장은 "국무총리와 국토부장관까지 불가 입장을 밝힌 KTX세종역 신설 논란이 고개를 든다면 시의회는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김항섭 청주 부시장이 20일 미원면 내산창고에서 이뤄진 공공비축미 수매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시는 공공비축미 및 태풍피해 벼 6천304t을 매입물량으로 배정받아 오는 12월 초순까지 매입한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민간개발 특례사업에 포함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구룡근리공원'의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용역비 8천600만 원이 들어가는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은 공원재정비 계획 수립과 문제점 발굴, 주변지역 영향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여건 전망과 잠재력을 분석해 실시계획인가에 활용한다. 용역 대상지는 서원구 성화동 281번지 일원으로 조사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목표로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20일 지역 연고 하이닉스 SK호크스 남자핸드볼선수단과 우승을 다짐했다. SK호크스 선수단은 이날 시청에서 한 시장을 만나 올 시즌 우승 계획을 전달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청주국민생활관에서 하남시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총 20경기 중 9경기를 청주에서 치른다. 시는 2017년 하이닉스 핸드볼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했다. SK호크스는 지난 시즌 두산에 패해 아쉽게도 2위에 머물며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