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1억 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기초자치단체가 규제혁신의 전반적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규제혁신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규제혁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규제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의지, 규제정보 제공 및 건의사항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여부 등을 측정해 우수기관을 인증했다. 시는 시민과 기업 등의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내 온라인 '규제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또한 규제개선을 요구하는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발굴단' 운영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29건의 규제개선과제를 정부 부처에 건의했다. 규제개선 대상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등록된 행정규제를 전수 조사해 경제, 사회, 행정 등 유형별로 분류하고 감축 및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 정비대상 목록을 확정했다. 확정된 자치법규는 2019년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홈페이지 규제소식 게시판을 통해 각종 규제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업관련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천973억원을 확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5천615억원 보다 6%(358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그동안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충주 출신 국회보좌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5천335억원보다 638억원을 증액 시켰다. 이밖에 국회심의과정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2,3공구) 100억원 △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용역비 5억원 △충주보훈회관 건립 5억원 △충주시 노후정수장 정비(1,2단월정수장 통합사업) 19억7천500만원 △의료바이오 첨단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8천만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사업운영비 5억원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작 및 적용지원 3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추가 반영됐다. 아울러 당초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인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용역비 (3억6천원),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설치 사업(276억원), △동량대교건설사업(55억원),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건설(50억원),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충북일보=충주] 현대모비스가 충주기업도시에 수소차 핵심 부품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충주시는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꼽히는 수소차 생산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충주시는 11일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기업도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연료전지 스텍 공장 증축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 관계 기관·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증축 사업을 통해 연 3천대 분인 연료전지 스텍 생산능력을 연 4만대 분으로 1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증축하게 될 생산설비는 현 공장 여유 용지 1만6천600㎡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연료전지 스텍(Stack)은 수소차 생산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회사의 연료전지 스텍 생산 능력 확대는 세계 수소차 시장 주도권 확보는 물론 수소차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수소차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확대에 2022년까지 1조5천억 원을 투자하고 3천 명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다양한 가족형태에 부응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통합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시는 가족지원서비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분리 운영하던 시스템을 내년부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가·다가지원센터는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를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한 기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유도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한국교통대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운영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별도 운영하고 있는 두 센터의 장점을 잘 살려 통합 운영함으로써 그 동안 받지 못한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가 11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우수 마을공동체 뽐내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 읍·면·동 마을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계획 실천하고 주민중심으로 활동한 우수사례들의 객관적인 성과를 평가, 시상함으로써 우수 마을공동체 활동사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국공모를 통해 2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충북대표로 참가한 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는 정기환 협의회장이 '세영더조은아파트부녀회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경로효친, 자원재생 및 평화나눔 운동으로 사람중심의 공동체 활동회복에 힘썼으며 이웃사랑 실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정기환 협의회장은 "대회를 통해 호암직동새마을회가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며 올 한해 함께한 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호암직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25명에게 실버카(2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노인성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보조차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실버카를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이동권 증진에 도움을 줬다. 실버카는 제동장치와 의자가 있는 유모차 형태의 어르신 보행보조기구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박모(86)노인은 "다리가 아파서 외출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광주 위원장(중원농협 조합장)은 "평소 어려운 형편에 버려진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어르신들이 있어 마음이 쓰였는데 실버카를 전달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우 당초 실내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최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유치원 43곳과 어린이집 133곳 등 총176곳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시설 경계 10m 이내에서 흡연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를 앞두고 금연구역 포스터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상가 등을 방문해 안내하는 등 홍보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계 10m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산림조합장 A(67)씨가 산림조합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충주산림조합과 충주시새마을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3월 30일부터 지난 1월 24일까지 2년간 충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맡으면서 매년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출연금을 본인의 이름으로 냈다. 이 출연금은 새마을회가 시 단위 회장에게 개인 부담금으로 연간 1천만원의 출연금을 내도록 하는 내부 규정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A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낸 출연금이 개인 돈이 아닌 산림조합에서 지출했다는 것이다. 산림조합 측도 두번에 걸쳐 2천만원을 기부금으로 새마을회에 기탁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새마을회에는 같은 기간 산림조합에서 어떠한 기부금이나 출연금을 받은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2016년 낸 출연금에 대해서는 새마을회로부터 개인 명의의 기부금납입증명서까지 발부 받았다. 이런 가운데 산림조합 중앙회가 지난 7월 충주산림조합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했지만,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못해 당시 조합원들 사이에 '봐주기 감사'라는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B씨는 이에 대해 "충주산림조합의 지난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단양군청에서 열리는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보은군 자원봉사자대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학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학산면 반장교육 참석.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인과의 통통통 간담회 주재. 오후 5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12월 금요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졸업식 참석. 오전 10시 30분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족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2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39회 생거진천문화축제 평가보고회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12일 오후 1시 30분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10회 증평군 노인복지관 은빛 축제 개회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단양군청에서 열리는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참석. 오후 6시 30분 영빈관에서 열리는 2018 시·수필 낭송회 및 시화전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열리는 신규임용공무원 교육 참석. 오전 11시 단양군청에서 열리는
[충북일보=충주] 아프리카 속담에 '한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아이없는 마을로 인해 학교가 폐교되고 나아가 마을이 소멸되는 위기가 도래하는 시기에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나서 1년동안 활동한 기록과 성찰을 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충주행복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충주행복교육지구 한 살이 돌아보기'가 10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충북에서는 최초로 2017년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MOU를 체결, 운영해 왔다. 각 기관이 1년에 2억원씩 공동 투자, 총 4억의 예산을 들여 지역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노력을 시작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1부:2018충주행복교육지구를 말하다 △2부:분과별 성찰과 나눔 마당으로 구성, 학교와 마을의 상생과 공존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1층 로비에서는 '마을여행 사진과 UCC 공모 입상작 전시'와 '내수면연구소의 민물수생물 체험'이, 3층 로비에서는 '13개 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의 숙원인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 10일 추진위와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지난달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출신인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난달18일 충주에서 열린 '권태응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국립충주박물관이 건립된다"고 밝힌바 있으나 기획재정부 설득에는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립 추진에 나선 추진위와 시민들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실패하자 실망하는 분위기지만 문체부가 건립 추진을 확정한 만큼 내년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과 충주시도 내년도 추경에 반드시 건립 예산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은 지난2016년 7월 건립추진위가 구성됐으며, 수차례 시민토론회와 전문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건립 필요성이
[충북일보=충주] 대졸 청년들의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대학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부로부터 7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온라인 수출회사를 창업, 귀감이되고 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문화활성화센터 창업동아리 소속 유현수(경영경제학부 4학년)학생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4차산업혁명 환경 속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유망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현수 학생은 '온라인 수출사업-고품질 애견 카시트' 아이템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약 7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온라인 수출사업 '수랑글로벌' 을 설립했다. 창업문화활성화센터는 앞으로 유현수 학생의 성공적인 청년창업의 꿈이 실현되고 '수랑글로벌'이 유망한 온라인 수출사업 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동화작가 김경구(53)씨의 두 번째 청소년 시집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가문비 틴틴북스)이 출간됐다. 이번 청소년 시집에 실린 62편의 시들은 비록 불완전하나 청소년들도 자기 나름의 인생철학이 있고 인간관계를 잘 표현했다. 또한 빵 터지는 사춘기, 그들의 유쾌하고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펼쳐내는 등 청소년들의 삶, 사랑, 고뇌 즐거움들에 대한 예리한 포착과 따듯한 공감에서 길어 올렸다. 작가는 청소년들이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기 원하면서 그들의 모든 것을 한껏 응원한다. 이 시집은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김호성 시인은 "애늙은이', 나이가 든 사람 같이 행동하는 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어른들의 시각에서 나온 말이다. 청소년들은 어른들보다 다양한 생각과 고민들을 지니고 살고 있다. 때로는 어른보다 진지하게, 때로는 어른보다 순수하게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에 대해 고민한다. 이 시집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과 같은 생각에 공감하는, 좋은 친구를 얻은 든든함을 느낄 것이고, 어른들은 청소년들을 이해하며 자신의 청소년기를 추억할 수 있는 뜻
[충북일보=충주] 충주농협은 10일 충주시에 1천5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지역 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미소진쌀 20kg 100포(500만원 상당), 사업추진 우수 시상금과 임직원 일동이 모은 불우이웃 성금 500만원 등 이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읍·면·동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대표 농협으로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발한 나눔활동과 함께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협은 지난 2월에도 1천만원 상당의 미소진쌀을 기탁해 취약계층이 풍요로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농협은 지난 7월 노은농협과 통합출범해 최우수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매뉴얼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매뉴얼도 중요하고 계획도 중요하지만, 골든타임에 누군가 나서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재난이 예상되거나 실제 발생했을 경우 나는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챙겨야 할 것인가를 늘 깨어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년에 수차례에 걸쳐 도상으로 훈련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이면에는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시민들이 입게 되는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바, 적재적소에서 각자가 주어진 책무를 적극적으로 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시에서 조치할 의무가 있을 것으로 차분하게 잘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예산안에 국비가 5천769억 원이, 국회에서 증액분이 638억 원 반영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도움을 준 이종배 국회의원과 지역출신 관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학생들이 10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학교에 기부했다. 스포츠산업학전공 공모전 동아리에 소속된 이예은(4학년), 박찬영(3학년), 김성결(2학년), 최은해(1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018 기장 국제 야구대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족테마형 야구파크'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과 부상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예은 학생은 "지금까지 특성화 사업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았기에 각종 대회에 입상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훈 총장은 "공모전에 입상을 격려해야 하는 대학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상을 받는 기분이다"며, "학교와 후배를 위해 기부한 학생들의 마음이 돈이 갖는 가치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기부한 마음에 감사하며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차량화재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 화재는 추운 날씨 속 장시간 히터를 틀거나 가속페달을 빨리 밟아 생기는 엔진 과열, 기온 차로 피복이 손상되어 전선 노출로 인해 발생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가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초기진화가 늦어져 차량이 전소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는 1단위(0.7kg)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지만, 7인 미만의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다만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 중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화가 이루어진다면, 내 생명은 물론 내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인증기관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KOAS)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 Service Qual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SQ) 인증'은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고객·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비스품질 및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기업 및 기관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그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도하는 No.1 시설관리공단'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고객서비스품질 제고에 초점을 맞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조직력강화를 위한 CS교육, CS 내부강사 육성, CS 운영회의, 공단간 CS품질 교차평가, VOC 모니터링, 고객모니터 활동.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친절도 조사 등 지속적인 고객만족 향상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채홍국 이사장은 "이번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그동안 충주시민의 공단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엄격한 고객서비스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충북일보=충주] 충주 석씨 문중에서 소장중인'왕지(王旨)'가 10일 충주박물관에 기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시대 국왕의 명령이나 관직 등을 내리는 문서는 보통 '교지(敎旨)'라고 칭하지만 고려시대와 조선 건국 초기에는'왕지(王旨)'로 사용됐다. 조선시대의 '왕지'는 초기에 극히 일부 사용되어 희소성이 높다. 왕지에 등장하는 석여명(石汝明)은 고려 공민왕대에 문과에 급제했으나 고려의 멸망과 함께 사직했다. 조선 태종 16년(1416) 왕이 손수 쓴 왕지를 내려 가선대부(嘉善大夫)집현전(集賢殿)제학(提學)을 내렸으나, 석여명은 '충신은 두 군주를 섬기지 않는다'하여 사양하고, 충주에서 학문에 전념하다 생을 마감했다. 충주 석씨 문중의 대종손 석균성 씨는 "우리 가문이 충주 석씨인만큼 충주를 대표하는 박물관인 충주박물관에서 전시와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중과 협의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주박물관은 이날 기증받은 유물을 보존처리 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관련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희소성 높은 만큼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전시와 학술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
[충북일보=충주] 한글을 갓 배운 문해교실 노인들이 충북 최초로'사진으로 쓰는 자서전'을 출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열린학교는 지난 6월부터 문해교육 특성화수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10일 열린학교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자서전의 주인공들은 한글을 배운지 1~2년밖에 되지 않아 읽고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성인문해교실 70~80대 노인들이라는 점에 큰 감동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념회는 해피하우스 다솜의 에어로빅 동아리 공연과 함께 문해교육생인 안병순, 유춘자, 이정례씨의 시낭송으로 진행됐으며 루체레 중창단이 축가를 불러 책 출간의 기쁨을 만끽했다. 발간된 자서전은 충주시립도서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남부노인복지관, 로뎀나무요양원 등에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정진숙 교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과 바쁜 농사철을 이겨내고 한글을 익혀 자서전까지 펴낸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해교실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아래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에 소태면 외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2020년 6월까지 디지털지적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이에따라 외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가 10일 외촌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켜 경계에 따른 분쟁을 없애고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충주시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사업지구인 소태외촌지구는 375필지 24만8천㎡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추진계획, 사업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실제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해결하고 변동 없는 디지털 지적경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월포마을회관 준공식이 10일 오전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새롭게 건립된 월포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1억8천500만원을 투입, 건축면적 148.5㎡의 지상 1층 규모로 지난7월 착공해 5개월간의 공사끝에 이날 준공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후 마을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주민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규성 이장은 "그 동안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와 출향인사, 이번공사로 불편을 겪으신 마을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자체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복지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심사를 통해 7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보장급여 적정관리 노력, 사회복지시설 점검 노력, 부정수급예방 노력 등 5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 평가에서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각종 교육 및 워크숍 참석, 복지사업 부적성 수급 환수 실적, 사회보장급여 적정수급 교육실적, 사회보장급여 홍보·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경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해 복지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고, 재정의 투명성 확보로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사회적기업은 7일 호암동에 위치한 범바위영양탕에서 호암직동 13곳의 경로당 1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날 행사는 2018 충북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함께하는 복지, 나누는 복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상반기에 이어 2번째다. 윤주성 회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충북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인팩(대표 최오길·최웅선)이 8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구입, 저소득층 4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선한마을에 전달했다. 충주사랑포럼(회장 윤황용)은 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주사랑포럼은 2008년도에 설립된 친목단체로 부가가정 반찬배달, 연말 동지팥죽 나눔, 청소년 쉼터 냉장고 지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기획한 충주시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송년 음악회는 저물어가는 2018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2019년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아듀 2018 그 아쉬움에 대하여'란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문 밖에 있는 그대' 등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박강성과 '거짓말', '사나이 눈물', '남자라는 이유로' 등 히트곡을 낸 가수 조항조가 출연한다. 음악회는 두 가수의 신곡과 히트곡, 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18명의 오케스트라 반주와 3명의 코러스가 화음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고품격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지역의 뮤지션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수 박강성과 조항조는 지난 해 이곳 음악창작소에서 신곡을 녹음한 바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 홈페이지 www.muzit.kr)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