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성암초는 지난 12일 다목적실에서 김바다 작가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독서교육을 했다. 학교는 지난 한 달 동안 김바다 작가가 쓴 책 6권을 선정해 전교생과 함께 읽으며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학년의 경우 책 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서교육에 초청된 김바다 작가는 직접 키운 목화와 조롱박을 가져와 강연 중 아이들에게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생태 환경 사진을 보여주며 생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여러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이 '봄'을 주제로 직접 시를 써 보는 활동을 통해 시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했다. 이날 강의를 한 김바다 작가는 "성암초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2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성암초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문화예술동아리들이 봄맞이 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청주문화원 문화고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꽃피는 봄날, 아름다운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3시 오창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민요, 색소폰, 풍물 등 12개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평소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팀은 솔무풍물봉사회를 비롯해 예전소리연구원, 기타하나, 플라워앙상블, 청주아코디언클럽, 다윤예술단, 나누리무용단, 오색사모 등이다(공연 문의 043-265-1020)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지난 9일 충주댐 물레방아공원 일원에서 '북한 핵 폐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여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성기 46대 충북기자협회장 취임식이 28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날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박제국 충북도행정부지사, 윤은희 충북도의원,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충북기자협회 소속사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맡아 수고해 준 윤필용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홍보실장, 신효섭 충북지방경찰청 홍보계장, 이규상 충북도청 보도팀장, 이상래 충북도교육청 공보담당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 충북기자협회 운영에 도움을 준 차태환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과 LG화학 오창 공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이성기 회장은 "협회 회원의 권익 보호와 자기계발, 충북기자협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기 회장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받았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성기 회장은 1992년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현재 뉴시스 충북취재본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화장품상담전문가협회 충북지부가 오는 31일까지 ‘화장품상담전문가 1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과정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과 김문수 박사가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올해 첫 신설되는 ‘화장품상담전문가 1급’ 과정은 현재 에스테틱(피부·관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피부의료학 과정을 이수한 자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일반인의 경우 2급 과정을 수료한 자에 한해 교육 받을 수 있다. ‘화장품전문가 1급’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자격증으로, 화장품 상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이 가능해지고 고객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은 ‘피부학’, ‘화장품학’, ‘상담학 고급이론과 실무’로 진행되며 일정은 △오는 15일 오전 9시~오후 6시 ‘화장품학(김홍석 원장)’ △24일 오전 9시~오후 3시 ‘상담학(김문수 박사)’ △31일 오전 9시~오후 3시 ‘상담학(김문수 박사)’으로 각각 진행된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오후 6시 ‘피부학(김홍석 원장)’ 강의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
[충북일보=충주] 생활터전이 충주인 사람들로 구성된 합창 동아리 '벨라보체(Bella Voce)'가 창단 11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소통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달 21일 오후 7시 충주학생회관에서 벨라보체합창단의 창단연주회가 마련됐다. ‘벨라보체’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이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만나 올해 1월 합창 동아리 ‘벨라보체’를 결성했다. 이날 공연은 24명의 단원들이 11개월 동안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춰온 하모니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가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내는 하모니라는 말이 있다. 이날 단원들의 멋진 하모니는 올 한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에게 심신의 여유를 되찾아주는 정겨운 매개체가 됐다. 공연의 막이 오르자 여신의 자태가 부럽지 않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단원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랐다. 첫 순서는 이병기 작사, 조성은 작곡의 ‘별’로 시작했다. 이어진 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외국 민요다. 미국민요 ‘스와니강’과 티롤민요 ‘티롤의 포수’, 스코틀랜드의 민요 ‘애니로리’를
[충북일보] '2015 충북기자협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렸다.신문·방송·통신 등 도내 12개 회원사 소속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축구, 족구, 명랑운동회, 장애물 이어 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게임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즐겁게 했다. 게임 방식도 사별 순위 경쟁이 아닌 청백 이벤트 경기 위주로 꾸려져 회원들의 동료애를 더욱 키웠다.최대만 충북기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기자들이 다른 무엇보다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취재 현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최대만)는 2015년도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청주CBS 박현호·장나래 기자와 충청일보 임동빈 기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일반보도 부문의 청주CBS 취재팀은 '산업재해 은폐 의혹' 제하의 연속 보도를 통해 청주 화장품 공장 지게차 사망사건의 실체를 파헤쳤다. 이들은 유족들의 제보를 받은 뒤 사고 당시 출동했던 119구급대를 비롯해 업체 측과 경찰, 고용노동부, 병원 등을 상대로 숨겨진 진실을 끈질기게 취재·보도했다.사진보도 부문의 충청일보 임동빈 기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물방울에 맺힌 태극기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임 기자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듯 물방울에 맺힌 수많은 작은 태극기처럼 국민 하나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우리의 뿌리 잊지 말아야'란 제목의 사진으로 전했다.기획취재 부문과 편집제목 부문은 아쉽게도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했다.이번 심사에는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윤필웅 홍보실장(심사위원장)과 충북지방경찰청 신효섭 홍보계장, 충북도청 이규상 보도팀장, 충북도교육청 이상래 공보담당이 참여했다.시상식은 오는 10월6일 충북지방경찰청 브리핑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북일보]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풍성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11개 체험부스와 키즈비엔날레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비엔날레 광장에서는 학생,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11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체험부스에는 에어 로켓 만들기, 3D 입체 퍼즐 만들기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칠보, 도자기, 유리 등의 공예품을 제작하는 코너와 작가들의 작품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4인4색 작가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전시동 2층 교육룸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인 키즈 비엔날레가 열린다.배를 타고 2천마리 수공예 물고기를 잡는 청주호 낚싯배 체험, 화분 꾸미기, 전통민화를 활용한 모자 만들기, 행복한 로봇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체험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참가비는 3천∼1만5천원을 받는다. 올해 비엔날레는 'HANDS+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0일 동안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문화예술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5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펼쳐진다.'충북의 문화, 생활 속 행복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모두 20여 개 공연분야 동호회가 참여해 총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주제공연'으로 다양한 동호회의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동호회의 대동놀이와 주제영상 상영, 무용 동호회 연합공연, 오케스트라&합창 동호회 연합공연, 동호회 10개팀 200여 명이 강강술래와 줄엮기를 한다.두 번째는 '4인4색 전문예술가 공연'으로 생활문화예술플랫폼에서 동호회를 교육하는 4명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 번째는 11개 시·군 대표 동호회의 공연이 진행된다.마지막 프로그램은 문화예술동호회 난장으로 타악기퍼포먼스와 동호회 댄스, 밴드 파티, 히든싱어 가수 초청공연 등 관객과 하나가 되는 즐거운 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동호회의 연합공연, 관객과의 다양한 퍼포먼스 등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일보]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와 청주시청원보건소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효율적인 금연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9일 청주시청원보건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학생흡연 예방교육, 청주시민 건강증진·금연업무 관련 프로그램 개발, 자문, 홍보, 캠페인 등 지역사회중심의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 대표는 "2014년 현재 청주시 흡연율은 24.1%(남44.6%,여3.6%)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청원보건소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흡연·약물 오남용예방교육 등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새로운 각오와 봉사의 자세로 친구 같은 문화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오의균(63·사진) 통합 청주문화원장은 9일 청주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문화원 신임 임원진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생명도시 청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전 임원이 화합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 역사성 회복과 통합시민의 정서적 통합도 청주문화원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8일 청주·청원문화원은 대의원총회를 통해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을 초대 통합 청주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초대 청주문화원장 임기 4년 중 2년은 옛 청원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오 원장이 맡고, 나머지 2년은 옛 청주문화원 출신이 맡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중부권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로 청주 봉명동시대를 연다.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청주 봉명4거리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검진센터는 단일건물로 건협 BI인 메디체크의 'M'자와 건강을 체크하는 의미인 'V'자를 형상화하고 있다.연면적 9천447㎡(옛 2천862평)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80대의 주차면수를 갖추고 있다.지난 6월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심장내과전문의 등 전문의 4명을 충원, 현재 12명의 전문 의료진이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128MSCT'를 비롯해 소화기내시경 'CV-290', 검체전처리자동화 시스템 등 모두 40억원을 들여 최신 검진 장비를 갖추고 있다.김태훈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그동안 청사가 좁아 고객들의 접근성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봉명동에 신청사를 준공하게 됐다"며 "각종 최신 장비를 도입해 검사 정확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제2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예술제는 광복70년을 맞아 '함께 더불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시에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개막한다.행사는 문화예술세미나, 창작 작품 공연, 찾아가는 공연·영화, 야외공연 페스티벌, 기획전시, 인문학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오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세미나를 시작으로 11일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작 작품 '꺽정, 벽초를 쓰다'가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충북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명사초청 강연 '톡톡톡 힐링 목요일'에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가 초청된다.강연은 '예술과 철학을 통한 행복한 삶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올해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장르별 전문가를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를 열어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소통하고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미기자
방사선에 관한 궁금증
[충북일보] "방사선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광선으로 전자레인지, 라디오와 TV의 전파, 레이더, 진료에 사용되는 X-RAY 등을 말한다.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이 암 유발 등 아주 위험하다는 주장은 과장된 주장이다. 방사선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분기당 허용치는 20msv이며, 연간 허용치는 50msv다. 일반인은 거의 받을 위험이 없는 100msv이상의 방사선량에 의해 1천명 중 5명이 암에 걸려 사망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촬영의 경우 방사선량은 0.3~0.6msv이며 의료용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교통사고나 각종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낮다."/ 정진흥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영상의학과
[충북일보] 올해 처음 열린 '8·15기념 대한민국 나라사랑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출신 남성듀오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가 나라사랑 실천대상 나눔부문(개인)상을 수상했다.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열린 나라사랑 행사를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수상자는 8·15경축 행사를 비롯해 이벤트 등 우수 실시 기관과 단체, 개인으로 도전성, 작품성, 예술성, 국가위상 기여, 광복기념, 예술·문화 저변 확대 등 부문별 최고기록으로 선정된 6개 분야, 61개 단체·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나눔부분상을 수상한 용춘브라더스는 MC 박용관·장춘권으로 결성된 전국 최초의 남성듀오MC다.(재)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를 맡아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소아암어린이돕기 의학토크 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해왔다.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은 "용춘브라더스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순회공연으로 소화암 어린이 돕기 공연을 펼쳐 대한민국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한국인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대한
[충북일보] 현대무용단 流댄스컴퍼니와 에일린예술단(에일린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업공연이 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먼저 流댄스컴퍼니는 신작 '발칙한 호기심'을 무대에 올린다.그동안 한국적인 서정을 담아 현대무용계를 지켜온 류명옥 예술감독의 솔로무대도 마련된다.류 감독은 '젖은달'을 주제로 달처럼 구름처럼 강처럼 끝없이 흐르는 우리네 인생살이를 춤으로 풀어낸다.작품은 임승빈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대본을 맡았다.류 감독은 "무대의 목마름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기에 올해 솔로작을 무대 한 켠에 올리게 됐다"며 "작품 '젖은달'은 인생은 죽음에 이를 때까지 어떻게도 멈출 수 없는 여정이고, 그 길(우리네 사람살이)은 저만큼 달빛에 젖어 다시 흐름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일린예술단은 현악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이번 무대에서 '오감만족 연주회'를 펼친다.이들은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대가 정지용 시인의 '향수', '고향', '산너머 저쪽', '소곡' 등의 작품에 아름다운 실내악과 성악곡을 접목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강창식 작곡가가 작곡을 맡고 동형춘 지휘자와 소프라노 박영범, 피아노 박윤미씨 등이 무대를 빛낸다. 무대는
[충북일보] 서울드로잉클럽이 '대청호 여행'을 주제로 '당신의 여행'전을 연다.오는 10월3일까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술, 문학,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해 50여점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시각예술가 강수연, 김을, 김태헌, 이상욱, 이상홍, 이승민, 이승현, 이주영, 홍원석과 시인 겸 음악가 강백수, 작곡가 이상욱, 극작가 김윤신 등 모두 11명이 참여한다.'서울드로잉클럽'은 드로잉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삶의 공간에서 드로잉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결성된 시각예술가그룹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들이 직접 '대청호 여행'을 다닌 뒤 각자 받았던 영감과 기록을 장르 간 교류와 소통으로 협업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비시각 예술가들이 글, 악보, 시, 음악 등의 작품을 제작하고 시각 예술가들이 이를 이어받아 형식과 내용으로부터 확장된 실험적인 드로잉 작품을 탄생시킨다. 미술관 1전시실에는 음악을 결합한 대형설치 작품, 2전시실에는 드로잉과 회화, 3전시실에는 시, 소설, 희곡, 영상으로 자신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허물어진 경계의 지점들을 작품으로서 보여준다.대청호미술관 관
[충북일보] 충북일보 하반기 사별연수가 지난 4일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여운규 한국언론중재위원회 교육운영팀장은 '언론 보도로 인한 분쟁과 언론중재 위원회'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했다.여 팀장은 "전달하고자 하는 상황이 잘못 전달되는 커뮤니케이션 실패로 피해가 발생된다"며 "제보나 자료 수집에 의한 기사작성도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분쟁의 소지를 없앨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형진(법무법인 정세) 변호사는 '저작권의 의미와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김 변호사는 미술, 영화 사례를 들며 저작권의 역사와 범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언론중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저작권 법은 기본적으로 친고죄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도용 여부를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 이하 유진테크)와 포메인 청주수암골점(점장 김기희, 이하 포메인)은 지난 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했다.지난 2010년 설립돼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는 유진테크는 지역 문화 나눔 실천을 위해 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이어 '착한재료, 착한기부'라는 이념아래 지역사회를 위해 매 분기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초청해 오찬제공 행사를 벌이고 있는 포메인도 올해 비엔날레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유진테크, 포메인 등 지역 업체의 자발적인 문화 나눔 실천이 올바른 기부 문화 형성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소외계층 300여명에게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 대전 홈경기 관람을 지원한다.재단에 따르면 2015통합문화이용권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야구경기 관람에 필요한 입장료·식비 등을 제공한다.이는 문화소외계층의 스포츠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한화 이글스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야구경기관람을 시작으로 스포츠관람을 등 다양한 분야로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은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등 맞춤형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읍성큰잔치가 개막하는 5일 오전 청주 상당로와 성안길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청주시문화재단은 이날 위풍당당퍼레이드와 성탈환 재현 퍼포먼스, 청주줄댕기기를 위해 시간대별로 일부 도로교통을 통제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청주읍성큰잔치'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청주성 탈환 정신을 계승한 축제로, 옛 청주읍성 터가 남아 있는 성안길 일대에서 85만 청주시민들이 함께 '청주줄댕기기', '위풍당당퍼레이드', '읍성탈환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위풍당당 퍼레이드가 열리는 청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상당로와 남사로 구간별 교통이 통제된다. 성탈환 재현 퍼포먼스가 열리는 청주YMCA에서 서문오거리는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년 만에 부활되는 청주줄댕기기가 열리는 도청사거리부터 청주상호저축은행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교통이 통제된다.청주성탈환 423주년을 기념한 청주읍성큰잔치는 5~6일 성안길과 상당로 일대에서 경품 대포를 받아라, 장똘뱅이 로드쇼, 잔치를 베풀다, 의승병추모대제, 사직제, 슈퍼스타 청주, 버스킹 공연, 4대문 한 바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김수미
방사선에 관한 궁금증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